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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설립과정을 담은 영화 -아름다운 중년

소셜 네트워크 다시보기 | 페이스북 설립은 어떻게 시작 되었는가??

SNS는 페이스북보다 한국의 싸이월드가 먼저인것 아시나요? 하지만 페이스북은 뜨고 싸이월드는 죽었을까요? 영화를 보면 페이스북은 싸이월드보다 기능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능적인 모습을 보면 싸이월드가 훨씬 훌륭했습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싸이월드는 한국 사람들이 쓰기 쉽게 되어 있다면, 페이스북은 기능이 단순하여, 어느 나라 사람들이나 사용할 수 있었다는 강점이 있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다시보기 하면서 느낀점은 사용하기 편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그리고 공감(문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오래가는 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 입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페이스 매쉬 란?

미국의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이름, 사진, 전화번호 등을 담은 자료를 발간하여 공유하였는데, 이를 facebook 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버드는 다른 학교와 달리 사생활 정보를 모으는 것에 반대하였는데, 2003년 하버드 대학에 다니던 마크 저커버그는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하여 학생들의 정보를 빼낸 후, 기숙사 여학생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더 마음에 드는 지 고르는 facemash 를 개설하였습니다. 영화에도 나오지만 이 페이스 매쉬로 인하여 사생활 침해 사유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게 됩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러한 사생활 침해 문제 해결 관련하여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업로드하면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대목에서 마크 저커버그는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한 친구가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수업을 듣는 이성 관련하여 이것 저것 질문을 하면서 알아봐달라고 하자,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페이스북은 우리가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아닙니다.

학생들 정보를 담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와 그 문화를 잘 활용하여 개선되어 나온것이 페이스북입니다. 대박 아이템은 기술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인 것을 얼마나 편하게 관심있게 볼 수 있게 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뒤에 중요한 장면이 더 나오지만 직접 영화를 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줄거리

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설립과정을 담은 벤 메즈리치의 (The Accidental Billionaires)를 바탕으로 한 영화. 컴퓨터 프로그램 천재인 하버드생 마크 주커버그가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디어가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6년이란 짧은 시간에 5억명의 친구를 사귀고 역사상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되지만, 그 성공 뒤에는 사생활과 법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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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도시 이야기

영화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영화에 삽입된 ‘Hand Covers Bruise’라는 곡이 잊혀지지 않고 멤돌았기 때문이다.

우선 음악을 들어보자.

이 곡은 영화에서 두 번 쓰인다.

우선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어둑어둑한 하버드 교정을 뛰어가는 마크 주커버그의 모습을 배경으로

오프닝 크레딧에서 먼저 쓰인다.

이때만 해도 이 곡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영화에 비해 너무나도 음침하고 무거운 곡이었다.

하지만 이 곡이 실제로 쓰이는 장면은

마크 주커버그가 그의 친구 왈도 세버린을 배신하는 장면인데,

이미 오프닝 크레딧에서 학습된 이 곡의 멜로디는

이 장면의 섬뜩하고 충격적인 느낌을 배가시킨다.

곡 전체에 음산한 현악기 연주가 배경으로 깔려 있으며,

외로운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다가

하이라이트에서 튕겨지는 육중한 현악기의 울림은

아무도 없는 쓸쓸한 빈 집에서 울리는 쾌종시계의 소리와만 같다…

…

이 영화 또한

세 인물의 대립관계가 매우 재미있다.

특히나

실리콘벨리의 자유로운 영혼들을 동경하는 사람은

극 중의 ‘숀 파커’라는 인물에

주인공보다 더 강한 인상을 받았을 터.

마크 주커버그

영화는 첫 장면에서부터

마크가 타인의 감정을 읽는데 얼마나 서툰지 보여준다.

(이 영화의 모든 갈등은 여기에서 시작되지 않았던가…)

여자친구에게 몇 번의 실수를 하고도

본인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전혀 모르는 마크.

그의 에너지는, 유명해지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오는 것 같다.

그는 여자들이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유명하지 않아서 (하버드의 유명 클럽에 들지 못해서) 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만든다.

이러한 용도로 만들었기에,

마크는 페이스북을 돈을 벌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페이스북이 계속 ‘쿨’하게 남아 있기를 원한다.

왈도 세버린

마크의 기숙사 동기이자 친구로써 페이스북 설립에 처음부터 참여하게 된 왈도.

하지만 그는 전형적인 하버드의 경영학도이다.

페이스북의 성장이 궤도에 오르자,

어떻게 해서든 광고주를 모집할 생각 밖에 없는 왈도.

마크는 영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왈도를 잘라낼 생각은 없었다.

숀 파커를 만나기 전까지는…

숀 파커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케릭터라면 숀 파커를 꼽고 싶다.

영화에서의 첫 등장에서부터 숀은 자기과시적 매력을 뽐낸다.

이미 하룻밤을 보낸 여자와 아침에 통성명하는 숀 파커.

여자 : 너 전공이 뭐야?

숀 파커 : 나 전공없어.

여자 : 아직 안 정했구나?

숀 파커 : 난 학교 안 다녀.

여자 : 그래서 뭐하는데?

숀 파커 : 난 사업가야.

여자 : 너 실업자구나.

숀 파커 : 그런 뜻이 아닌데.

여자 :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며) 그럼 무슨 뜻이야?

숀 파커 : 난 인터넷 회사를 만들어, 공짜로 사람들이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했지.

여자 : 냅스터 같은 거 말하는 거야?

숀 파커 : 정확히 말하면 냅스터지.

여자 : 무슨 뜻이야?

숀 파커 : 내가 냅스터를 만들었어.

여자 : (어이없다는 듯이) 숀 파커가 냅스터를 만들었어.

숀 파커 : 만나서 반갑다.

숀의 자기과시적 모습은

왈도에게 필연적으로 거북할 수 밖에 없는 성질의 것이었다.

하지만 마크는 숀이라는 신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숀과 마크, 왈도의 첫 대면 장면에서…

왈도 : 질문 있어요.

난 페이스북을 통해 수익창출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마크는 광고를 원하지 않아요.

누가 옳다고 생각하세요?

숀 파커 : 아직 모르지. 페이스북은 지금 쿨해.

그게 우리가 계속 가야하는 길이지.

광고로 그걸 망치면 안 돼.

마크 : (크게 고개를 흔들며) 제 말이요.

숀 파커 : 그건 끝내주는 파티를 열고서는 11시에 집에 가라는 꼴이잖아?

마크 : (열중해서) 그러니까요.

숀 파커 : 니네는 심지어 페이스북이 어떤 건지도 아직 모르잖아.

마크 : (너무나 공감되서 하늘을 쳐다보며) 맞아요.

숀 파커 : 이게 얼마나 커질지, 어디까지 확장될지.

지금은 회사 가치를 낮게 잡을 때가 아니야.

밀리언 달러 (약 10억원) 는 쿨하지 않아. 진짜로 쿨한 게 뭔지 알아?

왈도 : 당신이요?

숀 파커 : 빌리언 달러. (약 1조원)

결국 숀의 제안대로

켈리포니아로 본거지를 옮긴 마크.

이미 한참 전에 마음에서 나버린 왈도는 뉴욕에 두고,

숀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한 마크.

숀 파커 : 스탠포드 MBA를 나온 로이 레이몬드라는 사람이 아내의 란제리를 사러 가게에 들어갔지만 그건 너무나 민망한 경험이었지.

그는 고급란제리 가게의 고객은 자신이 변태같다는 느낌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은행과 처가댁에서 각 4천만원을 빌려 가게를 내고 이렇게 이름 붙였지. ‘빅토리아 시크릿’

그는 첫 해에 5억원을 벌고, 세 개의 가게를 더 낸 후 40억원에 Leslie Wexner에게 가게를 넘겼어. 해피엔딩이지?

정확히 2년 후, 빅토리아 시크릿은 5000억원짜리 기업이 되었고, 로이 레이몬드는 금문교에서 뛰어내렸지.

마크는 확실히 숀과 더 궁합이 잘 맞았다.

어쩌면 숀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숀은 초대 페이스북 사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마크는 크나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지난 친구를 ‘배신’한 것이었다.

변호사 : 주커버그씨의 지분은 얼마로 희석되었습니까?

왈도 : 변함없었습니다.

변호사 : 파커씨의 지분은 얼마로 희석되었습니까?

왈도 : 변함없었습니다.

변호사 : 그렇다면 당신의 지분은 얼마로 희석되었습니까?

왈도 : 0.03 퍼센트…

새 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할 때 왈도의 지분은 자연스럽게 희석되도록 함정을 파놓았던 것이다.

왈도의 희석 전 페이스북 지분은 30%…

물론 1900만원 투자해서 페이스북의 지분을 30% 갖는다는 것은

마크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이것은 신사답게 해결할 일이었다…

자신의 지분이 30%에서 0.03%로 하락한 것을 알게 된 날,

왈도는 화산처럼 터져 오르는 분을 삭히며 마크에게 다음의 대사를 내뱉는다.

(이 장면이 아마도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마크 : 지금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자기 자신의 회사와 bad business를 벌여 놓고는 나한테 따지는 거야?

왈도 : 이걸로 난 마치 페이스북의 일원이 아닌 게 되버린 것 같다구!

마크 : 마치 일원이 아닌 게 아니고, 넌 페이스북의 일원이 아니야.

왈도 : 내 이름은 홈페이지에 있어!

마크 : 다시 체크해보는 게 좋을텐데…

왈도 : 내가 장담하건데 너가 제일 싫었던 건

사람들이 나를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로 대하는 거야.

변호사 고용하는게 좋을 거다.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땐 30%를 되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서 일테니까.

Mark Zuckerberg: You’re gonna blame me because you were the business head of the company and you made a bad business deal with your own company?

Eduardo Saverin: This is gonna be like I’m not a part of Facebook!

Sean Parker: It won’t be like you’re not a part of Facebook. You’re not a part of Facebook.

Eduardo Saverin: My name’s on the masthead.

Sean Parker: You might wanna check again.

Eduardo Saverin: [leans down close to Mark, his voice low and dangerous] And I’ll bet what you hated the most was that they identified me as a co-founder of Facebook, which I am. You better lawyer up asshole, because I’m not coming back for 30%, I’m coming back for EVERYTHING.

[backs away from Mark slowly, still looking at him]

돌아서려는 왈도를 불러 세우며,

숀 : 잠깐! 까먹은 게 있는데..

여기 너가 투자한 19000만원이야.

너가 계좌를 동결하는 바람에 현금으로 인출하지는 못했지만.

왈도가 한대 치려하자 숀이 바짝 쫀다.

왈도의 눈엔 물기가 어려 있지만 이 순간만은 미소지으며,

왈도 : 난 너 옆에 서 있으면 기분이 좋아.

터프가이가 된 기분이거든.

걸어나가는 왈도…

Sean Parker: Hang on. Almost forgot.

[holds a check in front of Eduardo]

Sean Parker: Here’s your $19,000. I wouldn’t cash it, though. I drew it on the account you froze.

[Eduardo goes to hit Sean; Sean cowers]

Eduardo Saverin: [Eduardo pulls back, his eyes wet, but staring to smile] I like standing next to you, Sean. It makes me look so tough.

[walks out, escorted by two security guards]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바로,

위에서 소개한 ‘Hand covers bruise’다…

사소한 이야기들…

-1-

이 영화를 감독한 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 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처럼 범접할 수 없는 대작을 만들어 내는 감독은 아니지만,

영화광 사이에서 항상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이다.

특히나 그는

헐리우드 대자본이 개입된 CG위주의 영화 보다는,

쫄깃한 스토리에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선 보일 수 있는

소소한 규모의 영화에서 그 장기를 발한다.

이 영화의 이야기가 상영 내내 흥미롭고 흥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데이빗 핀처가 빚어낸 음악과 영상의 조화 덕분이 아닐까 싶다.

영화 내내 흐르는 젊은 감각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 조차 젊고 감각있게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시도는 그의 다음 작품이자 근작인,

‘용문신 소녀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에서도 이어졌다.

용문신 소녀에서도

배경에 깔리는 음악 덕에

별 것 아닌 장면에서도

얼마나 긴장되던지…

-2-

이 영화를 보며 또 한번 놀란 것은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쓰고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극적으로 풀어 낸 각본이었다.

이 이야기는 정말로 극적이다.

하지만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리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야이기는 모두 사실이다.

이렇듯,

실존하는 모든 사례를 조사하여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빚어낸 이 영화의 각본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프로정신’이며, ‘장인정신’아닐까?

한편,

영화의 케릭터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케릭터를 ‘일관되게’ 그릴 수 밖에 없는 점이 있다.

예를 들면,

마크는 쿨해지고 싶은 열망이 매우 강해서 그것이 열등감처럼 보이는 인물이고,

숀은 호색가이며 자기도취자이다.

실제로 이 영화에 대해,

마크는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홧김에 페이스매쉬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고,

숀 또한 수표로 왈도를 비꼰 적은 없으며 지금도 그와는 친구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는

이들의 쿨함…

나는 가끔 미국사람들의 이러한 쿨함이 너무나 부럽다.

-3-

영화에 쓰인

다른 음악들도 들은만 하다.

몇가지를 더 소개한다.

첫째,

하버드의 유명 클럽에서는 미인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벌이고,

마크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돌아와 술김에 기숙사 컴퓨터를 해킹해 페이스 매쉬를 만든다.

그때 흐르는 음악, ‘In motion’

둘째,

윙클보스 형제의 세계는

에드바르 그리그의 클래식 음악을 편곡하여 표현했다.

영화에서 윙클보스의 조정경기장을 꼭 미니어쳐처럼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셋째,

이 음악도 매우 훌륭하다.

제목은 ‘Complication with Optimistic Outcome’

더스틴에게서 힌트를 얻어 페이스북에 ‘싱글/커플’ 버튼을 추가한 마크.

왈도와 함께 자신의 기숙사에서 페이스북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음악과 함께.

-4-

그 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숀 파커는 초대 페이스북 사장을 지내고,

그 후 다양한 벤쳐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3년 현재 그는 33살이며, 자산은 2조원이 넘는다.

왈도 세버린은 자신의 지분을 4%로 회복했고,

역시 IPO와 함께 큰 재산을 획득했다.

IPO 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그 후 페이스북을 탄탄대로로 이끌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실상 마크 주커버그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여전히 가장 인기 좋은 서비스 중 하나이다.

2013년 현재 그는 29살이며, 주식가치로 평가된 그의 자산은 총 13조원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자신이 원했던 것들을 모두 얻었다.

자신을 증명하고, 유명해지는 것.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영화에서 언급되는 로이 레이몬드는 실제로 자살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자신이 판 회사의 가치가 실제 가치에 현저히 못 미쳐서 라기 보다는

그 후 시작한 두번째 사업이 부도가 났기 때문이다.

-5-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을 수상했고,

(작품상, 감독상은 ‘킹스 스피치’에 돌아갔다.)

골든 글러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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