Top 39 한샘 녀 카톡 The 55 New Answer

You are looking for information, articles, knowledge about the topic nail salons open on sunday near me 한샘 녀 카톡 on Google, you do not find the information you need! Here are the best content compiled and compiled by the https://toplist.Experience-Porthcawl.com team, along with other related topics such as: 한샘 녀 카톡 한샘녀 신상, 한샘 이영주, 한샘 여직원, 한샘 박인호, 한샘 네이트판, 한샘 여직원 인스타, 한샘 피해자 미모, 한샘 나무위키


Sex abuse, cover-up allegations embroil Hanssem / YTN
Sex abuse, cover-up allegations embroil Hanssem / YTN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 Article author: www.instiz.net
  • Reviews from users: 20513 ⭐ Ratings
  • Top rated: 3.4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Updating 인스티즈,instiz,커뮤니티,커뮤,아이돌,케이팝,kpop,idol,이슈,유머,뉴스,시사,인티포털,팬픽,애니,일상,뷰티,독방,갤러리,아이차트,ichart,음원,음원순위,한국아이돌,일본아이돌,생활정보,연예,축구,야구,배구,취미,재테크남자입장 5줄 요약- 강간이 아닌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 하였다.- 경찰 신고이후에도 여자분이 본인 사진을 보내고 연락도 함- 한샘 측에서 징계해고를 내렸으나 남자분이 카톡, 정황증거를 내밀었고 한샘측에서 정직처분으로 바뀜.(참고 : 몰카 직원, 인사담당자는 해고)- 강간당했다고 한 날에도 농담 카톡을 주고 받음.- 검찰
  • Table of Contents: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Read More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 Article author: xsns.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48971 ⭐ Ratings
  • Top rated: 3.8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Updating 한샘 성폭행 원문 카톡 / ‘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다시보기 / 한샘 성폭행 사건 ‘한샘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피해 여성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과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커..
  • Table of Contents: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Read More

한샘 사건 카톡 공개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 Article author: www.ilbe.com
  • Reviews from users: 39775 ⭐ Ratings
  • Top rated: 3.9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사건 카톡 공개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한샘 사건 카톡 공개. 사실의팩트. http://www.ilbe.com/view/10118683987 복사하기. 167 2017-11-04 15:07:59.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사건 카톡 공개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한샘 사건 카톡 공개. 사실의팩트. http://www.ilbe.com/view/10118683987 복사하기. 167 2017-11-04 15:07:59.
  • Table of Contents:
한샘 사건 카톡 공개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한샘 사건 카톡 공개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Read More

한샘 녀 카톡 |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16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Article author: ppa.covadoc.vn
  • Reviews from users: 40368 ⭐ Ratings
  • Top rated: 4.3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녀 카톡 |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16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한샘 사내 성범죄 사건 – 나무위키. 한샘의 여성 신입사원이 불법촬영 성범죄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녀 카톡 |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16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한샘 사내 성범죄 사건 – 나무위키. 한샘의 여성 신입사원이 불법촬영 성범죄 …
  • Table of Contents: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d여기에서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한샘 녀 카톡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샘 녀 카톡

한샘성폭행 사건 남자 입장글(카톡내용 있음+5줄요약)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한샘 성폭력 사건

키워드에 대한 정보 한샘 녀 카톡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Recent Posts

한샘 녀 카톡 |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16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한샘 녀 카톡 | 한샘성폭행 피해자 원문 글.. 16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Read More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 Article author: neweducation2.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12362 ⭐ Ratings
  • Top rated: 3.8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교육담당자 여직원 몰래카메라 성관계 한샘 주고객이 여성, … 실제로 이런 일로 남 녀 둘다 해고 시킨 얘기를 함.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교육담당자 여직원 몰래카메라 성관계 한샘 주고객이 여성, … 실제로 이런 일로 남 녀 둘다 해고 시킨 얘기를 함. 카톡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교육담당자 여직원 몰래카메라 성관계 한샘 주고객이 여성, 더욱 이슈화 한샘 신입사원을 성폭행하고 성폭행 미수, 성추행, 몰래카메라, 회유, 합..
  • Table of Contents: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Read More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 Article author: wikihow.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2683 ⭐ Ratings
  • Top rated: 4.6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Updating 가구업체 한샘 여직원이 입사를 한 직후에 입사 동기와 그리고 선배 등으로부터 몰래카메라 화장실 몰카와 성추행, 성폭행 등을 당했었다고 네이트 판에 게시글을 올려 주장한 사건의 파문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HTML5 TemplateVolvox – Responsive HTML5 Template
  • Table of Contents: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Read More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 Article author: revolu.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44238 ⭐ Ratings
  • Top rated: 4.9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Updating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1. 종합가구업체 한샘에 입사한 신입 여직원이 동료 직원들로 부터 성폭행과 몰래카메라(몰카) 촬영 피해 및 인사담당..
  • Table of Contents:

태그

‘사회문제(이슈)’ Related Articles

공지사항

최근 포스트

태그

검색

전체 방문자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한샘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팩트체크 (핵심요약)

Read More


See more articles in the same category here: toplist.Experience-Porthcawl.com/blog.

한샘 성폭행ⓝ원문 카톡

한샘 성폭행 원문 카톡 / ‘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다시보기 / 한샘 성폭행 사건

‘한샘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피해 여성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과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한샘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의 두 번째 교육담당자였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교육담당자 C 씨가 올린 카톡 내용

더불어 신상에 대한 정보들이나 관련 내역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조치를 취하겠으며, 억측들로 인해 사건이 키워지고 많은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원만하게 끝난 사실이 왜곡되어 많은 사람의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고 그로 인해 저, 글을 올린 사람, 회사측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는 왜곡된 내용을 기반으로 이런저런 억측이 오가는 모습, 신상이 인터넷 상에 퍼지고 회사와 관련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정말 억울하고 무섭고 안좋은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트 판을 통해 사건이 다시 붉어지고 여기저기 관련 내용들이 떠도는 사항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받아 듣게 되는 과정에서 저는 원만하게 해결되고 무혐의를 받은 내용에 대해 진실이 왜곡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괴로운 상황입니다.

이후 복직이 다가오면서 회사로부터 부서이동 및 지방 발령 관련하여 이야기를 들었으며, 저는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정직 과정 중 모든 법적인 절차는 끝마쳤으며, 합의만으로 수사종결이 불가능한 사건의 특성으로 인해 경찰, 검찰을 거쳐 사건이 종료되었고 최종적으로 검찰측 무혐의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위 과정에서 저는 회사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저는 하루밤 사이에 경찰이 연락이 왔다는 사실만으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징계해고처리를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고 억울했지만, 그녀와의 오해가 위와 같이 풀렸기 때문에 회사에 재심을 신청하게 된 것이고, 회사도 제가 회사에 제출한 카톡문자와 여러 정황증거 등 진상조사를 거쳐징계해고를 철회하고 정직처분을 내렸던 것입니다.

이후 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저는 그 사람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고, 경찰 조사시 그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으니 혹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 전화를 부탁해도 되냐고 해서제가 그 사람에게 경찰서에서 전화를 원한다고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중에도 형사사건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외부적인 사건이 해결되기를 원했던 저는 그 사람에게 이 일이 원만히 화해되고 너의 의견이 전달되어 빠르게 종료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했고 그 사람은 합의서를 작성하여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이후에도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이 있었던 저는 그 사람이 회사 끝나고 둘이 만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은 저에게 제가 다 망친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후 저는 그 사람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고 그 사람은 저에게 본인 사진을 보내는 등 저와 정상적으로 연락을 해나갔습니다.

그 사람은 저에게 저를 강간혐의로 고소를 하고 일을 이렇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밉지 않냐고 했고 저는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해를 푸는 것이 중요하고다소 마음이 앞질러가 혼란스럽게 했던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이 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과 연락을 하며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접수사실을 통보 받고 저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이후 경찰 측에서 회사에 연락을 해서 저는 다음날부터 격리조치를 받고 회사에서는 해고조치에 대한 논의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그 다음날인 1월 15일 그 사람을 만나 커피라도 한 잔 마시려고 연락을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저녁 9시경 신고 접수되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후 낮 12시경부터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성관계 관련 농담들도 주고 받았습니다.

그 사람을 혼자 두고 나온 것이 미안해 그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잠을 자고 있었고 더 자다가 나간다고 하길래 혼자 두고 와서 미안하니 나갈 때 연락을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저와 그 사람은 잠시 누워서 쉬다가 저는 집에 데려다 줄 테니 함께 나가자고 했고 그 사람은 유리로 된 샤워부스에서 씻고 용변을 보기 부끄러우니 먼저 집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 아침 저는 다른 약속이 있었기에 1월 14일 9시 40분경 전화를 받고 부득이 먼저 모텔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그 사람은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들고 약 한 시간 정도가 흐른 뒤 둘은 두번째 성관계를 가졌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성관계를 가졌을 뿐입니다. 오히려 앞서 한 차례 관계가 있었기에 그 사람이 저의 성기를 만지기도 하는 등 더욱더 적극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길 수 있었던 것이지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이 글을 올린 것과 같은 강압이나 폭행, 협박은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제 팔을 배고 그 사람도 자고 있었고 저는 그 사람에 대한 감정에 이끌려 키스를 하고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정상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후 저와 그 사람은 침대에 함께 누웠고 그 사람이 저에게 왜 이렇게 가슴이 뛰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을 때 저는 좋아서 떨리는데 너는 그렇지 않냐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희는 피곤하여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그 사람은 저에게 문을 열어줬고 저와 그 사람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고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을 때 그 사람은 당장 이야기 하기는그렇고 반반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은 낯선 상황, 장소, 분위기에 다소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저에게 화장실을 가고 싶으니 용변을 보는 동안 밖에 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약 5분 정도 방 밖으로 나가 기다렸습니다.

이날 만나 데려다주는 길을 출발했을 때 그 사람이 저에게 먼저 술을 마시자고 카톡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저는 술을 더 마셔도 괜찮은지, 이왕이면 집에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물었는데도 그 사람이 괜찮다는 말을 하여 단 둘이 술을 마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차를 세우고 인근 주점에서 둘이 술을 마셨고, 회사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후 주변에 문을 연 술집이 없어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마시고 네가 좋다고 고백을 하며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말을 하며 함께 모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1월 13일(사건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아침 일어난 그 사람은 데려다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연락을 해왔고, 저는 그 사람과 마찬가지로 종일 연락을 했습니다. 그 사람의 팀은 이날 저녁도 회식으로 이어졌고 1차, 2차를 가는 내용을 전해 들으며 저는 또 걱정이 되었고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회식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이날 회식은 11시 40분경 종료되었고또다시 술에 취해 오타가 섞인 카톡메시지를 보면서 저는 이날도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저도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음에도 그 사람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 저는 무리해서 야밤에 1시간 이상 걸려 그 사람을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1시간 이상 운전하여 집으로돌아왔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그녀가 술을 깰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숙취해소제를 사주기도 하였고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은 제 옆에서 무뚝뚝해 보여도 마음은 여린 것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걸을때마다 제 팔짱을 끼기도 하면서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너무 걱정이 되어 집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고, 밤 12시경 차를 가지고 그 사람을 픽업하여 집 현관문 앞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날 그녀를 그렇게 데려다주는 길에서 그 사람은 지속적으로 술을 더 먹자고 하면서 운전을 방해하기도 했고, 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나중에 술을 사주겠다고 달해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술 사주는 말을 믿냐고 하여 저는 운전 중 메신저 음성녹음 기능을 이용해 그 사람에게 그 내용을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회식이 끝난 시간은 밤 11시 30분경이었고 그 사람의 집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회식장소는 서울 강남이라 너무 멀었고, 어떻게 집에 갈지 교통수단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술에 취한 모습을 알려 왔습니다.

그 날 저녁에는 그 사람이 속한 팀의 팀장과 팀원들이 함께 회식자리를 가게 되었고 회식도중에도 저와 그 사람은 카톡으로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는데, 그 사람이 어느 정도 취한 것으로 보인다음부터는 메시지에 오타가 많이 발생되어 저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주고받은 내용 중에는 본인이 부르면 나와달라는 내용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가까운 연인사이가 아니면 주고받을 수 없는 정도의 내용들이고, 저는 그 사람과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각별한 마음을 품게되었습니다.

이날이 저는 오랜만에 본사로 출근을 하게 된 날이었고, 새로운 팀원들 사이에서 관심받지 못하고 낯설어 하는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평소와 다름없이 농담섞인 카톡문자를 먼저 보냈고 그 이후 하루종일 계속 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저의 자리에 와서 과자를 주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일이 시작된 것은 그 사람이 신입사원의 출근 이틀째 날인 금년 1월 12일 입니다.

기존 판에 글을 올렸던 사람은 저희 회사 신입사원이었고 저는 약 한 달 동안 이 사람을 포함한 신입사원들을 교육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이 사람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되었고, 서로 매시간 마다 수도 없이 많은 카톡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저는 이후 이 사람에게 고백하여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어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되었으며, 긴 시간의 고민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을 하고 많은 분들께 진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를 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샘 관련하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의 두번째 교육담당자였던 사람입니다.

2017. 1. 14. 오후 1:11, B : 아직도 치과에요??

2017. 1. 14. 오후 1:09, B : 흠 잠을 잘못잤나…

2017. 1. 14. 오후 12:56, A : 너의 별명은 앞으로 콸라

2017. 1. 14. 오후 12:50, A : 아침에 왜 나 억지로 보냈어

2017. 1. 14. 오후 12:49, B : 방에서 자는줄 아시나봐여

2017. 1. 14. 오후 12:47, A : 집에서는 연락 안와..?

2017. 1. 14. 오후 12:23, B : 선배님은 뭐하세여

2017. 1. 14. 오후 12:11, A : 나가라고 안함?

2017. 1. 13. 오후 11:44, A : 오늘도 엄청 드셨나

2017. 1. 13. 오후 11:44, A : 으이고

2017. 1. 13. 오후 11:43, A : 집은 어케가냐고

2017. 1. 13. 오후 11:37, A : 회식은 끝나셨나

2017. 1. 13. 오후 10:17, A : 집은 글렀구나

2017. 1. 13. 오후 8:46, B : 오늘은 뭔가 두려워요 ㅠ ㅠ 어제는 두렵진않았는뎅 ㅠ ㅠ

2017. 1. 13. 오전 6:27, B : 그렇다고 또 미쳤다고까지…

2017. 1. 13. 오전 6:26, B : 데따주시는데 잠이나 들고!! 제가 반성하고있슴다

2017. 1. 13. 오전 6:25, B : 얼마나 신경쓰였눈지 꿈에서도 나왔어요

2017. 1. 13. 오전 6:24, A : 신경도 안쓰셨잖나요

2017. 1. 13. 오전 6:13, B : 아휴 카톡한거보니까 가관이다..

2017. 1. 13. 오전 6:05, B : 여기까지 먼길을….

2017. 1. 12. 오후 11:28, A : 양재는 어떻게 가고

2017. 1. 12. 오후 11:28, A : 양재까지는 어떻게 가시게

2017. 1. 12. 오후 11:27, B : 저야ㅑㅇㅇ재에서 택시든 ㅁ ㅜ둔타고가기로했아오타 죄송해ㅐ요힝

2017. 1. 12. 오후 11:24, A : 오 다행이다

2017. 1. 12. 오후 11:09, B : 뱔로 안그랫어요

2017. 1. 12. 오후 11:08, A : 내가 얼마나 챙겨주는데

2017. 1. 12. 오후 11:08, B : 애들도 인정했어요

2017. 1. 12. 오후 10:52, A : 정신을 못차리시는구만요

2017. 1. 12. 오후 10:43, B : 네 ㅠㅠ 선배님은 한번도 안마셔주셨우면성 ㅠㅠ

2017. 1. 12. 오후 10:42, B : 선배ㅐ니 제가 부르ㅓㄴ 나와두ㅛㅐ여

2017. 1. 12. 오후 10:41, A : 무사히 잘 마치시고 복귀하실수 있기를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2017. 1. 12. 오후 9:44, A : 2차까지 가자고 할 느낌

2017. 1. 12. 오후 9:42, A : 현실로 다가온 회사생활이 장난이 아니지? 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9:39, A : 나라도 가기싫겠다

2017. 1. 12. 오후 9:38, B : 다들 자리를 비우셨너요

2017. 1. 12. 오후 9:38, B : 저 어제도 나왔어요!!

2017. 1. 12. 오후 9:37, B : 여기 다들 술을 잘드셔요

2017. 1. 12. 오후 9:37, B : 구냥여ㅎㅎㅎ저는 양꼬치집이에여

사건과 관련된 내용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현재 대화내역을 어플상에서 삭제하여 복구하는 방법을 확인중이고, 일이 있었던 때 경찰과 회사에 제출하기위해 저장해둔 카톡내용을 정리해 올려드립니다.

또한, 많은분들이 카톡을 올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추가내용 첨부합니다.

입사 첫날, 둘째날 이라는 이야기는 한달간 신입교육을 실시 한 이후를 말합니다.

글쓴이는 “관련 내용을 어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됐으며, 긴 시간의 고민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을 하고, 많은 분께 진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를 내서 글을 쓰게 됐다”고 서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 이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었고, 서로 매시간 수도 없이 많은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호감을 표현했다”며 진지한 관계를 이어갈 마음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당일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내게 먼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술을 마시고 고백을 하며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말을 하며 함께 모텔에 가게 됐다”며 “강압이나 폭행, 협박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아침 다른 약속이 있어 먼저 모텔을 나왔고, 평소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전했고 이틀 뒤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고 저녁 9시쯤 신고 접수됐다는 경찰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접수 사실을 통보받고 매우 당황스러웠다. 이후 경찰 측에서 회사에 연락해 저는 다음날부터 격리조치를 받고, 회사에서는 해고조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위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최종적으로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글에 네티즌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평소에 어떤 말들을 주고 받았든, 모텔 안에서 폭행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남자 입장에서 명확한 증거를 오픈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고 있습니다.

한샘 성폭행 카톡 원문 / 한샘 성폭행 ‘그것이 알고 싶다’ 다시보기 / 한샘 ‘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성폭행 논란은 지난달 29일 피해자인 25살 여성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글에서 A 씨는 지난해 12월 입사 직후 동기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남성 동기에게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사측 교육담당자 C 씨가 자신을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고, 4월에는 D 씨가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성희롱했다고 폭로 한 적이 있습니다.

피해자 여성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접기

강간 제발 도와주세요.. 입사 3일만에 신입사원 강간, 성폭행, 화장실 몰래카메라, …

안녕 (판) 2017.10.29 03:19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해본적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기가 적절한 곳인지,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볼까 하다가 이곳이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도저히 누구에게 편하게 상담할 수 없어 이곳에 힘을 빌려봅니다.

불편한 주제여서 죄송스럽지만 꼼꼼히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찰서에서 진술서 쓴 대로 비슷하게 상황 설명 한거여서 길어도 꼭 일어주세요..

바로 본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졸업하기 전 취업이 되었고 이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6년 12월에 회사에 입사했고(당시24살) 한달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오피스텔에서 동기들과 합숙하며 지내며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희 기수의 교육담당자가 매우 무서워서 동기들과는 더욱 끈끈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번째 사건입니다. <화장실 몰래카메라>

이 사건은 가볍게 읽어주세요.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저녁까지 교육을 받고 다음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동기들과교육받고있는 건물 지하에 있는 일식집에 가서

간단하게 식사와 소주, 맥주를 마셨습니다.

당시 저는 시험때문에 밤을 샌 상태여서 맥주 200잔에 한잔 정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끝나고 저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동기들에게 큰소리로 말한 후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화장실은여자화장실은 들어가자마자 세면대와 용변기 한칸이 있습니다.

좁은 화장실입니다. 볼일을 보려고 칸 들어가서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을 내렸는데

남 녀 따로 있는 화장실이었고 들어가는 입구 문 자체가 달랐습니다.

입구 문은 무거운 철문으로 되어있고 문이 무거워서인지 문밑에 고정시키는 걸로 문이 항상 열려있었습니다. 누군가 철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다른 여자사람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무거운 입구 철문이 조용히 닫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조금 예민해졌습니다.

근데 인기척이 안들리더라구요. 보통 칸에 사람이 있으면 노크를 해보던가

여자분들 같은 경우거울을 보거나 해서 옷깃이 스치는 인기척이 들려야 하는데 발걸음 소리 조차 들리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갑자기 제가 들어있는 칸의 문이 살짝 쿵 하고 소리가 나더라구요.

뭔가 부딪힌 소리였습니다. 근데 느낌상 제가 있는 칸에 가까이 붙어있는 기분이 들어서 경계심에 무심코 위를 올려다 봤습니다.

근데 핸드폰이 들려있는 큰 남자손이 제 칸으로 쑥 들어와있더라구요.

제가 올려다 봐서 얼굴이 다 찍혔을 겁니다. 그래서 누구야!! 라고 소리를 쳤고 바로 치마를 내리고 스타킹을 올렸습니다.

그 소리에 그 사람은 도망갔습니다. 바로 쫓아 나가니 회사 동기 오빠들이 서있더군요.

그래서 뛰쳐나간 사람 못 봤냐니까 못 봤답니다. 그래서 그 동기 오빠들이 제 얘기를 듣고 주변을 뒤져봤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쩌지 저쩌지 하는 상황에 화장실 입구에 CCTV가 붙어 있더군요. 동기 언니가 CCTV 확인해 보자고 확인하러 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동기 오빠가 손을 슥 들어군요.

사실은 본인이 그랬답니다. 제가 놀라 뛰쳐나왔을 때 앞에 서있던 오빠중 한명이였습니다.

제 얘기를 듣고 “어떤 ^^야?!!” 하면서 비상문으로 뛰쳐올라가서

잡아오겠다고 뛰쳐올라갔던 오빠였습니다.

왜그랬냐 얘기를 들어보니 동기 애 중 남자가 들어간 줄 알았고

남자들은 원래 그런 장난 친다며 사과하더라구요.

근데 그 자리에서 제가 제일 어렸는데 동기 언니들이든 오빠들이든

모두가 그 오빠말을 수긍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괜히 오바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동기오빠 휴대폰에 제 사진 없는거 확인하고 저 때문에 분위기가 망가진 눈치여서 오히려 제가 그 오빠한테 “장난치려고 했는데 제가 있어서 오빠도 당황했겠어요ㅋㅋ”라고 웃으며 상황을 풀어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다음날 보니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남 녀 따로 쓰는 입구도 다른 화장실인데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나 싶더라구요.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근데 제가 정말 문의드리고 싶은 문제는 이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이 내용은 사건의 발단 과정입니다.

일단 이 몰래카메라 찍은 동기는 현재 징역 살고 있고 가해자 아버지께서 계속 합의를 요청하셔서 합의해드렸습니다.

왜 합의를 해줬냐 물으실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계속 거절하다가 이 아버지는 자식 잘못키웠을 뿐 부모로서의 도리를 다하려고 합의를 요구하신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이런 범죄를 일으킨 놈을 신고해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아들이 몰카찍는게 안걸렸으면 자기 잘못도 모르고 이대로 계속 같은 짓을 했을텐데 그 생각 하면 끔찍하다며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 일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당한 강간 사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사건입니다..<교육 담당자의 성폭행>

이 몰래카메라 사건 이후 돌아오는 월요일에 경찰서로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교육 담당자가 매우 무서워서 괜히 동기들끼리 술먹고 일어난 사적인 일 때문에

교육도 못받고 경찰서 다녀오겠다고 말해야 한다는게 부담이 되더군요.

그리고 교육 담당 선배가 남자여서 말하기도 거북했지만 말했습니다.

예상외로 너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경찰서에 가서 이것 저것 조사받고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CCTV를 확인해야겠다고 해서 CCTV도 확인했습니다.

확인 후 형사들이 몰카찍은 가해자를 잡아가려는데 마침 교육중이었습니다.

교육 도중에 잡아가기엔 분위기도 술렁거릴테고 제가 여자이고 괜히 소문이 돌까봐 형사들이 교육담당자를 불러서 가해자를 슬쩍 불러 잡아가더군요.

그 이후 경찰서에 추가로 갈 일이 몇번 더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교육담당자가 같이 걸음해줬고 감사했습니다.

형사도 같이 만나서 저에게 피해가는 일 없도록 당부하고 알겠다하고 많이 협조해줬습니다.

또 몰카 가해자가 조사받고 저희가 묶는 오피스텔로 가고있다는 전화를 받고

조사받느라 혼자 시험을 못봐서 시험을 보고 늦게 남아있어서 괜히 보복할까봐 교육담당자는 저를 제 동기들 있는 곳으로 직접 데려다줬습니다.

이런 일로 도움을 받은 사람이여서

그 사람이 저에게 그런 짓을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순수했던 걸까요.

성범죄로 제 담당형사도 같이 만나 협조해 준 사람이한순간에 그 몰래카메라 가해자보다

저에게 더 큰 상처를 주다니요..

강간 사건은 이러합니다.

1월10일에 교육 통과를 하고 입사를 했습니다.입사한지 3일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들어간 팀이 신입사원을 환영한다며 2017년 1월 13일에 회식을 했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저희 팀 계장님과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교육담당자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저희 기수에게 한명씩 전화를 돌리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고 오늘 회식해서 계장님과 버스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니까 자기도 강남역 근처라고 잠깐 보자고 하는 겁니다.

당시 제 동기들 중 저만 본사로 입사하게 되어서 교육담당자도 근처에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같이 버스 기다리던 저희 팀 계장님한테 “OOO선배가 잠깐 보자고 한다고 제 교육담당자였는데 먼저가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땐 ‘이제 나도 같은 사원 입장이여서 이렇게 교육생으로 취급안하고 회사 후배로 인정하고 보자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을 뿐,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몰래 카메라 사건으로 감사했단 말도 제대로 못전해서 감사인사도 하려고 했습니다.

만나서 주변 호프집에 갔습니다.

맥주 오백을 시켜 마셨고 회사생활은 할만하냐,주량이 얼마나 되냐, 너네 팀은 술 많이 마시지 않냐, 등 회사 얘기를 나눴습니다.

밤 12시쯤 만나서 얘기 하고 12시20분 쯤 호프집 도착, 1시40분에 호프집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버스가 끊겼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본사와 집의 거리가 있어서 택시비가 할증 붙으면 6만원 정도 나올듯 했습니다.

택시를 타는 곳 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음주운전을 하려고 하길래 하지마시라고 실랑이 하다가 코 앞이라며 데려다 준다고 고집부려 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담당자 선배는 술 마신 곳 바로 뒤가 집이여서 대리 부르기도 아깝다며 대리를 안불렀습니다.

여차여차 해서 택시타는 곳 까지 차를 얻어 탔습니다.

내려보니 택시가 한대도 없어서 택시타는 곳 맞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옆에 일층이 입구로 된 숙박업소가 있었습니다.

옆에 모텔이 있는지도 인지 못하고 “여기서 기다리면 택시가 와요??” 묻고 있는데

그 교육 담당자 선배가 그 모텔로 들어가길래 뭐지???? 싶었습니다.

그러더니 여기서 자고가라고 하는겁니다.

그 선배는 모텔 안에 서 있고 저는 자동 문 바깥에 서 있는 채로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 생각도 안들어서 “네? 아 저는 집에가서 자야되요…” 라고 했고

그 선배는 너무 늦었다며 너 그런일도 있었는데 내가 너 택시태워서 신경쓰여서 어케 보내냐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괜찮다고 그리고 이런 곳에서 자는것도 무섭고 차라리 그 돈으로 진짜 그냥 택시타고 가는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럼 내가 자고 가야겠다~이러길래

집이 바로 이 근처라고 하시지 않았어요?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술도 마셨고 피곤해서 그냥 자고 간다고 하고 모텔로 들어가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나오더군요.

모텔에 숙박요금을 내고 나온거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결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안녕히 들어가세요~” 라고 말하고 90도로 인사했습니다.

그러고 택시 기다리는 쪽으로 다시 돌아봤는데 “야” 하고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뒤돌아 보니 내가 진짜 여기서 자겠냐 너 자라고 잡아둔 거니까 자고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저는 진짜 진짜 괜찮다고 이런 실랑이를 계속 하다가제 등을 떠밀더군요.

모텔이 일층 자동문 버튼만 누르면 들어가게 되서 프론트 앞까지 떠밀려 들어갔습니다.

그때 프론트 직원은 다 봤을겁니다. 대화도 다 들었을 거구요.

근데 그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안자고 택시타고 가겠다는데 억지로 자고 가라고 해서 제가 말했습니다.

“선배님, 감사하지만 선배님 여자친구도 계신데 괜히 이런곳에 같이 들어온 것 만으로도 그런 뜻 아니겠지만 제가 여자친구라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이 봤을때도 뭐 의심받고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요.” 란 식으로 말했습니다.

라고 말하니 등 떠밀던 손을 놓더라구요.

그러더니 방 입구로 가더라구요. 방이 프론트에서 보이는 1층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안녕히 계세요 라고 인사했더니 방문을 열더니

알겠으니까 잠깐 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자리에 멈춰서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 야, 내가 너랑 뭘 하냐????ㅋㅋ”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하긴 교육담당자고 앞으로 회사에서 볼텐데 뭔 짓은 안하겠지’ 란 생각 정도까지만 하고 의심만 안할 뿐 들어갈 이유가 없어서 안들어갔어요.

근데 화장실이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프론트 앞으로 몇발자국 가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봤어요.

따로 외부엔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프론트 직원이 이 상황을 다 보고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프론트 앞에서 말했고 다 들렸겠죠.

그래서 전 은연중에 이 상황이 위험할 것이라는 인지는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같이 성범죄에 대해 담당형사도 만나며 도움을 줬던 사람이 미친 짓을 할 거란 의심도 하지 않았구요.

그냥 남자랑 그런 곳에 있는 것 자체에 부담감만 있을 뿐,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배한테 저 화장실만 쓰고 나올테니 밖에 계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만 혼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선배는 밖에 복도에 서있구요.

아무래도 화장실 볼일 보는 소리때문에 신경 쓰일 것 같아서 저만 문 닫고 들어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나와서 현관문? 을 여니 복도에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저는 이제 가볼게요 하니까 알겠으니까 얘기나 하다 가자. 라고 하는거에요.

일부러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모른 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무시하더라구요.

저도 더이상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엔 오바하나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저는 현관에 서있고 그 사람은 신발을 벗고 들어갔습니다.

현관에 계속 서있으니까 오버하지 말고 그냥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이 앉아있는 곳 까지는 안가고 입구쪽으로 조금 더 들어와서

앉지 않고 서있었습니다.

기억도 잘 안나는 별 시덥잖은 얘기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그 사람이 자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질문의 의도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선배님 무슨소리하시나요?” 라고 물으니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있으시잖아요. 그리고 너무 뜬금없이 그런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여자친구라면 지금 이러고 있는 상황도 엄청 화날 것 같아요.괜히 여자친구 분한테 죄송한 마음까지 들어요. 저 이젠 진짜 늦어서 가볼게요 하니까 자기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때부터 의심과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무작정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기엔 앞으로 제 사회생활이 걸려있으니 최대한 자연스럽게대화를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말고는 지금까지 담당 형사와 협조해 줄 때와, 가해자와 마주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날 숙소로 데려다 줄 때 차 안에서 외에는 별 다른 대화를 안해본 터라 절 좋아한다는 말에 믿음이 하나도 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잠드는걸 보고 가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점점 미쳐간다 싶어서 네??? 하고 가볼게요 하고 바로 뒤 돌아 걸어나오려고 하는 찰나에뒤에서 저를 잡고 침대로 던져버렸습니다.

그때 너무 한순간이었고

당황해서 아무 소리도 못내고 뒤에서 잡혀서 던져질때만 어어?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때가 겨울이라 두툼한 롱패딩을 입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제 팔에 걸려있던 가방안에 있었습니다.

던져지면서 가방을 바닥에 떨궜습니다.

그치만 핸드폰이 손에 있었어도 뭘 할 수는 없었을 거에요.

그 사람이 위에서 제 몸을 누르고 있었고 저는 힘도 못쓰고 있었어요.

몸싸움을 하던 중 롱패딩이 안에는 지퍼 바깥은 단추인데 지퍼는 안잠그고 단추만 잠그고 있어서 다 풀렸습니다. 롱패팅이 벗겨졌고 롱패딩도 침대 바닥으로 던져졌어요.

겉옷이 벗겨지니 그때부터 정신이 없어지고 위험하단 생각이 들고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안에 입은 옷은 블라우스에 스커트, 스타킹이었습니다.

블라우스를 치마 안에 넣어놨는데그거로 협박을 하더군요.

잠자는거 안보고 가면 이 셔츠 치마에서 빼버린다고.

근데 이때 그 사람 눈동자가 정말 뭐가 나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알겠다고 자고가는거 보고갈게요 하면서 빌었습니다.

근데 거짓말이었어요.바로 블라우스를 치마에서 빼서 옷속에 손을 넣더군요.

그래서 그때 제 두손은 그 남자 손을 빼내려고 양손으로 그 사람 손을 밀어내고 있었는데 절대 이길 수 없더군요. 계속 싸웠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저쩌다 블라우스가 다 벗겨지고 상의는 브래지어만 입고 있게되었어요.

윗옷이 벗겨지니 갑자기 정신이 또 번쩍 들더라구요.

저도 이성이 조금은 남아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그 사람을 진정 시키려고 안간힘 썼습니다.

선배님 취하신거 같아요. 이러지 마세요. 회사에서 앞으로 계속 볼텐데 실수하시는거에요. 정신 차리세요. 지금 이상해요. 취하신 거에요 정신차려보세요. 이런말들을 계속 내뱉었습니다.

이 말을 하니 좀 정신 차린 듯 보였습니다.

술 취해서 나간 정신이 아니라

진짜 뭐에 씌인 듯 눈동자가 바꼈었는데 정신이 좀 든 눈이 된거 같았어요.

그러더니 놔주더군요.그래서 옷을 입으려고 셔츠를 손으로 잡는데 확 뺏더군요.

자기를 안아주고 잠들면 가래요.

그래서 이러지 마시라고 했는데 안그럼 안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안되겠다.” 하더니 저를 또 힘으로 압박하더라구요.

정말 손 발 모두 못쓰고 얼굴로만 저항 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때가 겨울이어서 그런지얼굴로 저항하는데 그 사람도 자기 얼굴로 제 얼굴 움직이는걸 막는데 그 사람 수염에 제 얼굴이 긁혔는지 다음날 얼굴이 다 긁히고 따갑고 터있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얼굴로라도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아무튼 그때 제 스타킹을 벗기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항하다보니 침대와 벽 사이 공간으로 내려와 몸을 보호했어요.

그때 바닥에서 결국 스타킹도 다 벗겨지고 팬티도 다 벗겨졌습니다.

치마는 입혀져 있었어요. 이때 몇번 그냥 벗겨진 상태로 도망가려고 입구쪽으로 갔는데 매번 잡혀서 침대로 던져졌습니다.

여러번 던져지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치마도 다 벗겨지고 알몸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갑자기 저랑 뚝 떨어져서 저를 쳐다보고 행동을 멈추더라구요.

저는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있고 그 사람은 그런 저를 쳐다보고 서있었습니다.

순간 너무 수치스러워 침대에 있는 이불을 끌어다 몸을 가렸습니다.

제 몸을 감상하더니 제 널부러져 있는 옷가지들을 주섬 주섬 줍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속옷을 들어서 쳐다보면서 이런거 입고 다녔냐며 웃더라구요… 그래서 제발 보내달라고 했어요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잠깐 뒤 돌아 있으래요.

정말 정말 보내달라고 그 순간에 약속을 받았어요.

진짜 알겠대요. 그래서 이불로 몸 가리고 벽 보고 뒤 돌아 있었어요.

이제 돌아봐도 돼 하길래 뒤돌아 보니 제 옷가지들이 전부 없어져있는거에요.

그리고 제 블라우스만 자기 손에 들고 있더군요.

그러더니 자기한테 블라우스를 뺏으면 그땐 진짜 보내주겠다는 겁니다.

그러곤 블라우스를 베개 뒤에 놓고 그 베개에 눕는 거에요.순간 화가 났습니다.

블라우스를 확 뺏으려 했고 그 순간 팔이 잡혀 침대로 끌어 당겨 졌습니다.

놓으라고 몸싸움 중 침대 옆에 전화기가 있더라구요. 그거 발견하고 싸우던 중 전화기를 슬쩍 들어놓고 하지마세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소리질렀어요.들어 놓으면 프론트 직원이 들을 수 있겠지 생각했어요.

사실 제가 그런 곳에 가본 적이 없고남자친구는 사귀어봤지만 경험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이제 살았다고 느꼈어요.

근데 전화기에서 뚜뚜뚜 소리가 나서 그 사람이 그걸 확인하고 전화기를 다시 잘 내려놓더군요.

좌절했고 계속 몸싸움 하다가 손에 상처가 깊게 파였습니다.

이건 나중에 해바라기 센터 가서 증거사진 찍었구요.

결국 싸우다가 강간 당했습니다.

당할땐 그 사람이 콘돔은 낄까 이말을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콘돔 껴달라고 애원했어요.

콘돔 가지러 화장대 쪽 간사이에 다시 한번 도망가려 했지만 잡혔어요.

왜 자꾸 잡히냐고 궁금하실 것 같은데 그 방 구조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긴 구조였어요.

침대가 가장 안쪽 입구쪽으로 갈수록

침대> 쇼파 > 테이블> 화장대> 샤워실,욕조> 화장실> 입구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 직업을 갖고 있고 이 부분도 경찰 조사 받을때

전부 도면그리듯 구조 파악 하고 있어서 그려서 냈습니다.

아무튼 강간 당했고 두번 당했습니다.

아침까지 저는 잡혀있었고 잠못들었고 새벽에 제가 나가려고 하면

귀신처럼 일어나서 붙잡았습니다.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머리만 쥐어 뜯었을 뿐

어딜 깨문다거나 크게 막 저항하지 못했어요.

안한게 아니라 못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얼굴이든 다 쥐어 터지겠구나 이런 생각도 문득 문득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침이 되고 그 사람은 토요일인데

제 동기들이 본사로 와서 교육받으러 오는 애들 몇명 있다며 만나러 가야 한다고 나가더군요.

그때 저는 제 옷가지를 찾으려고 방안을 뒤졌는데 안나오는 거에요.

결국 찾은곳이 스타킹은 샤워실 수건들 사이에 넣어져 있었고

패딩은 침대 밑, 셔츠는 베개 커버 안쪽, 브래지어는 쇼파 뒤,

팬티랑 치마는 도저히 안나와서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보니

매트리스를 들어서 정 가운데 넣어놨더라구요.

정말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러고 저는 방에서 나가지 않고 있었어요.

모든게 끝난 거 같았고, 씻지 않고 얼굴은 그 사람 침으로 범벅되서

얼굴만 물로 씻고 옷입고 나왔어요.

그 모텔에서 나와보니 나중에 조사 받을때 보니까 본사 바로 근처더군요..

근데 나와서 집에 어떻게 갔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버스를 타고 갔는지 지하철을 탔는지 택시를탔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요. 술도 정말 안마신 수준이었고 왜 기억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와서부터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아침에 저 들어오는것 보시고 너 집에 없었냐고 방에서 자고 있는줄 알았다고 하시고,

저는 그냥 회식하고 버스 놓쳐서 친구 ㅇㅇ이네서 자고 왔다고 했어요.

그리고 토요일 하루 종일 방안에서 안나왔습니다.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고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성폭행 당하면 몸을 벅벅 씻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씻을 힘도 없었습니다.

제 몸에서 그사람 향수 냄새가 느껴졌는데도 그럴 정신이 안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울었고 침대위에서만 있었어요. 저녁 8시쯤 되서 10시까지 한시간 반정도 잠들었던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보니 현실 앞에 또 미칠거같더군요.

죽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 사람한테 계속 전화가 오고 카톡이 오고 핸드폰이 가만 있질 않아서

더 미칠 것 같았어요.

너무 창피하고 어쩌지 어쩌지 이생각만 들고첫경험을 이런 일로 끝나버렸다는것도 너무 허탈하더군요.

계속 멍때리다가 예전에 몰래카메라 담당해준 형사님이 생각났습니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45분에 형사님께 문자로 이런일이 있었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보내니 문자로 답장이 오고

경감님이 퇴근 하셨다고 아침에 출근 하신다고 하더리구요.

근데 그 답장 해주신 형사님이 절 기억하고 어떻게 그새끼가 그럴 수 있냐며

당장 올 수 있냐며 묻더라구요.

근데 그때 심신이 너무 지친 상태였고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통화를 했는데너무 피곤하다고 말씀 드리니 검사를 빨리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경감님이 7시에 출근하시니 그동안 쉬고 있으라 하더라구요.

근데 다섯시 안되서 경감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콘돔에는 녹말 성분이 있어서 3일정도는 남아 있을거라고..

피곤해도 최대한 빨리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경찰병원 위치와 상황 전부 말해놓을테니 가서 검사 받으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송파 잠실병원까지 택시 타고 갔습니다.

오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피해 사진을 찍고 당시 입었던 옷이나 속옷을 갖고 오라 해서 전부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손등에 난 상처 가슴이 빨려서 살짝 씩 든 멍? 자국, 귀나 입 목, 가슴 등

면봉 같은 걸로 닦아가며 채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질 안쪽에 난 상처와 콘돔의 녹말 성분 등등을 채취한다고

산부인과에 여의사 선생님으로 검사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속옷 다 벗고 산부인과 의자에 다리 벌리고 누워있는데

여경과 해바라기 센터 직원이 와서 미안하다며 남자선생님이에요~

그래도 그냥 의사분이시니까 민망해하지마세요 하고 나가더군요.

저는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사실 그냥 의사분이고 상관은 없지만 태도가 처음부터 계속 걸리더군요.

아무튼 제 안에 이상한걸 넣고 검사를 했는데너무 찢어질 듯이 아프고 그 부분도 사진을 찍었고 혼자 이러고 와서 검사하고 있다는게 착잡하더라고요.

피가 몇일간 조금씩 날 수 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듣고 국선변호사 지원해준다그래서 다시 날짜 잡고 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집 가는길에 지하철에 타서 벽에 기대는데 왼쪽 어깨가 닿으니 너무 아프더라구요.

왜 아프지? 싶어서 집에가서 확인했는데 생각해보니 침대로 계속 던져질때

떨어진 부분이어서 아픈거더라구요.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다시 가서 조사를 받는 도중 생각이 나서

여기도 사진 찍어달라고 말하니 여경이랑 국선변호사가 저를 정말 미치게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침대가 푹신할텐데 침대로 계속 던져진다고 아픈게 말이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뭐가 멍이 들었냐는 거냐며 핀잔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조사받을때 싸우는 도중을 설명하는데

설명 할때마다 아니 그때 왼손은 뭐했어요? 왼손으로 밀쳤으면 된거 아니에요? 하면서

계속 저를 못미더워 하는데 저도 정말 그때 제 왼손이 뭘한건지 정말 내가 저항을 안한건가?

싶어지는 거에요.

정말 제 왼손이 뭘 했는지 오른손이 뭘 했는지 하나 하나 기억 못하니까 핀잔 받았습니다.

그래도 꾹 꾹 참고 조사 끝내고 왔어요.

나중에 그 여경이 조사한거 읽어보니 엉망으로 써놓고

알아보지도 못할 필력으로 써 놔서 담당 형사가 받아 읽어보고

여경들이 일을 똑바로 못한다며 수고스럽지만 다시 한번 조사받아줄 수 있냐고 묻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스트레스도 너무 괴로웠습니다.

문제는 회사입니다. 당장 같은 사무실에서 마주칠 것을 대비해서 제 몰카담당 형사가 회사 법무팀에 전화해서 그 사람과 격리 시키라고 조치를 취해놨더군요.

여기서 부터 세번째 사건입니다.

<인사팀장의 성폭행 시도 및 회사의 거짓 진술서 요구>

법무팀 변호사가 만나자고 하여 근처 카페로 가서 진술했습니다.

명백한 성범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문이 나면 2차 피해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피해자, 가해자 이름을 그 어떤 서류에도 실명으로 남기지 않고 A, B라고 적었습니다.

해결이 잘 되고있는데 갑자기 인사팀이 개입 하더군요.

사건이 있고 그 다음 월요일날 변호사를 만나 해결 하는데

3일 뒤 목요일에 인사팀장이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을 만나자고 하더군요.

회사 근처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인사팀장이 법무팀에 제출 한 진술서를 읽어보더니

자기 입장에선 아직 경찰 조사중인데저를 피해자라고 지칭하고 그사람을 가해자로 지칭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실은 그 가해자를 먼저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OO씨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정말 좋아한다면 그렇게 행동 안한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싸우는 도중엔 삽입이 될 수 없다, 불가능 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OOO(가해자)와 얘기를 해봤는데 OO씨(본인)가 돈을 바라는 것 도 아니고 왜 경찰에 신고했는지 의문이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당시 가해자 변호사한테 합의금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거 필요 없다고 했었습니다.

이정도의 얘기를 하고 점심시간이 되서 근처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밥을 먹을 땐 업무 얘기를 안하고 취미를 물어보더군요.

인사팀으로 오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도 했습니다.

밥을 먹고 오니 인사팀장이

OO씨(본인) 와 얘기해 보니 가해자가 왜 그렇게 OO씨를 좋아하는지 알것 같다.

내가 남자라면 OO(본인)씨 좋아 할 것 같네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네요.

등 사건과 무관한 얘기를 계속 하더군요.

그러더니 정말 첫경험이냔 질문도 하더군요.

그리고 여자가 흥분을 하면 윤활액이 나와서 삽입이 어렵다.

OO씨 몸은 이미 좋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있던 비슷한 사건을 말해줬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쪽에서 계속 수사하고 귀찮게 해서

남자 여자 둘다 해고시켰다는 내용.

나도 계속 경찰에서 수사하면 일이 복잡해지니 내보내면 그만이라는 내용.

아직 수습기간이니 수습해지를 시키면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에서 날 해고시켰냐고 문제를 제기해도 이 사건과 무관하게 인턴기간이었고 인사평가로 능력이 부족해서 해고된거다 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큰 가이드 라인을 잡아줄테니 결정 하라고 하더군요.

1번은 강제로 성폭행(삽입) 당했지만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

2번은 강제가 아닌 강제 수준은 아니었고 형사 처벌과 회사 징계 원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얘기도 길지만 짧게 하겠습니다.

회사에 내는 진술서를 새로 쓰게하였는데 제가 계속 못쓰고 있었습니다.

소설을 쓸 순 없으니까요.

그러고 나서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3주간 병원에 입원해 있게되어

회사 징계며 진술서 제출이 늦어졌습니다.

그 사이 그 가해자는 병원은 어떻게 알았는지

자꾸 찾아와서 고소 취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가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퇴원하고 회사를 복직 한 뒤 연락이 오더군요.

그 동안 왜 연락이 안된건지 물으니 가해자쪽 변호사가 형사에게

제가 곧 고소 취하 해줄 것 같으니 기다려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왜 가해자쪽 이야기를 듣느냐고 물었지만

아 죄송해요 몰랐어요 란 식으로 대충 답하더군요.

이때 정말 제 편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수사도 안하고 있더군요..

돈 많은 사람은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는구나 느껴지더군요..

참고로 부모님은 이 일을 모르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 것이 너무 마음 아파 말씀 못드렸습니다.

그러고 퇴원하고 다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2017년 4월 13일 목요일 인사팀장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수습해지에 대해 얘기하더군요.그치만 자기도 딸같이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다시 얘기를 하자며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오후 4시쯤 근무 중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로 얘기 중에 얼굴을 안보고 얘기하니 불편하다고

내일 금요일날 만나 조금 일찍 퇴근해서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더군요.

일찍 퇴근하려면 팀장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인사팀장이 자신이 말해놓겠다고 하더군요.

이야기 도중 주말에 뭐하냐 묻더라구요

당시 부산에 가야해서 부산 갈 일 있다고 하니까 인사팀장이 자기가 원래 금요일에 부산 출장 갔다가 돌아와서 오후에 날 만나 얘기를 하려 했는데

마침 다행이라며 금요일 하루 휴가를 줄테니

오전에 푹 쉬고 오후에 부산에 가서 얘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이미 제가 있는 사업부에선 소문이 난 것 같으니 다른 사업부를 소개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리스트를 만들어서 보여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이 휴가를 어떻게 쓰냐 물으니

자기가 인사팀장이니 알아서 해놓을테니

기차표, 숙박 모두 회사에서 지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부산 한화리조트도 회사에서 묶는 숙소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금요일 오후 한시 서울역에서 만나뵙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인사팀장은 자기는 가서 업무 봐야 하니 업무 보고

얘기 하고 저녁먹고 흩어지자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부산역 도착해서 택시를 타러 가는데 행선지를 수차례 물어봤으나

답변을 안해주더군요.

재차 물으니 이번 해운대 직매장에서 생긴 문제에 대해 아냐고 묻더니 마린시티로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해운대에 매장으로 방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따라가던 도중 일하는 곳에 같이 가자는 건지

그 근처에 있으라는 건지 헷갈렸는데내려보니 전부 횟집뿐이 없더군요.

근데 시간상 밥먹고 일하러 가기엔 늦은거 같아서 업무 내용을 물으니

사실 해야 할 일은 다 끝났고 오늘은 휴가를 온거라고 하더군요.

“OOO돈으로 (회사 회장님) 먹고 쉬고 하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업무 얘기나 하고 빠지자 싶어서 밥을 먹는데 업무 얘기는 안하고 자꾸 쓸데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자신과 다른 여직원들이 술마신 얘기, 어떤 여직원과는 누가 술 더 잘먹나 내기를 했는데 새벽 4시까지 술을 먹고 일어나보니 그 여직원이 자기 바지도 갈아 입혀놨다 등 추잡스런 얘기를 해댔습니다.

근데 내용을 들어보니 회사 여직원들이 인사팀장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이 인사팀장이 40대 초반인데 그렇게 안보이긴 합니다.

키도 크고 훤칠합니다.중간 중간 진짜 다른 여직원들이 사적으로 카톡을 보내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는 다른 여직원들과는 밥을 많이 먹어봤는데 25살 짜리는 처음이다.

이렇게 이쁘고 어린애랑은 처음이다.

이런 소릴 해서 왜 나한테 이런소릴 하지 이상하다 생각했고 듣기도 불편했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고 듣고 넘겼습니다.

제가 계속 무반응과 음식을 많이 먹지 않으니 다린 여직원들은 사주면 잘 먹고 내가 인사팀장이여서 잘보이려고 예뻐보이려고 어필하고 그러는데 넌 왜 그런모습이 없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기 예뻐보이려고 잘보이려고 온게 아니고 마침 부산에 약속이 있었는데 휴가를 주시고 부산에서 얘기하자고 하셔서 그 얘기를 들으러 온거에요.

라고 말하니 그러면 내가 당장 월요일에 널 수습해지 시키면 어쩔거냐 라는 말을 해서

“그럼 제 능력이 거기까지인가 보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업무에 대한 얘기는 진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보여주겠다며 회사에서 묶는 리조트로 가자고 하더군요.

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저보고 칫솔이 있냐며

여긴 그런거 없다고 지하에서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구매 후 올라오니 인사팀장이

“내 멍청한 부하직원이 방 두개를 잡으라고 했더니 방 두개짜리를 잡았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팀장님 편하게 주무세요. 저는 여기 동기 많아서 동기 언니네서 자면 되요.

하니까 일단 방이 두개짜리니까 올라가서 업무 얘기부터 하자고 하더군요.

근데 문 입구 들어가기 직전에 카톡을 보더니 “아 방 두개짜리가 아니라 침대랑 거실이랑 칸막이 쳐져있는 객실이라네? , 누가 소파에서 자고 침대에서 잘지 정하자 “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라고 그냥 얘기 하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곳이 회사 사람들이 묶는 곳이라 하셨는데 누가 보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그냥 밖에서 얘기 할까요? 하니 괜찮다고 들어가자고 하는 겁니다.

들어가서 소파에 앉아서 초반엔 아무 일 없이 업무 얘기만 했습니다.

그러더니 인사팀장도 갑자기 그렇게 앉아있으면 너무 섹시하잖아 너 너무 섹시하다.오늘 우리 둘 일은 없는 일로 할까? 등 헛소리를 나불대더군요.

그래서 기분 더러워서 나가겠다고 하고 일어섰습니다.

현관문 까지 걸어 갔는데 짐을 모두 놓고 몸만 나와버렸습니다.

어쩌지 했는데 인사팀장은 침대에 눕더군요.

그래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때 벌떡 일어나더니 제 양 팔을 앞에서 붙잡고 누워. 라고 해서 싫어요 하고 뿌리치려는데 안놔주더라구요. 누우라했다. 라고 해서 몸으로 밀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오니 카톡이 오더군요. “기차표랑 밥값이 필요 했으면 그냥 카드 주고 말았을걸” 이게 도대체 뭔 개소린가 싶었습니다.

그 다음주 월욜에 회사 출근 안했습니다.

제 사수한테는 몸이 너무 아프다고 하고 안나갔어요.

근데 제가 풍기문란으로 징계를 받았더군요.

인사팀한데.. 6개월간 10%감봉에.. 풍기문란 징계… 회사의 사람을 뽑는 인사팀장이 저한테 이런거라 도저히 어디 말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냥 그만 두려고 했는데 이런 징계사유는 다른 회사 가도 기록이 남아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부당한 징계만은 지우고 나가야지 싶어서

다시 법무팀 변호사와 얘기했고법무팀 이사님을 직접 만나

제 모든 피해사실이 밝혀지며 인사팀장 일은 해결했습니다.

화나는게 인사팀장 일 해결할때도 인사팀 이사가 직접 찾아와서

우리 회사가 인테리어 일이다 보니 여성 상대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일로

소문이 나면 타격이 클 것 같다며 조심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만 두겠다고 했는데도 다른 팀으로 이동해주겠다며 생각해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소문이 날 것을 걱정해서 인지…

아무튼 그러고 저는 두달간 휴직하고 다시 복직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곧 복직을 앞두는데 아직도 너무 괴롭다는 것 입니다.

또 교육담당자는 제가 부모님한테도 말 못하고 약하게 나오는걸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법무팀 이사님 귀에 들어가서경고를 줬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빨리 괜찮아 져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싶어요.

팀을 옮겼는데 여기 사람들이 웃으며 잘 지내는 모습 보면 너무 부럽고 왜 나는 자꾸 이런일이 있어서 밝게 지내지 못할까 별 쓸데없는 이상한 생각도 듭니다.

교육담당자 사건도 회사가 무고죄에 대한 얘기도 하고 이런일로 재판을 벌이면 최소 2년 최대 6년도 더 싸워야 하는데 부모님이 알지 못하게 해결하긴 어렵다고 해서 접었습니다..

가해자 집안은 엄청 빵빵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쪽 변호사가 계속해서 전화하고 집앞에 찾아오고..

너무 괴롭고 감당안되서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막 취업해서 변호사를 선임 할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구요…

물론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되지만 상처 받으실 생각 하면 차라리 제가 짊어지는게 나아요.

모든게 너무 답답합니다..

세상을 너무 순수하게 산 걸까요 아니면 정말 멍청하고 바보같은 걸까요.

왜 이런일이 일어난 걸까요. 앞으로 어떻해야 할까요.. 잊혀질까요? 죽어버리려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억울해요.. 그치만 두 눈 뜨고 있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원래는 집에서 혼자 있는 걸 제일 좋아했는데 이제 혼자 있는게 무서워요. 너무 우울해져서요.병원이나 상담하러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치만 행동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무기력해 지네요.사실 이 글을 왜 썼는지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썼는지도 모르겠어요.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피해자분이 판에 올렸던 원글입니다.

많이 퍼가주시고 공론화해주세요.

원문 : http://pann.nate.com/talk/339307677#replyArea

한샘 신입사원 성폭행 일자별 정리, 카톡 내용? 몰래카메라, 게시물 원본

카톡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교육담당자 여직원 몰래카메라 성관계

한샘 주고객이 여성, 더욱 이슈화

한샘 신입사원을 성폭행하고 성폭행 미수, 성추행, 몰래카메라, 회유, 합의 강요 등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사실 이런 사건은 늘상 일어나는 일인데도 사태가 커진 이유는 한샘이라는 주방 제품 구매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2016년 12월 – 2017년 4월

여자 신입사원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회사 동료와 상사에게 성폭행과 몰래카메라를 당했다고 해 파문이 발생했는데 네이트 판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여기까지 왔다. 합의를 보면서 구속까지 가는 상황인데 다시 꺼지려는 불이 되살아나는 형국이다.

1. 2016년 12월 23일, 신입사원 회식

화장실에 잠시 가서 소변을 보는데 누군가 화장실 칸막이 위로 카메라를 안으로 집어넣어 촬영했다. 놀라 뛰쳐 나갔는데 남성들이 모두 범인을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그 중에 범인이 있었던 것이다. CCTV를 보자고 하자 자신이 했다고 자백했다. 나머지는 조력자 역할을 했을거라 혹은 방관자 역할을 했을거라 추측한다고 한다.

결국 몰래카메라 관련 직원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어 구속됐다. 동종의 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구속했다고 한다. 남녀가 구분된 화장실인데 남자인 줄 알고 장난으로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가해자 아버지가 사과를 했으나 구속이 됐다.

2. 2017년 1월 13일 신입사원 교육담당자 성폭행?

회식이 끝난 후 피해자 여성의 편을 들어주던 교육담당자와 감사의 의미로 같이 술자리를 12시부터 새벽 1:40분까지 가진 후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는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2번이나 했다고 한다. 결국 몰래카메라 사건을 다독이며 여성의 편인 것처럼 한 이 남자도 결국은 신입여사원을 어떻게 해보려고 한 셈이 된 것이다. 가해자는 현재 그 사건 이후의 카톡을 제시하며 강제적인 성관계가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교육담당자는 여직원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은 인정했다. 하지만 여직원이 먼저 술을 먹자고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인근 주점에서 둘이 술을 마셨고 주변에 문을 연 술집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시고 좋다고 고백을 했다. 또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해 같이 모텔에 갔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등 더 적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직원은 회식 후 불러내 모텔에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한다. 어쩔 수 없이 모텔로 들어갔는데 집에 가려고 하자 강제로 침대에 자신을 던지고 몸싸움 끝에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콘돔을 껴달라고 애원했지만 거부당했다고 한다. 첫경험을 이런 식으로 하게 되어 슬프다고 한다.

3. 2017년 1월 말, 인사위 교육담당자 해고

회사는 인사징계위를 열어 결국 신입사원 교육담당자를 해고했다.

4. 교육담당자 재심 청구

교육담당자는 문자메세지를 공개하며 강제가 아니었다고 주장해 결국 3개월 정직과 지방 전보 조치를 당했다. 심지어 여성 피해자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인정하고 가해자의 해고를 원치 않는다고 진술서를 냈는데 나중에 이게 회유와 강압과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위해 마지못해 낸 것이라고 주장한다.

5. 2차 인사위 후 3개월 정직과 지방 전보 조치, 여성 6개월 감봉

교육담당자 해고에서 3개월 정직과 지방 전보 조치, 피해 여성은 6개월 감봉 조치했다.

6. 2017년 2월

피해 여성은 경찰에 고소를 취하했다. 앞으로의 직장생활과 회유 등 때문이라고 한다.

7. 2017년 3월

경찰은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냈다. 수 차례 피해 여성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결국 수사를 종결했다고 한다.

6. 2017년 4월 인사담당자가 성폭행 미수?

결국 신입사원 교육담당자의 성폭행을 조사하던 인사담당자까지 사건에 개입했다. 사건을 조사하면 알게 된 신입여사원을 부산 출장에 동행을 하게 된 것이다. 알다시피 젊은 여성을 보필한다는 이유로 먼 곳의 출장에 동행해 성폭행하는 사건은 이미 많이 일어났다. 하지만 피해자를 보살피기는 커녕 성폭행을 하려고 해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가해자는 성추행까지는 몰라도 성폭행은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결국 해고됐다고 한다.

9. 2017.11.04 피해자 인터넷에 글 올려

유급 휴가 후 복직을 앞두고 회사에 ‘여자가 먼저 꼬리 쳤다’는 소문이 들려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한다.

10. 재수사 요청하기 위해 추가 증거자료 수집 중

복직을 앞두고 꽃뱀이나 먼저 꼬리를 쳤다는 등 허위사실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욕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변호사 등은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정 중……….

한샘 내 성범죄 사건 피해자를 돕게 된 법무법인 태율 김상균 변호사입니다.

우선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변호사는 2017. 11. 1.경 포털사이트 모 카페를 통하여 피해자의 사연을 알게 되어 피해자 작성의 글에 “법률적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고, 피해자는 2017. 11. 3. 본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하여 본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경까지 피해자와 만나 피해자가 겪은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본 변호사는 피해자의 요청으로 한샘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와 처분이 적법하였는지, 회사의 대응이 적절하였는지 등에 대해서 검토한 후, 피해자 측에게 적절한 법률적 조언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신상이 노출될 위험을 방지하기 인해 피해자 측이 작성한 글 등을 제공받아 제 계정을 이용해 업로드할 예정이며, 언론사 등의 취재 요청이 있을시 피해자를 대리하여 피해자의 의사를 전달할 것입니다.

그럼 피해자의 글 및 피해자의 가족의 글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이는 피해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어떠한 수정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피해자의 글 11.4. 토요일 오후 5:00)

이번 한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입니다.

먼저 네이트 판의 원문을 삭제 했던 이유는 회사 측의 요구를 듣고 삭제 하였습니다.

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이 정도로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거 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처음 이 글을 적었던 이유는 부모님이 아시면 쓰러지실까봐 차마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였고 혹시나 신상이 퍼질까 두려워서 지인에게도 알리지 못해서 누군가가 저인지 모르게 조언과 도움을 얻고자 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이 커지면서 가족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를 하여보니 그 당시에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나 미숙한 점이 많았고 사람을 쉽게 믿었고 정신이 반 쯤 나가있는 상황이다 보니 상황 판단이 제대로 안되고 저의 감정 컨트롤도 안 되는 상태였던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다시 작성해 봅니다.

일단 제가 용기 내어 이 글을 다시 작성 할 수 있는 힘은 인터넷상 에서 많은 분들이 제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제가 잘못 된 것이 아닌 분명한 가해자의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것에 가장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그 당시엔 처음엔 아무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눈동자), 표정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아침이 돼서 아무렇지 않게 자긴 이제 나가봐야 한다며 말을 하는 모습에 벙쪄서 쳐다보고 있으니 히죽거리고 웃으면서 왜? 뭐? 샤워실 들어가서 씻고 나와~ 란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저를 대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고 혼란스러웠어요. 왜 웃지??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더군요.

난 분명 하지 말라고 저항하고 빌었는데 그 사람은 그 상황 자체를 인지하지 않는 얼굴이었어요. 물론 하지 말라고 싸우는 도중에도 눈알이 뭐에 씌인 사람처럼 제 말을 안들어줬으니 아침이 되어서도 그런 얼굴로 히죽거린걸까요.

그 사람이 본사에 교육하러 가야한다며 계속 같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요. 저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에 벙찌게 되더군요. 그 사람말대로 씻고 같이 나가면 이 사람은 정말 이 상황을 인지를 못하진 않을까 싸이코인가 싶었습니다.

정말 복잡했지만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되더군요

그 사람이 나가고 처음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린대로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저 사람이 카톡 내용 올린거 보면 택시타고 왔었네요. 아무튼 집으로 와서 심정이 너무 복잡해졌고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느껴서 좌절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쩌지 이게 무슨 상황이지 모르겠더라구요.

밤새 울다가 몰래카메라 사건을 잘 처리해주신 담당 경감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 경감님께 연락을 드린 이유는 교육담당자가 몰래카메라 사건 때 수사에 협조해주고 저를 도와준 점 등등 그 전의 상황들을 전부 알고 계시는 분이여서 연락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심리 상태에 대해 말했습니다. 현재 난 부모님이 알게 되어 상처 받으실까봐 두렵다. 그래서 신고도 못하겠고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당장 월요일부터 출근해야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감님의 도움으로 인해 교육담당자를 신고 하였고 교육담당자가 끊임없는 전화를 계속 해서 전화하지 말라고도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다음주 월요일 회사에 연락해줬습니다. 그로인해 법무팀과 접촉하여 해결도 잘 되고있었고요.

신고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회사에 소문이 돌지 않을까 하는 점도 법무팀에서 두 사람의 실명을 그 어떤 문서에도 표기하지 않고 A,B 이렇게 표기 하였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진술대로, 이대로만 진행이 되었다면, 가해자는 처벌 받았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문제는 이후의 일입니다.

현재의 결과는 저 혼자서 짊어지고 미숙하게 대처하다 보니 가해자가 무혐의를 받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댓글이나 인터넷을 보았을 때 사건의 결과를 가지고 제가 받은 피해가 오해로 비춰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올렸던 네이트판의 글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왜 무혐의가 나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당시의 상황을 전부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설명 하겠습니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당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사건을 겪던 상황에서 제가 믿고 도움을 얻으려 했던 사람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가장 먼저 발생했던 몰래 카메라 사건을 담당 해 주셨던 경감님 -> 교육담당자의 사건으로 다시 연락드린 경감님 -> 사내 법무팀 -> 사내에서 만났던 인사팀장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입사 초기에는 믿었으나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법무팀이 담당하던 사건이 인사팀으로 넘어가게 됨) -> 해바가리 센터로 가서 성폭력 사건을 조사했던 여경 -> 성폭력 사건 국선변호사 , -> 성폭력 담당 형사 (담당자가 2번 바뀜. 그로인해 사건조사의 진행이 느려진 것으로 느껴짐), 등 이 있습니다.

제가 겪은 사건은 크게

1. 동기의 몰카 사건

2. 교육 담당자 성폭력 사건

3. 인사팀장 성희롱 및 강간미수

4. 회사 측의 대응 문제

입니다.

먼저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1. 동기에게서 일어난 몰카 사건 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가족에게 말을 하였고 시간이 흘러서 가해자 측의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 본인을 만나진 못하였으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가해자 아버지께서 너무나 진심을 다해서 사죄를 하셔서 합의를 하고 넘어간 사건입니다.

2. 교육담당자 성폭력 사건은 가족에게 말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가족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3. 인사팀장의 진술서 요구 및 성희롱, 강간미수 사건은 당시에 가족에게 말을 하였으나 혹시나 2번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가족에게 드러날까봐 불안하여 실제 보다 많이 가볍게 말을 해서 가족들이 크게 신경 쓰시지 않게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4. 회사 측의 대응 문제는 우선 교육담당자 사건이 발생하며 인사팀장이 자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준 서류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인사팀장과의 문자 캡쳐본이나 통화녹음파일은 사건 초기 회사에 신고했을 때 제출을 하였습니다.

여론이 확산되어 법무팀과 다시 대화를 나눌 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은 여론이 확산 되기 전에는 제 입장에서 저를 도와주었는데 여론이 확산 되고 난 후 태도가 바뀐 것을 느꼈고 그 후에 법무팀과의 통화에서 회사에서 법무팀과 제가 개인적인 접촉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음파일 보유 중 입니다.

우선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에 회사에서 내선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사내 홍보팀에서 네이트판을 확인했다며 혹시 한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냐며 법무팀에게 알아봐 달라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쓴 글이 맞았고 내용을 지워달라고 요청하여 지웠습니다.

전화 받은 당일 법무팀 이사와 변호사가 만나자하여 약속을 잡았습니다. 당시 약속을 잡았다가 판 댓글들과 사람들이 많은 걱정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져 혹시나 글을 올려서 압력을 가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전화하여 부담이 되어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약속을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다음날 10월 31일에 사당역 근처 카페에서 만나 그동안 잘지냈냐는 안부인사를 받고 네이트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힘들면 법무팀에게 말을 하지 왜 글을 썼냐고 안타깝게 말씀하시더군요.

결과적으로 네이트 판 글로 인해 연락이 되었지만 복직하기 전에 제 상태가 어떠한지 체크하기 위해 연락을 할 예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원글이 이제 지워졌고 11월 1일에 복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11월 1일 복직을 하였고, 제 동기에게 블라인드란 어플을 봤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네이트판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블라인드에서만 떠들썩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월 2일 법무팀에서 상황이 심각해졌다며 제가 진술한 부분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공지할 일이 생길 것 같으니 빨리 와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갈등이 되더군요. 제가 경험한 사실만을 적은 글이고 거짓 하나 없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된다고 말하는건지 답답했습니다.

글 지워달래서 하루도 안되서 지워줬고 그간 회사에서 요구한대로 진술하여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그 글로인해 사태가 심각해졌다며 공식적인 글을 작성해야겠다며 급하게 절 불러내더군요. 뭔가 저 혼자 가면 어리숙하게 또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만남을 가지면 기가 죽고 위축이 될까 걱정이되어 유선상으로 얘기하면 안되냐 물었고 어떤 문제인지 물었지만 유선상으론 안내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몇 번 되물으니 처음엔 대기업, 인테리어 등 특정 단어를 노출하여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또 혹시나 다른 회사로 유추되서 다른 회사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오전까지 와줄 수 있냐는 갑작스런 물음에 스케쥴을 취소할 수 없어 저녁 6시에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탐앤탐스에서 만났습니다.

도착하니 회사 임원들끼리 작성한 종이를 가져오더군요.

빨리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읽어보고 문제 되는 점이 있다면 말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읽어봤는데 잘못 된 내용과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었으며, 아차 싶으면 제가 이상하게 몰리게 될 만한 부분이 있어 수정 요구 하였습니다.

그치만 계속 무시되더군요. 제가 공식적인 안내문에 수정 요구한 부분은 이런 내용입니다.

자료는 필요하다면 첨부하겠습니다. 우선 글로 작성합니다.

가지고 온 자료 내용 중 (가) 2017.1.24. 남직원(교육담당자)이 해고 조치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법무팀과의 해결 과정에서 남직원은 명백한 성폭행이라며 해고 조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단에 (나) 2017.1.26. 남직원이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재심을 청구하였다고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7.2.3.일 2차 인사위원회에서 재심 청구에 따라 여직원이 수기로 작성한 진술서에 합의하에 성관계 했다 라고 적혀있고 남직원의 주장과 일치하기에 또 여직원이 남직원에 대한 형사고소 역시 취하하였기 때문에, 기타 남직원이 합의하에 성관계했다는 카톡 증거가 제출되었으니 남직원은 해고조치가 철회되고 정직3개월, 여직원에게는 허위보고에 대해 각 각 징계를 내렸다 의 내용들이 적혀있더군요.

제가 꼭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 조치내역의

(가) 2017.1.24.일의 정황

(나) 2017.1.26.일의 정황은 글에 나와 있지만

(가)와 (나) 사이의 2017.1.25.일의 정황은 싹 빠져있더군요.

이 날의 내용이 빠져있는 상태의 글을 읽어보면 단지 제가 진술서를 번복시킨 사람이 되더군요. 정말 꽃뱀으로 몰릴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이 날 벌어진 일이 교육담당자가 죄가 무혐의 판정까지 받게 된 이유인데 말입니다.

(가)와 (나) 사이의 2017.1.25.일의 정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세내용)

-2017.1.25.(수) 오후 5:41 인사팀장에게 ‘인사팀 절차 관련 연락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받음.

-통화해보니 이런 사건은 인사팀장이 담당하는 부분이고 자신이 현재 중국 출장에 와있으니 1월 26일 만나서 얘기하자함.

-인사팀장이 법무팀 변호사와 작성한 진술서 가져옴.

-나를 피해자라 지칭하고 교육담당을 가해자로 지칭하는 건 노동법상 안되는 부분이라고 함.

-그 외 법무팀과 작성한 진술서 상세내용에 하나하나 표시해가며 문제를 제기함.

-범무팀과 작성한 진술서 파기시킴.

-문장을 만들어주며 새로운 진술서 작성을 요구 (당시 인사팀장의 자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줬던 서류는 보관중입니다.)

-본사에 다시 들어갔다 오겠으니 써놓으라고 함. (당시 본사 근처 카페였음)

-진짜 진술서와 가짜 진술서 두장을 쓰고 읽어보시라 한 후 제출 못하겠다고 말함.

-제출을 하지 않으니 인사팀장이 교육담당자(가해자)는 피해자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함.

-당시 법무팀에서도 사람을 많이 봐서 눈빛을 보면 아는데 가해자는 00씨(피해자)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고 말함.

-당시 가해자가 정말 사과하고 싶다며 연락을 취함. 그리고 교육담당자는 자신이 정말 잘못했으니 피해자(본인)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함.

-이런말들을 전하며 이정도로 가해자(교육담당)는 피해자(본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함.

-그치만 본인 생각에 정말 좋아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없다고 말함.

-그리고 가해자가 이제 30대 초반인데 감방 들어가면 평생 앞으로 직업도 못구하고 어느 회사를 가든 성폭행 범죄자라는 상세내역이 붙기 때문에 취업도 불가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며 사람 인생 하나 망가지는 거라고 함.

-내가 진술번복을 하면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무고죄로 역고소 당하는거 아니냐 물음.

-이 물음에 교육담당자(가해자)는 00씨(피해자)가 회사에서 안좋은 조치 받을까봐 자신에게 사정하며 부탁하는데 그 정도의 믿음도 정말 없냐고 물음.

-가해자에게 그런 믿음 없다고 답함.

-이런 말을 계속 들으니 혼란스러워짐.

-그리고 피해자는 가족들도 모르지 않냐며 만약 피해자(본인)가 이대로 진술서를 내면 법적 싸움이 될텐데 그럼 가족들이 알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교육담당자는 집안에 돈이 많아 몇천만원 들여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다. 무고죄로 역고소 당할 수 있다고 함.

-자신이 인사일을 오래해서 이런 사건을 많이 봐왔는데 무고죄로 역고소 당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고 함.

-그리고 경찰이 수사 들어오면 회사쪽에서도 귀찮아지니 그냥 해고시켜도 문제 될 일 없다고 함.

– 실제로 이런 일로 남 녀 둘다 해고 시킨 얘기를 함.

-그리고 피해자(본인)를 위한 일이 정말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함.

재판을 열면 본인 가족들이 알게 될테고 교육담당이 갑자기 사라지면 결국 피해자에 대한 소문이 분명 날 것이다. 그리고 재판은 기본2년 길게는 6년 까지도 진행되는 경우를 봤다.

그 과정은 정말 힘들 것이다. 걱정이 돼서 이런 일을 많이 봐온 경험자로서 조언해주는 거다 라며 걱정도 많이 해줌.

-경찰은 자기들 실적 올리기 급하지 진짜 피해자의 입장은 생각해주지도 않는다.

무엇이 진짜 본인을 위한 일인지 잘 생각해봐라. 등의 이야기를 함.

-머릿속이 복잡해져 당일 제출하지 않았음.

당시 위 내용들을 인사팀장이 직접 자필로 작성하여 말로 설명하면서 얘기해서 증거 자료 보관중.

-그 후 교통사고가 나서 진술서 제출이 안되어 인사위원회가 늦어지자 진술서를 제출해 달라는 전화가 옴.

-인사팀장에게 정말 이 방법이 최선이냐며 물어보았고 정말 저를 위한 일인지 아직도 헷갈린다고 하소연 하였음.

-그리하여 진술서를 제출 할 때 가짜 진술서와 하소연을 적은 글도 함께 동봉해서 보냄.

이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해자가 고소취하해달라고 계속 찾아옴. 문자로 연락옴.

-당시 사람들이 전부 가해자가 너 좋아해서 그런거다 등등의 말들로 머릿속이 복잡한 상태였음.

-고소 취하는 해주지 않고 당시 사건 담당 형사가 전화가 와서 사건을 맞게 되었다며 방문을 요청함.

-방문을 하고 고소취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 당시 형사가 이 가해자는 지금 3년을 때릴지 5년을 때릴지 고민해야 되는 판국이라고 함.

-정말 좋아해서 그랬다는게 말이 되냐고 함. 그래서 형사님께 회사에서 재판을 혼자 진행함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 이런 부분이 잘못 될까봐 걱정된다고 상담을 함. 그리고 지금까지 나눈 카톡 내용들을 보여줬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카톡들을 이렇게 다 받아주고 있다고 말함.

-형사가 카톡을 전부 읽어봄.

-문제가 되진 않을 거란 말을 함. 그리고 해바라기 센터에서 여경이 조사한 진술서를 읽었냐고 물어보니 도저히 알아볼수 없게 조사해놔서 다시 재조사를 하던지 연락을 주겠다고 함. 읽어보니 정말 알아볼수 없게 작성되어 있었음.

-형사와 얘기해보니 그 당시 고소취하를 하려던 마음을 미뤄두고 다시 고민을 하고 있었음.

– 이 과정에서 가해자측 변호사와 가해자가 연락을 자주 시도함.

-가해자는 회사 앞에 찾아옴. 퇴근은 했지만 본사 건물 밖에 나가면 마주칠 것 같고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1층 화장실에서 약 2시간 가량 연락을 회피함.

-고소 취하해달라는 연락을 계속 함.

-한번은 주말에 집 앞에 찾아와서 만나달라길래 부모님이 마침 나가셔야 되는데 마주치게 될까봐 나갔음. 나가자마자 확 다가오더니 “ 이걸 칼로 확 ” 이란 말과 액션을 하며 다가옴.

이런 일들이 있던 상태에서 1월26일 ~1월28일 경 사건 담당 형사분이 본인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후임에게 인수인계 잘 해놓을 테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뭔가 김이 확 빠지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당시 여경이 조사해 놓은 제 진술서는 알아보기 힘든 상태여서 당시 담당형사분도 제대로 안읽으셨고 또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하게된다면 모든 진술을 처음부터 해야하는데 다시 할 생각하니 막막하더군요.

근데 후임자 형사에게 연락이 오지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책임져주고 제대로 담당해 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고소취하해달라고 계속 찾아오고 위협을 느끼고 가해자가 본인 집을 알고 있어서 염산테러 당하지 않을까 집 주차장에 도착하면 긴장하고 불안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고소취하를 해주니 형사에게 담당 형사라며 연락이 오더군요.

왜 이제야 연락을 줬냐고 물으니 가해자쪽 변호사가 고소 취하해줄 것 같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수사도 해놓은게 없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사건들이 있었는데 회사는 이미 2월 3일 제가 형사고소취하했다고 공지해놨더군요.

당시 형사고소 취하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공지문에 이러한 내용들이 있었으니 (가)와 (나) 사이에 인사팀장과의 일들이 있었으니 적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그 내용은 뒤에 나와있으니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읽어보니 인사팀장이 진술 번복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 되었으나, 진술해 놓은 것들 중 어느 진술이 참된 진술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팩트만 적어야 한다면 (가)와 (나) 사이에 요청한 부분을 적어달라 사실이 맞지 않느냐 했지만 제가 그렇게 수정요청을 해도 회사에서 들어줄지 확답을 못준다고 하더군요.

이 글이 공지되면 제가 또 피해를 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녹음기를 키고 말하겠다고 하였고 이 공지문은 회사의 입장만을 생각한 공지문이니 이 글로 공지하지 말라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발표하겠다던 공지문을 다시 읽어보는데 가해자가 증거자료와 재심 청구서를 냈다고 하더군요. 날짜를 보니 1월 26일 이었습니다.

분명 저에게는 인사팀장이 교육담당자(가해자)가 저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계속 만남을 요청했고 자신의 잘못을 전부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사과를 하고 싶다며 만남을 요청했고 만나서도 제가 피해자이지만 마음이 쓰일정도로 사과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졌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는 재심청구서를 올리고 가해자가 네이트 판에 올린 카톡 내용들을 첨부해서 올렸더군요.. 저는 정말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고소 취하해주고 백번 양보해서 믿어줬더니 뒤로는 저런 짓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이 글로 공지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변호사님과 얘기해서 다음날 낮 12시까지 수정할 부분 의견 내어 인트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수정 도중 전화가 와서 앞으로 법무팀과의 접촉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으니 공식적인 채널 외엔 연락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2017.1.25. 법무팀과의 사건 진행 철회 / 인사팀 권한으로 넘어감

2017.1.26. 오전 법무팀과 진행한 진술서 파기 / 인사팀과 재진행

을 추가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2.3. 여직원이 남직원에 대한 형사 고소취하

라고 적힌 부분도 당시 형사고소 취하한 부분이 아니었으니 삭제 요청하였습니다.

그치만 전혀 고쳐지지 않고 공지가 되었더군요.

과정들은 전부 묻히고요.

정리하자면 회사 측에서 발표 전에 (현재 사내 인트라에 나온 마음의 소리 조치 공지)

수정할 부분에 대하여 의견을 보내 달라고 하여 꼭 추가해야할 부분과 잘못 표기 된 부분에 있어 수정 요청을 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당자 1명이 아닌 6명에게 메일을 동시에 보냈습니다.

수신확인 체크까지 하였습니다. 모든 담당자가 그것을 읽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공지는 반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12시까지 보내라고 하여 11시에 보냈으나 이미 12시 전에 공지가 발표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 저의 입장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제가 자문을 얻으며 드는 생각은 그 때 사건 당시에 제가 너무 순진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혹시나 피해가 될까봐 직책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회사 안에서도 분명 저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어른다운 어른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제가 쓴 글을 보고 연락을 주신 변호사님. 돈도 안 받고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자문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더 두려움을 떨치고 가족과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생기지 않았을지 후회가 됩니다.

이제라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 사건이 제대로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아직도 감이 안 옵니다. 회사를 믿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경찰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며 검찰에선 이미 무혐의가 내려졌습니다. 상대측은 고위층의 자제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데에는 저의 짧았던 생각 또한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죄를 지은사람은 죄를 받고 잘못된 것은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의견을 드렸던 곳이 네이트 판이기에 이곳에 또는 변호사님을 통해서 제 의견을 드리려 합니다.

댓글들과 많은 의견들이 제가 이 일을 버티는 것에 힘이 많이 되었고 지켜봐주시는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면 현재 이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이 없습니다.

알려질까 두려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실제로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 것이 성폭력 피해자의 실태입니다.

(피해자 가족의 글 11.4. 토요일 오후 5:00)

저는 이번 한샘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가족입니다.

현재 시각 11월 4일 13시 30분경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은 피해자 본인이 쓴 원문을 토대로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본 후 작성 중입니다.

정말 자세히 읽기가 너무나 치가 떨리고 분노가 일어나는 본인이 쓴 원문 글에 성폭력 당시의 상황이 너무나 상세히 묘사 되어있습니다.

현재 언론 기사와 여론이 퍼져가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어 주시는 대다수의 분들께 먼저 정말로 엎드려 절하고 감사드리고 싶은 심정이며 어제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된,

그것도 기사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된 후로 지금 이 시간 까지 잠 한숨 못자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일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시선과 현재 네이트 판에 가해자 본인이 합의하에 관계를 했다고 올린 글을 읽어본 뒤에 드는 생각은

일단 가해자가 주장하는 성관계에 대한 합의 의사는 카톡 에서 찾아 볼 수 없으며 범죄를 저지른 당시에는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고 사죄를 했다고 하며 가족들은 몰랐으나 집 앞에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나가시려는 중이라 혹시나 마주치게 될까봐 먼저 나가자 갑자기 “이걸 칼로 확” 이라고 하며 다가왔고 피해자는 공포심을 느끼고 소리를 쳤는데 가해자는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들었을 때 가해자의 심리가 어떤 상태이며 피해자의 심리가 어떻게 다른 것 인지 판단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이미 회사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급자이고 법률자문까지 받아 가며 본인 변호를 하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정신이 붕괴되는 심리상태를 가지고 어느 누구에게 알리지 못하며 또 알려질까 두려워하는 상태에서

가해자와 회사 측에 피해자 홀로 대응을 하던 중 인사팀장 이라는 사람은 거기서 회유를 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고 일부 경찰의 조금은 아쉬운 늦은 대응들, 사측 에서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강경하게 처리 하기 보다 이해관계를 중시한 듯한 그런 대응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말로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현재 피해자는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자신의 대처와 대응이 너무 미숙 했고 사람을 쉽게 믿었다고 느끼고 있고 가족들과 함께 힘을 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먼저 사건의 진행 과정 중 고소취하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 당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심리상태,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 자연스럽게 행동하려는 심리, 그리고 어디하나 손 내밀 곳이 없는 불안함을 가진 심리 상태였으며,

이런 심리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가해자가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것은 본인도 느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그냥 사과를 한 것이 아니라 널 좋아해서 그랬다는 식의 말을 하였다고 하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한 상황이었고,

인사팀장이 말하길 자기가 가해자인 교육담당자를 만나고 왔는데 눈빛을 보니 정말로 널 좋아하는 눈빛이더라 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며 인사팀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이 상황에서 가해자가 고소가 되어 처벌을 받게 되면 인생이 막힌다, 다시는 어디에 취업을 못하게 된다, 그러니 한번 봐 주는게 어떻겠냐,

그리고 가해자 측 집이 잘 살고 몇 년을 끌고 갈지 모른다 등의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사과를 하였으나 좋아해서 그런 것이다 라고 하며 자기 방어적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중에 피해자는 순진해서 이것의 속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주위 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한번 봐줄만한 일이라고 하며 인사팀장은 회유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잡는 이 상황에서 피해자는 자기가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환멸을 느껴 아무런 댓가 없이 고소를 취하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 측의 변호사가 합의금을 주겠다고 요청했지만 그런 것도 필요 없다고 거절 했다고 합니다.

저도 고소취하를 했다는 것에 대하여 처벌의 기회가 없어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사건을 도와주시는 여 경감님의 통화를 들으니 그것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리숙한 대응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 이라고 합니다.

저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성폭행 피해자의 심정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검경에서 나온 결과는 카톡 내용만을 가지고 수사를 하여 무혐의 처분이 되었고 그 카톡 내용 또한 현재 저희 입장에서는 카톡방이 지워진 상태라 확인이 불가 합니다만

가해자가 네이트 판에 합의 된 성관계 랍시고 올린 글에 있는 카톡 내용 부분을 캡쳐 해두고 같이 읽어 보았을 때, (당시의 성폭력 전 후 상황은 피해자의 원문에 묘사가 정확하여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성폭력 후에 가해자가 먼저 모텔을 나간 뒤 카톡을 주고 받은 내용을 가지고, 가해자는 정상적인 관계였고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하나하나 단어와 문장을 주고 받을 때의 심정이 무엇 이었는지 지금 피해자는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무렇지 않아 보이려는 방어심리와 현실 부정 같은 심리가 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폭력 피해자의 정상적인 심리라고 합니다. 알려지고 싶지 않고 알려질까 두려운 심리라고 합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에도 가해자는 본인 신상이 노출 된 것에 대하여 처벌을 하겠다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오히려 네이트 판에 이미 무혐의 난 것에 대하여 더 이상 떠들지 말라는 식의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사와 댓글을 보면 혹시나 꽃뱀이 아니냐 하는 그런 식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주장은 정말 이 현실을 더욱 미치게 합니다. 만약 피해자가 그런 식으로 뭔가를 노리고 달려들었다면 아무런 댓가 없이 고소취하를 해주었을까요.

법률 자문을 구해보니 일반적으로 이런 사건을 가해자 측에서 맡게 되면 합의금을 잔뜩 들고 가서 합의 하고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가해자측 변호인이 합의금을 주겠다고 제시를 하였으나 금액도 적기 전에 필요 없다고 거절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 댓가 없이 고소취하를 해주고 본인이 혼자 안고 가려고 했던 정도로 세상을 몰랐고 순진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것 입니다.

현재 기사가 나오고 있는 일명 꽃뱀이 아니냐 하는 억측은 다른 사건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기에 그런 의견이 나올 수 있고 또는 변호를 하고자 전략적인 대응일 수도 있겠으나,

변하지 않는 정확한 사실은 저희 가족인 피해자는 강제로 성폭력을 당했으며, 그때부터 여지껏 혼자서 그것을 이겨 내오다가 막상 복직을 하려하니 이미 퍼져버린 소문들과 반대로 가해자가 문제가 아닌 본인이 꽃뱀이라는 소문, 가해자의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복직 전에 이러한 일들을 알고 참담한 심정에 원문을 올린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사측에 전하면 현재 사장께서 회의를 소집하여 피해자와 가족에 사과를 하겠다 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사측과 연락은 없는 상태이며 오히려 여론이 형성되면서 법무팀 과의 연락이 끊어진다는 지시가 내려 왔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느끼기로는 법무팀은 여태까지 그래왔듯 양심적으로 피해자를 도와주려하는 마음을 느꼈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총대를 메지 못하는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 생각 할 때 사측에서 이 사건을 피해자 입장에 서서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고,

또한 회사 측에서 사내 공지 (마음의소리) 를 올리기 전 피해자에게 공지내용을 확인 할 때 오해가 생길 만한 중대한 부분을 수정하고 넣어달라고 요청 하였으나 묵인 되었고,

공지가 나올 당시엔 형사고소 취하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는데 이미 공지에는 취하가 돼서 교육담당자는 징계해고를 철회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수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적용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당시 담당인 법무팀이 말하길 자기들만의 권한이 아니고 회사의 각 담당자들이 모여서 공지를 하기 때문에 반영이 어려울 수 있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추행 강간미수 가해자 인사팀장은 회사의 해고조치가 아닌 자진퇴사로 알고 있다고 하며 그 후의 처리 과정에서 실제로 해고처리인지 자진퇴사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인사팀장이 계속 자진 퇴사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을 피해자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추 후에 사태가 커지고 언론에는 회사에서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회사에서 해고를 한 것은 같은 입사동기였던 몰래카메라 가해자 한명 뿐이었으며 인사팀장은 해고인지 자진퇴사인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안인 성폭력범이 아직도 재직 중 이라는 것이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사측에 대한 언급이 조심스러운 것은 당연히 회사는 이익을 위한 집단이기에 문제가 생겼을 시 사내에서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 대응이 정상적인 사람 이라면 이해 할 수 있는 대응인지요?

감히 말씀 드리면 여지껏 진행 해왔던 중간 책임자 들은 이미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뭔가 입장을 표현 하시려면 직접적인 권한이 있는 대표자 (명예회장, 회장) 께서 직접 피해자의 입장을 헤아려 주십시오.

정확하게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받고 책임질 자는 책임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라도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려 합니다만 가장 우선적이어야 할 신변보호에 대한 우려와 이미 한번 고소취하를 해주었고 무혐의로 결론이 난 현재의 상황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혼자 잘 이겨와 주었고 이제는 가족이 함께 그리고 전문가 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주시는 분들과 함께 비정상 적인 것을 정상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현 상황에서 재고소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이 글을 읽으시고 분노하시고 공감 해주시고 피해자 편 에서서 의견을 말씀 해주시는 분들의 여론의 힘이 정말로 필요 합니다.

루머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위직의 자제라는 소문이 있는 가해자 측과 큰 기업이 관여 된 이 사건에서, 평범한 피해자 가정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면 지금 같이 지켜봐주시는 관심과 시선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일부 있었던 사실과 반대되는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그들의 이해관계에 얽힌 것까지 막을 여력이 없습니다.

다만 이 사건의 정확한 팩트가 무엇인지 피해자의 원문을 읽어주시고 손을 떨며 쓰고 있는 가족의 입장을 읽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성폭력범으로 아직도 회사에 재직 중인 교육담당자에 대하여 최선의 대응을 하려 하며 이제 막 대학을 졸업 한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극악무도한 행동을 하고 한 가정을 파탄내고 본인은 이미 해결 됐으니 잘못이 없다는 듯한 주장을 하고 있는 파렴치한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상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의 글입니다.

향후 본 건으로 인해 취재가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법무법인 태율 김상균에게 연락을 주시면

피해자의 의사를 물어보고 정리한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샘 성폭행 카톡 내용 전문, 한샘 인사팀장, 한샘 교육담당자 얼굴 나이 청와대 국민청원

반응형

가구업체 한샘 여직원이 입사를 한 직후에 입사 동기와 그리고 선배 등으로부터 몰래카메라 화장실 몰카와 성추행, 성폭행 등을 당했었다고 네이트 판에 게시글을 올려 주장한 사건의 파문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샘 성폭행 카카오톡 내용들을 직접 보시고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담당자와의 카톡이 아니라 피해자와 한샘 인사팀장 카톡내용 전문 입니다.

현재 한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이번 성폭행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많은 청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샘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목소리들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샘 성폭행 가해자 글 인사팀장이 작성한 반박글로 반박의 내용들을 담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현재 가해자가 작성한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입니다.

한샘 성폭행 가해자는 증거 불충분으로 인하여 무혐의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만, 새로운 증거들이 나오게 되면 재수사를 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한 한샘 성폭행 피해자 측 변호사도 추가 증거들을 수집해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샘 가해자 해명 글을 올렸었던 한샘 성폭행 신상에 대하여서는 현재 이름만 검색창에 검색하여도 부서와 얼굴까지 공개가 되는 상황에 이른 상태입니다.

홈쇼핑업체의 대부분은 이번 성폭행 사건 논란 이후에 홈쇼핑에서 한샘 제품을 편성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들은 없지만 당분간은 방송에서 한샘 제품 편성을 자제하자고 하는 방안들도 고려중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한샘 녀 카톡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한샘녀 신상, 한샘 이영주, 한샘 여직원, 한샘 박인호, 한샘 네이트판, 한샘 여직원 인스타, 한샘 피해자 미모, 한샘 나무위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