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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 두란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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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요약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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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IVP 모던 클래식스 7)(양장본 HardCover) | 제임스 패커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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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하나님을 아는 지식(IVP 모던 클래식스 7)(양장본 HardCover) | 제임스 패커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 교보문고 저자는 하나님의 속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주는 영향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현대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탁월하게 풀어쓰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영광과 기쁨, … 기독교 복음의 정수를 명료하게 전하는 현대의 고전!1973년 초판이 나온 이후로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애독한 ‘현대의 고전’으로,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로부터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라는 격찬을 받고 있는 책이다. 하나님의 속성과, 그 속성이 … 세계적인 잡지 ‘Time’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 중 하나로 선정한 제임스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 복음주의사를 오늘의 모습으로 만들어놓은 기독교 리더로, 청교도 신앙을 바탕으로 영성과 지성을 지닌 복음주의 운동을 가능하게 한 저자가, 기독교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제임스 패커,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9788932815664, 기독교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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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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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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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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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칼럼]하나님을 아는 지식 : 칼럼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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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호세아 4:6-10 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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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요약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요약-
이영주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이 책은 여행자를 위한 책이라며,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는 이해뿐만 아니라 결단과 행동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직면하는 여행자들이 던지는 질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의 이면에 오늘날 교회의 연약함의 근저에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자리잡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
제 1부. 여호와를 알라
◎ 1. 하나님에 대한 연구
그리스도인이 연구해야 할 합당한 주제는 그 위대한 이름과 본성과 인격과 역사와 행사와 존재이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들은 마음을 겸손하게 해주고, 넓혀준다. 또한 크나큰 위안이 된다.
누구에게 신학이 필요한가?
우리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운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채로 살려고 애쓴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무자비하게 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해 아는 일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하고 실제적인 연구 과제이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이르는 길은 없다고 하는 주장이 팽배하다. 저자는 생명이라는 목적지를 갖고 있는 여행자로서 귀를 막고 이 책과 그 길을 나서길 요청한다.
ㆍ우리의 행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할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다섯 가지 근본 원리를 알아본다.
1.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셨으며,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
2. 하나님은 그분이 지으신 세상의 주님이시며 왕이시다. 하나님은 하시는 모든 일에서 완전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이로 인해 인간들과 천사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한다.
3. 하나님은 구세주로서, 믿는 자들을 죄책과 죄의 권세로부터 구하시기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권적인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타내 보이신다. 그리고 그들을 자녀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합당한 복을 주신다.
4. 하나님은 삼위이시다. 신성 안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위격이 있으며, 구원 사역은 이 세 위격이 함께 하시는 역사다. 곧 성부께서 구속하시기로 결심하시고, 성자께서는 그 구속을 이루시며, 성령께서는 그것을 적용하신다.
5. 경건이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신뢰와 순종, 믿음과 예배, 기도와 찬양, 복종과 섬김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서 드러나고 영위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참된 종교다.
이 기본진리를 토대로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에 대해 성경을 여행하게 될 것이다.
기본적인 주제들(하나님의 속성)
ㆍ신성 : 자존하심, 무한하심, 영원하심, 불변하심
ㆍ능력 : 전능하심, 전지하심, 편재하심
ㆍ완전하심 : 도덕적 성품(거룩, 사랑과 자비, 진실, 신실, 선하심, 오래 참으심, 정의)
적용된 지식(신학의 목적)
신학적 지식 자체에 목적을 두고 하는 것은 자기만족적인 자기기만 상태에 이르게 한다. 시편 119편 기자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리에 반응하기 위해 그리고 삶으로 그 진리를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진리를 원해야 한다. 하나님 그분이 연구의 목적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연구할 때 그 분의 인도 받기를 구해야 한다.
진리에 대해 묵상함(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
하나님에 대해 배운 각각의 진리를, 하나님 앞에서 묵상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찬양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ㆍ묵상이란? 하나님의 사역과 도, 목적과 약속들에 대해 자신이 아는 것을 상기하고, 숙고하고 적용하는 활동으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수행하는 거룩한 사고 활동이다.
ㆍ묵상의 목적?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정신적, 영적 시각을 밝히는 것이며, 진리가 우리 마음과 뜻에 충분하고도 적절히 영향을 끼치도록 하는 것
ㆍ묵상의 결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 우리 자신의 하찮음과 죄성을 묵상함으로 겸손해지며, 격려 받고, 평안을 얻는다.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평화, 힘, 기쁨도 증가한다.
◎ 2.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
하나님을 안다고, 알아 왔다고 말하며, 과거의 실망과 현재의 비통함은 상관없다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을 정말로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십자가’(손해, 고난)에 대해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들은 자신이 얻은 것에 대해 생각할 뿐 이다.
직접 아는 것과 들어서 아는 것(나는 하나님을 알고 있나? 직면)
ㆍ복음과 교리로 하나님을 진술 할 수 있지만 열매(선함, 자유함..)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1.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신학, 하나님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명료하게 생각하고 잘 말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같지 않다.
2.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경건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대단한 사역자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전혀 모를 수 있다.
하나님을 아는 증거(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의 특징)
1.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한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다. – 먼저 기도하며,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확고히 서서 행동을 취한다.
2.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생각을 품고 있다. –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엄위, 도덕적 완전함, 자비로운 신실하심을 통해 겸손하고 의존하며 경외하고 순종하게 한다.
3.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한 담대함을 드러낸다. –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 확신이 들면 담대히, 결과와 상관없이 순종한다.
4.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서 커다란 만족을 얻는다. – 자신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자신을 안다는 확신에서 오는 평화와 만족감은 매우 광범위하다.
첫 단계(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기 위한 두 단계)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인식해야 한다. –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자신의 상태는 어떤지 직면하는 법을 배워야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
2. 구세주를 찾아야 한다. – 우리가 예수님을 찾으면, 분명히 찾게 되리라는 것이 예수님의 약속이다.
◎ 3. 아는 것과 아신 바 되는 것
ㆍ하나님을 하는 것 = 창조 목적 = 인생의 목표 = 영생 =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 =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을 드리는 상태 ⇒ 우리 삶의 기초와 형태와 목표를 제공함으로 우선순위를 제공해 주며, 인생은 가치 있다.
ㆍ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면서 하나님을 안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포함되는 것
ㆍ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기 시작→그 말씀을 들으며 회개→언약의 동반자(아들, 친구)로 삼아주심 = 신분의 변화
ㆍ하나님을 아는 것에 포함되는 활동
1.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성령께서 해석해 주시는 대로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
2. 하나님의 본질과 특성에 주목하는 것
3.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명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
4. 하나님이 신적 교제로 끌어들인 것에서 보이신 사랑을 인식하고 기뻐하는 것
예수님을 아는 것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
ㆍ예수님의 첫 제자들이 예수님과 가졌던 관계와 현대 그리스도인들과 예수님의 관계
공통점 : ①예수님과의 관계(왕과 백성, 친구…)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음, ②개인적인 제자도의 관계임, ③예수님을 아는 것에는 예수님과 같이 행하는 것이 포함됨
차이점 : ①영적으로 임재하시므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음, ②신약의 증거에 의거해 예수님의 신성과 속죄의 희생에 대한 진리를 처음부터 앎, ③복음서들에 기록된 자신의 말씀을 다른 성경적 증거들과 함께 우리의 양심에 적용하심으로써 말씀하심
ㆍ아는 자(우리)가 대상(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대상은 아는 자의 복지에 책임을 지는 관계에서 ‘바라봄’(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의 의미 : 예수님의 주장이 인정될 때, 약속이 신뢰를 받을 때, 부르심에 응답이 있을 때
ㆍ예수님을 아는 것은 금세와 내세에 그분에 의해 죄와 죄책과 사망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이다.
인격적 문제
1.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인격적인 교제 – 하나님이 자신을 열어 보이심에 따라 교제
2.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인격적으로 관련되는 일 – 지적이고, 의지적이고 감정적인 관계로 균형을 이루어야 함
3.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은혜임 – 하나님이 자기 사람을 아시는 것은 구원을 의미하며,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고 계신다는 주권적인 은혜의 단어이다.
아신 바 되는 것
하나님을 아는 나의 지식은 하나님이 계속 주도권을 쥐시고 나를 아시는 것에 달려 있다. 나의 모든 것(부패함까지)을 아시고 나를 완전히 현실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에 겸손히 예배하고 사랑할 충분한 동기가 된다.
◎ 4. 오직 참되신 하나님 (하나님, 예배의 방식)
우상 숭배는 거짓 신을 섬기는 것과 형상을 갖고 참된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포함한다.
형상의 위험
하나님은 ‘어떤 것이든 조금이라도 닮은 것을 만들지 말라’ 하심 : 동물은 물론 인간으로 묘사하는 것도 배제
ㆍ성경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영적 안녕 둘 다가 그것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두 가지 견해가 형상에 대해 단호한 이유를 알려준다.
1. 형상들은 하나님의 명예를 손상시킨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이다 : 그것들이 묘사하는 신적 존재의 인격적 본질과 특성에 대한 진리의 대부분을 불가피하게 숨기게 되어 영광을 가린다.
2. 형상들은 우리를 그릇된 길로 인도한다. 그것들은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개념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 우리의 생각을 왜곡하며, 형상 안에 갇혀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
부어 만든 형상과 마음속의 형상
하나님 자신의 말씀인 성경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견해를 취해야지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생각해 내는 것도 금한다. 부어 만든 형상이건 마음속에 형상이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죄 많고 불경한 인간적 출처에서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과 조화를 이룰 수 없으므로,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참 하나님을 바라봄(영생은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과 은혜에 대해 최종적인 진리를 보여 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끊임없이 의지하는가? 하나님의 모든 목적이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깨닫는가? 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참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생을 누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5. 성육신하신 하나님 (예수님)
복음이 다루는 실재가 우리의 이해력을 뛰어넘기에 많은 사람들이 믿기 어려워한다.
가장 큰 신비(성육신)
신성을 상실하지 않은 채 인성을 취하신 나사렛 예수는 참 인간이셨고, 참 완전한 신적 존재다. 하나님의 단일성 안에 여러 위격이 있다는 것과 예수님의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은 신비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으며, 무력한 어린 아이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하여 불멸하시는 분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 아이는 누구인가?(신성+인성)
1.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그 아기는 하나님이었다 –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 예수님의 독특한 인격적 신성을 주장한다.
2.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그 아기는 인간이 되신 하나님이다 – 하나님에서 신성의 어떤 요소를 뺀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인성을 더한 것이다. 하나님이고 또 사람이지만, 한분이신 그리스도시다.
죽기 위해 태어나심(구속의 은혜)
성육신이 하나님의 겸손하신 사랑에 대해 경배하라고 권하는 이유 :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 종의 형태로 태어나셔서 죽음에 이를 정도로 순종하는 삶을 사셨으며, 평범한 한 범죄자의 죽음을 맞으셨는데 이 모든 것이 구속과 관련되어 있는 은혜의 경이로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이하의 존재로 되었다?
ㆍkenosis이론 : 성자께서 인간이 되기 위해 신적 특성 중 어떤 것을 포기 했다는 이론
ㆍ케노시스 이론이 억측인 이유 : ①성자께서 자신을 비우고 가난하게 되셨다고 말씀하신 것은 신적 능력과 속성이 아닌, 신적 영광과 존엄, 영화를 버렸다는 것이다. ②신약 성경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전능하심과 편재하심과 전지하심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보여 준다. ③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모든 가르침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고 주장하셨다.
ㆍ간헐적으로 신적 능력이 억제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건 성자께서 성부의 뜻에 전적으로 복종하신다는 의미다. 첫 번째 위격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의 선한 기뻐하심에 복종하는 것이 두 번째 위격의 본질이다.
그분은 가난하게 되셨다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셨다는 의미 : 영광을 버린 것, 권능을 자발적으로 억제한 것, 역경과 고립과 학대와 악의와 오해를 받아들이는 것, 끔찍한 고뇌를 포함하는 죽음 – 그분의 가난함을 통해 인간이 부요해지도록 하기 위해 인간을 사랑하시고 소망을 주신 것이다.
ㆍ성탄절 정신 : ①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그분의 정신이 인간의 삶에서 재현되는 것, ②주님과 마찬가지로 동료 인간들을 부요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자신의 것을 쓰고 쓰임을 받으면서 다른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으로 선을 행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수고하고 돌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원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이다.
◎ 6. 그가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님)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핵심에는 삼위일체라는 계시된 신비가 있다.
세 번째 위격(보혜사 성령)
보혜사 : 격려, 지지, 원조, 돌봄, 다른 사람의 복지에 대한 책임을 떠맡는 것, 조언자, 돕는 자, 옹호자, 우리와 친구가 되시는 분
ㆍ또 다른 보혜사 :예수님이 원래 보혜사시며, 새로 오시는 분의 임무는 예수님의 보혜사 사역을 계속 담당하는 것으로 동일하게 중요하다. 그분은 진리의 영, 하나님의 영, 성령이시며,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
ㆍ삼위일체 내의 관계 : ①성자는 성부께 복종, 성자는 성부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는다. ②성령은 성부께 복종, 성령은 성자의 이름으로 성부에 의해 보냄을 받는다. ③성령은 성부뿐만 아니라 성자에게도 복종. 성령은 성부뿐 아니라 성자에 의해서도 보냄을 받는다.
신적 존재지만 무시된 분
교회사나, 오늘날 교회에서 성령의 사역은 무시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대리인으로서 자신을 대신하게 하고 우리를 돌보도록 보내신 성령을 무시하고, 모욕하면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성령의 사역의 중요성
1. 성령 없이는 복음도 신약 성경도 없을 것이다 : 성령은 사도들에게 모든 진리를 계시하시고 그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영감을 주심으로써 증언하신다.
2. 성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믿음도, 중생도, 그리스도인도 없었을 것이다 : 인간의 양심에 복음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의 주권적인 특권이다.
우리의 적절한 반응
믿음에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경외와 수용성을 가지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삶에서 참되신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심을 인정하고 그 권위를 적용하고 성경에 따라 살아야 한다. 또한 성령만이 우리 증거가 참되다는 것을 인증해 주실 수 있음을 기억하며 기대하고 믿으며 진정으로 신뢰함을 드러내야 한다. 이러한 반응이 없다면 성령을 모욕하는 것이다.
제 2부. 네 하나님을 보라
◎ 7.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서로 다른 두 세계
성경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멀리 떨어져 있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것은 우리가 처한 상황과 성경의 여러 인물이 처한 상황의 연관성을 잘못된 곳에서 찾음으로 생겨나는 환상인 것이다. 그 연결 고리는 불변하시는 하나님이다.
서로 다른 두 하나님이 아니다(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1. 하나님의 생명은 변하지 않는다 : 피조물-변화, 하나님 – 한결같으심
2.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 선하심과 거룩하심과 죄에 대한 적개심이 변함 없으심
3. 하나님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 변함없이 유용한 표현들로 영원히 지속
4. 하나님의 방식들은 변하지 않는다 : 그분의 자유와 주권을 갖고 일관되게 행하신다.
5. 하나님의 목적들은 변하지 않는다 : 영원 전부터 계획된 일을 변함없이 행하신다.
6. 하나님의 아들은 변하지 않는다 :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변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그들과 같이 되어야 한다(동일하신 하나님-동일한 그의 백성)
하나님이 변치 않으시기 때문에 성경 시대의 신자들과 우리의 거리감은 없다.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체험하는 면에서 그들에 더 못미치는 상태를 스스로 만족하는 것은 정당화 할 수 없는 문제이다.
◎ 8. 하나님의 위엄(하나님의 위대하심)
위엄(majesty,하나님의 권위와 존귀하심)에 대한 선포와 경배를 드려야 한다.
인격적인 그러나 위엄 있는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으신다. 그러나 그분은 천지의 주재시고 지극히 높으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모든 역사가 그분의 통치 아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엄이다.
제한이 없음 & 비길 데 없는 분(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갖기 위한 두 단계)
1.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때 하나님을 왜소하게 만들 만한 제한들을 제거해 버리라 : 하나님의 임재, 지식, 능력의 무한하고 무제한적인 특성에 대한 인지와 묵상
2.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기는 권세나 힘과 하나님을 비교해 보라 : 하나님이 행한 과업을 보고, 열방을 보고, 세상을 보고, 세상의 위대한 자들을 보고, 별들을 보라. 하나님이 이를 지으시고, 그것의 주님이시다. 하나님의 권세와 하나님의 위엄은 그러한 것이다.
위엄에 대한 우리의 반응(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성경의 교리)
1.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고 하나님의 완전한 위엄을 인지해야 한다.
2. 우리 자신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불신앙적인 비관주의는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세주를 모욕하는 일이 된다.
3. 우리가 하나님의 위엄을 믿는 일에 더딘 것을 꾸짖으시며 여호와를 앙망하고 새 힘을 얻으라고 하신다.
◎ 9. 지혜로우신 하나님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지적 속성에 도덕적 속성을 포함하며, 하나님의 본질 중 하나이다.
지혜 : 우리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ㆍ인간의 지혜 : 통제할 수 없는 환경적 요소들에 의해 좌절 가능
하나님의 지혜 : 전능함을 지배하는 전지함, 무한한 지혜로 다스리는 무한한 능력→이로 인해 완전한 신뢰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되신다.
ㆍ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오류 지식 : 타락한 세상을 행복하게 지켜 주거나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을 안락하게 만들어 주며, 아무 고민 없는 삶을 약속하신다.
ㆍ하나님의 궁극적 목적 : 창조 세계를 보며 그분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 영광 = 우리 영광)
ㆍ하나님의 당면한 목적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각 사람의 구원, 하나님이 구원하신 사람들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의 관계
ex1. 아브라함 :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게 하심으로, 세상적인 사람이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ex2. 야곱 : 기회주의적 천성과, 도덕에 아랑곳없는 사업가의 무자비함을 복으로 받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장자의 상속권과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약속을 지닌자가 되도록 계획하셨다. 또 하나님의 때에 전적으로 자신이 무력하다는 느낌을 받게 하심으로 겸손히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드셨다.
ex3. 요셉 : 그를 단련하심으로 연단되고 성숙했다.
ㆍ우리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 지혜의 목적 : ①개인적인 성화, ②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 속에서 정해진 사역과 섬김을 완수하는 일
우리를 당혹케 하는 시련들
ㆍ시련을 주시는 이유 : 특별 훈련을 통해 더 잘 갖추도록 하시려고, 새로운 교훈을 주시려고, 고치고자 하는 성품이 있으셔서,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도록 하시려고, 사명을 위해 준비시키시려고, 하나님과의 교제로 더 큰 기쁨을 주시려고
ㆍ좌절의 상황을 대처해 가는 방법 : ①말씀 : 그것들을 하나님에게서 온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복음에 자문해 보아야 한다. ②기도 : 특별히 그것들에 대해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ㆍ문제 앞에 하나님을 전적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모든 것에서 지혜로우심으로 우리의 모든 일을 정확하게 아신다. 따라서 우리는 겸손하게 족하다 여기고 지혜롭게 받아들여야한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괴로움 가운데 기뻐하고 감사하도록 은혜를 주신다.
◎ 10. 하나님의 지혜와 우리의 지혜
하나님의 속성 – 비공유적인 속성(하나님만 가지고 계심) : 독립성, 불변성, 무한성, 단순성
공유적인 속성(인간과 공유하심) : 도덕적 속성(선하심, 진리, 거룩하심,
의로우심), 영성, 자유, 전능하심, 지혜
ㆍ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에 있던 도덕적 특성들을 타락 때 잃어버렸고, 하나님이 구속 계획을 완성하시면서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일하신다.
ㆍ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요구된다. 지혜를 얻기 위한 선행 조건 두 가지 1. 하나님을 공경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자신의 하잘것없음을 인식하고 겸손해야 함
2.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성경에 푹 잠기고 늘 읊조려야 한다.
지혜가 아닌 것(무익한 일)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 우리가 즉시 인식할 만한 색다른 섭리를 통해 그 같은 인도를 확증해 주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색다른 일이 일어날 때마다 은밀한 목적에 대한 메시지를 판독해 내려는 것과 지혜는 전혀 다르다. 또한 지혜의 은사란 이런 쪽에 무능력 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현실주의의 필요성
죄로 말미암은 고질적인 비현실주의는 위안을 주는 환상들, 그릇된 감상 또는 장밋빛 안경을 쓰고, 세상에 속한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게 만들었다.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냉정할 정도로 명민하고 현실적이어야 하고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전도서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ㆍ‘헛되고 헛되며…모든 것이 헛되도다’ : 현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실들을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 보아라. 그렇게 하기까지 참된 지혜를 갖지 못한다고 말한다. 명철을 그릇되이 추구하지 말라는 경고다. 지혜가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신 이유를 깨닫는 것이 아님을 알고, 철저히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ㆍ하나님은 그분의 지혜로 우리가 겸손하게 믿음으로 행하는 법을 가르치시려 그분의 섭리적 목적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감추셨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나태함(무감각)에 빠져서도 안된다.
ㆍ지혜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고, 은혜를 구함으로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ㆍ지혜의 유익 :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확신함으로, 지금 당장 자신의 손을 감추시더라도 자신의 일을 잘 아시는 그분이 매사를 잘 처리하신다고 믿으며 모든 상황에 순종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길을 분별하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지혜의 열매(그리스도를 닮는 것)
ㆍ지혜 은사의 결과 : 더욱 겸손하고 더 즐겁고 더 경건하고, 하나님의 뜻에 더 예민하며, 순종하는 일에 더 단호하고 덜 불안하도록 만든다.
ㆍ하나님이 구하는 자들에게 주시고자 기다리는 지혜는 우리를 하나님과 결속시킬 지혜, 믿음의 정신과 신실한 삶에서 표현될 지혜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지혜로운 목적에 합한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
◎ 11. 주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ㆍ삼위 하나님에 대한 두 가지 사실 : ①왕의 통치(하나님이 우주의 모든 일을 조정하시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절대적인 왕이시다), ②말씀(하나님이 자신의 뜻이 행해지도록 하기 위해 그 뜻을 표현하는 말씀을 하신다.)
ㆍ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유 : ①통치의 방편,정보 전달 : 교훈(율법, 약속, 선포), ②교제의 방편 : 설득(개인적 친교)
말씀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대로 된다 :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이 창조되었음을 우리에게 확신시킨다.
2. 하나님과의 교제 :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명령(소명,율법)→선포→금지(제제 조항)→약속(타락 후 말씀)
ㆍ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참된 겸손과 경건함이 표지이다.
절대적인 진리(참된 말씀)
1. 하나님의 계명은 진리다 : ①모든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서 원하시는 바를 진술한 것으로 안전성과 영원성을 지닌다. ②우리의 본성에 대해 변치 않는 진리를 말해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성자로 사느냐 비안간적 인간으로 사느냐 둘 중 하나를 택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 애쓰는 바로 그만큼 진정 인간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약속은 참되다. 하나님이 그 약속들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성실하심은 약속을 틀림없이 이루시는 것으로 나타나며, 자신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들을 저버리시지 않는다고 성경 속에 입증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이생의 관심사들에 대해 염려와 걱정을 막아줄 것이며, 확실한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또 기도할 때 큰 영적 열정과 믿음의 힘을 가질 수 있다.
믿고 순종하라(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그 아래 살면서 무조건 복종하는 사람들이다. 말씀이 죄를 깨닫게 하고 죄사함의 확신을 주어, 삶 전체가 그 말씀과 일치하기를 열망하며 기도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 12. 하나님의 사랑(성령께서 부으시는 신적 사랑의 본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지식
넘쳐흐르는 사랑(경외함으로 보는 하나님의 마음)
1. 부은바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넘쳐흘렀다
2. 완료 시제 :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지식이 우리 마음에 넘쳐흐르고 이제 그 마음을 채우고 있음
3. 모든 거듭난 사람에 대한 성령의 정규적인 사역의 일부로 묘사 :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지식을 부어줌으로 화평, 기쁨, 소망, 사랑을 주시는 성령의 중요한 일상적 사역
사랑, 성령, 빛(‘하나님은 사랑이시다’)
1. 이 말씀은 성경에 근거해서 볼 때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진리가 아니다 : 성경에 나와 있는 전체 계시를 신자의 입장에서 요약한 것으로 성경의 나머지 진술을 전제로 한다.
전제① 하나님은 영이시다 : 영이신 하나님은 정념이 없으시기 때문에 자비와 은혜의 태도로 의도적이고 자발적인 결정을 내리시기에 그 사랑에 불일치나 변화무쌍함이 전혀 없다.
전제② 하나님은 빛이시다 : 빛은 거룩함과 순결함을 뜻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거룩한 사랑으로 불의를 미워하고 의를 위해 사랑하는 자들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훈련하신다.
2.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진리다 : ‘~이시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행하시는 모든 것에서 표현되는 것을 의미하며, 개인적으로 해당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정의
하나님의 사랑은 개개의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발휘된 것으로서, 그들의 복지에 직접 참여하사,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그들의 구세주가 되도록 하시고, 이제 그들이 언약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즐기도록 하신 것이다.
1. 하나님의 선하심이 발휘된 것이다 :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 안에 있는 완전함으로 우주적인 관대하심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으로 하여금 피조물을 관대하고 친절하게 다루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2.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 : 그 사랑은 은혜와 자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랑을 받을 대상에게는 그 사랑을 불러일으킬 조건이 전혀 없으나 자신의 주권적인 선한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사랑하신다.(아가페)
3. 개개의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 : 창세전 하나님이 복 주려는 자들을 택하고 뽑아서 주어질 유익 및 유익을 획득하고 누릴 수단을 지정해 주신 것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영원 가운데 정하신 목적의 수행이다.
4. 그들의 복지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포함 :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사랑을 쏟으심으로써 이제부터 영원까지 자신의 행복이 우리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기로 결심하셨다.
5. 자기 아들을 선물로 주셔서 그들의 구세주가 되도록 하신 것에 의해 표현된다 :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재와 무한함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이다.
6.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언약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즐기도록 해줌으로써 목적에 도달한다 :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분의 전능함이라는 수단을 사용해 하실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해주신다.
놀라운 사랑!(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의 의 삶)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그 사랑 가운데 사는 자로서 항상 기쁨과 감사와 감격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
◎ 13. 하나님의 사랑
은혜란 그리스도를 희생하여 이룩한 하나님의 부요함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은혜에 대한 믿음이 아주 드물다.
은혜를 깨닫지 못함(은혜의 교리가 전제하는 네 가지 중요한 진리)
1. 인간의 도덕적 악덕 : 자신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2. 하나님의 보응적 정의 : 묵인하는 경향이 하나님께 응보적 심판을 받을 존재임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3. 인간의 영적 무력함 : 한번 하나님의 은총을 잃어버린 후에 그것을 되찾음으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개선하는 일은 어느 누구의 힘으로도 할 수 없다.
4. 하나님의 주권적 자유 :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총을 보이셔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운명은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시기로 결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무자격자가 받은 은혜(죄인들의 행위와는 반대로, 죄과를 무시하고 값없이 보이시는 사랑)
은혜와 구원은 원인과 결과로 한데 결합되어 있다.
1. 죄사함(칭의) : 하나님의 아들의 구속적 죽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기만 하면 값없이 구원 받는다.
2. 구원 계획 :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원한 선택과 예정으로 시작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과 죄사함으로 진행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화의 소망과 우리를 영원히 하나님의 소유로 인치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령의 선물로까지 이어진다.
3. 성도의 견인 : 은혜가 먼저 나를 믿음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끝까지 내 믿음을 지켜 줄 것이다.
적절한 반응(교리는 은혜, 윤리는 감사)
하나님은 은혜를 받은 사람은 이후로는 선한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우리는 감사가 넘쳐 기도하고,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한다.
◎ 14. 심판자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이 심판자로 활동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 예수님을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자라고 선포한다.
심판자 하나님의 특징(하나님이 심판자라는 사실에 포함된 네 가지 개념)
1. 권위 : 조물주로서 우리를 소유하시며, 또한 우리를 마음대로 처리할 권리를 갖고 계신다.
2. 선하고 의로운 것과 일치하는 분 : 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신다.
3. 진실을 분별하는 지혜 : 도덕적 진리뿐 아니라 사실적 진실도, 은밀한 것까지 항상 하나님이 아신다.
4. 판결을 시행할 수 있는 권세 : 법을 만들고 판결을 내리실 뿐 아니라 처벌도 하신다. 모든 사법적 기능이 하나님 안에서 연합되어 있다.
응보(창조의 불가피한 도덕법)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으므로 옳고 그름을 안다. 선에는 선으로, 악에는 악으로 행위를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ㆍ심판에서 그분이 완전하시다 함은 하나님의 도덕적 완전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도덕적인 무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완전한 도덕적 존재로서, 옳고 그름의 문제에 무관심하지 않은 분이라는 최종 증거로 세상의 심판자가 되겠다고 약속하셨다.
ㆍ심판의 주된 취지 :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을 계시하고, 인간의 삶에 도덕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로써 악이 처리될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성부 하나님의 대행자이신 예수님(최종 심판에 대한 주된 권세자 예수 그리스도)
참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께 아버지께서 심판을 다 맡기시고 심판의 권한을 주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의로운 심판을 하실 것이다.
마음의 지표
ㆍ값없이 주는 죄사함(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과 행위에 따른 심판과의 조화 ①칭의의 은혜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쫓겨나는 일을 막아 준다 ②신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평가 받는 일을 막지는 못한다.
ㆍ각각의 공적이 나타날 때 상과 해는 하나님과의 관계(부요, 빈약)를 의미한다.
ㆍ일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거나 율법이나 복음을 통해 가르침을 받거나 그 지식에 따라 자신이 아는 최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인해 벌을 받는다.
도피할 필요가 없음
거룩하지도 순결하지도 않은 우리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이신 예수님을 불러야 한다. 지금 예수님에게서 도망하면, 그 때 가서 그분을 심판자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므로 그분을 찾아야 한다. 이로서 장차 예수님과 만나는 것을 기쁨으로 고대하게 될 것이다.
◎ 15. 하나님의 진노
진노(wrath) : 깊고 강렬한 화(상처 혹은 모욕감으로 인해 원망 섞인 불쾌감과 강한 적대감이 부추겨지는 것)와 분노(불의와 비열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의로운 화)
ㆍ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에 대한 언급보다 하나님의 화, 격노, 진노에 대한 언급이 더 많이 나와 있으며, 이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반항한 사람들에게 어떤 수단으로건 응보적 행위로 대응하시는 것을 나타내는 전문 용어다.
하나님의 진노는 어떠한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달갑잖게 느끼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다는 불안한 의심 때문인 듯한데 이는 신인동형론적 언어 때문에 인간들의 진노처럼 하나님이 불합리하고 못된 성질로 인한 격노의 폭발 등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의로운 분노로, 객관적인 도덕적 악에 대한 올바르고도 필요한 반응이다. 도덕적 완전함을 이루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악에 대한 거부 반응인 것이다.
ㆍ하나님의 진노가 잔인하다는 비난에 대처하는 두 가지 성경적 고찰
1. 언제나 사법적임 :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서 발견하게 되는 명백한 전제는 각자가 자신이 받아 마땅한 것을 받는 다는 것이다.
2. 스스로 선택하는 것임 : 지옥은 하나님이 부과하시는 것이기 이전에, 어떤 사람이 스스로 선택하는 상태다. 그 본질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택한 것을 주는 것인데, 하나님의 역할은 이미 자신들에게 부과한 그 심판을 비준하고 확증하는 것에 불과하다.
로마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진노
1. 하나님의 진노의 의미 :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단호한 행동으로 죄에 반응하는 하나님의 정의의 표현이다. 악을 행하는 자는 자신의 됨됨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들인다.
2. 하나님의 진노가 계시됨 : 보편적(전 우주적)이고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죄로 물든 자신의 정욕을 제약 없이 실행에 옮기고 있는 우리의 퇴락 과정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작동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해방 : 화목 제물이 되신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아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다.
엄숙한 현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직면하고, 복음, 십자가의 대속,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의 놀라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현재적 섭리, 복음전도의 긴급성,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섬김 등의 중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진노를 묵상해야 하는 이유 : ①죄에 대한 하나님의 혐오와, 무서운 보응을 연구하고 숙고할수록, 죄의 가증스러움을 깊이 깨닫게 된다. ②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심을 일으킨다. ③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신 것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 열렬한 찬양을 드리게 된다.
◎ 16.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둘 다 하나님의 속성, 즉 계시된 성품의 측면임으로 두 속성이 함께 인정되어야만 한다.
산타클로스와 거대한 절망(하나님에 대한 혼란을 갖게 된 원인)
1.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해 배우기보다는 자신의 종교적 직감을 따르는 습관에 빠져들었다 : 성경에서 말하는 것을 그들의 확신의 기초로 삼도록 해주어야 한다.
2. 모든 종교를 대등한 것으로 생각해 타 종교의 출처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이끌어낸다 : 하나님이 인간에게 최종적으로 주신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과 최종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3. 자기 죄성의 실상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다 : 자신을 믿지 않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자신을 바로잡도록 해주어야 한다.
4. 하나님의 인자라는 개념을 하나님의 준엄하심이라는 개념과 분리시킨다 : 산타클로스 신학은 그분이 무한히 참으시며 인자하시기에 속죄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자유주의 신학도 선하신 하나님이 전혀 준엄하지 않으심으로 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인생에 대한 숙명론적이고 비관적인 태도를 확증시켜 절망의 땅으로 이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적 가르침의 본질을 통해 하나님의 인자와 준엄하심을 연관시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총)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해당 하는 속성 : 완전하다고 부를 때의 모든 도덕적 자질, 자비로우심, 은혜로우심, 사랑, 관대함, 선하심, 은혜(은총)
ㆍ은혜(값없는 은총) : ①일반 은총-모든 사람에게 인자하심(자연적인 수준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자비) ②특별 은총-모든 점에서 어떤 사람에게 인자하심(영적 구속의 자비)
하나님의 준엄하심(잘라냄)
ㆍ준엄하심의 의미 : 인자하심을 일축해 버린 자들에게서 그 인자를 단호하게 거두시는 것으로 그 인자하심이 멸시를 당했을 때는 준엄한 심판이 있으리라는 위협이 담겨 있다.
ㆍ그 인자함으로 인해 회개와 믿음과 신뢰와 순종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돌아서실 때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급하게 준엄함을 나타내지 않으심으로 은혜의 날을 연장하고 회개할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 마땅히 내려야할 심판을 연기하시는 인내와 관용을 중시하신다.
우리의 반응(감사)
1.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 : 감사함으로 영광 돌려라.
2. 하나님의 인내에 감사 : 하나님의 참고 참으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내를 나타낼 수 있게 은혜를 구해라.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3. 하나님의 징계에 감사 : 준엄함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도록 사랑의 징계를 주심에 감사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인자를 맛보고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
◎ 17. 질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질투는 인간의 그것과 같지 않으며 하나님의 이름이며 진노의 행동이건, 자비의 행동이건 행동의 동기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질투의 본질(언약적 사랑을 전제)
1. 하나님의 질투에 대한 성경의 진술들은 신인동형론적인 것이다 : 인간의 개인 생활에 대한 언어가 하나님에 대해 사용되더라도 인간이 피조물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타락의 영향을 받은 것들은 하나님에게 전혀 없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질투는 어떤 것을 가장 값지게 보존하려는 찬양할 만한 열심히 나타난다.
2. 인간에게는 두 종류의 질투가 있으며, 그 중 하나만이 악덕이다 : ①억제되지 않은 탐욕에서 생겨나는 유치한 분개함이 시기, 악의, 비열한 행동 등으로 표현되는 것은 교만에 의해 북돋워진다. ②사랑의 관계를 보호하려는 혹은 그것이 깨어졌을 때 복수하려는 열심인데 하나님의 질투가 이와 같은 종류이다.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의 한 측면으로, 무조건적인 사랑과 충성이 요구되고 불순종시 영적 간음이며, 하나님의 질투와 복수를 유발한다.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다.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는 본문에 하나님의 질투의 정수가 나와 있다.
그리스도인의 반응(열심)
1. 하나님의 질투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인격, 목적, 영예에 헌신하는 것 등 열심(하나님을 향한 질투)을 가지라 한다.
2.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에 대해 열심이 없는 교회들을 위협한다 : 자기 만족에 빠진 무감각 상태의 교회에게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자비에 의해 우리가 회개할 열심을 발견해야 한다.
제 3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 18. 복음의 핵심
이교의 화목
이방신은 어느 정도의 권세와, 변덕스러운 기질을 갖고 우리를 해치도록 환경을 조작한다. 그 때 제물을 바침으로써 신을 달래는데, 이는 정규적인 삶의 일부로 반드시 치러야 할 곤혹스러운 절차들 중 하나이다. 즉, 차가운 상업주의, 곧 뇌물로 자신의 신들을 교묘히 조종하는 것이다.
성경은 전능하신 창조주, 어떤 나쁜 성질도 악의도 없는 오직 한 분의 진정한 하나님에 대해 말한다. 또한 성경적 화목은 제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피한다는 것으로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화목
1. 하나님이 죄인들을 의롭다 하시는 근본적인 이유 : 율법 이외의 하나님의 한 의인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우셔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다.
2. 성자 하나님이 성육신하신 근본적인 이유 ;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다.
3. 우리 주님의 천상 사역 :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가 화목 제물이 되신다.
4.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정의 :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살리려 화목 제물로 보내신 것이다.
ㆍ화목은 신약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복음으로 다른 복음을 전할 때는 정죄 받게 된다.
단순한 속죄가 아님(화목)
속죄(expiation) : 죄를 대상으로 하는 행동으로 죄를 덮어 가리거나 제거해 버림으로 죄가 더 이상 인간과 하나님의 우호적인 교제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화목(propitiation) : 속죄가 의미하는 모든 것에 더하여,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시키는 것을 나타낸다.
ㆍ속죄와 화목의 단어에 대한 견해차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진노가 폐해고 하나님이 앞으로 영원토록 우리를 호의적이고 자비롭게 대하시도록 보장해 주셨다는 화목의 개념이 옳다.
하나님의 진노(의로움의 작용)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도덕법에 표현된 거룩한 혐오감으로 의로운 심판자로서 올바른 반응이다.
화목에 대하여
1. 화목은 하나님의 사역이다 : 그 주체가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주도권을 쥐고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세우시고 자신의 진노를 소멸시키심으로 구속은 실제적이고 유효한 것이 된다.
2. 화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이루어졌다 : 대리 속죄로 우리의 범죄를 전가함으로 ‘그의 피로써’ 진노를 피하고 교제를 회복하는 화목이 이루어졌다.
3. 화목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 보인다 : 하나님이 죄를 처리하는 방법에 도덕성을 확립하고 이를 공적으로 선언하셨다.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죄를 간과 하신 것은 죄를 용서한 것이 아니라 심판을 연기한 것으로 처벌이 가해진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정의가 실현된다.
그리스도의 죽음
복음의 핵심 :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근본 문제는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하는 인간의 죄이며,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 기본적으로 마련해 주신 것은 진노를 평화로 바꾸어 주는 화목 제물 예수 그리스도이다.
ㆍ화목 사상 : 화해, 구속, 희생 제사, 자신을 주는 행위, 죄를 짊어지는 것, 피 흘림등의 개념이 죄를 제거하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해맑은 교제를 회복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ㆍ인간의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궁극적으로 죄로 인한 것이며, 자신이나 동료들과 잘못된 관계에 있는 우리의 상태는 하나님과 잘못된 관계에 있는 한 치유될 수 없다.
ㆍ화목의 진리에 비추었을 때 성경 전체를 올바른 관점으로 이해 할 수 있다.
1. 예수님의 삶의 추진력 : ①예수님은 행동의 사람이다. ②자신이 메시아적 역할(인자)을 수행하는 신적 위격(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다. ③메시아적 사명의 핵심은 곧 죽임을 당하시는 것이었다. ④죽음을 가장 두려운 체험으로 여기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독특하게 지닌 무서움은 그분이 갈보리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를 맛보셨고 그럼으로써 우리 죄를 위해 화목 제물이 되셨다는 데 있다.
2.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운명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전에 가지셨던 선한 것(육체적, 정신적, 영적)을 다 잃으셨다. 그들 또한 모든 선을 잃는 무시무시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들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던 존재이다.
3.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의 선물 : 하나님의 평화는 하나님의 과의 평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적대적인 존재에서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 된다. 근본적으로 용서와 용납이라는 새로운 관계이며 이의 원천이 화목이다.
4. 하나님의 사랑의 여러 차원 : 자신을 화목 제물로 드린 것이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이 사랑은 값없이 주신 사랑, 영원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주권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의 결실로서 구속받은 자들의 최종적인 영광, 완전한 거룩함과 행복이 보장되고 확보되었다.
5. 하나님의 영광 : 하늘의 상속자라면 하나님의 지혜, 권능, 의, 진리, 사랑 안에서 또 갈보리에서 예수님이 우리 죄에 대한 화목 제물이 되실 때 최고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한다. 구속의 사랑과 화목의 자비라는 복음은 끝없는 찬양을 부르게 한다.
◎ 19.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죄를 지신 분과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의 아버지가 되신다. 하나님의 아들 됨(양자로 받아들여 짐)은 예수님을 받아들임(영접, 중생)으로써 받는 초자연적인 선물이다.
신약 가르침 전체를 한 문장으로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에 대한 계시라고 요약할 수 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다는 생각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면 기독교를 잘 이해하는지 여부 알 수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거룩하심을 가장 강조한다. 이는 분리 혹은 분리됨이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계속 강조한다.
새로운 관계
구약에서 요구하는 겸손을 전제하고, 신약의 신자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로 여긴다.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 상속자로써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다.
ㆍ부적격한 인간 아버지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충만히 느낄 수 있다. 또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교제를 통해 이를 배우고 재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ㆍ주님에게 하나님이 아버지 되신다는 것의 의미 : ①권위(아버지는 주도권을 갖고 명하고 그 뜻에 단호하게 순종한다.), ②애정, ③교제, ④영광
양자됨 : 최고의 특권
칭의는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복이다. 이는 율법의 관점에서 나왔으며 하나님을 심판자로 보는 법정 개념이다. 그런데 양자됨은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를 포함하기에 최고의 복이다. 이는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나왔으며 가족의 개념이다. 이 복은 지속되는 복으로 절대적인 안정과 견고함이 존재한다. 자녀의 위치는 영구히 확보되어 ‘성도의 견인’의 증거가 된다.
양자됨 : 우리 삶의 기초
주 예수님은 자신이 위해서 죽은 모든 사람 그리고 제자로 삼은 사람들을 자신의 형제로 여기시며, 하나님의 양자로서 아들 되었다는 것을 아는 우리의 삶 전체는 양자됨에 비추어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산상수훈을 통해 양자됨의 삶을 배운다.
1. 그리스도인의 행동의 기초 : ①하나님 아버지를 본받고, ②영화롭게 하며, ③기쁘시게 한다.
2. 그리스도인의 기도 : ①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우리의 말을 무시할 어떤 사람에게 압력을 가하는 비인격적이거나 기계적인 기술로 기도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②자유롭고 담대해야 한다.(뻔뻔하게 구하되, 리가 구하는 것보다 구했어야 하는 것을 주신다.)
3. 믿음의 삶 :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물질적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믿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이 신뢰가 믿음의 삶의 원동력이 되며, 그것이 없다면 부분적으로 불신의 삶이 되고 만다.
우리의 양자됨이 보여주는 것
신약 메시지는 화목을 통한 양자됨이다. 우리에게 아들의 자격을 주셨다는 양자됨의 진리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들을 다섯 가지로 살펴본다.
1.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함 : 하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주는 것 외에 우리 죄에 대해 어떤 것도 하실 필요가 없으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속하셨고, 용서하셨고, 자녀 삼으셨고, 아버지로서 우리에게 자신을 주셨다. 이는 자유롭고 주권적인 은혜라는 기초에 근거한 견고하고 확실한 사실이다.
2.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영광 : ①소망은 약속된 유업이기에 확실하게 보장된 것이다. ②우리 유업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누는 것으로 마음과 성품과 육체적 측면까지 그 분과 닮아지며 영광을 나누게 된다. ③하늘나라에서 아버지 하나님과 형 예수님과 얼굴을 맞대고 교제하는 가족모임을 갖게 된다.
3. 성령의 사역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 : 성령은 잘못된 초자연주의가 아니다. 성령은 양자의 영으로 주어지며 ①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계속 의식하도록 한다. ②아버지를 의지하도록 한다. ③성화의 삶으로 이끈다.
4. 복음적 거룩함의 의미와 동기 : ①하나님의 자녀 신분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다.(삶으로 양자됨을 표현), ②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양자 관계 자체(성화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목적)가 진정으로 거룩한 삶을 살려는 동기를 제공한다.
ㆍ하나님의 자녀가 지은 죄들은 칭의를 망가뜨리거나 양자됨을 무효로 하지는 않지만. 아버지와의 교제를 손상시킨다.
5. 확신의 문제에 대한 단서 : 온전하신 아버지는 그 가족관계를 영원히 지속시키시고, 자녀들이 자신의 사랑을 느끼고, 가족의 일원으로 확보한 특권과 안정을 알도록 노력하신다. 성령의 내적 증언으로 우리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은 믿음과 은혜 안에 있는 자녀들을 지키시며, 자기 손에서 빠져 나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위대한 비결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다. 하늘 나라가 나의 집이다. 나는 매일 거기에 가까이 간다. 나의 구세주는 나의 형제다. 모든 그리스도인 역시 나의 형제다’라는 고백이 나에게 전적 사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비결이다.
◎ 20. 우리의 인도자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그리스도인을 인도하실 수 있으며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음을 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바를 깨닫지 못할까봐 두려워하거나, 하나님의 인도 자체를 믿기 어려워한다.
ㆍ하나님의 인도가 전제하는 기본 진리를 상기 해본다.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의 인도가 실재한다는 믿음의 기초는 하나님은 자녀들 각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고 계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시며 소통 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성경에는 인도에 대한 명백한 약속들이 담겨 있다.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확증하기 위한 성경 진리 : ①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자녀들이 무지와 무능에 빠지지 않도록 하신다. ②교훈을 통해 우리의 무질서한 삶에 적용하고 능력을 갖추게 하신다. ③내주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④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시고,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할 때만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순종하고자 하는 자들을 자기 이름을 위해 기꺼이 가르치신다.
어떻게 인도를 받는가?
인도에 대해 저지르는 실수는 인도를 본질적으로 기록된 말씀과는 별개로 성령이 주시는 내적 충동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ㆍ‘소명을 위한 선택’의 경우 하나님의 인도에 나타나는 특징 : ①선택이 어떠한 적법한 가능성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경계를 정하는 것뿐임 ②어떤 사람의 선택을 직접 지도해 줄 수 없음
ㆍ우리의 이성적인 창조주가 그분이 지으신 이성적인 피조물을 인도하시는 근본 방식은 그분의 기록된 말씀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성령을 우리의 인도자로 존중하는 참된 방법은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수단인 성경을 존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은 내적 ‘음성’이나 그러한 체험과 관계된 것이 아니라 알려진 죄를 억제하고 육신에 따라 살지 않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은 말씀이 정하는 한도 내에서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여섯 가지 흔한 함정(성령이 역사하려할 때 성령을 소멸시키는 실수들)
①생각하기를 내켜하지 않음, ②미리 생각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음, ③충고 받는 것을 내켜하지 않음, ④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음, ⑤개인적 호감을 억제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음, ⑥기다리는 것을 내켜하지 않음
간단한 대답은 없다
올바른 인도를 받아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어려움은 자신이 받은 인도가 맞는지 검토하게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고 곁길로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 환난을 만난다는 진리에 대한 최종 예가 예수님의 삶이다.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고 나온 하나님의 인도는 조만간 우리를 빛에서 어둠으로 이끌고 갈 것이다. 그것은 십자가의 길의 일부다.
그 길을 놓쳤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놓쳐 잘못된 길로 들어서도, 하나님은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수와 어리석은 행동을 우리를 위한 그분의 계획 가운데 녹아들게 하시며, 그것으로 선을 끌어내신다. 인도란 우리 영혼을 망치도록 놓아두지 않으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이다. 그러므로 이미 해결된 우리의 안전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 21. 내적 시련
특정한 종류의 복음 사역은 은혜의 사역을 실제보다 못한 것으로 묘사하거나, 사람들에게 그들의 모든 필요를 포괄할 만큼 충분하지 못한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그런 사역은 복음적인 사역이기는 하나 부적절하게 적용할 경우를 뜻한다.
잘못 적용된 교리들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삶의 변화를 지나치게 강조해 그리스도인의 삶의 힘겨운 측면들(날마다 주어지는 단련, 사탄과의 끝없는 전쟁 등)을 가볍게 다루며, 모든 것을 은혜의 보좌로 가져가면 해결 된 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우울하고 비통하며 하늘 소망에만 치우쳐 지상의 지옥에서 사는 것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격려하심으로 큰 기쁨을 주신 후에, 우리가 강해지도록 훈련(유혹과 갈등과 압력의 증가)시키신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연약한 가운데 그분의 힘이 온전해지도록 하심으로 우리 삶에서 영광 받으신다.
잘못된 치료책
잘못된 적용한 또 다른 경우는 어린 그리스도인이 냉랭해지거나 부주의하게 되거나 순간순간 신뢰하지 않아서 하는 좌절과 당혹스런 경험(고투)을 열등한 신앙의 표시(패배)로 간주하도록 만듦으로써 속박 상태로 빠트리는 것이다.
치료책은 자신을 그리스도께 재봉헌하고 날마다 그 봉헌을 유지하는 것이다. 문제와 시험이 닥칠 때 그리스도께 맡겨서 그분이 문제를 처리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조만간에 자녀들을 강한 사탄의 공격에 노출하실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 헌신된 자녀들을 연단하실 것이다. 이 때 그들의 실패를 고백하기만 한다면 영적 퇴보로 영적 유아기에 머물고 말 것이다. 또한 최악의 경우 진지하고 정직한 그리스도인들이 병적인 자기 분석, 히스테리, 신경쇠약, 믿음의 상실 등을 겪게 될 것이다.
은혜를 잊어버림
이러한 가르침은 은혜의 방법과 목적을 잊어버리게 한다.
은혜란? : 사랑과는 정반대되는 것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이 행동으로 베푸시는 사랑을 의미한다.
은혜의 목적 : 일차적으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께 매달림으로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하나님에 대해 더욱 깊어아는 지식을 얻어 하나님을 꼭 붙잡는 법을 확실히 배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죄와 실수를 교육적 징계 수단으로 매우 자주 사용하신다. 단, 인간의 실수에 이어 하나님이 즉시 불쾌함을 보이신 것이 결코 끝이 아니다. 무시무시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된다. 회복시키시는 은혜가 기다리고 있다.
◎ 22. 하나님의 충족성
성경의 정점인 로마서는 가장 분명한 복음이다.
로마서 : 풍성함의 책
로마서는 모든 주된 주제를 통합한 교리를 제시한다. 또 생명의 책으로, 교회의 책으로, 개인적 편지로 읽힌다. 그 중 8장은 영혼의 위안으로 가득차 있는 최고 정점이다.
로마서는 처음 30절에서 하나님 은혜의 충족성(의, 성령, 양자. 안전함을 지원하심)을 설명하고 후반31-39절에서 은혜의 하나님의 충족성(우리의 반응을 요청)이 부각된다.
적용된 교리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공통되는 두 요소는 ①전면적인 의에 대한 헌신과 ②전면적인 압력들에 노출되는 것이다.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다. 바울은 독자들을 바로 그런 사람들로 묘사하며 생각하라고 촉구한다. 자신을 훈련하고, 자신에게 말하고, 자신의 문제들로부터 눈을 돌려 복음의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복음적 사고가 감정적 사고를 교정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라는 질문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또 다른 네 가지 질문에 집중적으로 나와 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첫 번째 질문)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어떠한 반대도 궁극적으로 우리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주권적인 보호자이신 하나님의 충족성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적 헌신의 단호함을 제시한다.
ㆍ참된 신자는 ①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한다. ②기도함으로 하나님과 교통한다. ③갚는다.
ㆍ바울은 두려움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하나님을 우리의 주권적 보호자로 알면, 우리는 은혜의 언약 안에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싸울 수 있는 새 힘 둘 다가 확고히 약속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떤 좋은 것도 아끼지 않고 주심 (두 번째 질문)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우리에게 아끼지 않는다’ 주권적 시혜자이신 하나님의 충족성과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단호함을 지적한다. ①우리의 구속이 큰 희생을 치른 것이다. ②우리 구속의 유효성에(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심) 대해 시사한다.
믿음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구원의 수단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구원의 일부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③하나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어찌 우리에게…아니하시겠는가)이다. 하나님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것, 모든 것을 주실 것이다.
누가 우리를 고발하리요? (세 번째 질문)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이는 어떤 죄목도 결코 우리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권적 옹호자이신 하나님의 충족성과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는 판결의 단호함을 지적함으로써 이러한 개념을 전달한다. 반대와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앞의 두 구절을 썼고, 거부당하는 두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이 구절을 쓴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우리의 지위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은 단호하게 부인한다. 이를 몇 가지로 강조한다. ①택하심에 담긴 은혜(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 ②심판에서 그분의 주권, ③중보의 유효성
누가 우리를 끊으리요? (네 번째 질문)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단절되는 일은 우리에게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성부와 성자 하나님을 우리의 주권적인 파수꾼으로 제시함으로, 우리의 운명을 정하실 때 신적 사랑의 확고함을 분명히 말함으로 이러한 개념을 전달한다. 여기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충분성은 ①우리를 지키시는 분으로서 충족하신 분이다. ②우리의 목적으로서 충족하신 분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의 목적은 그 관계 자체를 완성하는 사랑의 관계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앎으로써 완전히 만족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을 배움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해 인격적 관계를 포함하며, 자비를 구하는 것,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는 것, 구세주의 제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믿음을 포함하며, 기도와 순종으로 표현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결국 넉넉히 이길 것이다. 하나님의 충족성 안에서 기뻐하면서 로마서 8장처럼 살 것이다. 또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기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여호와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가는 것으로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IVP 모던 클래식스 7)(양장본 HardCover)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책 제목이 귀해 보인다. 온통 행복하게 사는법, 성공하는법들이 기독교서점의 서가를 메우고 있는데서 이책의 제목을 보며 느낀 감회는 다를수밖에 없었다. 성경을 보는 수천수억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생각으로 성경을 읽겠지만, 가장 귀한것은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님을 알수있는 창으로 성경을 보고있는가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넘쳐난다.성경을 더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고대유물의 텍스트쯤으로보는 자유주의신학이나, 민중의 빵과 요구를 해결해주는 메뉴얼로 보는 민중신학이나 혹은 그것도 아니라 개인의 행복과 성공을 가르켜주는 잠언집따위로 생각하거나 혹은 그러한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움직이는 작동법으로 아는 참혹한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의 도구쯤이 된것도 모르는바는 아니다.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며, 다수의 편저자들이 자기들이 만들어냈다고 생각하였지만 하나님의 결정적인 섭리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편집되고 묶혀서 성경으로 우리곁에 있을수없다. 따라서 하나님은 성경으로 글자로 말씀으로 우리인간에게 창조주로써 책임과 사랑을 보이신 증거를 삼으신다.그러한 하나님을 아는것은 이책처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넘어서 하나님의 가지신 품성들을 보고 인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그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써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잘 정리한게 바로 이책이다.문제는 이책이 가지않는데 있다. 저자의 말대로 교리를 공부하고 또 기도와 묵상으로 나아간다하더라도 부족한것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이해이다. 그같은 부족의 근본은 하나님과 임마누엘 하나님, 성령하나님의 삼위일체에 대한 제대로된 연구와 정립이 부족하기때문이다. 삼위일체를 신비라하여 덮어버린 천년의 역사는 결국 하나님을 우리와 거기가 먼절대자, 우리가 알지못하는 창조주로 이세상에서 쫒아내고 버린바가 되었다.이해할수없다라는 임마누엘하나님(성자)을 기묘자라 부르는것에 또다시 촛점을 맞추고, 오늘도 역사하시는 성령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속에서도 우린 왜 그렇듯 모순처럼보이고 인간인식에서 기묘하게 보일뿐인가하는 질문을 하나님께 물어야한다. 그럴때 차원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할수있는 틈이 열릴것이다.이책은 그런면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권유와 초대인셈이다. 그러나 거기서 더나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제대로 보고, 그것을 통해 인간세상을 바로이해하는게 오히려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수있는 지식이 된다는점을 지적하고싶다. 닫기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
말씀: 요 17:3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성경을 암송하는 일은 자신이 암송한 내용을 간직하고 계속해서 묵상하고 원활하게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외워 놓은 성경 구절을 내 뜻대로 자유자재로 써 먹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성경 암송을 해 보면 처음엔 내가 성경을 암송하는 것 같지만 암송한 말씀을 묵상하고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살게 될 때 말씀이 나를 이끌며, 가르치며, 힘을 주며, 위로해 주고, 세워주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 암송을 하는 일은 성경을 잘 이용해 먹자는 뜻이 아닙니다. 성경의 인도함을 받자는 것입니다. 말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아래에 있기 위해서입니다.
단체나 조직에서는 사람을 세뇌시키기 위해서 강령이나 자신들의 신조를 담은 어떤 내용을 머리에 암기시킵니다. 암기된 내용으로 정신을 지배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성경 암송은 머리에 말씀을 담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말씀을 담아 두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유용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시고, 주의 진리를 보내십니다. 그 때에 우리 마음속에 기록된 말씀이 암송되어 있다면 그대로 결합됩니다. 주의 영과 하나가 됩니다. 주님이 보내 주신 빛과 진리의 말씀이 나를 인도하며, 나를 이끕니다. [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사 그것들이 나를 인도하게 하시며 주의 거룩한 산과 주의 장막들로 나를 데려가게 하소서.](시43:3). 내가 말씀을 마음대로 내 멋대로, 자기 의지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인도하고 이끌어 줍니다. 시편 기자의 기도 역시 내가 써 먹을 말씀을 주시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내주신 말씀이 자신을 인도해 주고, 이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성경을 암송할 때 이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합니다. 나를 이끌어 줄 말씀!! 나를 인도해 줄 말씀!! 말씀과 나의 관계를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하늘로부터 보내사 나를 삼키려 하는 자의 모욕에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긍휼과 자신의 진리를 보내시리로다.](시57:3).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때 주님은 천사들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보내십니다(시107:20, 147:18, 사9:8). 자신의 긍휼과 진리를 보내십니다. 병이 들었을 때도, 멸망당할 위기에서도 주님은 말씀을 보내셔서 고치시고, 건지십니다. [자신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며 멸망들에서 그들을 건지셨도다.](시107:20). 그렇다면 우리는 왜 성경을 암송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근거가 됩니다. 내 속에 말씀이 거할 때 주님은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게 하여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훈계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골3:16). 누가 가르치고 훈계합니까? 우리 속에 풍부히 거하게 된 말씀입니다. 말씀이 가르치고 훈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하나님의 신격과 권위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등(同等)되게 사용됩니다.
말씀의 빛이 비추어 지고, 주의 진리를 받을 때 그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진리를 알며, 따를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갑자기 떠오르는 영감이나 직관을 붙들기 위해서 노트에 메모를 하거나 오랫동안 깊이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맙니다. 성경 암송은 마음속에 주님이 보내신 빛, 주의 진리를 붙들어 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성경을 암송하는 과정에서 주의 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송한 후에 묵상할 때 주의 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 암송은 마음속에 주님의 빛이 머물러 있게 하는 방법이며, 빛의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빛을 밝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의 어둠을 밝히는 유일한 방법은 성경 암송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엡5:17)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고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알고 싶다며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암송해 두고, 묵상해 둔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정도만큼 주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아는 만큼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반적인 뜻은 이미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고,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이것은 기도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순종함으로 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나의 기준에 하나님이 맞추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否認)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믿음의 단련도 받아야 합니다. 환란이란 시련도 통과해야 합니다. 믿음의 차이는 시련의 차이입니다. 쇠의 강도는 불 속에 얼마나 많이 들어갔다 나왔는가? 얼마나 뜨거운 불 속에서 달구어 졌는가? 하는 차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정도의 차이는 말씀으로 단련을 받은 정도의 차이와 정확히 비례합니다.
주를 아는 지식이 폭넓게 퍼질 때 이 세상의 어둠의 권세는 그 만큼 세력을 잃게 됩니다. 복음이 선포되고 교회가 세워지고 진리가 가르쳐 지는 곳에는 마귀들과 어둠의 권세가 약화됩니다. 마침내 천년 왕국이 오면 그 때에는 주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충만해 집니다. [그것들이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상하게 하거나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주}를 아는 지식이 땅에 충만할 것이기 때문이니라.](사11:9).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교회 시대에서는 배워야 압니다. 성경을 공부해야 하며,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배우고, 집에서도 읽어야 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안다, 누구를 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배우고 익히는 일은 보람도 있고, 성취감도 줍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공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을 상식 또는 교양이라고 하고,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공부합니다. 좀 더 많이 아는 것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알려고 하지 않고, 관심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요,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알아야하고, 믿어야 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 지식을 진리의 지식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은 그는 가장 중요하고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바보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자기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것들을 알지 못하고, 영생도 알지 못하고, 공의도 알지 못한다면 이는 인간이 아니라 짐승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아무리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 해도 그는 짐승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아는 것이 짐승 같고](렘10:14a).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선언하나 어리석은 자가 되어](롬1:22). 이것이 현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정확한 수준이요, 상태입니다. 짐승, 어리석은 자(바보 같은 자)!! 이것이 주님의 평가입니다. 이것은 욕도 아니고 비방도 아닙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짐승에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대제사장 아버지를 두었지만 배운 것이 없었습니다. [이제 엘리의 아들들은 벨리알의 아들들이더라. 그들이 {주}를 알지 못하였더라.](삼상2:12). 덕분에 그들은 망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주님의 저주를 받습니다. [주를 알지 못한 이교도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한 왕국들 위에 주의 진노를 부으소서.](시79:6). 성경을 알지 못하고, 주를 알지 못하는 것은 상식과 교양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의 갈림길입니다.
지식이 없는 자는 선하지 못합니다. [또한 혼에게 지식이 없으면 그것은 선하지 아니하며 발이 급한 사람은 죄를 짓느니라.](잠19:2).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아는 것은 없어도, 지식은 모자라도 마음은 착하다! 이런 말이 통합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영적 지식, 진리의 지식,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으면 ‘선하지 못하다’입니다. 한 마디로 착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외모를 따질 때 ‘얼굴도 못 생긴 주제에 머리도 나쁘다, 거기다가 마음까지 악하다.’고 하면 가장 심한 욕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이 “믿음이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선하지 못하다.”입니다. 믿음이 좋은데 영적 지식은 없다! 이것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좋은데 선하지 못하다! 이것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없는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탁월해!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있는데 악하다! 이것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이 셋은 함께 갑니다. 하나님을 아는 성경적 지식이 없으면 그 자체가 짐승이요, 바보요, 선하지(착하지) 못한 것입니다. 성품이 좋아지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야 합니다(벧후3:18).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지식이 없으면 포로가 됩니다. 영적 무지는 결코 용납되지 못하는 죄악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포로로 잡혀갔으며 그들의 존귀한 자들은 굶주리고 그들의 무리는 갈증으로 목마르게 되었도다.](사5:13). 성경 배우지 않아도 신앙생활 잘만 한다는 궤변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웃음거리로 만듭니다. 성경 공부를 싫어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고 악한 사람이며, 믿음이 없는 사람이요, 마귀의 간계와 속임수에 속아서 죄의 포로가 되며, 올무에 매이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굶주림도 목마름도 없어야 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더 주리고 갈증을 느낍니다. 왜 그렇습니까? 말씀의 빵과 생수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죄의 노예, 세상의 노예, 정욕의 노예, 육체의 종노릇만 하다가 죽습니다. 영적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배우려고도 하지 않고, 묵상하지도 않고, 암송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식들도 망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호4:6). 이들이 바보가 아니면 누가 바보이며, 이들이 악한 자가 아니면 누가 악한 자이겠습니까? 성경을 마음속에 새기고, 묵상하고, 그에 이끌림을 받지 않으면 우상의 이끌림을 받고, 육체의 정욕에 이끌림을 받고, 마귀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승리자요, 정복자의 삶을 삽니다. [또 그가 그 언약을 대적하려고 사악하게 행하는 자들을 아첨하는 말로 부패시킬 터이나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공적을 세우리라.](단11:32).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포로가 되고 망하지만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공적을 세웁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고귀한 사람(noble)입니다. [이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던 사람들보다 더 고귀하여 온전히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므로](행17:11). 짐승이나 바보 같은 자가 되는가? 고귀한 사람이 되는가? 는 돈이나 가문이나 육신의 혈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말씀을 받아들이고, 날마다 성경을 탐구하는가? 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영적 명문 가정이 되고, 그런 가문을 일으키고 싶다면 말씀을 마음속에 암송하시고, 날마다 성경을 탐구하십시오. 영적 귀족들이 하는 일입니다. [참으로 확실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의 손실을 입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성경을 암송하고 탐구하는 일을 통해 주님을 아는 가장 뛰어난 지식을 얻습니다. 이는 왕가의 제사장들이요, 고상한 사람들(귀족들)이 할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콩가루 집안의 머슴으로 태어났건, 배움이 짧고, 돈이 없고, 능력이 없는 그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인품을 일구어 나가고, 열매를 맺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 내는 일은 외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무엇을 품고 있는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에 의해 결정됩니다.
마음에 돈을 품고 있는 사람은 수전노요, 술을 생각하면 술주정뱅이가 되고, 명예를 사랑하면 야심가요, 여자를 품고 있으면 색욕가요, 지혜를 사랑하면 철학자이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생각하고 묵상하는 사람,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요, 왕가의 제사장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저는 아는 것이라고는 장사와 돈밖에 없습니다. 저는 아는 것이라곤 주식 매매 쪽 일과 부동산에 관한 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세금 계산하는 것만 좀 압니다. 저는 미국 법에 대해서는 환하지만 다른 것은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춤과 노래와 술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알아서 한 평생을 살았다면 그것은 차마 인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알고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 자식들 다 교육시키고, 지금은 집도 있고 차도 있으며, 여유롭고 편안하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차마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면 제가 아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고, 참된 진정한 인생입니다. 주님을 아는 사람, 주님만 생각하는 사람, 주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주님을 아는 냄새가 흘러나오고, 자연스럽게 배어져 나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모든 곳에서 그분을 아는 냄새를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이제 감사하노라.](고후2:14). 하나님만 생각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저는 십자가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야 말로 십자가의 전달자요,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느니라.](고전2:2). 제가 자랑할 것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자랑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여러분들이 아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자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배설물이라고 여겼던 것들을 공부하고 안다고 자랑하지는 않습니까? 제가 아는 한 분은 책을 100권 이상 쓴 저술가이며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고, 30세가 되기 전에 방대한 독서를 통해 철학과 종교에 밝았고,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킹제임스 성경을 40독을 한 후에 인간들이 쓴 모든 책은 헛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80독을 한 후에 성경은 ‘살아 있는 책’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자신이 가졌던 모든 지식이 모두 헛것이란 사실을 알고 ‘반(Anti) 지성 선언’이란 책을 냈습니다. 사람들이 자랑하는 철학과 종교와 과학적 지식의 허상을 조목조목 짚어 놓은 역작입니다. 그는 자신의 입으로 고백하기를, 평생 배설물을 공부하는 개 같은 인생을 살다가 이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고귀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그분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성경 구절이 몇 구절이나 되는지 시험하고 싶은 마음에 녹음기를 켜두고 알고 있는 구절들을 암송하며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끝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경 암송이 얼마나 철저하고 완벽했는지 모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성경을 통해서 주님이 누구시며, 어떤 분이시고, 무엇을 하셨고, 앞으로 무엇을 행하실 분이신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뜻(will)/하시느니라.](딤전2:4).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은 한두 번 들은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한 번 보았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장인(匠人)이 만든 음식도 진한 국물 맛을 알고, 그 손맛을 아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어떤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도 보고 또 보면서 그 작품을 감상하고 음미합니다. 하물며 주의 말씀인 성경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묵상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성경 암송은 진리의 지식에 도달하는 가장 확실하고 완전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 자체가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안다(know)는 말은 정보를 취득하여 활용할 기술을 지니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의미에서 안다는 것은 부부 관계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아담이 이브를 알았을 때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다시 알았을 때 셋을 낳았습니다. 마리아는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니…’라고 말합니다. 남자를 알아야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이와 같은 앎입니다. 인격적인 순종과 믿음에 기초한 ‘앎’입니다. 영과 영의 결합입니다. [그러나 [주]와 결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사람은 부부관계든 부자 관계든 친한 친구 관계라도 상대를 진정으로 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방에서 같이 잠을 자고, 같은 식탁에서 먹어도 마음속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고, 그 사람 역시 내 마음속에 들어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면 더 심각한 경우도 허다합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알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는 어떻게 아는 관계입니까?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고, 내가 주님 안에 들어오는 그런 관계가 앎의 관계입니다. 주님이 여러분 안에 들어와 계시고, 여러분이 주님 안에 들어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내가 주를 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내가 그를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야 합니다(벧후3:18). 성경 암송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고, 그것을 되새김질함으로써 주님을 맛보고, 경험하고, 믿고, 순종하며, 신뢰를 하게 됩니다.
성도가 주님을 아는 지식은 경험적이며, 깊은 인격적 관계성이 맺어진 상태로 아는 것입니다. [오 {주}께서 선하신 것을 맛보고 알지어다.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시34:8). 맛보고 알라는 것은 경험을 통하여 그 성품을 알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선하심, 좋으신 하나님을 맛보고 알라고 하십니다. 삶 속에서 주님을 경험하고, 영과 혼이 그 하나님을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주의 은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만 은혜, 은혜 할 것이 아니라 그 은혜로우심을 맛보아 알아야 합니다. [너희가 [주]께서 은혜로우신 것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2:3). 이런 모든 일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성경 암송입니다. 성경을 마음속에 암송하고 묵상할 때 우리는 평소에 전혀 알지 못했던 주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에 대해 민감하게, 섬세하게 깨닫게 됩니다. 무감각했던 영적 지각이 예민해지면서 무심코 지났던 많은 일들에 주님의 선하시고 은혜로운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영으로 알고 인식하는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하기 전에 그들의 영적 상태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어리석어 나를 알지 못하였나니 그들은 미련한 자녀들이요, 지각이 없는 자들이로다. 그들이 악을 행하는 데는 지혜로우나 선을 행하는 데는 지식이 없도다.](렘4:22). 왜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까? 성경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일반 백성들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신학자들, 목사들부터 시작되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약에서도 제사장들, 율법사들, 목양자들이 주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가장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쳐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주}께서 어디 계시냐? 하지 아니하고 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목양자들도 내게 범법하고 대언자들은 바알을 힘입어 대언하며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들을 따라 걸었느니라.](렘2:8).
이는 세월이 한참 지난 예수님 당시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과부들의 집을 삼키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나니 그런즉 너희가 더 큰 정죄를 받으리라.](마23:14). 과부들의 집을 삼키는 자는 로마의 병정들이나 조폭들이 아니었습니다. 강도나 도둑들이 아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할 줄 아는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압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압니까? 전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느니라.](마22:29)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의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압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알고,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아십니까? 그것을 알지 못하면 버림받은 자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아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놀라운 은혜를 베푸십니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님은 인자를 베푸십니다. [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仁慈)하심을, 마음이 올바른 자들에게 주의 의(義)를 계속해서 베푸소서.](시36:10).
주님의 음성을 즐거이 듣는 자들은 주의 얼굴 빛 가운데 걷습니다.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오 {주}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가운데 걸으리이다.](시89:15).
주의 이름을 아는 자들이 주를 신뢰합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들이 주를 신뢰하리니, {주}여 주께서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시9:10).
주를 아는 자들을 주님께서 높이 세워 주십니다. [그가 내게 사랑을 품었으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알았은즉 내가 그를 높이 세우리라.](시91:14).
주를 아는 자들은 강하여져서 공적을 세웁니다. [또 그가 그 언약을 대적하려고 사악하게 행하는 자들을 아첨하는 말로 부패시킬 터이나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공적을 세우리라.](단11:32).
주를 아는 것이 번제 헌물보다 낫습니다. [나는 긍휼을 원하고 희생물을 원치 아니하며 번제 헌물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더 원하였으나](호6:6).
주님을 아는 지식이 왜 고귀한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알고, 주님 안에서 발견되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도 성경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귀한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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