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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가 – 나는 포도나무요 (Korean Catholic Hy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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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6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주일예배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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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6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주일예배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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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신은미, 권정연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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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신은미, 권정연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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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1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 월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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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그룹의 회장입니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최고로 화려한 곳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꺼져가는 목숨을 최첨단 현대 의학으로 붙잡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에, 그 분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돈으로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안 되는 것도 되게 하고못 하는 것도 하게 하고불가능한 것도 가능케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가 소망할 수 있는 일은?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심판주 되시는 예수님으로부터“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한 자여, 내게서 물러가라.”세상에서는 최고의 부자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최고로 가난한 사람의 모습니다. 세상에서는 최고로 가난하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최고의 부자인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딤후 4:6-8) “내가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사랑하는 교우 여러분!오늘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포도나무 가지인 우리가,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 포도나무에 붙어 가지 된 나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나무에는 건축자재나 가구를 만들기 위한 목재용 나무가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결코 목재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무에는 관상용 나무가 있습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가 있어서, 정원이나 화분에 심습니다. 포도나무는 관상용 나무가 아닙니다. 보기에 아름답지도 우아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목재로 관상용으로 부적합한 포도나무를, 아까운 땅을 허비해 가며 심는 것은 오직 하나! 열매를 따기 위함입니다. 열매를 얻기 위하여, 심고 정성을 다하여 가꾸었는데, 만약에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찍어, 불에 던집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감람나무로 혹은 포도나무로 비유됩니다. 이사야 5장에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쩜인고? 내가 그것을 황무케 하리라.”예레미야 2:21에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쩜이뇨?”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가지인 우리는 마땅히 열매를 맺어야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혀 불에 던져집니다. 열매를 맺지 않고 살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은! 하나님이 안 계셔서 아니라, (벧후 3:9)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이 세상에서 제일 정직한 것이 농사입니다.농사는 심는 대로 거둡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둡니다.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둡니다. 정성으로 가꾸면 많이 거두고, 정성 없이 가꾸면 적게 거둡니다. 요사이 같은 가뭄에는, 물을 주어야 자라고,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 버립니다. 영적인 농사에 있어서도 육을 따라 살면, 반드시 육의 것을 거두고성령을 따라 살면, 반드시 성령의 것을 거둡니다. 갈5장을 보면: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가지인 우리들이 붙어 있으면예수님은 내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반드시, 틀림없이, 성령의 열매가 맺힙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한국교회 130년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백선행’이란 여집사님이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장녀로 출생하였고, 어려서 평양으로 이사하였고, 7세에 부친을 여의었으며, 편모 슬하에서 자라며 효행이 남다른 가운데, 14세 때에 결혼을 하였으나, 2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친정으로 돌아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청상과부로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갔고, 신앙이 돈독해졌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마당에 꽃을 재배하여 팔고, 삯바느질을 하고, 안 먹고, 안 쓰며 푼돈을 모았습니다. 그 돈으로 재봉틀을 사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열심히 모든 돈이 200냥이었습니다. 당시 쌀 1섬이 5냥이었다고 합니다. 쌀 40섬에 해당하는 200냥으로, 시아버지와 남편을 양지바른 좋은 곳에 묻어 드려야 겠다고 생각한 백집사님은, 먼 친척 되는 사람에게 돈을 맡겨, 대동강 변에 있는 산을 구입하였습니다. 산의 문서를 받아 쥔 어린 과부 백집사님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편의 무덤을 이장하려고 산에 가보니, 이것은 산이 아니라 나무 하나 살 수 없는 바위산이었습니다. 먼 친척에게 속은 것입니다. 그 산의 이름은 만달산(晩達山)입니다.백집사님은 크게 실망을 하였지만,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이 이 산을 샀더라면 그가 망할 것인데, 이 손해를 나에게 돌리셨습니다.” 평양에는 백 과부가 망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 후에, 일본인들이 대동강에 다리를 놓으려고 계획하고, 시멘트 공장을 세우려고 석회암 지질조사를 하던 중 대동강에 있는 석회암산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백선행 집사님의 산이었습니다.기업주 ‘오노다(小野田)’는 중개인을 통하여 그 산을 300냥에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선행 집사는 그 산은 팔지 않는다고 거절하였습니다. 오노다(小野田)는 거절하는 이유가 돈을 더 받으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1,000냥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거절하자 다시 5,000냥을 준다고 했는데 또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집사님은 “이 산은 절대로 팔 수 없으니 절대로 오지 마시오!” 말했습니다. 그 산을 사려는 오노다(小野田)는 백과부가 석회암이라는 것을 알고 배짱을 부리고 있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산을 구매했을 때의 100배인 20.000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또 거절했습니다. 오노다는 백 과부가 교회의 충성 된 집사로, 목사님의 말씀은 잘 듣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지사를 동원하여 백과부가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에게 설득하도록 부탁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하여, 산을 팔지 않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백 집사님은, “목사님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200냥에 이 산을 샀더니, 사람들이 나더러 망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산을 20,000냥에 사간다면, 산 사람은 크게 망할게 뻔한데, 어떻게 망하라고 팔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내 신앙 양심으로는, 나 혼자 망하고 말지,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이 산은 석회암 산으로, 제 값을 받고 파는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20,000냥에 산을 팔았습니다.백집사님은 그 돈으로 대동강에 “백선교”를 세우고, 평양에 3층 규모의 공공회관을 건립하고, 이어 평양 광선학교, 창덕학교에도 토지를 기부하였습니다. 미국 선교사 사무엘 마펫이 세운 ‘평양 장로회 신학교’와 ‘숭실 학교(현 숭실대학교의 전신)’ 설립에, 토지를 희사해, 한국 기독교 인재 양성에 큰 헌신을 했습니다. 1925년 모든 재산을 빈민구제 단체에 기부해, 당시 총독부가 표창을 수여하려 했지만, 이를 거절해, 지금까지 북한에서는 ‘민족자본가’로 평가 하고 있습니다. 2006년, 북한의 관영 매체들은 “백 여사의 기념비를 새로 발굴, 김정일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 기념비를 '백선행기념관' 구내에 복원시켰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외국 선교단체의 지원이지만, 북한에서 영화를 제작하였는데,시나리오에는 “내가 오늘 하나님 앞에서 속죄를 했다. 나만 잘 살겠다고 욕심을 부렸던 것이 제일 죄스럽다.” 등 기독교적인 장면과 대사가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여전에 여인들은 이름이 없었습니다. 수원댁, 백과부, 백집사로 불렀는데백집사님의 선행에 감동하여, 세상 사람들이 백선행 여사, 교회에서는 백선행 집사로 불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사업가인 백선행 집사가 86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날 때, 여성 최초의 사회장을 거행되었습니다. 교우 여러분!성령 하나님께서는 들 포도 순인 우리를, 참포도나무인 예수님께 접붙이셨습니다. 좋은 포도나무 가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좋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좋은 열매를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예수님은 내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있고예수님과 동행함으로귀한 열매를 맺어,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축원합니다. 월산교회,경기도 화도읍 답내리 위치,김풍호 목사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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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1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 월산교회
요한복음 15:1-1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 월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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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6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주일예배 20130303)

성경본문: 요한복음 15장 1~8절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설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우리가 살면서 보면, 늘 부족한 것을 많이 보고 삽니다. 그래서 눈을 뜨자마자 하루를 시작할 때도, 먹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는 것, 입는 것 등등 하루의 삶을 어떻게 공급받고 살지를 걱정하며 삽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정신적으로도 늘 무엇인가가 채워지지 않으면 늘 걱정이고 근심입니다. 육신적으로도 무엇인가 먹지 아니하고 자연스레 움직이지 않는다면 고통 뿐입니다. 나의 의지대로 살아서 다 완벽하게 살아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도움이 필요하고 멈추지 않는 공급하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이 없이는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생명을 유지하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진정한 도움이시오, 공급자이신 주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무슨 덕이 있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참으로 틀립니다. 밥도 나오고 떡도 나올 뿐 아니라, 이모저모로 사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공급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살아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댓가 없이 날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에 늘 풍족히 공급하여 주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1~2절함께 하시겠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나무와 가지와의 관계를 보십시오. 모든 가지들이 모아진 것이 나무입니다. 나무를 보면 잔가지들도 있고 굵은 가지들도 있고 한가운데 센터에 있는 기둥 줄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가지들이 나무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지들 없이는 나무가 없고, 나무는 반드시 가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나는 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라는 말입니다. 즉 가지들인 우리 성도들이 모여 나무를 이루는데, 그 나무가 바로 예수님이란 나무입니다. 그러니까 가지 성도들 모두가 모여 한 나무를 이뤄나가는데 바로 예수님이라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그냥 나무요 하지 않고 참 포도나무라 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을 가르치실 때에, 항상 구약의 아버지의 말씀과 그 당시 성전 전통과 비유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에스겔서 37장의 “다윗과 같은 한 목자가 양을 칠 것이라”는 말씀으로부터, “나는 선한 목자라”하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본문 요한 15장의 포도나무와 가지, 열매의 비유는 바로 이사야서 5장에 나오는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은 이야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포도원 노래에서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 5:2)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때 극상품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좋은 열매 맺기를 바라셨으나 그들은 악하고 불의한 열매만을 맺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그냥 포도나무가 아니라, 참 포도나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참”이란 말이 붙을까요? 포도나무는 성서학자들에 의하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포도나무라면,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참 교회는 예수님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종종 불신자들조차 저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목사님 교회는 교인이 몇 명입니까? 교회건물이 목사님 것입니까?” 교회의 크기나 발전을 마치 사업성공과 비유하여 말합니다. 교인수나 교회건물이 마치 재산의 척도처럼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 힘들고 지친 영혼들이 예수님께서 주시는 회복하심과 복주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아픕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할 때, 주님께서 오셔서 안아주시고 치료하여 주시는 곳이 여기 교회입니다. “슬프고 괴롭습니다. 저를 구원하여주세요” 할 때 주님께서 손을 내미시고, 건져주시심을 체험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만나게 해주시는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이 변화됨을 통해서,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신 환경을 통해서 우리가 도움을 받고 은혜를 경험하는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예수님이 남으시고, 예수님이 증거되시고, 결국 교회는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포도나무가 참 포도나무가 되기 위해 누가 일을 하십니까?

1절에 보니, 아버지께서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는 참 포도나무요,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하십니다. 이 말은 “나도 아버지께서 돌아보지 아니하면, 살아갈 수 없다”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말씀을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누차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일하실 때(요 5:19), 심판하실 때(요 5:30), 뜻을 행하실 때(요 6:38-39), 오실 때(요 7:28-29), 가르치실 때(요 8:28), 명령하실 때(요 12:49-50), 교훈하실 때(요 7:16-17), 말씀하실 때(요 14:10) 스스로 할 수 없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듯이 아버지를 그대로 빼다 닮은 그분은, 그분의 한마디 말도, 그분의 한 가지 일도, 그분의 하나의 교훈도, 그분의 오심도, 그분의 명령도, “아버지 하나님 없이 스스로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관계는 하나의 포도나무와 농부의 관계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농부여서 포도나무를 늘 관리하시고 돌보셔서 극상품의 포도나무열매를 얻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 그 자체이십니다. 사실 더 구체적으로 포도나무 줄기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주 멋진 나무입니다. 그래서 가장 흠없고 완벽한 인간이셨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가지는 우리들입니다. 가지는 참으로 연약하고 그 자체 안에 뿌리도 없고, 그저 줄기에 붙어 공급함을 받고 삽니다. 그래서 줄기와 연결되어 있는 뿌리에서부터의 영양분 공급이 아주 가지에게는 중요한데, 이는 바로 성령님의 공급하심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성령 충만함으로 인하여 가지에 잎이 나고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뿌리의 영양분과 줄기의 힘을 그대로 잘 지니고 있는 건강한 가지는 줄기에서 떨어진다 할지라도, 좋은 토양에 심기어지고, 따스한 햇볕과 농부의 자상한 돌보심이 있다면, 뿌리가 생겨서 떨어져 나왔던 포도나무와 같이 큰 줄기를 만들고 자라나서 많은 가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베소서 4장에서 이야기 하는 몸과 지체, 즉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금을 캐기 위하여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금을 캘 욕심에 그들은 주일도 없이 서부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자 말들이 지쳐 쓰러졌고 사람들도 하나 둘 쓰러져갔습니다. 운 좋게 목적지에 닿은 사람들 역시 그동안 쌓인 피로로 병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좇아서 복음을 전하러 온 청교도들 중에는 한 사람도 병들거나 죽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달려오다가도 주일만 되면 마차를 멈추고 주님께 예배드리며 주일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육적으로는 쉼을 얻고 영적으로는 은혜가 충만해서 그리스도께 붙어 있자 생명을 공급받아 영육 간에 강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일 하루를 쉬면서 주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주님 안에서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지로서 우리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믿고 의지해야 예수님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순종할 뿐 아니라 믿어야 합니다. 믿지 않고 자꾸 의심하고 불신앙을 가지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 줄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포도나무 한 그루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가끔은 고난과 어려운 가운데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두가지 일을 하십니다. 2절에 보면,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하나는 제거해 버리는 일이고, 하나는 전지해서 깨끗게 하시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태풍이 아주 심하였는데, 특히 아주 바람이 세어서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날 제가 집에 누워있는데, 창문 사이로 아주 오래된 큰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나무들이 폭풍 때문에 몹시 흔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마치 춤을 추는 듯 음직이더니, 이내 흔들림이 너무 심해지자, 그 이파리들이 필사적으로 나무 가지에 붙어있고, 그 나무 가지들은 더 굵은 가지에게 붙어서 필사적으로 안 떨어지려고 붙들고 있는 모습이 제 눈에 비춰졌습니다. 비바람이 그치자 썩은 나무 가지들은 떨어지고, 살아있는 나무들은 작은 바람에 다시 춤을 추는 듯 보였습니다.

사단은 가지인 우리가 줄기에 붙어있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공격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파리는 물론이요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달랑달랑 줄기에 매달려 있는 가지는 마치 자기가 줄기에 붙어있는 양 착각하지만, 열매도 맺지 못하고 서서히 말라져서 큰 비바람이 불 때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면 바로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교회에 다녀봤다 하시는 분들”에 대해 더 기도를 해야함을 느낍니다. 그분들은 자신만만하여 자신의 상태도 모르고, 마치 대롱대롱 걸려있는 처참하게 말라져가는 가지처럼 하나님의 그 풍성하신 공급하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맡기지 못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전에 나오는데, 공급하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일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입니다. 꺾여진 꽃들을 보십시오. 처음에는 살아있는 듯 생생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줄기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결국은 열매를 맺기는커녕, 말라 썩어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과 어려움은 우리가 제대로된 공급과 축복을 받기 위하여 우리 삶에 메마른 가지들, 대롱대롱 달려있는 사단의 유혹의 가지들을 제거해주시는 것입니다. 폭풍우 후에 잔잔한 바다와 맑은 하늘이 비치듯이, 줄기에 꼭 붙어서 비바람을 견딘 가지들은 열매를 얻게 되듯이, 우리도 주님께 꼭 붙어서 고난을 인내하고 견디어내면 반드시 큰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님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견디는, 즉, 깨끗하게 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3절입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됨으로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미 깨끗해 진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열매는 어디에서 맺어지겠습니까? 줄기에서 맺지 않습니다. 가지에서 맺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열매를 맺으려면 가지인 우리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란 나무는 반드시 가지라는 우리를 통해 열매를 맺으려 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내가 저안에 저가 내 안에 붙어 있으면” 다음의 세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수님은 말하십니다.

첫째, 스스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둘째, 5절의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다시 말하면, “많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셋째, 7절의 말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원하는” 열매를 반드시 맺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은혜를 제조하셨습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 은혜의 공장입니다. 주님은 오직 십자가에서만 은혜를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만들어낸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 주셔서 우리가 은혜 속에서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으면 우리는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히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으며 우리의 인생 가운데 주님께서 주신 참되고 멋진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열매는 억지로 맺어지지 않습니다. 은혜 받아야 열매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서 우리 영혼이 살아서 있으면 주님은 은혜를 우리에게 퍼부어 주어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가 부어지면 열매를 맺으므로 하나님은 주일날도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고 새벽에도, 수요일 날도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고 개인적으로 성경 읽고 매 순간 기도할 때 은혜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주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을 바라보고 기대하고 있으면 은혜를 부어 주셔서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7~8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축복의 열매를 맺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이 세상에 살게 하는 목적이 바로 우리를 복되게 살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축복해주길 원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무엇을 하면 됩니까? 말씀대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성령의 공급하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딴 데 신경쓰고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주시는데로, 이끄시는 데로 사는 것입니다. 농부의 돌봄을 받은 포도나무의 가지에서는 극상품의 포도열매가 열리듯이, 모든 근심, 걱정 주님앞에 내려놓고,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아, 우리의 삶이 극상품의 열매가 되는 놀라운 역사하심이 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요 우리는 아버지의 은혜로 접붙임을 받은 가지가 된 것을 감사합니다. 가지가 되었으니 충실하게 순종하고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열매 맺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영광을 받고 아버지가 기쁨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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