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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주일2부예배 손현보목사 : 땅 끝까지 복음을 (행1장6절~9절)
[2022-08-07] 주일2부예배 손현보목사 : 땅 끝까지 복음을 (행1장6절~9절)


세계로교회 | Segero | 손현보목사 |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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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Se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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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 특집 < 기획/이슈 < 기사본문 - 고신뉴스 K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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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 특집 < 기획/이슈 < 기사본문 - 고신뉴스 K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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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망령된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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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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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고신 교단지 선정 ‘올해의 인물’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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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매체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대응을 한국교회 모두가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며 “그렇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우연히 시기가 들어맞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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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고신 교단지 선정 ‘올해의 인물’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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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폐쇄 불사하고 끝까지 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 교계교단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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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교회는 하나님 예배하고 복음 전파 위해 존재
    헌금 때문에 예배 고수? 20년간 예배에 헌금 순서 없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지난 1월 3일 2021년 첫 주일예배에서 “세계로교회는 폐쇄되는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 즉각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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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폐쇄 불사하고 끝까지 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 교계교단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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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 “뜻있는 다음세대 훈련 일체 지원할 것”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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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제1차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등 다음 세대 사역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 아카데미에는 전체 특강과 실전 특강, 조별 워크샵, 집회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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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 “뜻있는 다음세대 훈련 일체 지원할 것”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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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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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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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2021년 본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부산 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교회 폐쇄를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으며, 현재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과 함께 대면 예배의 자유를 위해 정부에 대해 예배금지 명령 위헌 헌법소원과 지자체의 교회에 대한 예배금지 처분이 위법하다는 행정소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대응을 한국교회 모두가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연히 시기가 들어맞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독자들에게 ‘기독교보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의 인물 자격이 사실 없습니다. 예배 때문에 선정해주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든, 전쟁이 있든 어떤 때든지 우리가 신앙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2021년 새해 벽두에 한국사회와 언론에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 교회와 목사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일 듯합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2021년 1월 그야말로 한국사회의 핫이슈였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개인에게 신앙의 자유와 예배의 자유가 있고, 이를 정부가 강제하지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자치단체는 즉각적으로 교회 폐쇄라는 극단적 조처를 단행했습니다.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폐쇄에 대해서 분개하는 교회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가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데 대한 한국 사회와 일부 교회의 비난이 더 컸습니다.

이웃을 위해 참고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던 교회로서는 홀로 예배를 사수하는 듯한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가 못마땅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손 목사의 주장은 간단명료했습니다.

“우리 예배당이 55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이에요. 그런데 19명만 들어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지하철은 만석이고, 김포 지하철은 지옥철이라 할 만큼 많은데 55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에 19명이 들어가라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는 겁니다. 방송관계자 19명 들어가고 나면 예배드리러 1명도 들어갈 수 없는 거잖아요.”

손 목사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갔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교회에 관여해서 예배의 형식을 특정하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명령하는 것은 정교분리나 성경 원리나 국가 헌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를 수가 없습니다. 비대면 예배 허용한다 했는데 비대면 예배는 실체가 없는 거잖아요. 결국 예배당 폐쇄한다는 소리잖아요.”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당회와 제직회의 의견을 모아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로부터 교회 폐쇄를 당했고, 교회 폐쇄에 저항해서 교회 앞 잔디광장에 모여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한국 사회로부터 온갖 비난의 소리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교회들로부터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게 하는 주범이라는 원성도 나왔습니다.

그는 세계로교회와 다른 방향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는 교회들의 노력도 인정합니다.

“코로나 상황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거리 두기 지침에 협력하는 교회들을 인정합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할 때는 정상적인 예배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 목사가 분개하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교회 발(發)이라는 표현에 대한 분개입니다.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의 절반이 교회에서 나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다음 주에 대통령이 목사님들과 청와대 오찬을 하면서 코로나 절반이 교회에서 나왔다며 오히려 미안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정부가 잘못된 통계를 갖고 교회를 이야기해서 그때부터 교회 발, 교회 발이란 용어가 나왔습니다. 질병청에서 교회에서 나온 것이 8.4%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도요.”

손 목사의 주장처럼 정부의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과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1년 전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적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통해 방역지침을 강화했습니다.

사적모임은 5명 이상을 금지했고, 식당 및 다중이용시설은 5명 이상 동반입장을 금지했습니다. 결혼·장례식장은 50명 이내는 허용했고, 전시·박람회·국제회의, 영화관·공연장에는 50명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일체의 모임식사를 금지했습니다. 비대면 예배시에도 방송을 위한 2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분명 사회보다 교회에 대한 거리 두기 지침이 과해 보입니다. 그런데 1년 만에 상황은 변한 것 같습니다.

정부는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는 4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침의 핵심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적용과 사적모임 규제입니다.

식당과 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식당·카페·유흥시설 등은 저녁 9시까지, 학원·영화관·PC방 등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도록 했으며, 대규모 행사와 집회는 299명까지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로만 4인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정부는 종교시설의 종교활동 인원도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는 접종완료자로만 예배·행사 시는 수용인원의 70%로, 미접종자와 함께 예배·행사 시는 수용인원의 30%로 축소하되 최대 299명까지 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교회의 소모임 인원도 접종완료자로만 4인 이내로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성가대·찬양팀도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면 예배를 전면금지해 한국교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1년 전의 거리 두기 지침과 비교하면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느슨해진 거리 두기 지침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한 코로나19 위험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저항 때문에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에게는 교회만 생각하는 강성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계로교회는 주변 이웃에게 베푸는 교회입니다.

세계로교회는 예산이 없는 교회입니다.

결산만 있습니다. 예산이 없기에 들어온 대로 다 사용하고 하나도 남기지 않습니다. 올해 11월 말 결산결과 결산이 지난해 대비 33% 늘어났습니다. 결산결과 남은 6천만 원 중 약 4천만 원의 재정을 이웃돕기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코로나19로 교회내의 어려워진 성도들을 돕는 데도 올 한 해 수억 원의 재정을 사용해왔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수백 명 선별해 1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씩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요.

세계로교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관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덕도에 계획 중인 ‘가덕비전센터’입니다. 벌써 가덕도 해안가 부지 구매를 완료하고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해 먼저 목회자들을 훈련해야 한다는 비전으로요.

“현재 추세대로라면 주일학교가 2030년 되면 2020년 대비 71%가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 문을 닫았을 때 어른들은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청소년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담당 목회자를 훈련하고 키워야 합니다.”

세계로교회는 교단을 가리지 않고 외부 모임을 위해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섬기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이기가 어려울 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모일 수 있는 도운 섬김입니다.

제71회 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수련회….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인 굵직한 행사만 해도 벌써 2개나 됩니다.

“어려울 때 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교회 모토가 ‘좋은 이웃,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했고, 며칠 동안 하는 것도 식사까지 무료로 다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섬김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2022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장연이 1월 4일 개최하는 교단지도자 신년인사회에 장소를 제공하는 것으로요.

참, 세계로교회는 12월 12일 주일예배에서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매년 1천 명씩 세례를 베풀어오다 코로나19로 300여 명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망령된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에는 총12번 “망령된”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이 표현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거나 거짓을 앞세우는 행위를 “망령된 일” 혹은 “망령된 짓”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의 표현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적절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 1월 3일 2021년 첫 주일예배에서 “세계로교회는 폐쇄되는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 즉각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라는 문제의 발언을 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최근 행보는 “망령된 일”이다.

최근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은 한국교회가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음에도 내려진 것이 아니다.

교회가 팬데믹의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대면모임을 지속하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 방역당국의 책임을 묻는 설교를 늘어 놓던 이들이 막사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면 ‘종교탄압’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은 참으로 몰상식한 짓이다.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몰상식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미화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 신앙을 위한 투쟁을 주장하며 고의로 예배당에 모이자고 선동하는 것은 몰상식 중에서도 최악이며 이런 선동은 전광훈과 같은 극우 기독교 세력들이 종종 내뱉던 것이었다.

결국 정치 선동을 일삼았던 극우 기독교 세력의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태극기 부대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그들을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수익이었다.

대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명목으로 실질적으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였던 극우 기독교 세력의 선동과 반사회적 행위들은 결국 “망령된 일”이었다.

손현보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지금 비대면예배를 드리는 대다수의 교회들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전체 교회의 80% 정도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잘 따르고 있다.

손현보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는 말밖에 안 된다.

유독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대면예배를 방역당국과의 투쟁의 도구라고 외치고 중소 규모의 교회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 현실이 이상하지 않은가?

자신의 주장만이 진리이며 이에 반대한 이들은 거짓이라는 논리는 종교적 영역에서 이단 지도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교회사를 잘 살펴보면 기독교 신앙은 언제나 자신의 욕심을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한 이들의 “망령된 일” 때문에 더럽혀 졌다.

지금 손현보 목사의 언행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망령된 일에 동조하는 부산 지역 목회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부산 출신 목회자로서 나를 그저 부끄럽게 만든다.

팬데믹 시대,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대면예배 강행은 영향력 약화를 두려워하는 권력중독자들의 추악한 몸부림일 뿐이다.

부산 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망령된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박성철목사 페북에서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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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고신 교단지 선정 ‘올해의 인물’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예장 고신 측 기관지인 기독교보의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손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세계로교회는 지난 2020년 말, 당시 부산광역시가 대면예배를 금지하던 상황에서 이를 어기고 예배를 드려 시설폐쇄 처분을 받았던 곳이다. 손 목사는 현재 예자연(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손 목사는 당국의 대면예배 금지 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대응을 한국교회 모두가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며 “그렇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우연히 시기가 들어맞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라고 했다.

손현보 목사는 이 매체에 “올해의 인물 자격이 사실 없다. 예배 때문에 선정해주신 것 같다”며 “코로나 시대든, 전쟁이 있든 어떤 때든지 우리가 신앙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법원은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가 부산광역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 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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