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거리에 좋은 농어 찌낚시 채비법 ] 농어 찌낚시 채비 방법 배우기~ 롱 케스팅 농어낚시 채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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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낚시 채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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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농어 낚시 채비법 농어는 길이가 긴 어종이어서 대형급일 경우 뜰채에 반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머리부터 집어 넣어야 마지막 몸부림을 쳐도 안전하게 뜰채에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농어 낚시 채비법 농어는 길이가 긴 어종이어서 대형급일 경우 뜰채에 반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머리부터 집어 넣어야 마지막 몸부림을 쳐도 안전하게 뜰채에서 … 서식지 및 서식환경 농어는 매우 다양한 낚시 방법을 구사하며 낚을수 있는 어종이다. 일반적으로 농어는 낮 보다 밤낚시에 잡히기는 하지만 서해안에서 배낚시로 낮에 낚아내기도 하며 추자도와 같이 원도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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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농어낚시 개론 -농어의 생태와 장비/채비의 선택/포인트와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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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입문자를 위한 농어낚시 개론 -농어의 생태와 장비/채비의 선택/포인트와 액션 넙치농어는 제주도권이나 남해 일부, 일본 남부에 분포하고 있는 어종으로 농어나 점농어 비해 높은 염도를 선호하는 외양성 어종이며 따듯한 수온에서 … 농어는 연안에서 만날수 있는 어종중 가장 큰편이며 게임성이 있고 힘이 좋아 누구나 잡고 싶어하는 어종 1순위입니다.오늘은 입문자를 위한 농어 루어 낚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어의 생태와 서식지 농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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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루어 낚시채비법 7종류 > 바다 루어 강좌
농어낚시는 생미끼 낚시와 루어낚시로 나눌 수있어요.
오늘은 생미끼로 하는 농어낚시 채비법 4종류와 농어루어 채비법 3종류를 포함하여 총 7종류를 채비도 그림을 보면서 살펴봅시다.
루 어로 농어를 낚는 방법은 근해, 갯바위낚시와 선상낚시 3종류의 채비를 알려 드릴게요
근해에서 농어 루어 할 때에는 릴은 3500번~4000번의 중형 스피닝릴과 3.6~6.3m의 경질대가 필요합니다.
원줄은 나일론줄 4~6호나 pe합사줄 2~3호, 플로팅 또는 싱킹플러그 루어와 쇼크리더는 6~8호, 비미니트위스트 더블라인으로 채비합니다.
갯바위 루어낚시 농어채비는 3500~4000번 스피닝릴, 3.6~6.3m의 경질 루어대, pe합사줄 2~3호나 나일론줄 4~6호의 원줄이 필요합니다.
플로팅 또는 싱킹플러그 루어와 구멍봉돌 10호, 구슬, 도래, 쇼크리더 6~8호 0.8~1m로 채비합니다.
선상낚시 농어루어채비는 3500~4000번 스피닝릴과 2.4m에서 3m 전후 배낚시 전용 루어대가 필요합니다.
원줄은 나일론 5~8호, PE라인 2~3호, 도래, 목줄 3~5호 1.5~2m, 바이브레이션 플러그 또는 미노우 플로그로 채비합니다.
직결 또는 루어 교체의 편의성을 위해 도래와 스냅도래도 연결 합니다.
↑ [농어 루어채비와 장비 그림]
생미끼 농어낚시채비는 갯바위찌낚시 채비인 원거리, 근거리와 선상 원투 채비, 시울질채비 4종류를 알려 드릴게요.
미끼는 주로 청갯지렁이, 간혹 새우와 참갯지렁이도 씁니다.
생미끼로 농어를 낚는 갯바위찌낚시는 5.3m 3~4호 릴낚시대나 3.6~4.5m 전후의 릴 낚시대도 무난하고
릴은 4000~5000번 중대형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원줄 5~6호, 목줄 5~6호 1~1.5m, 농어바늘 18~23호, 면사매듭, 구슬, 집어등, 좁쌀봉돌이 공통으로 필요합니다.
원거리 공략시와 근거리 공략시의 채비가 달라 집니다.
원거리를 생미끼로 공략시에는 농어찌 3~5호, 도래봉돌은 3~4호, 삼각도래로 채비를 합니다.
생미끼로 근거리 공략시에는 전지찌 또는 케미꽂이형 구멍찌 1~2호, 도래봉돌 1~2호로 채비합니다.
농어 생미끼 선상낚시는 원투채비와 시울질채비(어부식 손채비)가 있어요.
4000~5000번 중대형 스피닝릴과 2.4~3m 선상낚시대, 바늘은 깔따구바늘 20~23호가 선상채비에 필요합니다.
생미끼 원투채비는 원줄이 5~6호, 구멍봉돌 7~10호, T형 완충고무, 중형도래, 목줄 3~5호 1.5~2m, 좁쌀봉돌로 채비합니다.
시울질채비(어부식 손채비)는 원줄 6~8호, 중형도래, 반달추 10~20호, 목줄 4~5호 1.5~2m, 좁쌀봉돌이 필요합니다.
↑ [생미기 농어낚시 채비와 장비 그림]
농어에 새로 도전하는 낚시인을 위해 낚시대 선택법을 알려 드릴까요?
농어루어대가 없으면 에깅대로 도전해도 좋습니다.
에깅대가 농어대에 비하여 가볍고 낭창거리지만 길이가 8피트 내외이고 농어대와 비슷하고 가이드도 합사전용이라서 원줄 관리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어전용대에 비하여 초장타를 날리거나 대물 농어를 제압할때에는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농어선상낚시의 경우에는 장타보다는 비좁은 배의 난간에서 다루기 쉽도록 짧은 6~7피트 낚싯대를 씁니다.
연안에서 노릴 때에는 장타가 필수이므로 더 긴 낚시대를 필요로 합니다.
낚시대가 길면 그만큼 큰 원을 그리면서 캐스팅할 수가 있고 그 반발력으로 루어를 좀 더 멀리 날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농어루어대가 8~9피트 내외의 전용대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고를때에는 주로 출조하는 포인트의 상황에 맞추어서 낚싯대를 구입해야 합니다.
제주도나 경남 거제도처럼 농어들이 연안의 가까이에 붙는 지역이라면 9피트 내외로 충분합니다.
끝이 보일수록 처음처럼
서식지 및 서식환경
농어는 매우 다양한 낚시 방법을 구사하며 낚을수 있는 어종이다. 일반적으로 농어는 낮 보다 밤낚시에 잡히기는 하지만 서해안에서 배낚시로 낮에 낚아내기도 하며 추자도와 같이 원도 갯바위에서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에도 낚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주도의 경우 50cm 이하의 크기는 “깔따구”라고 부르고 그 이상의 크기를 “농어”라고 부르고 있는데 크기에 따른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농어는 유어기때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기수면에서 먹이를 탐식하지만 20cm-30cm 정도 크게 되면 먼 바다로 무리지어 이동하게 된다. 농어는 흔히 표층 어종으로 알고 있지만 낮에는 십수미터까지 내려가 해초가 무성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데 밤이 되면 갯바위 가까이 기수면을 찿아 유영하며 먹이를 탐식하므로 밤에 농어낚시가 최적이 되는 것이다. “농어가 파도를 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해상에 주의보가 내려 파도가 산더미 처럼 일어나면 그 거센 파도속을 헤치며 갯바위 가까이 다가오는 농어의 습관을 두고 말한 것으로 해상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농어낚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본장비 및 미끼
기본장비와 미끼는 다음과 같다. 낚시대 : 허리힘이 좋은 3호-5.4m나 5호대도 무난하고 루어를 사용할때는 3피스 3.6-4.2m(salmon)대가 좋다.
허리힘이 좋은 3호-5.4m나 5호대도 무난하고 루어를 사용할때는 3피스 3.6-4.2m(salmon)대가 좋다. 릴 : 농어의 씨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6-10호 줄을 150미터 이상 감을수 있는 중형 스피닝릴이면 좋고 루어를 사용하면 4-5호줄을 150미터 이상 감을 수 있는 릴이면 무난 하겠다.
농어의 씨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6-10호 줄을 150미터 이상 감을수 있는 중형 스피닝릴이면 좋고 루어를 사용하면 4-5호줄을 150미터 이상 감을 수 있는 릴이면 무난 하겠다. 목줄 : 5호-8호 목줄을 주로 사용하며 루어를 사용할때는 본줄에 루어를 다이랙트로 연결한다.
5호-8호 목줄을 주로 사용하며 루어를 사용할때는 본줄에 루어를 다이랙트로 연결한다. 미끼 : 청갯지렁이,참갯지렁이,산전갱이새끼,미꾸라지,등등..
청갯지렁이,참갯지렁이,산전갱이새끼,미꾸라지,등등.. 찌 : 50-60미터를 원투할 수 있는 완전 자립형 케미찌 또는 전기찌.
주 / 야 낚시법
밤 찌낚시 : 밤에는 농어가 주로 수표면을 유영하며 먹이를 찿으므로 찌밑 수심을 포인트 여건에 따라 1미 터나 한발 정도로 고정하고 되도록 멀리 원투한후 천천히 감으면서 어신을 기대하는데 가만히 찌 를 내버려 두는것 보다 계속 릴링을 해 주는 편이 어신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농어는 입이 다른 어종에 비해 훨씬 크면서 주둥이가 얇아 어설프게 걸린 바늘은 쉽게 벗어져 버 리므로 아예 안창걸이를 시키는 편이 안전한데 천천히 채비를 감아 들이고 있을때 어신이 “툭!툭!” 하고 오면 릴링을 멈추지말고 끝까지 감아주다가 낚시대가 “휘이익!” 하며 반이상 휘어 들어갈때 챔질을 하면 정확하게 바늘이 걸리게 되며, 찌를 원투한 후 가만히 두었는데 입질이 오면 찌가 물 속 깊숙히 잠길때까지 기다려 찌의 불빛이 가물가물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천천히 늘어진 원줄 을 정리하듯 팽팽히 감아지면 낚시대 끝에 “쓰윽!”하며 농어가 바늘을 물고 내빼는 느낌이 느껴질 때 챔질을 해주면 정확한 걸림이 된다. 농어는 용천수가 솟아 흐르는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방파제 주위나 몽돌이 모여 민물이 유입 되는 곳을 눈여겨 보았다가 포인트로 삼으면 확율이 높은 낚시를 할 수 있다. 또한 농어는 밤에 수심이 깊은 곳 보다 수심이 낮은 곳을 유영하며 먹이를 탐식 하므로 만조가 되 어 수심이 깊어질때를 기다려 낚시를 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않되겠으며 간조가 되어 수위가 낮아 지더라도 농어는 잡힐 확율이 있는 어종이다. 따라서 간조포인트,중썰물포인트,초썰물포인트등 포인 트에 따라 농어가 회유하는 길을 알아두면(항상 메모) 하룻밤에도 여러곳을 두루 설렵하면서 낚시 를 시도할 수 있겠다. 낮낚시 : 추자도의 절명여나 노른여,밖미역섬,보론섬등과 같은 곳에서는 한낮에도 농어가 섬 주위를 떠나 지 않고 조류를 타고 회유하므로 농어떼가 보이면 루어나 미끼를 꿴 찌낚시로 농어를 잡을 수 있 다. 루어는 멸치 형태의 미놀 루어를 사용하여 멀리 원투한 후 빠르게 또는 조금 천천히 감아 농 어의 관심 상태를 보아가며 릴링 속도를 조절하는데 바로 발밑까지 따라와 점프를 하며 루어를 물 고 튀는 경우가 허다 하므로 발밑까지 끌고온 루어를 발밑에서 두어번 좌우로 저어주면 덥썩 무는 수가 있다. 찌낚시는 밤낚시와 비슷하므로 생략.
농어의 씨알
소형급 : 20cm-40cm
20cm-40cm 중형급 : 40cm-70cm
40cm-70cm 대형급 : 70cm-100cm이상(현재까지 최대 기록어는 122cm 임) 소형급은 1호낚시대에 원줄을 3-4호, 목줄을 2호 정도만 사용하면 여유있게 바늘에 걸린 농어(깔따구)를 놀리며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정도 굵기의 채비로 중형급 이상의 농어가 걸렸을 경우 손맛만 보고 놓치는 수가 허다하고 때에따라 물방개님의 꿈해몽과 같이 좋은 꿈을 꾼 날이라면 잡을 수도 있겠다. 중형급은 2호나 3호대에, 5호나 6호 원줄을 감고 5호 목줄을 사용한 채비에는 대형급과의 한판 겨루기도 해 볼만 하다. 대형급은 3호-5호대, 원줄을 8-10호, 목줄은 8호를 사용하며 이정도 채비에 중형급 씨알은 강제집행도 가능하다.(마릿수로 낚을 시)
테 크 닉
농어낚시에서 찌밑 수심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표층과 중층, 수심이 얕은 곳이라면 높낮이를 거론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수심층에서도 농어의 입질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밤낚시에서 농어가 낚이는 곳은 총 수심이 2미터 내외인 곳이 대부분이고 때에따라 원도 갯바위에서는 발밑 수심이 10미터를 넘더라도 농어의 회유층은 1-2미터 정도가 된다. 예를들어 관탈도와 같은 곳은 수심을 1미터를 주어도, 10미터를 주어도 농어가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포인트 주위에 머물러 살고 있는 많은 농어의 무리가 미끼만 있다면 어느 수심에서도 입질을 하는 단편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농어낚시 채비를 할때 원줄과 목줄의 연결을 세발도래로 연결하여 하나는 원줄, 또하나는 목줄, 남은 하나는 찌를 연결하는데 찌를 자주 떨궈 먹는 농어낚시에서 이 채비는 채비의 교환이 빠르고 손쉬운 이점이 있다.(고정찌 채비) 물론 면사매듭을 이용한 반유동식이나 고정식 채비도 가능하다. 밤에 농어낚시를 하다보면 어떤이는 낚시를 갈때마다 잡아오고 어떤이는 매일 같이 다녀도 허탕치는 날이 더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농어낚시를 할때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의 결과이다. 참갯지렁이나 청갯지렁이를 바늘에 가득끼워(목줄위로 올려) 찌를 멀리 원투하고 가만히 놔두면 복어가 “얼씨구나!” 하고 목줄위까지 자근자근 씹어 채비를 걷어보면 미끼는 물론 바늘까지 몽땅 해먹는 수가 있는데 이렇게 채비를 가만히 놔두지 말고 바늘이 뜨지않을 정도로 천천히 릴을 감아 채비를 살살 끌어주면 복어가 덤벼도 목줄을 손상시키지 않고, 움직이는 미끼에 농어가 더욱 관심을 갖게 되어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입질의 빈도수가 많은 곳은, 같은 포인트 일지라도 물밑에 돌출된 여가 있거나 지형여건상 조류가 흐르다가 잠시 멈추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되 물속여 주위를 공략할 때는 바닥걸림이 심하니 채비뜯김에 주의를 요한다. 자! 이제 농어의 입질이 와서 찌의 불빛이 물속으로 스믈스믈 잠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가진채”(농어는 원줄이 당겨지지 않는 한 여유있게 미끼를 먹는다.) 물속의 잠겨진 불빛이 보일락 말락 할 정도까지 찌가 잠기면 이제 늘어진 원줄을 천천히 감으며 초릿대에 “쓰윽!”하는 감각이 전달될때 까지 감다가 초릿대에 감각이 전해지면 힘껏 챔질을 한다. (이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이미 바늘은 농어의 뱃속까지 들어 감) “농어는 바늘털이의 명수!” “농어의 입술은 거친 센드페이퍼!” 릴의 드랙은 여유있게 조정해 놓고 낚시대를 90도 각도로 세워 낚시대의 탄력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끌려오던 농어가 사력을 다해 도망칠때 원줄이 너무 팽팽하면 농어는 물위로 튀어오르는데 이때 빠른 동작으로 릴줄을 손으로 두세번 당겨주면 드랙이 “찌익! 찌익!”하며 풀리는 순간 농어는 당기는 힘이 순간적으로 없어지며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농어 아가미 앞쪽의 ㄴ 자로 꺽여진 칼 같은 뼈는 케블라 줄도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농어가 방향을 틀때 낚시대를 큰 원을 그리며 방향전환시켜야 목줄의 잘림을 방지 할 수 있다. 농어는 돌틈에 제 몸을 쳐박지는 않지만 물속여에 몸을 기댄채 의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때는 릴줄을 풀어 자연스럽게 밖으로 도망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바늘에 걸린 농어는 밖으로 차고 나가는 놈들이 있는가 하면, 낚시인을 향해 달려오는 놈들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어!어! 이상하다!”하고 멈칫 하다보면 어느새 발 밑에서 바늘 털이에 성공하고 도망치는 약아빠진 농어를 경험할 수도있다. 당기고 풀어주고를 몇번 반복하다 보면 제풀에 지친 농어가 갯바위 가까이로 끌려 나온다. 여기서 뜰채는 반드시 머리부터 대야됨을 상기해야 한다. 농어는 길이가 긴 어종이어서 대형급일 경우 뜰채에 반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머리부터 집어 넣어야 마지막 몸부림을 쳐도 안전하게 뜰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다시 반복하지만 농어 아가미 앞쪽의 ㄴ 자 모양의 꺽여진 부분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이곳에 손을 대었다간 면도칼에 베인 것 보다 더욱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끝으로 농어낚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게 하기만 하면 아무리 큰 농어 일지라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입문자를 위한 농어낚시 개론 -농어의 생태와 장비/채비의 선택/포인트와 액션
농어는 연안에서 만날수 있는 어종중 가장 큰편이며 게임성이 있고 힘이 좋아 누구나 잡고 싶어하는 어종 1순위입니다.오늘은 입문자를 위한 농어 루어 낚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어의 생태와 서식지
농어류 (농어, 점농어, 넙치농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의 동아시아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3종의 농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농어 (민농어)
동, 서, 남해 모든 바다에서 만날수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에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동해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염분 농도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서 강의 중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일도 생깁니다.
산란철은 겨울(1~2월) 로 기수역 (내만이나 강하구)에 접한 외양의 암초에서 산란을 하며, 봄철, 부화한 치어들이 먹을것이 풍부한 강하구나 연안으로 근접하여 성장하게 됩니다.
겨울에 연안에서 멀어져 깊은곳으로 들어가 월동 하기에 낚시가 쉽지 않아집니다.
하지만 쿠로시오 난류를 받는 제주나 동해 남부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농어를 노릴수 있습니다.
점농어
점농어는 한국의 서해부터 중국, 베트남 까지 분포하고 있는 어종으로 농어와 서식지가 구분되어 있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에는 점농어가 보이지 않던 동해나 일본까지 점농어들이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 농어보다 성장이 빠른 점농어를 곳곳에서 양식용으로 기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양식 점농어들이 탈출해서 자연에서 모습을 보이는것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산란기는 일반 농어와 구분되는 가을철 9~11월이며 일반농어보다 더 큰 크기로 자랍니다.
넙치농어
넙치농어는 제주도권이나 남해 일부, 일본 남부에 분포하고 있는 어종으로 농어나 점농어 비해 높은 염도를 선호하는 외양성 어종이며 따듯한 수온에서 서식하기에 모습을 보기가 쉬운 어종은 아닙니다.
서식지는 외해의 수심이 낮은 여 등의 접근이 힘든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 어업으로는 많이 잡히지 않고 주로 전문 낚시인들에 의해서 모습을 보이는 어종입니다.
개체수가 많지 않은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인들이 넙치농어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며 지금도 낚시인이 아닌 사람들은 넙치농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실정입니다.
특징으로는 일반 농어보다 머리가 작고 체고가 높으며 꼬리지느러미를 펼쳤을때 꼬리끝이 일자형태를 띄며 턱 밑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솟아 있는것으로 민농어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로드와 릴의 선택
농어는 인기 많은 대상어로 한국과 일본의 많은 메이커에서 전용 장비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로드
시마노 디아루나, 다이와 라테오, JS컴퍼니 빅소드 등이 입문하기 좋은 가격대의 로드 입니다.
요즘 나오는 로드들은 대부분 농어 낚시에 적합하게 나오므로 자신의 브랜드 선호도를 고려하여 낚시점에가서 실제로 만져보고 자신의 손에 맞는 로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길이가 9ft (2.7m) 전후에 로드 파워는 제조사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ML~M (미디엄라이트~ 미디엄) 급의 범용성이 높고 가벼운 루어에서 조금 무거운 루어까지 던질수 있는 로드를 초보자용으로 추천합니다.
입문자 에게 추천하는 릴
시마노 기준 2500~4000번 사이의 릴을 추천 합니다.
울테그라, 스트라딕, 엑센스 등 10~20만원대의 릴이면 농어낚시를 무리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자신의 로드가 길고 파워가 높다면(9.6ft 이상) 4000번 대의 사이즈를, 비교적 짧고 가볍다면 (9ft 이하) 2500~C3000번 사이의 릴을 사용하는게 로드와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농어 루어 라인
원줄
농어 낚시는 원줄로 합사(PE) 라인을 사용하며 합사 끝에 1~2미터 정도 쇼크리더를 묶어 사용을 합니다. 합사는 쓸림에 약하기에 비교적 낮은 수심과 장애물 주변에서 라인의 터짐을 방지하기 위해 쇼크리더는 필수입니다.
합사의 경우는 가격의 차이가 크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기에 직접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합사를 찾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저렴한 중국산 라인의 경우 굵기에 비해 강도가 좋지 못하고 코팅이 매끄럽지 못해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 검증된 브랜드의 라인을 구입하는걸 고려하는걸 추천합니다.
범용적으로는 8합사 1호 (20lbs 전후)를 사용하며 물속에 해초등의 장애물이 많은 시기에는 1.5호까지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쇼크리더
쇼크리더는 말 그대로 Shock(충격)을 흡수하는 라인입니다. 합사의 특성으로는 연신률(늘어남) 이 없기에 감도가 좋고 카본라인이나 나이론 라인 대비 얇아 비거리가 좋고 물의 저항을 적게 타지만, 합사의 장점인 늘어나지 않는 다는 점이 반대로 순간적인 큰 충격에 매듭이 쉽게 터져버리는 단점이 됩니다.
또한 합사는 매우 얇은 여러 가닥의 줄을 꼬아서 만들어 놓았기에 가닥중 한두 가닥이라도 쓸려 끊어짐이 발생한다면 전체적인 강도가 너무 낮아져 쓸린부분이 매우 쉽게 터져 버립니다.
그렇기에 바다루어낚시에서 쇼크리더는 매우 중요하며 농어와 같이 큰고기를 잡을때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쇼크리더는 플로로카본이나 나이론 라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본라인의 경우 쓸림에 강하지만 나일론보다는 신축성이 떨어지며 가격이 비쌉니다. 나일론은 가격이 싸지만 카본라인보다 쓸림에 약한대신 인장력이 좋아서 순간적 충격을 흡수하기 좋습니다.
쇼크리더는 쇼크리더 전용으로 소포장되어 나오는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편이므로 카본이나 나일론 원줄로 나오는 제품을 구매하셔서 쇼크리더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추천드리는 라인으로는 베이직 FC가 있습니다. 쓸림에 강한 플로로카본 제품으로 300미터 단위로 나오며 플라스틱 케이스를 같이 주기에 휴대성도 매우 좋습니다.
루어의 선택
농어 루어는 낚시 하는 수심층으로 나누어 표층, 중층, 바닥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플로팅 미노우, 포퍼
멸치나 전어같은 베이트 피쉬들의 표층 활동이 눈으로 보이고 농어가 수면에서 사냥하는것이 목격된다면 이런 계열 루어들이 잘 먹힙니다.
밑걸림이 적은 타입이기에 루어의 손실을 걱정하는 초심자분들이 많이 선택하기도 하는 루어입니다.
단점으로는 상층밖에 노릴수 없으며 다른 타입의 루어보다 비거리가 떨어집니다.
싱킹 미노우, 싱킹 펜슬베이트
침강 속도에따라 슬로우싱킹, 패스트싱킹으로 나뉩니다.
착수후 바로 감는다면 상층, 카운트후 중층을 공략할수도, 바닥을 찍고 감기시작하는것으로 하층까지 공략할수 있는 루어입니다만 밑걸림에 루어 손실을 주의해야 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무게가 무겁고 공기저항이 적기에 비거리가 잘 나오는 루어입니다.
바이브레이션
중층에서 바닥 부근을 탐색 할 때 사용합니다.
비거리가 좋기에 원거리를 탐색할 수 있으며 릴을 감으면 덜덜덜 떨면서 오기에 어필력이 강하기 때문에 바닥 부근에있는 저활성 농어에도 효과적인 루어입니다.
지그헤드
중층에서 하층까지 두로 탐색을 할수 있는 루어입니다. 비거리는 중간 정도이며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주로 사진과 같은 쉐드웜(패들테일)을 결합해서 사용하며 착수후 카운팅을 해 수심을 세고 꾸준히 감는 방법으로 주로 운영합니다.
메탈 바이브레이션
몸체가 전부 금속으로 이루어진 루어입니다. 블레이드베이트 라고도 불립니다.
바이브레이션과 같이 덜덜덜 진동하며 오지만 더 진동이 크며 전체가 금속이기에 비거리가 더욱 좋습니다.
바이브레이션보다 더 깊은곳 더 먼거리를 공략하기 좋습니다.
메탈지그
농어 낚시에서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바람이 너무 강한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다른 루어들이 맞바람에 비거리가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메탈지그는 어느정도 날아가며 일정하게 감거나 폴링액션을 통해 농어를 공략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루어 본체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때문에 농어의 바늘털이에 훅이 쉽게 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머리쪽에 어시스트 훅을 장착하는 것으로 털림을 약간이나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농어 루어 포인트의 선택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농어 포인트들이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의 포인트를 대략적으로 검색해보거나 네이버, 다음지도 등으로 출조지의 지형을 미리 한번 본 후 출조를 떠납니다.
필드에 도착했다면 어떤 곳에 농어가 붙어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단시간에 효율적인 낚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농어가 좋아할만한 장소를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것이 농어를 잡을 확률을 높일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변화” 입니다.
모든 어식성 어종이 그러하듯이 농어또한 몸을 숨기고 사냥을 하기 쉬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돌출여, 파도의 포말 뒤, 조류의 변화, 그림자가 지는곳 (다리 아래등) 한마디로 말해 무언가 ‘변화’ 하는 곳이 농어가 잘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포인트에서도 변화가 있는 장소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변화”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이지 않는 변화는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해저의 변화”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수중 암초나 여밭, 물골 같은 장소도 농어가 붙을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만, 이러한 포인트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노우 같은 루어가 아닌 지그헤드나 바닥을 읽을수 있는 채비를 꺼내 바닥 지형을 먼저 읽는것으로 수중의 포인트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낚시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어 루어 액션
농어 루어의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은 멀던슬감(멀리던져서 천천히 감는다) 으로 요약 할수 있습니다.
특히 농어들의 경계심이 적어지고 사냥에 나서는 야간에는 멀던슬감 하나만으로도 많은 수의 농어를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초심자의 과도한 액션이나 빠른 릴링은 부자연스러운 루어의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이는 농어의 경계심을 높일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정하게 감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농어를 걸었다면 바늘털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농어는 입이 매우 약하므로 바늘이 설걸리거나 입 주위의 얇은 막에 걸린 경우는 바늘털이에 훅이 빠지기 십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로드를 최대한 수면 가까이 낮추고 라인에 텐션을 준 상태에서 릴링하는것으로 농어의 바늘 털이를 억제 할수 있습니다.
농어를 낚았다면?
농어는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예전부터 귀하게 여겨지던 물고기입니다. 농어를 잡았다면 아가미 아래에 칼을 넣어 동맥을 끊고 꼬리자루에도 칼집을 넣어 방혈을 해준 후 집에 챙겨와야 피가 살속에 배지 않아 신선한 상태의 농어요리를 맛볼수 있습니다.
피는 빠르게 부패하기때문에 피를 빼지 않은 경우는 회로 먹기 적절하지 않으며 비릿한 맛이 살에 남게 됩니다.
농어는 회로 먹어도 좋지만 껍질을 벗기지 않고 포를 떠 스테이크로 구워먹어도 매우 맛이 좋은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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