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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 결말 해석 (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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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과 숨겨진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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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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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과 숨겨진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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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과 드라마 줄거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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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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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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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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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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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줄거리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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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줄거리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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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줄거리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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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과 숨겨진 의미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국내 1위뿐만 아니라 북미 1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세계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드라마가 오징어게임을 통해 그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뚜껑을 열자 더욱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단숨에 정주행을 끝내고 나서도 오래도록 여운에 시달리게 되어버려요. 그 여운은 가라앉지 못하고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을 찾아보게됩니다.

오징어게임의 엔딩에서는 시즌2를 예고하고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는지는 아직 공개되지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징어게임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 되어있으니, 혹시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게임이 소설이나 웹툰이 원작이 아닐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극본의 원작이 되는 작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시즌2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시즌2를 보기전 오징어게임의 결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간다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1은 9부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456명의 참가자가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결국 이정재가 연기한 기훈이 우승하고 모든 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기훈은 그 상금은 456명의 목숨값임을 알기에 돈을 쓰지 못하고 있고, 이 게임의 호스트였던 일남에게 불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을 하게 되죠.

창밖의 노숙자를 행인이 도와줄것인가 도와주지않을 것인가로 일남과 기훈은 내기를 하고, 결국 행인의 신고로 경찰차가 와서 노숙자를 도와주면서 기훈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던 일남은 숨을 거두게 되죠.

이 세상은 그리 각박하지만은 않다, 세상에는 아직 연민과 인정이 남아있다는 결론처럼 보이는 이 게임의 결과 이후, 기훈은 상금을 쓸수 있게 됩니다. 헤어샵에 가서 머리도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게 되죠. 일남의 죽음으로 오징어게임 또한 끝이라고만 생각했지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아직 끝이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기훈은 다시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명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게 되고, 프론트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딸에게로 가는 비행기를 타지않고 돌아가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이 납니다. 기훈은 ‘궁금해, 너희들이 누군지’라는 말을 남기면서 또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하게 되죠.

오징어게임의 결말에 대한 해석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아주 확실한 의미 2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뇌피셜이 가득 담겨있으니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 첫번째는 ‘과연 돈이 미래를 보장해주는가 ‘하는 메시지이죠. 돈이 없어서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 돈은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그러나 455명이 가지고 싶어했던 미래인 돈을 차지한 기훈에게 돈은 더이상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희생해야했고, 그 돈으로 지켜주고 싶었던 사랑하는 어머니를 지키지도 못했죠. 그렇지만 일남과의 마지막 게임을 통해 아직 세상에는 희망은 있고 돈으로 지켜야하는 것들이 남아있다고 깨달았고, 일남의 죽음으로 오징어게임이 완전히 끝났다고 믿은 후에는 그 돈을 원래의 목적대로 쓰기 시작합니다.

두번째는 ‘ 재미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가치인가 ‘하는 것입니다. 일남은 다 쓰고 죽지도 못할 만큼의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었고, 남은 생을 ‘재미’에 올인하고 죽습니다. 일남의 신념에는 연민과 인간에 대한 사랑은 없죠. 그러나 오징어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기훈에게 돈보다 더 큰 가치로서의 연민을 발견했고, 그 신념을 꺾어주고 싶었을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죽어가면서까지 기훈을 불러들였죠.

기훈과 일남의 마지막게임에서 기훈이 이긴것은 페이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남에게는 기훈이 상금을 쓰지않고 있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을 겁니다. 기훈이 달콤한 돈의 맛을 봐야 진짜로 이긴게 되니까요. 그래서 마지막 게임을 만들었고 기훈이 이기게 만들어 상금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노숙자를 도와준 남자의 머리색을 굳이 밝은색으로 설정한 부분은 시청자들이 눈여겨보게할 떡밥이 아닌가싶어요. 아마도 일남에게 섭외된 누군가이겠죠. 기훈이 상금을 씀으로인해 일남은 진정한 승자가 되고싶었던 것입니다.

시즌2가 나올것인가?

이 드라마의 결말에는 아직 회수되지않은 떡밥들이 널려있기에, 시즌2가 나오지않는다면 뒤도 닦지않고 화장실을 나온것만큼이나 찝찝할수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전 게임 우승자였던 황인호(이병헌 분)가 어떻게 프론트맨이 되었는지의 스토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 준호를 총으로 쏴버리기까지 한 이유도요. 그리고 벼랑으로 떨어진 준호의 생사도 확인되지않았습니다.

두번째, 일남이 죽고나서도 게임이 계속 진행되는 이유도 알수 없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프로젝트인 오징어게임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분명 호스트가 존재해야겠지요. 일남이 죽었는데도 게임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은 일남이 호스트가 아닌 스폰서중 하나였기 때문일것입니다. 오징어게임의 뒤에는 거대한 세력이 숨어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째, 일남이 이런 잔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가 완전히 납득되지않았습니다. 일남은 여러번의 오징어게임에 참가해왔던것으로 보입니다. 황인호가 참가했던 그 게임에서도 1번은 일남이었죠. 시즌2에서는 프리퀄을 다루고, 다시 시즌3에서는 새로운 오징어게임이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오징어게임 숨겨진 의미들

1. 오징어게임의 숨겨진 3가지 게임들

오징어게임에서는 어릴적 하던 추억의 게임 6가지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설탕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징검다리’, ‘오징어게임’

이 6가지의 게임 외에도 숨겨진 게임이 3가지 더 있는데요. 오징어게임이 참가하기전 등장한 딱지맨과의 딱지게임이 그 첫번째입니다. 이때 참가자들은 뺨을 내주고 제법 많은 돈을 따게 되지요.

그리고 두번째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 참가자들은 이 게임을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것인가를 OX 버튼으로 정했던 다수결게임입니다.

세번째는 약육강식, 바로 강한 자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주최자가 준비한 게임에만 살아남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결국 상금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한사람의 몫이기에 약한 자는 제거하면 되는 게임이 되버린거죠.

2. 숫자 ‘456’의 의미

오징어게임에는 456명이 참가하고, 기훈의 번호는 456번입니다. 상금은 참가자수에 1억을 곱한 456억이구요. 기훈이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기전 경마장에서 딴 돈도 456만원입니다. 왜 456일까요?

1부터 9까지 숫자를 늘어놓았을때 가운데 위치하는 수가 바로 4, 5, 6입니다. 징검다리게임을 앞두고 어떤 게임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고르는 숫자가 바로 가운데수인 4, 5, 6이었는데요.

예측이 불가능한 불안한 상황속에서 가운데에 위치할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1은 너무 빠르고 9는 너무 늦으니, 중간쯤에 위치하면 안전할 것 같죠. 가장 무난하고 평범할 것 같아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숫자이지만, 오징어게임에서는 불안하고 무서운 숫자입니다.

3. 기훈은 왜 빨간머리로 염색했을까?

기훈은 일남과의 마지막게임에서 이기고, 자신이 상금을 타게 되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들을 하나씩 하게 됩니다. 그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는데요.

일남과의 마지막게임에서 노숙자를 구한 행인의 머리가 염색한 머리라서 자신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싶다는 의미라는 해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에서 관리자들이 입었던 옷의 색깔이 바로 선명한 빨간색이었고, 그들은 규칙을 실행하는 자들이죠. 기훈이 빨간머리가 된 것은 오징어게임의 규칙을 실행하는 관리자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4. 깐부

기훈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잃지않은 인물이었습니다. 일남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었고, 그러한 기훈에게 일남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주었죠. 이렇게 상대의 옷을 공유한 그들은 구슬치기 게임에서도 깐부를 맺습니다. 깐부는 한쪽이 구슬을 모두 잃어도 절대 죽지않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기 때문에, 마지막 일남이 모두 구슬을 기훈에게 주었어도 죽지않을수 있죠.

그러나 이 구슬치기 게임에서 그는 살기 위해 일남을 속이는 행동을 하면서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립니다.

5. 깍두기

깍두기는 놀이에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해서 편이 되지못한 단 한사람에게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할 일남을 위해 남겨둔 자리였을테지만, 기훈에게 선택받음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죠.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게임에서도 2명이 아닌 3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말은 세명중 한명이 깍두기가 되었을거라는 의미이죠.

관리자는 오징어게임을 설명할때 ‘6개의 게임을 모두 이긴 분들께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됩니다’라고 설명함으로써 사실상 우승자는 단한명이 아닌 2명이상이 될수도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승자 1명과 깍두기 1명 말이죠.

6. 만원

거대한 상금을 둘러싼 피튀기는 싸움을 그린 오징어게임에서 돈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만원’짜리 한장뿐입니다. 기훈은 경마장에서 돈을 딴뒤 직원에게 만원을 팁으로 주죠. 그러나 돈을 모두 뺏긴후 조폭들에게 만원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다시 직원에게 팁으로 줬던 만원들을 돌려달라고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기훈은 그 돈을 딸의 생일선물을 사고 떡볶이를 삽니다. 456억의 큰 상금을 받은 후에도 기훈은 만원만을 인출하여 꽃파는 할머니에게 꽃을 사기도 하고, 고등어를 파는 상우의 어머니에게 만원을 주기도 합니다.

만원이라는 돈은 오징어게임에서 그 어떤 돈보다 값어치있는 돈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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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과 드라마 줄거리

連續劇….Drama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과 드라마 줄거리 툼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오징어 게임은 어떤 드라마인가 오징어게임은 9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기전에는 약간 코믹 스타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 보고나면 스릴러? 공포? 코믹? 모든게 복합적으로 합쳐진 다양한 장르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버무린 드라마라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목숨건 게임을 하는 모습이 우습거나, 다급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에피소드 엔딩에 부드러운 음악이 나온다거나, 피가 쏟아지는 죽음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차분한 진행요원의 목소리 설정이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잔혹동화를 나타낸거죠. 아래부터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결말이 포함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진은 스틸컷으로 본 내용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1화 줄거리 “무궁화 꽃이 피던날” (첫번째 게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주인공의 배경 – 기훈엄마는 생일인 손녀(기훈딸) 치킨이라도 사먹이라도 준 돈과 몰래가지고 나온 엄마 통장으로 경마장으로 달려가는 막장인생 이혼남 기훈. 거기다 빚으로 신체포기 각서까지 써야 하는 상황. 이혼 한 아내와 새아빠와 내년에 미국으로 이민간다는 사랑하는 딸을 데려올 방법은 돈. 그때 지하철에서 게임을 제안 한 이름모를 신사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어떤 미지의 곳에 도착한다. 거기에는 456명 사회 가지각색의 세상에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게임을 위해 모여 있다. 조폭, 소매치기, 시한부할아버지, 빚을 지고 있는 회사원 등등. 첫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거기서 게임의 규칙을 어긴 수많은 사람들이 총을 맞아 죽어나가고.. 기훈의 엄마 산에서 캐온 나물을 바구니에 담아 팔러나가는 엄마를 보고 소리치는 기훈. 길거리에 다니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할머니들이잖아요. 통장 비밀번호가 그동안 기훈의 생일이었는데 지금은 손녀(기훈딸)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엄마에 있어서 기훈보다 이제 손녀가 더 중요한 존재라는거겠죠. 그래서 손녀를 이혼한 며느리에게서 데려오고 싶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데려올 수 없습니다. 드라마 끝까지 보면 기훈이 얼마나 엄마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따라서 딸을 데려오려는건 사랑하는 자신의 딸이면서도 엄마가 자신보다 더 아끼는 존재이기 때문에 엄마를 위해서라도 딸을 데려오려, 죽음의게임에 뛰어들어 가려는거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많은 장면들을 볼 수 있었어요. 첫번째게임이라 다들 허둥지둥하면서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결국 게임을 하냐 마냐의 결단을 내리는 시점까지 오게 되는 첫번째 게임이었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속내를 볼 수 있었어요. 허둥지둥 간신히 통과한 기훈과 옆사람을 도와주는 알리도 나오고, 그중에 게임을 가장 잘 즐기는 영감도 보입니다. 시작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앞으로 게임을 한다는것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 노래 ‘플라이투더문’과 주인공의 아슬한 통과. 이런 느낌 좋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잔인하고 무서운 상황이지만, 노래는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마지막 통과하는 주인공은 웃기게 통과해서 살아남고.. 이런 복합적인 상황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 모습일것 같아요) ​ 오징어 게임 2화 “지옥” – 귀가, 희망없는 현실 – 현재까지 상금 255억. 6개 게임 모두 통과시 상금 456억. 찬반투표로 게임 중단을 원할경우 상금은 없음. 결국 찬반투표에서 반대가 1표 많아 게임은 중단되고 모두 집으로 되돌아 가지만 집에서 절망적인 삶을 사는 이들은 다시 게임장을 찾아가는데.. 그리고 그들을 쫓아가는 실종된 형을 찾아가는 경찰. 희망없는 희망 찬반 투표전 모두 반대로 이곳을 나갈줄 알았어요. 그런데 게임을 계속 하자는 많은 찬성투표가 의외였죠. 바로 눈앞에 돈이 보이기전과 후가 달랐던거죠. 이곳에 온 사람들은 모두 희망없는 사람들이잖아요. 나가봐야 아무것도 없는, 돈없고 희망없는 빚쟁이들. 하지만 이곳에서 게임을 완수하면 거액의 상금이 보이는 희망의 공간입니다. 따라서 희망없는 바깥 인간세계 보다 희망이 보이는 이곳 전쟁터를 선택하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물론 지금은 반대표가 한표 더 많았지만.. 지옥의 현실 집으로 온 사람들의 삶. 입원해야 하지만 없는 돈 때문에 다시 일해야 하는 기훈 엄마. 서울대 출신 증권사에 다니지만 잘못된 투자로 수십억 빚을 지고 있는 상우. 동생을 고아원에 둘 수 밖에 없는 탈북자 새벽, 6개월 밀린 월급을 받지못해서 사장과 시비끝에 사장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알리, 조직에게 배신당한 조폭 등등 게임에 참가한 주요 인물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영화나 드라마라면 보통 이런 인물들의 현실을 보여준 후 게임 참가를 진행하는데, 먼저 게임에 참가하고 풀어준 후 인물들을 설명하는 방식이 독특한것 같아요. 바로 목숨 건 게임하는 공간이 지옥인줄 알았는데 그들이 살고 있는 여기가 지옥이라는거죠. ​ 밖에 나와보니 그사람들 말이 맞더라고 여기가 더 지옥이야 (게임하나로 사람들을 몰살시키는 그곳을 떠나 현실로 돌아왔지만, 바깥 세상은 지옥보다 더 지독한 지옥의 문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결국 그들은 다시 그곳을 찾아가면서 오징어 게임 2화는 끝이 납니다.) ​ 오징어 게임 3화 줄거리와 해석 “우산을 쓴 남자” (두번째 게임 : 뽑기) – 복귀, 내부자들 – 돌아온 인원 187명이 하는 두번째 게임 달고나 뽑기. 테두리를 잘라야 성공하는 목숨건 뽑기 달고나게임. 마지막 기훈을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은 성공했지만 절단하면서 깨지거나 시간내 절단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모두 총에 맞아사망. 그중 참가자가 요원을 인질로 잡지만 가면벗은 요원도 총에 맞아 사망하고.. 한편 형을 찾아 기훈을 미행해 몰래 잠입한 경찰은 요원과 옷을 바꿔 입고 모든 상황을 눈으로 보게되는데… 인간의 분류 우리 사는 세상속에는 수많은 종류의 인간들이 있잖아요. 공부잘 하는 사람부터 범죄자, 웃기는 사람 잘 웃는 사람, 내성적인 성격, 외향적인 성격 등등. 게임장안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성격들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향적인 아줌마부터, 뭔가 알아내려 하는 북한탈북소녀, 착한 할아버지와 외국인, 그리고 내부와 통하는 의사부터 똑똑한 서울대 수석 상우, 망나니 같지만 심성은 착한 기훈까지. 이들이 모여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자신들의 본성을 보여줍니다. 밖에서는 대우받는 의사지만 여기서는 내부와 통하면서 정보를 빼내는 의사도 있고, 같이 뭉치자고 해놓고 다음 게임 힌트를 얻자 오히려 같은 팀을 따돌리는 이기적인 상우. 자신도 어려우면서 주위사람 챙기는 기훈까지 다양한 분류의 사람들을 통해 앞으로 드라마가 보여주려는건 게임을 통한 재미와 스릴보다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여주는 심리극 같습니다. 두번째 게임 뽑기 새벽이 화장실 천정통로로 염탐으로 얻은 정보를 상우가 알게 된 게임. 바로 뽑기 달고나. 이쯤되면 게임의 규칙은 우리 어렸을적 많이 하던 놀이들입니다. 사람들을 모을때 하던 딱지치기, 첫번째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번째는 뽑기. 새벽이같이 20대들은 모르는 게임이겠지만 30대 중반 이상 연령은 모두 아는 놀이들이죠. 이렇듯 드라마는 우리가 어렸을적 즐겨하던 재미난 게임들을 살인과 총기를 동반한 잔인한 설정으로 아련한 추억과 잔인한 설정으로 잔혹동화를 보여주려합니다. 사람들이 달고나 뽑기를 하는데 우리가 왜 이렇게 긴장될까요. 앞에 첫번째 게임 마지막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웃음과 잔인함 공포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게임이라는거죠. 웃긴건 기훈이 우산모양을 뽑아서 죽기살기로 바늘로 테두리를 자르는 모습이 너무 웃기지만 한편으로는 공포스럽기도 합니다. 두번째 게임에서 보여주려 했던건 뽑기라는 추억게임이라기 보다 니편 내편을 가르기를 시작하는 게임이었죠. 요원들과 내통한 의사는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이득 될 수 있는 조폭팀으로 발을 돌립니다. 만약 이 게임에 대해 기훈이 정보를 알았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했을텐데 상우는 가장 가까운 기훈에게조차 아무런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바로 니편 내편 가르는 첫번째 선을 긋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 한것 같아요. (그시절을 살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달고나와 뽑기는 다른겁니다. 부산에서는 쪽자로도 불리워졌다고 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 나온건 뽑기고 달고나는 사각형의 하얀사탕같은걸 녹여서 먹는거였죠. 편의상 여기서는 달고나 뽑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4화 “쫄려도 편먹기” (세번째 게임 : 줄다리기) – 전쟁 – 두번째 게임에서 수십명이 사망하면서 그만큼 돈은 더 쌓이고.. 조폭무리들과 다툼이 벌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하지만 제재를 하지 않고 오히려 돈이 쌓이는데. 이를 이용해 밤에 조폭무리들은 사람들을 죽여 인원수를 줄이려 하면서 수많은 참가자들이 죽어가는데.. 그리고 다음날 세번째 게임은 팀구성하여 경기하는 줄다리기. 인간관계 죽는 사람수만큼 금액이 올라가는 규칙입니다. 따라서 자기들끼리 사고로 죽어도 똑같이 돈이 쌓이는거죠. 위에 이야기한것과 같이 드라마는 게임을 통한 스릴러같은 분위기였지만 갈수록 인간대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쪽으로 바뀌어갑니다. 다시말해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여주려 하는거죠. 따라서 밥먹는 배식을 적게 하면서 서로 불신과 배신을 통해 싸우게 만들어 인원수를 줄이는것. 이것도 바로 게임의 일부라는거죠. 저는 드라마 흐름이 게임에 맞춰 흘러가는줄 알았는데 4화에 와서 완전 쇼킹이네요. 이걸 내부 전쟁으로 바꿔가면서 우리가 예상한 그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으로 변하는 장면이 놀랍습니다. 다음 게임에서 팀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두분류로 구분돼요. 노인, 여자가 끼어 있는 약한 팀이지만 똘똘 뭉치는 기훈팀과 반대로 이전까지 같은 팀으로 몸까지 바쳤지만 팀구성에서 내팽게치는 조폭팀. 이렇듯 드라마는 계속해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서 서로간 분리를 해요. ​ 줄다리기 요원들과 내통한 의사가 있었던 조폭팀은 게임을 이미 알고 힘쓰는 남자들로만 구성했습니다. 바로 우리 사회에서 정보를 받고 좋은 위치에서 자리잡는 기득권들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죠. 그에 반해 기훈네는 노인, 여자들 거의 사회 약자의 계층들로 이루어져 힘을 쓰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정의는 있지 않을까요. 힘이 쎈 기득권들을 힘약한 서민들이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드라마에서는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 약자들의 반란에 시청자들은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오징어 게임 5화 “평등한 세상” – 다시 시작 – 할아버지의 전술과 상우의 마지막 작전으로 간신히 승리한 기훈팀. 한편, 조폭팀의 의사는 일부요원들과 한패가 돼서 죽은 참가자 신장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다 다음 게임 정보를 얻지 못하자 반항하다가 상부 프론트맨에 걸려 죽게 된다. 형을 찾아온 경찰은 요원동료에게 들키자 요원들을 죽이고, VIP룸에 가서 지금 이 게임은 오래전부터 계속 이어온 게임 장부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형이 2015년 오징어게임에서 우승까지 했던 문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 평등한 인간 우리모두 같은 인간들이지만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나요? 거리를 다니면 모두 같은 인간들이지만 그 안에 알게모르게 계급이 존재하죠. 5화에서는 그 인간사회의 계급을 한층 더 강조합니다. 조폭앞에서 모두 순종하고 말을 들어야 하는 팀이에요. 반면 기훈의 팀은 , 언제 저승에 갈지 모르는 할아버지, 서울대 수석 대기업직원, 종교인, 껄렁한 여자 양아치, 탈북인, 외국인 노동자 등등 기훈팀은 모두 평등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어느 집단에서 보여지는 평등과 불평등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기훈의 과거 / 인간지옥 혹시 모를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에 대비해 취침때 불침번을 돌아 서기로 합니다. 그때 기훈은 과거 생각을 해요. 10년 넘게 다니던 자동차 회사가 파업할때 경찰이 드리닥칠까봐 지금과 같이 불침번을 섰거든요. 그때 자신의 눈앞에서 죽은 동료의 기억이.. 기훈을 통해 현재의 잔혹한 현실과 그때의 잔인한 상황이 겹칩니다. 다시말해 지금 지옥같은 길을 걷는것 같지만 바로 과거 똑같은 지옥의 길을 걸었던거예요. 지금과 별반차이 없는.. 인간의 평등 5화에서 평등의 두가지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그렇게 얼굴을 가리던 요원들중 5화까지 3번째 얼굴을 보였습니다. 모두 얼굴을 가리고 똑같은 임무를 하는 잔인한 동일한 요원들. 가면을 벗으면 잔인하고 무서운 얼굴이 보일줄 알았지만 3화에서 벗은 얼굴은 애띤 소년같은 얼굴. 그리고 반항하던 의사앞에서 벗은 모습의 남자와 경찰 앞에서 벗은가면의 모습은 참가자들과 동일한 모습의 얼굴이었습니다. 바로 가면을 쓰고 죽이는 요원이나 죽임을 당하는 참가자나 똑같이 평등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거죠. 두번째 의사앞에서 가면벗은 요원 앞에 프론트맨이 이야기합니다. 너희들은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망쳐놨어 평등 이 게임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해 참가자들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지 바깥세상에서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평등하게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야 그런데 너가 그 원칙을 깼어 바로 평등 이것이 오징어 게임에서 보여주려한 메세지였나보네요. 드라마는 총 9화까지인데 5화에서 일부 요원들의 실제 얼굴이 보여지고 경찰에 의해 장부까지 보여집니다. 원래 이런건 마지막 반전에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중반부에 벌써 요원들의 모습들이 보여지는것 자체가 독특하네요 오징어 게임 6화 줄거리와 해석 “깐부” (네번째 게임 : 구슬게임) – 파트너의 최후 – 네번째 게임은 구슬치기. 모두 파트너를 맺고, 미녀 아줌마는 홀로 남겨지고, 기훈은 외로이 파트너를 잡지 못한 영감과 파트너가 되는데. 각자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대를 찾아 파트너가 되지만 게임은 구슬을 주면서 파트너와 구슬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것. 결국 기훈의 파트너 영감님과 상우의 파트너 알리는 사망. ​ 외로운 사람들 네번째 게임은 둘씩 파트너를 이루어서 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서도 메세지가 들어 있어요. 어떤 게임인지 모르지만 힘을 써야 하는 게임이라면 여자나 노인과 같이 파트너가 되고 싶지 않겠죠. 그래서 젊고 힘있는 파트너들을 찾아갑니다. 머리를 잘 쓰는 사람과 힘을 잘쓰는 사람이 파트너가 된다면 금상첨화겠죠. 결국 여자들은 파트너 찾기 쉽지 않아요. 심지어 같은 여자끼리도 파트너가 되고 싶지 않겠죠. 하지만 새벽을 찾은 또래 소녀, 이전에 새벽이 찾았던 또래 소녀. 혼자밖에 없던 인생에서 혼자 있는 사람을 찾은거예요. 결국 바깥 세상에서 외롭고 힘든 나날을 홀로 견뎌 왔던 외로운 사람이 여기서 상대를 찾은거예요 하지만 그 외로운 사람들의 반전이 바로 오징어 게임의 매력이잖아요.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외로운 사람들끼리 위로 되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규칙은 서로의 경쟁이라니. 진짜 뒷통수 맞는 대박 반전이네요. ​ 구슬게임 생각할수록 웃기네요 ㅋㅋ 앞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뽑기도 그렇고 어렸을적 재미나게 했던 놀이들인데 이 어른들은 목숨걸고 피튀기게 하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슬펐잖아요. 그런데 구슬치기에서 홀짝을 하면서 지면 구슬을 건네주는 과정이 엄청 진지하고 슬픈모습도 웃기면서도 슬픈모습입니다. 조폭이 구슬치기 홀짝에서 계속 져버리니 인상쓰는 모습, 치매걸린 노인과 구슬치기를 해야 하는 기훈의 모습, 외로운 소외된 소녀둘이 위로가 될줄 알았더니 서로 죽여야 하는 상황 등등 구슬치기는 유치하지만 생명을 건 놀이입니다. 기훈과 치매영감 밖에서는 아무 힘없는 기훈이지만 여기서는 약한자들을 살피는 심성이 착한 기훈입니다. 모두 건장한 남자들만 원하는 팀에서도 노인을 보살폈고, 2인1조가 되는 튼튼한 파트너를 구하는 상황에서도 노인과 파트너를 선택한 기훈은 누구보다 착해요. 하지만 둘중 한명이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죽음직전까지 몰린 기훈은 노인의 치매를 이용해 한판 두판 승리를 하게끔 만듭니다. 다시말해 착한 기훈이지만 자신의 목숨을 위해 치매노인을 이용하는거죠. 노인은 이야기 합니다. 아들 생일이 24일이라고. 그리고 구슬치기 하는 세트장에서 자신이 예전에 보았던 집을 발견했다고, 거기서 아들이 구슬치기 하는 장면을 전봇대 뒤에서 보고 있었다고.. 노인은 계속 아들을 들먹여요. 혹시 기훈이 노인의 아들이 아닐런지요 ​ 의지와 배신 / 배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는 우리 인생을 단편으로 보여줍니다.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동료, 가족의, 친인척, 친구등등 그동안 의지하면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배신들을 마주치는 일들을 겪기도 합니다. 형 동생하면서 안아주고 따르며 의지하던 상우와 알리. 구슬치기에서 극한에 몰리자 알리를 속여 자신만 살아남은 배신하는 상우의 모습. 그동안은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착한 모습의 기훈. 남들이 꺼려하는 영감님을 옆에서 보살피고 도와주지만, 그렇게 착한 모습의 기훈도 극한 상황에 몰리자 똑같은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결국 치매노인을 이용해 자신의 승리를 손쉽게 거머쥔 기훈의 눈에는 피눈물이 흘러요. 반대로 생각하면 몇번 만나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모두가 꺼려하고 가까이 하기 싫어했지만 기훈만은 영감님을 챙겨줬어요. 그 보답이 바로 노인의 선택에서 나타나는거죠. 자신의 목숨을 받쳐 기훈을 살려주는 영감의 배려는 우리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어딘가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살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거죠.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 엄마를 죽인 아빠를 살해 했던 외롭게 자란 소녀가 있습니다. 누구도 손을 뻗지 않았지만 새벽만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그 보답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영감님과 같은 배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깐부 / 깍두기 설정 기가막히네요. 어떻게 깐부가 나오고 깍두기가 나오나요. 옛날에는 정확한 명칭이 없어서 저는 깐부가 아닌 깜보라고 알고 있었는데 깐부가 정식명칭인건가요? 깐부의 최후는 항상 배신과 배반이죠. 둘이 새끼손가락 걸었지만 끝은 항상 좋지 않았던듯 ㅋ. 깍두기는 항상 같이 노는 친구들의 동생이 차지했었죠. 당시 두세살 터울이면 이제 말을 트거나 언니 손잡고 따라다니는 동생정도. 남자애들 놀이에는 깍두기가 어디있어요 모두 여자애들이 동생 챙겨주는 놀이에나 있었죠 ㅋㅋ. 그때 깍두기가 남동생이었다면 얘는 앞으로도 공기와 고무줄놀이를 잘 하게 됩니다. 그리고 누나라는 호칭보다 언니라는 호칭이 더 입에 착착 감기죠. 깍두기라는건 정해진 규칙과 상관없이 실패나 실수를 해도 용서되는 위치잖아요. 다시말해 약자를 위한 규칙입니다. 동등하게 겨룰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을 규칙과 상관없이 게임에 참가하려는 의도인거죠. 이런 어린시절부터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는건 국뽕이라고 하더라도 대단한 룰 같아요. 아무튼 그런 깐부와 한미녀의 깍두기 설정을 넣은 제작진 감독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미녀 이번에 깍두기로 제대로 환생한 한미녀. 극중 인물 등장 비중이 꽤 되면서 다른 인물들에 비해 과거나 나이 또는 정말 이름이 한미녀인지 본명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행동으로 유추해볼 수 있어요. 먼저 앞에 나서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흡연 하는 장면으로 평범한 직장인 주부 같지는 않죠.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몸을 쉽게 바치는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당장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도 아닌데 조폭팀으로 들어가려고 몸을 굴린다는건 밖에서도 비슷한 업종의 직업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참 불쌍한 캐릭터죠. 살아보겠다고 몸까지 바쳤는데 배신당하고 공격하던 팀에게 다가가서 비굴하게 껴달라고 해야하고, 구슬게임에서는 그 많은 사람들중 파트너도 못찾아 홀로 떨어지고(깍두기라는 좋은결과를 가져왔지만) 마지막으로 나머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솔선수범 행동으로 논개같이 동반낙하로 생을 마감하는 비참한 인물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오징어 게임 6화 깐부 에피소드는 해외 평론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은 에피소드였어요. 먼저 게임방법에 대한 반전, 그리고 과거 추억을 되새기는 세트장, 자신이 원하는 파트너였지만 목숨걸고 싸워야 하는 파트너로 돌변, 또는 서로를 이해하는 파트너의 모습과 마지막 영감의 반전까지 정말 흠잡을게 없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오징어 게임 7화 줄거리와 해석 ” VIP ” (다섯번째 게임 : 구름다리) – 끝을 향한 세사람 – 경찰은 자기가 죽인 요원의 몸속에 자신의 신분증을 넣고 바다로 보냈더니 다른 요원이 발견하고 경찰이 죽은줄 안다. 한편 VIP들이 게임장에 도착해서 현장에서 게임을 관람하다가 VIP중 한명이 요원의 가면을 쓴 경찰에 접근하여 둘이 방에 들어간다. 경찰은 VIP를 위협하면서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모두 동영상으로 녹화 한 후 탈출하는데.. 한편 구름다리 건너는 게임에서 모두 사망하고 기훈 상우 새벽만 남는다 게임의 규칙 우리가 아는 보드게임 폰게임 피씨게임 오락게임등등 모든 게임들은 규칙이 있습니다. 카드 놀이를 하더라도 작은 규칙에서 서로 다툼이 생기고 지역마다 다른 규칙으로 다툼이 생길 수 있죠. 오징어 게임 속 모든 게임도 간단한 규칙은 있어요. 하지만 게임을 모니터링하며 즐기는 이들이 원하는건 그 규칙을 통한 승리가 아닌 자신들이 개척한 규칙을 통한 통과를 보는 재미를 즐기는거였어요. 다시말해 똑같은 평범한 규칙으로 통과하는것보다 그 안에서 죽음을 내세운 욕심과 이기심으로 서로를 배신하고 비난하는 가운데 VIP들의 쾌감과 보는 즐거움을 찾는거였죠. 그 대상이 바로 지금 참가자들입니다. 그래서 구름다리를 건널때도 처음 한명씩 건너다가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자 극에 다른 참가자들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버티는걸로 규칙을 어기면서 서로 다툼이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그걸 스크린으로 지켜보는 VIP들은 재미를 얻는거고요. 인간의 본성 앞에서 이야기한것과 같이 게임이 하나둘씩 더해갈수록 점점 죽어가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그 상황을 지켜보는 나머지 사람들도 극에 다른 본성이 드러납니다. 이는 상우를 통해 더 자세하게 나타나요. 서울대 수석이지만 빚더미에 앉고 자살을 결심하던 찰나 들어오게 된 게임장. 더이상 잃을게 없는 인물입니다. 자신과 형동생 하던 알리를 죽이고 여기까지 올라왔어요. 구름다리 건너는 마지막 시간지체하는 앞사람을 밀어 죽이고 자신이 앞서 갑니다. 끝을 향해 갈수록 돈이 눈에 보이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인물들에게 자비가 없는 서서히 붉어지는 눈동자가 보이네요. 이것이 인간의 본성일까요. 이번 에피소드는 긴장감의 연속으로 가장 시간이 빨리 흘러간것 같아요. 거기다 주요인물들의 사망 때문에 더 긴장하면서 본것 같죠. 결국 예상대로 두명은 남았는데 새벽이 남았다는게 놀랍네요. 거기다 탈출한 경찰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오징어 게임 8화 줄거리와 해석 ” 프론트맨 ” – 최후의 만찬 – 남은 셋은 최후의 만찬을 하지만 새벽은 유리다리 마지막 폭파때 박힌 유리로 출혈이 심한 상태. 새벽의 좋지 않은 상태를 본 기훈이 요원들을 부르러 간 사이 상우는 새벽을 죽인다. 한편 탈출한 경찰은 외딴 섬에 도달하면서 반장님한테 동영상을 전달하고, 요원들과 담당자에 의해 마지막 잡히지만 결국 총을 맞고 벼랑에서 바닷가로 떨어진다. ​ 상우와 기훈 와.. 결국 이런 상황을 만들려고 여기까지 온거였어요. 드라마 초반 기훈의 엄마 등골 빼먹는 막장인생을 보여주고, 서울대 수석 상우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둘은 극과극 인생을 사는 인물이었죠.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두 인물이었지만 지금 둘이 같은 게임을 하고 마지막 같이 살아남아 있다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그렇게 잘나가는 사람과 그렇게 못난 사람이 게임의 마지막에 남았다는게… 마지막 남은 기훈과 상우. 둘의 생각은 완전히 반대였어요. 상우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자신의 노력으로 왔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기훈은 주변의 도움없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는것도 자신 혼자 간다면 끝까지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마지막 상우 앞의 유리기술자를 밀어뜨리고 건널 수 있었던것도 기술자보다는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상우는 생각하는거죠. ​ 구름다리 건널때 앞사람을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상우에게 기훈은 일침을 가합니다. 꼭 그래야만 했었는지. 그러자 상우역시 기훈에게 소리쳐요. “형 인생이 그래서 지금까지 이모양 이꼴이야. 자신도 못났으면서 남을 돕는답시고 오지랍넓게 살아온 그게 바로 형 인생이야” 그러자 기훈도 한마디 합니다. “그럼 나와 다른 그렇게 잘난 서울대 수석이 막장 인생을 사는 나같은 사람과 왜 여기 같이 서 있냐” 둘의 살아온 인생은 다르지만 둘의 성격도 반대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짓밟고 죽이고 올라가는 상우. 자신이 힘들고 어려워도 상대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기훈. 다시말해 겉으로 보이는 껄렁한 백수인생과 엘리트인생과, 내면의 차갑고 날카로운인생과 남을 배려하는인생 극과극의 대립되는 두 인물구조 마지막 장면입니다. ​ 극적인 반전 이 드라마 미쳤네요. 경찰은 그렇게 도망가고 그렇게 요원들은 그렇게 쫓아가다가 마지막 경찰과 대치한 요원의 대장 프론트맨이 가면을 벗자 경찰이 프론트맨은 경찰이 그렇게 찾던 형. 위에 설명했지만 형은 이전에 이 게임에서 우승한적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더 큰 반전은 그 형이 이병헌? 형이 여기서 왜나와!!! 바닷가에 떨어진 경찰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시즌2가 나와봐야 알겠죠. 물론 드라마 구조상 당연히 죽지 않았을거예요. 그런사람 남은 세명에 나이프 한자루씩 주어지고 세명은 서로 경계하면서 밤을 지세웁니다. 아픈 몸의 새벽에게 다가가는 기훈은 둘이 힘을 합치자고 해요. 눈물을 흘리는 새벽은 둘중 한명이 살아 나가면 남은 가족 챙겨주기로 약속해달라고 합니다. 그토록 강해보이던 새벽도 죽음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 소녀일뿐이에요. 아니, 소녀로써 약한 모습이 아닌 홀로 보육원에 남은 동생을 생각한 누나의 생각일뿐이겠죠. 그때 나이프를 떨어뜨린 상우에게 다가가려 하는 기훈. 새벽은 기훈에게 한마디 합니다. “그러지마, 아저씨는 그런사람 아니잖아” 다시 거슬러 올라가 기훈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빚쟁이에 엄마돈 몰래 빼가서 경마장에서 날리고 딸아이 생일조차 챙겨주지 못한 못난 아빠에 돈없어서 엄마 병원비조차도 마련하지 못하는 막장인생입니다. 하지만 기훈의 본성은 남달라요. 자신이 어려워도 영감님을 챙기고 약한 여자를 챙기는 심성이 착한사람이죠. 바로 그런 기훈을 잘 아는 새벽이 한 말입니다 서울대 수석이지만 남을 짓밟고 죽여서 올라가는 그런 사람이 아닌, 막장인생이지만 남을 도와주는 그런사람.. 바로 기훈입니다. ​ 상우 저는 상우라는 인물의 양면성이 매력적인것 같아요. 어머니는 너무 사랑하는, 그래서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은 누구보다 효자입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의 성공을 위해 돈을 위해 살인조차도 허용하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초반에 자신도 어려우면서 차비가 없다는 알리에게 전화기를 빌려주고, 돈까지 챙겨주는 그야말로 착하디 착한 인물이잖아요. 그렇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상우는 왜 이토록 잔인해졌을까요. 서울대 수석. 그야말로 최고의 자리에 가기까지 그동은 수많은 투쟁과 경쟁 그리고 심적인 살인까지 하면서 그 자리에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마음은 착하지만 그 뒷면의 날카로운 칼날은 항상 지니고 살아왔을겁니다. 착한 마음씨 뒤 또다른 모습의 상우는 언제나 또다른 양면성을 가지고 살아갔던거죠. 이는 초반 뽑기게임때도 나타납니다. 다음 게임이 무언지 아는 상우는 기훈을 불러 알려주고 싶어서 부릅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면서 다시 기훈을 돌려보네요. 착한 마음과 악한 마음의 양면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오징어 게임 9화 결말과 줄거리 해석 ” 운수 좋은 날 ” (여섯번째 게임 : 오징어게임) – 다시 시작 – 오징어 게임 아이들이 하는 게임중 가장 폭력적인 게임. 그래서 가장 끝에 위치했었군요. 그것도 극과극의 인물 기훈과 상우의 일대일..위에서 부터 계속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 모든건 우리 어렸을적 친구들과 놀던 단순한 재미의 놀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놀이들이 목숨걸고 하는 놀이잖아요. 따라서 어린 아이들이 하는 놀이를 어른들이 목숨걸고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잔인하면서 웃겨요. 마지막 오징어 게임은 둘이 목숨걸고합니다. 그런데 깽깽이 외발로 오징어 주변을 돌면서 암행어사를 외치고 비오는 순간에도 목숨건 모습이 너무 웃긴거 있잖아요 ㅋㅋ. ​ 경마 말들이 경주하는 순서로 등수를 정하는 게임입니다. 말을 타는 사람이 아무리 훌륭해도 말이 아프거나 잠깐 실수 하면 순위 안에 들지 못하죠. 다시말해 인간은 말을 훈련시키고, 경주시키고, 그 말들을 응원해서 돈을 걸어 벌고 잃습니다. 왜 이런 게임을 만들었냐는 기훈의 질문에 프론트맨은 당신들은 경마의 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해요. 앞서 기훈이 경마에게 돈을 걸고 투자하는 모습과 일치합니다. 다시말해 VIP 들은 모니터를 통한 게임참가자들의 목숨건 게임에 응원하고 웃고 떠들고 마치 기훈이 경마장에서 말을 응원하고 소리치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되겠죠. 먹이를 주면 먹고 쉬라고 하면 쉬고, 경주 시간이 되면 나가서 죽어라 뛰고, 끝나면 또 먹고 쉬고, 경주마의 삶입니다. 바로 게임참가자들이잖아요. ​ 운수좋은 날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날 이 이번 피날레 에피소드의 제목이었습니다. 소설은 인력거꾼이 그날따라 운좋게 여러 일거리가 생겨 돈을 벌어 설렁탕을 사서 집에 갔더니 아픈 아내는 이미 죽었던 내용이었죠. 바로 기훈의 상황과 맞아 떨어집니다. 고등어를 가지고 엄마가 있는 집으로 들어갔더니 엄마는 이미 저세상으로 가고 없어요. 모든 상황을 반대로 빗대어 보여주는듯해요. 결국 1등을 해서 456억을 받아 재벌이 된 기훈이었지만 어렸을적부터 보던 상우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 엄마의 임종도 못본 이날을 운수 좋은 날 이라고 해야 할런지.. 오징어 게임 결말 및 반전 반전내용이 하나같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네요. 1년간 노숙자 생활을 하던 기훈이 다시 명함을 받고 찾아간 곳은 바로 병상에 누워있는 오징어게임의 설계자 영감님. 이 노인네가 결국 이 게임들의 최고 지휘자였던거예요? 헐.. 이게 이런 결말을 알고 다시 드라마를 보면 어느정도 보입니다. 거의 죽을것 같은 노인네가 게임을 계속 이기면서 나아가는 모습이 아무리 드라마지만 이상했잖아요. 1차 투표에서 모두 집에 복귀 하려는 마지막 영감님의 한표도 계획된거였고, 편의점 앞 기훈이 소주마시면서 있던것도 노인이 계획하고 접근했던거죠. 구슬치기 할때 계속 자신이 아는곳이라고 좋아하면서 다니는 모습도 일부러 자기 어렸을적 동네를 재현 한거였어요. 그때 정신나간것 같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하는것도 모두 연기였던거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결국 기훈도 다시 게임장으로 되돌아가면서 드라마는 끝납니다. 사실 경찰 형을 보면서 예상은 했었죠. 경찰형도 1등을 했지만 결국 다시 게임장으로 돌아간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도 현실적응을 못한걸수도 있겠죠. 따라서 기훈도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형처럼 가면쓰고 요원이 될려나요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영감과 기훈 온라인상에 떠도는 둘의 부자관계설 또는 친인척관계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즌2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일단 기훈 엄마와 영감 성이 같잖아요. 하고 많은 성씨중 오씨가 김이박씨처럼 흔한 성이 아닌데 같은 성씨를 설정했다는것도 일단 의심할만하니 엄마와 남매, 그러니까 기훈의 외삼촌?. 쌍문동 편의점 앞에서 둘이 만난것도 결국 영감이 기훈을 찾아간거잖아요. 거기서 영감은 신세진 사람을 만나러 왔다고 하는 멘트도 이상하죠. 그냥 누구 만나러 왔다거나 지나가다 길을 잘못들어섰다고 하거나 다른 이유가 많을텐데 굳이 신세진 사람을 만나러 왔다니. 그 누구가 기훈 아니면 엄마일수도요. 그리고 너 학교에서 우유집을때 많이 맞았겠다 우리 아들도 그랬다고 하는것도 연관성이 없진 않은것 같고요. 만약 둘이 부자라면 엄마는 고모가 되는거고 어떠한 이유로 아버지와는 헤어지고 고모가 키우면서 고모의남편(고모부)의 성을 따라간거죠. 너무 많이 나간것 같긴하지만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기훈을 찾은거보면 의심할만합니다. 내막은 시즌2 에서 알려주려 일부러 말을 하지 않은것일수도 있으니까요 ​ 빨간머리 바로전 기훈과 영감이 창밖으로 보면서 쓰러진 사람을 도와주던 사람 머리색이 색깔있는 머리색이었죠. 다시말해 기훈의 빨간머리의 의미는 그렇게 도와주는 사람, 바로 남을도와주는 기훈이 걸어온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면서, 또는 리셋하고 새로운 시작,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라는것을 보여주려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빨강색과 파랑색은 수많은 도구로 쓰였잖아요. 왜 빨강파랑을 많이 썼는지는 아시죠? 태극기 색깔이요 ㅎ. 빨간색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도와주는 사람 기훈의 캐릭터는 막장인생 백수면서 남을 잘 도와주는 성격입니다. 영감은 그런 기훈을 잘 파악하고 접근하면서 주위 맴돌았던거죠. 1년 후 둘의 마지막 만남에서 질문합니다. “아직도 사람을 믿나. 그일을 겪고도?” 기훈은 동생 상우를 믿고 감싸주었지만 돌아오는건 그의 칼이었습니다. 영감을 옆에서 챙기고 도와주었지만 상우를 죽게 만들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기훈을 죽음직전까지 몰아넣은 영감의 기획이었습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배신을 당하자 죽어가는 영감은 기훈에게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영감의 마지막 창문밖에서 눈을 맞고 쓰러진 노인을 지나치는 염색한 남자는 과연 노인을 도와줄까요. 영감과 기훈은 또다시 게임을 합니다. 남자는 그냥 가는것 같지만 결국 경찰을 불러 다시 돌아왔어요. 이 장면이 의미가 깊은게 영감은 그일을 겪고도 도와줄건가(사람을믿나) 라는 질문을 했지만 기훈은 여전히 네 라는 결과를 보여준 장면이었던거예요. 게임을 만든 이유 드라마를 보면서 한번쯤은 모두 생각을 했었겠죠. 도대체 이건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을까. 그리고 중반부 VIP들이 관람하면서 저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궁금했어요. 하지만 결론은 별거 없다 입니다. 돈이 없어도 재미없고 돈이 있어도 재미없는 인생. 영감의 고객들(부자들)도 마찬가지 생각으로 영감은 자신을 포함한 그들을 재미있게 해줄 게임을 만들었던겁니다. 이는 한편으로 그가 말하는 재미의 뜻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어요. 부자들이 말하는 재미와 가난한 사람들의 재미가 같을까요? 둘다 재미없다고 하지만 그 없는 재미는 전혀 다른 의미잖아요. 따라서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쫓아 목숨걸고 뛰는 재미를 즐기는거고 가난한 사람들은 목숨걸고 돈을 쟁취하려는 목적의 재미(?)를 찾는거죠. 다시말해 부자들이 생각하는 가난한자들이 거액을 쫓는 과정이 그들의 재미라고 생각하는걸수도요. ​ 돈 우리가 살아가는데 돈이 모든걸 해결해 줄까요? 드라마는 돈을 쫓아가는 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는건 돈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것 처럼 풀어나갑니다. 빚진 상우가 돈을 얻으면 모든게 해결되고, 새벽이 돈을 얻으면 동생과 엄마와 행복해지고, 기훈이 돈을 얻으면 딸을 데리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그들이 만약 456억을 얻었다면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었을까요. 돈이 많은 영감은 그 돈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되돌릴 수 없는거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생의 끝은 어쩔수없나봅니다. 지난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들을 했던 그가 느꼈던 그 행복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들이었어요. 그래서 돈으로라도 그때를 느껴보고 싶었던거죠. 영감이 기훈을 살려준 이유 사실 영감 아니었으면 기훈은 줄다리기에서 이미 죽었고, 살았어도 구슬게임에서 죽었죠. 하지만 영감덕분에 살았어요. 왜 영감은 기훈을 살려줬을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재미있어서.. 기억나지 않던 오래된 기억들을 기훈이 되찾아주어서. 기훈덕에 더 재미난 게임을 할 수 있어서입니다. 다시말해 영감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는 하나잖아요. 예전 추억을 되살리고 싶어서. 근데 그걸 기훈이 그 이상으로 재미나게 살려준거예요. 그래서 노인은 보답과 함께 기훈의 더 재미난 게임을 끝까지 보고싶었던거죠. 이는 드라마 중반과 엮인 후반에 다시 보여집니다. VIP 가 왔을때 프론트맨이 대접하잖아요. 이유는 영감이 게임에 참가 했으니까요. 영감에게는 VIP대접하는것보다 게임참가하는게 더 우선이었던거예요. 하는거보다 보는게 더 재미있을수 없지 라는 말로 자신이 게임에 직접 참가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영감은 왜 X를 눌렀을까 엑스를 눌러 다들 집에 갔습니다. 이부분 이해가지 않으신분들이 많더라고요. 영감은 게임을 즐기려고 했으면 동그라미를 눌러야지 왜 엑스를 눌렀을까요. 이는 드라마 후반부 영감이 이야기 하잖아요. 나는 강요한적없고 참가는 자신들이 직접한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만약 영감이 O를 눌렀다면 영감에 의해 참여를 한게 되잖아요. 그렇다면 그의 의도와 맞지 않으니 X를 눌러 다시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는거죠. 그래도 다시 참가하려는 사람들은 누가 강요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선택하게끔 하도록 한거예요. 사실 첫게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걸 모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게임들도 그렇게 죽어나갈것이라는걸 참가자들은 이미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다시 참가 했다는건 바깥 세상에서 죽나 여기서죽나 참가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거죠 영감의 계획 그리고 깍두기 저는 이부분 파고들어가보면 참 재미난 부분같아요. 게임을 만든 영감이 살아갈 수 있었던건 첫번째 무궁화..는 게임룰만 알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영감은 쉽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뽑기야 게임만 안다면 뭐 영감이 통과하는건 식은죽먹기였죠. 물론 어려운 별을 뽑았지만 그것도 계획된건지 운에 맡겨 즐기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줄다리기는 약간 목숨건 게임이긴 했지만 영감은 그동안의 노하우로 이길자신이 있었던겁니다. 물론 팀원들이 영감 말을 잘 따라주어서 승리할 수 있었고, 막판 상우의 작전이 통한것도 있었죠. 하지만 줄다리기는 있는 힘을 다 하는 영감에게도 목숨건 게임이었어요. 지면 영감도 죽는 컨셉이었을수도 있었으니까요. 혹은 영감 팔목에 수갑이 풀려져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확인해보면 아닌것 같아요. 아무튼 영감도 있는힘을 다 해 줄을 당기고 승리 후 모두 뻗습니다. 영감정도면 쓰러지지 않은게 용한거죠. 다음은 어떤 게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두 강한 상대를 찾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아무도 영감과 팀을 하지 않으려 하잖아요. 그걸 염두해두고 영감은 깍두기란 제도를 여기서 만들어서 좀 쉬어보려 했던것 같은데 난데없는 기훈이 손을 내밀어요 ㅋㅋ 드라마 볼때는 영감표정이 어, 왜 나한테 손을 내밀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오징어게임 결말을 알고 보면, 그때 영감표정이 얘 뭐야 난 깍두기로 좀 쉴려고 하는데 왜 나한테 손을 내밀어 하는 표정이지 않나요 ㅋ 감독이 이런 의도로 줄다리기와 깍두기를 연결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실제로 이런 상황을 영감이 만들었다면 충분하 가능한 설정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기훈 때문에 급작스럽게 투입된 구슬게임에서 영감이 지고 기훈이 이겨서 영감은 총에 맞아 죽는걸로 뒤로 빠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근데 영감이 본의아니게 계속 이겨버립니다 ㅋㅋ(홀짝이라 실력보다 운으로). 그래서 마지막 치매노인으로 기훈의 승리를 안겨주는거죠. 여기서 만약 영감이 이기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음 유리다리 게임까지 투입해야하잖아요. 물론 룰을 알기에 가장 뒷번호를 뽑으면 되겠지만, 그건 모르는거잖아요. 조폭이나 다른 사람이 먼저 뒷번호를 선택하거나 노인이 선택한것을 빼앗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노인은 빼도박도 못하고 유리다리를 건너야 하는 죽음 문턱에 다다를테니 어쩔수없이 구슬게임에서 끝을 봐야 했던겁니다. 드라마의 성공요인 앞서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이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이처럼 인정받고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바로 극과극의 구성력인데요. 먼저 6개의 게임이 복잡하지 않고 무척 단순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그 안에 살기가 돋는 심오한 메세지가 있어요. 단순한 게임에 삶과 죽음을 오가는 메세지를 담는다는게 쉽지 않잖아요. 두번째, 각 캐릭터들의 설득력. 456억을 받아야 하는 이유들이 모두 설득력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누구도 미워할 수 없고 그 사연 또한 절절해요. 그런 캐릭터들이 목숨을 건 승부에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모르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한층 더 높은 드라마의 재미있게 만듭니다. 세번째, 네번째 음악과 세트는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상황과 전혀 다른 음악, 또는 너무 잘 떨어지는 음악은 긴장감과 아픔 슬픔 코믹까지 연결지시켜줍니다. 이런 세트가 CG가 아니라고? 거대한 미끄럼틀, 실제와 똑같은 그시절 대문과 골목길 모두 허투루 만든 세트가 없어요. 심지어 배우들은 다음 게임에 들어갈때 어떤 세트가 기다리고 있을까 라는 기대감까지 가질 정도로 미술감독이 열일한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그런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추억의 세트에 반해 내용은 잔인무도해요. 우리가 어린시절 모래위 미끄럼틀 앞에서 뽑기를 하던 그 장소에서 칼을 들고 위협하고 총소리가 나고, 극과극을 달리면서 시청자들은 어느편에 서야 할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옥으로 가기 싫은 처절한 인물들의 비참한 삶을 제한된 공간에서 잘 꾸며주고 있습니다. 지옥을 벗어나 밖으로 갔더니 그곳은 더 지옥이었다는것. 그래서 지옥을 벗어나려고 다시 들어온 공간. 그들의 삶에 천국은 없었어요. 지옥을 벗어나 더 큰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안에는 불끓는 불가마가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에미상 전세계 1위 했다는건 이미 언론에 많이 나온 내용이고 이제 도전해야 할건 과연 에미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요. https://variety.com/2021/tv/awards/squid-game-emmys-eligibility-netflix-1235082443/ ‘Squid Game’ Is Eligible for a Primetime Emmy, and Netflix Could Make TV History Could “Squid Game” beat the most challenging TV contest of them all? The Korean-language survival drama, which has quickly become one of the most-watched Netflix series of all time, is indeed eligi… variety.com 일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후보자격을 얻는데는 성공했다고 합니다. 만약 수상을 하게 되면 에미상에서도 수많은 역사가 쓰여질것 같아요. 저도 에미상에 대한 정보가 아직 없는데 아마 수상하면 아시아 드라마로는 최초 아닌가요? 아니, 영미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듯해요. 에미상은 작품성도 인정받고 흥행성도 인정받아야 하는데 오징어게임은 일단 그런면에서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류의 <종이의집> <브리저튼>모두 흥행성을 갖추었는데 에미상에서는 수상하지 못했기에 큰 기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아요. 정말 우리나라 영화, 아카데미 부터 빌보드에다가 이제 에미상까지, 이게 모두 2년 안에 이루어진 일이라면 믿기나요. 인쇄

오징어게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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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8부작 드라마로 예측 불허한 잔인함과 돈을 벌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으로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줬습니다.오징어게임의 결말해석을 완벽 정리해보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줄거리

오징어게임을 총6개의 게임이 진행되며, 총 456명의 참가자가 참가하여 1명이 죽을때마다 1억원의 상금이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최종 1인의 우승자가 나오면 총455억의 상금을 가져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수억원의 채무를 가진 빛쟁이들만 선정하여 동의를 받은 후 게임을 진행하며 언제든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게임은 중간에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첫 게임을 마친 참가자들은 옆의 동료들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며 게임을 끝내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주최측은 언제든 다시 과반수 이상이 원하면 게임을 재개시킬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며 게임을 종료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빛덩이의 참가자들은 현실이 더 지옥같다는 사실을 깨닿고 다시 오징어게임에 결국 지원을 하게 되고 과반수 이상의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어 게임은 재개되게 됩니다. 총5개의 게임을 차근차근 진행하게 되며 수억원대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오징어게임 결말은 주인공 기훈의 최종 승리로 끝맺음을 맺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마지막회에서 자신의 어릴적 동네 동생이었던 상훈과의 경기를 하게 되는데, 마지막 승리를 눈앞에 두고 기권하기를 원했던 기훈을 앞에 두고 상훈은 자결을 하며,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대사를 남기게 됩니다. 이후 주최측은 약속한대로 기훈에게 총 상금액인 455억원이 담긴 카드를 주고 기훈은 은행에서 상금을 확인한뒤 딱 1만원만 인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지만, 싸늘한 주검이 되어 여생을 다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오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단 한푼의 상금도 사용하지 않은 기훈을 비춰주게 되고, 기훈은 상훈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기 위해 상훈의 어머니에게 캐리어에 가득 돈다발을 담아 전달해주게 되며 오징어게임 동료였던 탈북민 새벽의 동생 역시 상훈의 어머니에게 부탁한다며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페인생활을 이어가던 중, 다시 오징어게임 주최측의 명함을 받게 되고 명함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게 됩니다. 놀랍게도 명함의 주소에는 오징어게임 주최측의 네번째 경기였던 구슬치기에서 죽은줄만 알았던 일남 할아버지가 자리에 있었으며, 놀랍게도 일남이 오징어게임 호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남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오징어게임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까지도 기훈에게 노숙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자정까지 없으면 나의 소원을 들어주고, 만약 노숙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훈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게임을 제시하게 됩니다. 마지막 내기 역시 기훈이 승리하게 되었으나 자정이 넘어가는 순간 일남은 생을 마감하게 되며 오징어게임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게임 결말은 일남의 입장과 기훈의 입장 두개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남은 그 누구도 길에 버려진 노숙자를 도와줄 생각은 없으며 그들에게 마지막 인생 기회로 목숨을 걸고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해주는 것은 오히려 그들을 위해 선을 베푸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목숨을 걸고 하는 경기를 부유층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돈을 벌만큼 벌어서 삶의 재미를 잃어버린 부유층들에게도 재미를 주는 일이니 참가자, 부유층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오징어게임을 합리화하는 생각을 결말에서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일남 입장에서는 구슬치기 게임에서 충분히 기훈을 죽일 수 있었으나 기훈이 자신의 깐부가 되었고, 자신에게 재미를 선사해주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기회를 줬다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훈은 일남에게 재미를 줬기 때문에 목숨을 구제할 수 있었고 일남은 자신의 부를 기훈에게 나눠줄 수 있으니 오징어게임 주최 본연의 의미였던 참가자, 부유층 모두에게 좋은 결말을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훈의 입장에서 오징어게임 결말은 어떻게 해석될까요? 오징어게임 주최측은 참가자를 그저 재미를 주는 체스말 정도로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인간 본연의 존중이 사라진 것입니다. 기훈은 이 사실에 엄청난 분노를 하게 되고 마지막 455억 이라는 막대한 상금을 눈앞에 두고도 포기할만큼 상류층의 생각에 복종하는 것이 아닌, 나도 인간이라는 존중을 강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훈이 자살을 하게 되며 기훈은 상금을 어쩔 수 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금을 받은 뒤에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자신은 부유층의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놀랍게도 기훈은 일남을 만나게 되고 믿었던 일남이 기훈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주최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인간은 모두 존중받을 존재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시하며 길에 쓰러져있는 노숙자를 누군가는 도와줄 것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신념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누군가가 노숙자를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기훈은 일남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결말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훈은 모든걸 내려놓고 자신의 딸을 만나러 가려하다가, 다시 오징어게임에 재참가하게 되는 모습을 끝으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 기훈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돈때문에 오징어게임에 참가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오로지 부유층의 말이 아닌 인간 하나하나는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오징어게임에 재참가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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