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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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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 오디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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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부터 골드문트까지 – 하이엔드 오디오의 모든 것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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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피커들이 한자리에 – 월간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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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세계 최고의 스피커들이 한자리에 – 월간 오디오 윌슨 오디오를 모르는 사람은 오디오파일 중에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하이엔드 오디오 스피커 메이커이다. 사샤는 지금의 …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하나둘씩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리뷰어지만 기회를 얻어 하나둘씩 실현해 나가며 이것들을 다시 경험으로 쌓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 아니 어쩌면 그것을 계기로 계속 해보고 싶었던 일을 오늘 리뷰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에이플랫폼에서 기획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비슷한 가격대의 스테디셀러 하이엔드 스피커의 비교 리뷰이다.이번 구성은 총 6종으로 미국의 윌슨 오디오, 이탈리아의 소너스 파베르, 영국의 탄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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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컬렉션 – 세계 최고의 음악 시스템 | NA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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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샵 고전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새로운 팬텀과 진화한 Expert Pro로 한국을 …
새로운 팬텀과 진화한 Expert Pro로 한국을 다시 찾은 DEVIALET,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 인터뷰ODE 19. 11. 08 Interview Amplify Life 프랑스아 루오(Francois Ruault)드비알레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로 알려진 드비알레(DEVIALET)가 3년의 고심 끝에 다시 한국 시장을 노크한다. 지난 2016년을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드비알레가 새로운 한국 파트너 ODE와 공식 수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올 가을부터 새로운 쇼룸과 새로운 판매망을 통해 하이엔드 앰프의 대명사인 Expert Pro 시리즈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끝판왕으로 불리우는 스피커, 팬텀(Phantom) 시리즈로 다시 우리 앞에 등장했다. 여기에 그 동안 기대해왔던 팬텀의 멀티채널 홈시네마까지 완성되어, 스테레오에서 하이엔드 홈시네마 시장까지 노리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한국 시장을 두드린다.지난 3년간 가려져 있었던 드비알레의 숨겨진 스토리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 시장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브랜드 론칭 준비를 위해 처음으로 내한한 드비알레의 부사장, 프랑스아 루오(Francois Ruault)로부터 그 동안 있었던 드비알레의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았다.Q 이번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A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과학 기술 및 경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세적 중심지이며 럭셔리 하이엔드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시장이다. 최근에는 KPOP을 앞세워서 대중 문화적으로도 높은 인지도와 상품성을 자랑하는 시장이며 문화 예술에 대한 순수성, 진정성 같은 것이 높은 시장이다. 드비알레에게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폭넓은 확장을 이루어 내길 기대하고 있다.이런 목표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인 ODE를 만나게 되었고, 여러 차례의 미팅을 통해 ODE는 드비알레가 갖고 있는 철학, 목표, 음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꽤 긴 시간동안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ODE 팀이 파리의 본사를 방문하여 드비알레가 지닌 철학, 목표 그리고 방향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ODE를 찾아 한국에 왔다. ODE 팀이 파리에서 우리를 체험했듯이 우리 또한 ODE가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철학, 열정, 진정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한다.그리고 이를 계기로 새롭게 한국 시장에서 드비알레의 새로운 론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ODE가 한국에서 하고자 하는 마케팅을 비롯한 모든 계획과 노력을 함께 협의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Q 드비알레는 이전에도 한국에서 제품이 판매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이번에 다시 새롭게 론칭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가?A 지난 3년 동안, 드비알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2016년 말에 세계적 업체와 유명 인사들로부터 큰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후 드비알레는 세계적인 글로벌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 세계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해서도 새로운 마케팅 및 세일즈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직접적인 시장 접근을 계획한 바 있었다.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들이 마찬가지였고, 새로운 영업팀과 마케팅팀들이 투입되며 많은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었다. 현지의 문화나 상황에 맞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경우에는 다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한국이 그런 경우였다. 새로운 시도를 적용하고자 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잘 맞지 않는 방향이라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결론을 얻게 되었다. 오히려 우리의 방법 대신 드비알레의 철학과 이상을 이해하고, 이것들을 한국에 제대로 전달해줄 파트너가 절실히 필요했다.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중에 ODE를 만나게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드비알레의 브랜드 가치, 철학,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진정성 있게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해줄 팀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게 된 셈이다. 이제 ODE를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드비알레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될 것이다.Q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다. 먼저 드비알레(DEVIALET)라는 이름이 무슨 뜻인지 설명을 부탁한다.A 드비알레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단어이다. 18세기 프랑스에는 혁명과 계몽주의 시대가 열렸고, 당시 철학자 중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라는 작가이자 철학가가 있었다. 그는 ‘백과전서’를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한 인물로, 계몽주의의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를 도운 지인 중 한 작가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드 비알레(De Vialet)’였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하나의 단어로, 브랜드로 사용하기로 했다. 계몽주의 사상과 드비알레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전달과 감화 같은 것이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Q 그렇다면 드비알레의 설립 의도, 브랜드 철학은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A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첫 번째는 제대로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일체의 타협없는, 녹음과 음악 본연의 사운드, 그 속에 담긴 음악성, 감성, 소울 같은 것들을 전달해줄 수 있는 좋은 오디오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팬텀 같은 스피커는 딱 쓰기 좋은 알맞은 크기지만 하이파이 스피커로서는 아주 작은 스피커에 불과하다. 하지만, 팬텀 1대에서 무려 4,500W의 대형 사운드를 쏟아낼 수 있으며 그 소리에는 일체의 디스토션이나 새츄레이션 같은 음의 포화 문제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 뒷 배경에 깔리는 노이즈 또한 ‘0’(zero)다. 오직 음악 그 자체의 사운드만 들려줄 뿐 음악 이외의 모든 것은 완벽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크기의 스피커임에도 10배 더 큰 스피커에서나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체험을 팬텀 하나로 가능한 것이다. 일체의 타협이 없는, 오직 퀄리티와 최고의 스펙을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의 목적지는 오디오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음악과 뮤지션의 의도, 감성, 소울을 전달해주는 것이다.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앞서 타협 없는 기술의 제품이라고 한 말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부품들만을 사용하고, 필요한 모든 것은 직접 드비알레에서 만든 부품들만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기존 오디오와는 전혀 다른, 멋지고 우아하며 가정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훌륭한 디자인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특히 팬텀의 경우, 단순히 재미있게 보이려고 저런 디자인으로 스피커를 만든 것이 아니다. 사운드적으로 저음은 공간에 무지향성으로 퍼져나가고, 사람 목소리나 악기 소리의 중역과 디테일한 고역의 사운드는, 특히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듣는 이의 귀를 향해 소리가 레이저빔처럼 꽂히게 된다. 이런 음향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팬텀은 좌우 측면에 유선형 디자인의 우퍼를 설계하여 공간에 저음의 진동, 울림이 밀도감있게 공간을 채우도록 해주고, 스피커 전면에는 중음역의 미드레인지와 고역의 트위터가 점음원의 원포인트 유닛으로 하나의 위치에서 모든 주파수의 소리가 듣는 이의 귀를 향해 정확히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피커 면면의 모서리에서 생기는 물리적 음파의 변형을 막기 위해 팬텀에는 일체의 직선이 없는 디자인이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드비알레의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과학적, 음향학적 그리고 최고의 사운드 퍼포먼스를 위한 설계를 기초로 하여 디자인이 완성된 제품이다. 디자인을 우선시하고 거기에 소리가 나는 오디오가 아니라, 최고의 소리를 내는 구조를 만들고 그것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더 좋은 소리가 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디자인이 사운드 퍼포먼스를 돕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드비알레의 디자인이다.세 번째는 드비알레의 R&D는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하나의 생태계처럼 구성하여 끊임없이 혁신과 진화가 반복되는, 생명력있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솔직히 드비알레의 제품들은 일반인들에게 절대 싼 제품이 아니다. 따라서, 한 번 구매한 제품이 그대로 구식, 옛날 물건이 되어서는 안된다. 엑스퍼트 프로 앰프 시리즈도 최초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매번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번갈아가며 제공되어, 2011년에 등장한 제품이 여전히 최고의 하이엔드 앰프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수 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다양한 기능성과 연결성이 진화되어, 현재는 가장 첨단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로 사용되고 있다.팬텀 또한 마찬가지다. 최초 발매된 팬텀 클래식의 경우, 다음 주에 있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현재 1,200W의 출력이 2,200W로 배가 되어 훨씬 뛰어난 음질의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애초에 1,000W 이하였던 오리지널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서너배의 성능적 진화를 이룬 셈이다. 마찬가지로 얼마전 발매된 팬텀 리액터도 발매 당시 솔로 모델에서 시작하여, 추가로 구매하여 더하면 스테레오 모델로 확장 가능하고, 몇가지 셋업만 해주면 멀티채널 홈시네마 시스템으로 확대된 사양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홈오디오 모드 이외에 공연장이나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호텔 모드 같은 기능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드비알레의 설계와 기술은 한번으로 끝나는 과거형 제품이 아니라, 미래를 보장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로 소비자들이 투자한 비용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해준다.그리고 기술적 진화나 혁신에 대해 드비알레는 항상 열린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오디오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회사 내부에는 굉장히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간략히 예를 들자면, 카오디오에 대한 요청이 굉장히 많아서 자동차에서도 드비알레 시스템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똑같이 낼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음악이 있는 자리에 혁신과 기술이 필요한 곳에 늘 드비알레는 존재한다.Q 기술과 혁신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현재 드비알레의 인력은 어느 정도이며, 엔지니어는 그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가?A 애초부터 기술과 디자인의 벤처로 출발한 만큼, 기술에 대한 거는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덕분에 현재는 약 350명 정도의 인력이 드비알레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의 생산 인력은 제외한, 순수 드비알레 본사와 지사의 직원 숫자만 350명이다. 그리고 이들 중 엔지니어의 비중은 100명 정도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자체 엔지니어들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드비알레 EXPERT PRO Q 창업자를 비롯해 지인들이 설립한 드비알레 초기 멤버를 보면 불과 서너명의 회사였는데, 12년 만에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되었다. 그 성공 비결이나 요인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A 음악의 진정성 있는 전달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적 혁신이 핵심이 될 것이다. 처음 드비알레가 설립된 이래로 그전까지 오디오 세계에 없는, 지구상에 없는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특허와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현재 드비알레가 보유한 특허 기술은 무려 160가지이며, 이를 통해 발매된 제품들은 세계 언론과 전문 매체들로부터 80여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을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전력 투구해 온 드비알레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 이것을 좋게 본 세계 각국의 유명 기업들과 세계적 명사들의 투자가 드비알레의 성공 스토리를 도와주게 되었다. 이미 뉴스를 통해 알려져 있듯이 세계적 셀럽들과 부호들이 드비알레에 투자를 하고 있다.Q 뉴스에서 여러 차례의 대규모 펀딩 발표가 있었다. 펀딩에 참가한 업체들의 면면을 보면 놀라움 그 자체다. 루이비통 그룹의 아르노 회장, 한국의 NHN-네이버, 르노 닛산, 샤프, 여기에 래퍼 JayZ 그리고 구글의 앤디 루빈 같은 인물들이 수 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유럽 투자 은행 또한 드비알레의 투자자이다. 이렇게 세계적 기업과 거물들이 투자한 만큼 투자에 대한 결과물의 압박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A 오히려 그 반대다. 드비알레에 투자한 세계적 인물들은 각기 럭셔리, 하이테크, 제조업, 금융 분야의 유명한 업체거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모두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투자에 대해 경제적인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식을 드비알레에 공유하여 드비알레가 더 나은 길과 더욱 새로운 혁신을 하는 데에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오디오 제조 업체가 아니라, 드비알레의 하나의 문화적, 기술적, 미래지향적 아이디어 뱅크로 보고 투자를 하고 그런 방향으로 드비알레가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길 바라고 있다. 이로 인해 드비알레는 오히려 과거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더욱 더 새롭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이며 가장 음악적 감성을 원하는 어느 곳에나 제공할 수 있는 업체이자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Q 드비알레는 다국적 대기업의 가전이나 기존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홍보나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것인가? 한국에서는 향후 어떤 식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펼칠 예정인가?A 드비알레가 홍보하고 들려주고 판매하는 방법은 많이 다르다. 드비알레는 단순 오디오 제조사도 아니고, 루이비통 같은 럭셔리 명품 회사도 아니고, 디자인 전문 회사도 아니다. 드비알레가 만드는 것은 분명 오디오 기기지만, 그것을 듣고 느끼고 감동 받는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다. 음악의 체험, 음악가가 들려주려는 감성, 감정 같은 것들을 교감하여 감동을 받게 만들어 주는 것이 드비알레의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다량의 광고, 대기업식의 홍보, 돈으로 승부하는 마케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미 그런 시대는 지났고, 현대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과 정보, 인터넷 등에 최적화되어 있고 가장 기술에 앞서있다.그리고 감성도 특별하며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제대로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직접 드비알레를 찾도록 안내하고, 이들이 방문하여 드비알레를 체험하면 큰 감동을 느껴서 드비알레 제품을 구매하도록 체험을 최고의 목표로 마케팅을 펼친다. 이런 체험으로 드비알레를 구매한 고객들은 조사에 따르면 약 89% 정도가 가족이나 지인들을 불러서 드비알레 제품들을 들려주며 함께 즐기고, 드비알레를 스스로 홍보해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국 감성적이며 감동적인 체험을 하고 나면 드비알레의 홍보대사가 되어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드비알레를 다시 설파해주는 식이 되는 것이다.ODE가 운영하는 사운드시어터 ‘오르페오’드비알레가 ODE를 한국의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ODE는 음악 문화, 훌륭한 사운드로 감동적인 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단순히 오디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음반을 기획하고, 콘서트를 후원하고, 음악/예술 전문 영화관을 운영하고, 현대인들의 음악 감상에 어울리는 쓰기도 편하고 음질도 뛰어나 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제품을 알려주는 가이드이자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드비알레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우리 제품이 좋다고 알리는 것은 대기업이나 생활 가전 같은 것에는 몰라도 오디오나 음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음악을 쉽고 편하면서도 즐겁게 즐기고픈 사람 그런 이들에게 제대로 된 체험으로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ODE가 잘아는, 잘하는 분야이다. ODE가 펼치는 드비알레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Q 대단히 인상적인 마케팅이자 홍보 방법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JayZ 는 투자를 했지만, JayZ 이외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드비알레를 즐기고 사용자임을 과감하게 SNS 등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뮤지션들이 드비알레를 특별히 선택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A 간단하다. 음악이다. 뮤지션들은 오랜 시간 음악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들어낸 음악, 음반에 담긴 사운드에 대해 굉장히 분석적으로 머릿 속에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들은 자기의 음악을 들으면 어떤 소리가 어떻게 들리지는지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다. 대개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게 되면, 자신이 만들거나 녹음한 음악에서 저역이나 고역이 커팅된, 소리가 대폭 압축되어 음악 자체의 감흥이 사라진 소리로 음악을 듣게 된다. 하지만, 드비알레 팬텀으로 들으면, 자신들이 원래 만들었던 사운드의 모든 것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 사운드로 재현되는 것을 듣고 너무나 그 음악 재생에 빠져들거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뮤지션들은 기존의 오디오라는 가전 제품과 다르게, 드비알레를 보면 진정한 음악적 감흥과 감성을 전달해주는 메신저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드비알레를 좋아하는 이유이다.드비알레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Q 드비알레는 한국에서는 지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잠시 잊혀져 있었던 브랜드이다. 새로 시작하는 만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들이나 새로운 뉴스가 있는가?A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팬텀 중에서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이 있다.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은 파리 오페라와 10년의 계약을 맺고 기획한 모델로, 골드 팬텀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기존 골드 팬텀과 달리, 오페라 드 파리에는 측면 패널이 약간 푸른 빛이 더해진 차분한 골드풍의 금장 마감 처리가 된 측면 패널이 장착된다. 이 측면 패널은 파리 오페라의 본거지인 ‘가르니에 궁’에 새겨진 다양한 금장 장식과 텍스쳐들을 설계하고 제작한 프랑스의 금장 세공 전문 업체인 아뜰리에 고아르에서 전문 장인들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패널이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서 1주일에 패널 생산이 불과 70여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 만큼 특별한 예술적 가치는 부여하여 만든 특별한 모델이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이다.혹시 파리를 방문하게 되면 오페라 하우스인 가르니에 궁에 들려보시길 바란다. 그곳에는 드비알레를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곳에는 16대의 팬텀이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로 듣는 이를 완전히 둘러 쌓고 음악에 빠지게 만들어 준다. 이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면 대부분이 드비알레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프랑스 파리의 가르니에 궁에 마련된 드비알레 전시공간사실 드비알레가 오페라 드 파리와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음악 산업을 돕고, 드비알레의 수익을 환원하기 위함이다.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은 일반 모델보다 약간 더 비싸지만, 이 제품을 구입해주시면, 수익의 일부가 오페라 드 파리로 환원된다. 오페라 드 파리는 이 수익을 젊은 아티스트들, 발레리나, 미래가 기대되는 재능 넘치는 클래식 전공 학생들을 위한 투자로 사용된다. 음악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다시 음악 컨텐츠의 창조적 생산을 위해 재투입되도록 하여 더 많은 음악 세계의 활성화와 다변화로 문화적 융성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그것이 드비알레가 원하는 목표이자 철학이기도 하다.또 하나의 신제품은 얼마전 발표된 팬텀의 주니어인 팬텀 리액터가 새롭게 한국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팬텀 리액터는 드비알레의 혁신이 만들어낸 산물로, 기존 팬텀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되, 출력과 크기를 줄이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드비알레의 놀라운 음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전체 사용된 기술은 팬텀 프리미어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층 새로워진 기능성과 네트워킹 능력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이 좋아진 장점도 있다. 그리고 진짜 얼마 전에 나온 최신 제품으로 팬텀 리액터 블랙 버전도 있다. 블랙 버전은 기존 모델과 달리 블랙 매트 피니시 처리가 입혀진 제품인데, 블랙 매트 마감이 굉장히 시도하기 어려운 마감 처리 기술이라 쉽지 않았지만 결국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시작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이 모든 제품들을 바로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드비알레 제품은 아니지만, 드비알레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하이엔드 왓치 메이커인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과 공동 작업으로 스트라이커 왓치를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드비알레의 디자이너인 엠마뉴엘 나르당은 바로 율리스 나르당의 직계 가족으로, 두 회사의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드비알레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기념하는 시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드비알레 팬텀의 전면 그릴 디자인일 손목 시계에 입혀 스트라이커 왓치가 내는 사운드에서 드비알레 팬텀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Ulysse Nardin Limited Edition with DevialetQ 마지막으로 앞서 진행된 세션에 대한 질문이다. 데모 세션에서 팬텀 7.7채널 서라운드를 보여주었다. 이제 팬텀으로 멀티채널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인가?A 그렇다. 기존에 팬텀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여분의 채널 수 만큼 팬텀을 새로 추가 구입을 하면 이제 팬텀으로 멀티채널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팬텀 서라운드를 즐기려면 별도의 서라운드 프로세서가 필요하고, ODE에서 전문적인 설치와 셋업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도 기존 팬텀으로 즐길 수 있고, 1개의 팬텀 또는 2개의 팬텀 스테레오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이머시브(immersive)한 사운드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ODE PORT에 설치된 드비알레 라운지를 방문하면 직접 다양한 멀티채널의 컨텐츠를 팬텀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직접 즐길 수 있을 것이다.쇼룸은 7채널 셋업이지만, 프로세서나 셋업 규모에 따라 돌비 ATMOS나 최대 16채널의 팬텀 디지털 시네마를 즐길 수도 있다.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오드 포트 드비알레 라운지에서 드비알레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Q 앞서 7.7채널 구성이라고 소개했는데, 7채널인가 아니면 7.7채널인가? 7.7채널이면 별도의 우퍼가 7개가 추가되는 것인가?A 용어 설정의 약간의 혼란이 있었던 듯 싶다. 기본적인 채널의 수는 7채널 구성이 맞다. 하지만, 드비알레는 팬텀을 대개 1대의 경우는 2.1채널 시스템, 2대의 스테레오인 경우는 1개 모델을 1.1채널 또는 2개를 2.2채널 시스템으로 부른다. 강력한 우퍼가 18-14Hz 까지 재생하기 때문에 일반 서브우퍼 보다 더 깊고 강력한 저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1대의 팬텀을 대개 1개의 서브우퍼가 더해진 구성과 같다는 의미로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물론 프로세서에 따라 채널 수와 우퍼의 확장도 가능하며, 채널수가 늘어나고, ATMOS 같은 서라운드와 연동된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서라운드의 세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 직접 ODE PORT의 드비알레 쇼룸에서 체험해보시길 권한다. 머지 않은 기회에 10채널 이상의 시스템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다.인터뷰어 : 성연진 (오디오플라자 편집장)인터뷰이 : 프랑스아 루오(Francois Ruault, 드비알레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수입원 : ODE www.ode-audio.com 02-512-4091
세계 최고의 스피커들이 한자리에
하이엔드 스피커 6기종을 만나다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하나둘씩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리뷰어지만 기회를 얻어 하나둘씩 실현해 나가며 이것들을 다시 경험으로 쌓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 아니 어쩌면 그것을 계기로 계속 해보고 싶었던 일을 오늘 리뷰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에이플랫폼에서 기획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비슷한 가격대의 스테디셀러 하이엔드 스피커의 비교 리뷰이다.
이번 구성은 총 6종으로 미국의 윌슨 오디오, 이탈리아의 소너스 파베르, 영국의 탄노이, 프랑스의 포칼, 스웨덴의 마르텐, 그리고 영국의 Bowers & Wilkins(B&W)이다. 영국 브랜드가 두 가지 포함되어 있지만, 굳이 구분을 짓자면 B&W는 잉글랜드, 탄노이는 스코틀랜드 제품이다.
6개의 스피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잘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사실 여기서 어느 스피커를 골라도 절대적인 성능이나 제품의 가치를 이야기할 때 무엇 하나 떨어지는 제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세계에선 케이블 하나에도 재생음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법! 그래서 어렵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 리뷰를 꾸며보기로 했다.
제품마다 가지는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지만 이번 리뷰의 절대적인 기준은 6가지 제품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두루 모아 스피커 모델 하나씩 비교 평가해보려고 한다. 이번 리뷰는 리뷰어로서도 아주 대단한 경험을 쌓게 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 할지라도 이번 리뷰를 통해 더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리뷰는 더 현실적인 시각에서 조명되었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때 분리형 앰프 대신 실력이 아주 뛰어난 인티앰프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엔 볼더 866과 패스의 INT-250이 사용되었다.
Wilson Audio Sasha DAW
가격 : 4,600만원
윌슨 오디오를 모르는 사람은 오디오파일 중에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하이엔드 오디오 스피커 메이커이다. 사샤는 지금의 윌슨 오디오를 존재하게 만든 위대한 시리즈 와트/퍼피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사샤 DAW는 사샤 시리즈의 3번째 제품으로 이 제품에 담긴 의미는 남다르다. 고인이 된 윌슨 오디오의 창업자 데이비드 A. 윌슨 씨의 이니셜이 모델명에 새겨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는 가장 윌슨 오디오다운 스피커가 사샤 시리즈이기 때문이며, 데이비드 윌슨 씨의 애정이 담긴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와 7인치 미드레인지, 그리고 8인치 더블 우퍼가 탑재되어 이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스펙을 가진 스피커로 보이지만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는 소프트 돔 트위터의 대명사 스캔스픽 사의 제품을 받지만 윌슨 오디오의 댐핑 기술을 통해 재탄생되었다. 또한 알렉시아 시리즈 2에 탑재된 8인치 우퍼를 더블 우퍼로 구성했고, X-매터리얼 캐비닛과 조합되어 왜 윌슨 오디오가 아메리칸 사운드의 상징이 되었는지 아주 잘 보여주었다. 와트/퍼피 시리즈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파워풀한 중·저음과 빠른 반응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음색의 결이 한층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이다. 이는 초 고역 재생 능력까지 보유한 소프트 돔 트위터와의 조합이 무척 큰 역할을 해낸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과거 윌슨 오디오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급 이상의 오케스트레이션 재생을 누릴 수 있고 소편성 실내악 등에서 델리케이트한 질감까지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정도 표현이면 대박이란 표현이 떠오를 법한데 나머지 5개의 스피커들을 종합해 장점만 뽑아 비교해 본다면 전체적으로 재생음의 입자가 조금 더 조밀했다면 완벽했을 것이란 생각을 들게 했다.
사샤 DAW는 메인 스피커와 우퍼 모듈이 분리된 디자인으로 메인 스피커가 시간축 정합을 위해 틸팅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리스너와 스피커의 거리를 계산하여 시간축을 맞추고 음원을 집중시킬 수 있는 원조격의 스피커로 전문 인스톨러의 도움을 얻는다면 가장 완벽한 재생음을 얻을 수 있다.
Tannoy Prestige GR GRF
가격 : 2,940만원
탄노이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피커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관현악과 재즈를 압도적인 리얼리티로 듣는다면 탄노이 프리스티지 GR GRF를 능가할 수 있는 스피커는 몇 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장르를 한정 지어 평가하면 같은 가격대에 GRF를 능가할 수 있는 스피커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장르를 조금 탄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탄노이가 자랑하는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로 52mm 컴프레스드 혼이 유닛 중앙에 박혀 있으며, 그 주위로 12인치 미드·우퍼가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포인트 소스 스피커로 구분 지을 수 있지만 2웨이 1유닛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2웨이지만 1유닛으로 압도적인 주파수의 정위감을 물리적으로 갖췄다. 현대 스피커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매력을 탄노이의 거의 모든 스피커들은 갖추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관악기의 재생 능력에 있어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 드라이버로도 표현이 안 될 만큼 리얼하다.
GRF는 캐비닛 라인이 곡선형으로 바뀌면서, 기존 탄노이 스피커들이 엄청난 캐비닛 볼륨을 가져야만 했던 것에 비해 비교적 좁은 배플 면적을 가지게 되었고, 캐비닛의 키를 높이고, 2개의 대형 덕트를 포진시킴에 따라 최신 세대의 탄노이 플레이백 사운드를 실현시켰다. 결과는 정말 좋았다. 재생 주파수 특성이 와이드 밴드가 아닌 내로우 밴드를 지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당대 최고의 현대적 성향이라는 스피커들과 비교해 호 불호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절대적인 매력을 뽐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통 울림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탄노이 스피커에 비해 이런 부분에서 위화감은 적지만 오히려 탄노이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목질의 울림조차 줄어 매력이 반감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절대 아니다.
12인치 콘과 95dB의 압도적인 능률을 자랑하는 52mm 컴프레스드 혼은 기존 탄노이 스피커와 달리 재생 장르 제한의 벽도 높지 않다. 하지만 나머지 5종의 스피커들의 장점을 종합해 비교해 보자면 고능률과 음악성에 집중된 12인치 콘의 초 저역 재생 능력의 아쉬움과 초 고역 재생 능력을 타는 일부 장르의 음악에서 다소 어색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설명하지만 관현악 음악과 재즈에 장르를 국한 짓고, 여기에 바이앰핑으로 구동한다면 GRF를 능가할 자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Focal Scala Utopia Evo
가격 : 6,130만원(Noyer Naturel 마감)
디자인이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하이엔드 오디오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포칼이 주목 받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은 오랫동안 하이엔드 오디오란 취미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 상황에서의 한정이다. 전 세계적인 판매량을 보자면 포칼은 언제나 전 세계 탑 3을 차지하고 있는 스피커 메이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부터 미드레인지와 우퍼 콘에 대한 신소재 개발에 열을 올렸던 회사이고, 트위터 역시 소프트 돔 트위터와 알루미늄 돔 트위터가 즐비할 때 티타늄 역돔을 통해 금속 트위터의 최강자임을 증명했고, 가장 이상적인 금속으로 평가 받는 베릴륨을 하이엔드 오디오 스피커에 가장 먼저 도입한 회사이기도 하다.
포칼은 시간축 정합에 따른, 또 시간축 정합을 세팅하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는 회사이며, 크로스오버 설계 역시 OPC+라는 디자인을 통해 광범위하게 조절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그랜드 유토피아 EM 에보로 간다면 상상할 수 없는 세팅 수가 나온다.
6종 스피커 중 3웨이 스피커로 27cm 싱글 우퍼라는 이색적인 스펙이 눈에 띈다. 사실 대형 우퍼의 울림이 주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데, 포칼은 그 점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오디오적 쾌감을 본다면 스칼라 유토피아 에보는 모든 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27cm 싱글 우퍼로 울림에 여유가 느껴지지만 그와 반대로 작용하는 반응 속도에서도 단점을 찾기란 불가능할 정도이다. 고역 재생 특성은 또 어떠한가? 베릴륨 역돔 트위터가 갖춘 해상력이나 선예도는 다이아몬드 트위터급이다. IAL2라고 명명된 기술 덕분에 역돔 트위터가 움직이는 데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이며, 6.5인치 미드레인지의 스피드도 베릴륨 트위터만큼 민첩하게 움직여주기 때문이다.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스피커이지만 이런 완성도 높은 오디오적 쾌감에 호 불호가 나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머지 5가지 종류의 스피커들의 장점을 종합해 비교해 보자면 중·저역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정도이다.
Marten Parker Trio
가격 : 2,900만원
스웨덴의 마르텐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이커가 있다. 바로 코닉세그이다. 브랜드의 유산을 중요시하는 슈퍼카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나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코닉세그는 놀랍기만 하다. 그들의 최신 슈퍼카는 시속 300km/h까지 가속하는 데 10.9초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흡기 2리터 엔진의 중형차가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마르텐 역시 엔트리 모델부터 개발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는 콜트레인 시리즈가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마르텐은 틸&파트너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최상위 라인업 제품엔 모두 틸&파트너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인 파커 시리즈에선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부분에서 틸&파트너의 영향을 살짝 벗어나 콜트레인 시리즈의 규모와 맞먹는 스피커로 재정립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파커 시리즈는 틸&파트너의 세라믹 트위터가 기본이며, 다이아몬드 트위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때 내부 배선재도 스웨덴 요르마 사의 최상위 선재인 스테이트먼트로 업그레이드된다.
리뷰는 기본 스펙의 제품으로 진행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좋았다. 6종의 비교 스피커 중에서 고역 재생 성능이 단연 독보였다. 고역의 배음 특성이 자연스러웠는데, 정말 쉽게 흘러나오는 느낌이었다. 다이아몬드도 아닌 세라믹 버전이었는데도 말이다. 2.5웨이 구성으로 미드·우퍼는 틸&파트너 사의 제품 대신 SB어쿠스틱스 제품이 채용되었다. 같은 세라믹 진동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파커 트리오 쪽이 전체적으로 좀더 근육질적인 재생음을 들려준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틸&파트너의 세라믹 드라이버에서 느낄 수 있는 공명 특성은 파커 트리오에선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비교 스피커 중 유일하게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공진 특성에 맞춰 정확한 초 저음 재생과 물리적으로 미드·우퍼의 저역 재생의 원활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설계해 두었다. 또한 바닥으로 흐르는 불쾌한 진동을 석션할 수 있는 아이솔레이티드 풋에 의해 재생음이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머지 5가지 스피커의 장점을 종합해 비교해 보자면 체급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든다. 재생음의 정교함과 맞바꾼 결과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문제는 파커 퀸텟을 선택하면 드라마틱하게 역전되어 버린다.
Sonus Faber Amati Tradition
가격 : 4,200만원
지금의 소너스 파베르를 만든 3대 스피커가 바로 과르네리, 아마티, 스트라디바리 오마주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3대 바이올린으로 꼽히고 있는 이름들이다. 즉, 무엇 하나 인기 없던 제품이 없었다는 얘기다. 그중 아마티 오마주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 수밖에 없었던 것은 본격적인 3웨이 스피커에 가정용으로 적합한 크기와 디자인 덕분이었다. 이것이 트래디션으로 완전 변경되면서 여기서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던 디자인마저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되었고, 재생음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곳곳에 모더니즘이 느껴진다. 스피커 마감뿐 아니라 곳곳에 사치를 부린 티도 역력하다. 이건 음향 특성을 위한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9인치 더블 우퍼는 신소재를 샌드위치 구조에 코어로 사용하고 있고, 1.1인치의 돔 트위터로 높은 에너지의 리니어리티를 들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역은 35kHz까지 커버하며, 초 고역 특성의 배음도 목마르지 않았다.
현악 재생에서 발군이라는 유명세는 트래디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는데, 이전 시리즈보다 더 밝고 질감에서도 좀더 경쾌한 느낌이 이어져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유닛과 금속, 그리고 MDF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캐비닛, 크로스오버 설계 기술의 종합적인 발달로 재생음의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와 연결했을 때 가장 구동이 쉽다는 인상을 받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나머지 5가지 스피커의 장점을 종합해 비교해 보자면 재생음의 선예도가 좀더 높고 에너지의 리니어리티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마티 트래디션은 이조차 처음부터 의도한 재생음의 성향이라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Bowers & Wilkins 800 D3
가격 : 5,200만원
스펙으로 본다면 비교 스피커 중 가장 호화로운 스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인치의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알루미늄 덩어리로 성형된 몸체에 탑재되어 있고, 컨티뉴엄이라고 명명된 미드레인지 역시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얻어내기 위해 서라운드조차 제거해 버린 유닛이다. 이 역시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덩어리로 성형된 몸체에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10인치 더블 우퍼는 로하셀 코어를 중심으로 카본 진동판과 샌드위치 디자인을 이루고 있으며, 드라이버는 유선형 캐비닛이 아닌 캐비닛 스트럭쳐 연결되어 캐비닛의 착색을 피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스피커가 발매된 지 무려 5년이나 지났다는 것이다. 올해 새로운 모델로 변경을 앞두고 있는데, 마이너 체인지에 지나지 않을 만큼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킨 스피커이다.
저음의 재생 능력은 파괴력이라는 단어를 연상케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이를 위해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기술적으로 적용한 에어로포일이 저역 재생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이겨내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시뮬레이션 기술 등을 통해 캐비닛의 용적, 드라이버의 디스토션 특성 등을 3차원적으로 고려해 최적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역 재생에 해상력이나 선예도도 무척 높고 입자감이 좋다는 것도 800 D3이 가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5년이 지난 만큼 굳이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고역이 조금만 더 윤택했으면 좋겠으며, 저역의 펀치감 및 초 저역의 재생 능력은 발군이지만 조금 딱딱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무리
한 번도 작성해보지 않은 포맷의 리뷰의 작성은 너무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새로운 시도가 무척 마음에 든다. 그리고 장담하건대 정독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또 페이지 하나에서 스피커의 장·단점들을 캐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필자는 그 선택에 조그만 정보를 손에 쥐여줄 뿐이라는 사실이다. 어쨌든 기쁘다. 앞으로 이런 유익한 리뷰를 지속 제공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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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가 살아남는 이유
(정채희, 서범세 한경 머니 기자) 오늘 하루도 소음에 시달린 당신에게 명작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스펀지에 대고 이야기했다가 나중에 스펀지를 쥐어짜 소리를 전달했다는 이야기. 추운 겨울날 우편마차의 나팔소리를 얼렸다가 따뜻한 술집에서 녹여 다시 울리게 했다는 이야기.”‘단 한 번의 연주, 순간의 음악’을 잡아 두기 위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그 욕망을 향한 인간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로 통한다. 고도의 기술과 디자인, 브랜드 가치.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비현실적으로 여겨지는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명품 가전의 으뜸으로서 하이엔드 오디오가 살아남는 이유다.오디오는 음악을 듣는 도구란 넓은 의미 안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블루투스 오디오부터 하이파이 오디오, 그리고 하이엔드 오디오까지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 피라미드의 상단을 차지하는 것이 하이엔드 오디오다. 실제 연주회장의 소리를 내 방 안에서도 원음에 가깝게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고가의 오디오로, 왜곡 없는 순수한 원음과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사명을 맡고 있다.그러나 가격이 수천만 원대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만큼 누구나 하이엔드 오디오를 접할 수는 없다. 기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선 하나가 웬만한 자동차 한 대 값을 능가하는 것도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내로라하는 재벌가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디오광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호사로운 취미에 가깝다.이러한 오디오 마니아들의 까다로운 청음회를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역시 극소수만이 살아남는다. 이 중 오디오 사운드 플랫폼 ‘오드’가 엄선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톱4를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기술력과 디자인, 브랜드 가치다.-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gdorf), ‘피아노 명가의 자존심을 그대로’프란츠 리스트, 리하르트 바그너…. 당대의 음악가들이 사랑한 꿈의 피아노, 스타인웨이는 160년 전통의 그랜드 피아노 제조사다. 그런 피아노 명가가 처음으로 자사의 로고를 공유한 일이 있으니, 바로 하이엔드 오디오 ‘스타인웨이 링돌프’와의 협업이다.오디오 전문가들은 소리를 구현하기 가장 어려운 악기가 피아노라고 말한다. 덴마크에서 활동한 오디오 제작자이자 사업가인 피터 링돌프는 피아노계의 전설, 스타인웨이에 피아노 소리를 완벽히 재연할 것을 약속하며 콧대 높은 스타인웨이의 로고를 처음으로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름은 양사를 합친 스타인웨이 링돌프. 역사의 시작이다.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공방 장인에 의해 피아노와 동일한 8주간의 수작업 마감 처리를 거쳐 탄생한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캐비닛은 그 자체로 예술품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정교하게 제작된 양지향성 다이폴(dipole) 방식의 스피커, 공간을 인지 보정해 최적의 이퀄라이징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룸 퍼펙트(room perfect) 기술 등은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이끌어내는 특징이다.어디 명가의 이름만 빌렸을까.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발전 속도가 빠른 오디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R&D)과 노력으로 현재 기술력에 가장 적합한 오디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디지털 공간 보정 기술인 룸 퍼펙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55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음원부터 스피커까지 완전하게 디지털로 이루어진 신호 체계를 통해 최고의 스케일과 해상도를 자랑하며 잡음이 전혀 없는 사운드를 들려준다.스타인웨이 링돌프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유닛과 같은 모든 파츠까지 직접 제조하는 오디오 제조사다. 이 같은 만능 제조사는 전 세계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오디오 마니아들은 최적의 소리를 찾아내기 위해 각각의 브랜드와의 호환을 시도하지만,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앰프부터 스피커까지 모든 설계를 인바운드에서 진행하기에 자사만의 제품으로 최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한번에 제공한다. 스타인웨이의 혈통을 이어받은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가진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스타인웨이 링돌프 스피커의 이름은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모델(Model)O, 모델S, 모델B, 모델C, 모델D 모두 그랜드 피아노와 이름을 함께한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오디오 가격은 최소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한다. 이 중 가장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은 스피커와 피아노 양쪽 모두 ‘모델D’다.- 에스텔론(Estelon), ‘에스토니아 국보급 브랜드의 힘’유럽 발트해 연안 130만여 명이 사는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경기장에 시민들이 모여 다 함께 노래하고 축제를 즐길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다. 그런 에스토니아에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에스텔론’의 위상은 특별하다. 국가명이 들어간 이름에서 에스토니아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에스텔론은 30년 이상 오디오업계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 알프레드 바실코브가 2010년 설립한 브랜드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최근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장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에서 ‘최고 혁신상’까지 수상하며 브랜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특히 유려한 디자인과 세라믹 드라이버 유닛, 합성 대리석 소재의 캐비닛 등 에스텔론 특유의 디자인이 호평을 얻고 있다.‘에스텔론 YB 스피커’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버메스터(Burmester), ‘하이엔드 오디오의 기준’스타인웨이 링돌프가 피아노라면, 기타를 위한 오디오도 있다. 기타리스트 출신 디터 버메스터가 본인의 기타 소리를 듣기 위해 만든 ‘버메스터’다.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포르셰, 부가티 등 고급 자동차의 카오디오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버메스터는 1977년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돼 지금까지도 최고의 홈 오디오 브랜드로 꼽힌다. 하이엔드 오디오의 기준이자 독일인이 사랑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순위에서 포르셰, 메르세데스, 랑에 운트 죄네와 경쟁하며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버메스터의 모든 공정은 베를린에 있는 본사 공장에서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숙련된 독일 현지 장인들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진 오디오는 소수점 단위의 고장률을 보일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엄격한 부품 선정과 최고의 소재, 전통이 있는 기술력이 완벽한 장인정신과 만나 만들어지는 버메스터 오디오는 그 자체로 시간을 뛰어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유의 크롬 패널과 방열판 형상의 디자인은 변하지 않는 버메스터의 가치를 시각화하는 요소다.버메스터의 제품들은 특정한 법칙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다. 예컨대 1980년 8월에 처음 만들어진 프리앰프는 완성된 연도와 월을 따라 ‘808’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808 프리앰프는 현재까지 다섯 번째 리뉴얼되며 최고의 프리앰프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카르마(Kharma), ‘하이엔드 중 하이엔드’‘죽기 전 꼭 들어봐야 할 오디오.’ ‘하이엔드 중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네덜란드의 한 작은 공장에서 탄생한 ‘카르마’다. 당시 오디오 테크니션이었던 찰스 반 외스테룸은 가격적 제약 없이 오디오를 제작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하이엔드 오디오 제작에 돌입한다.“한 번 카르마를 통해 음악을 들어보면 다른 오디오로는 절대 성에 차지 않을 소리를 만들고 싶었다.” 그는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운드’를 선사하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카르마를 제작했다. 다이아몬드, 카본을 아우르는 호화로운 소재를 사용해 세밀하고 우아하면서 강력한 사운드를 내면서 카르마가 가진 가치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카르마의 작품 중 ‘엘레강스(Elegance) 시리즈’는 말 그대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카본파이버 우퍼, 항공 소재인 베릴륨 트위터 등이 사용된 기술력의 융합을 보여준다.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엘레강스 라인업은 S-7S, DB-7S, DB-9S, DB-11S가 있다. 제품 이름에서 숫자는 우퍼의 사이즈(인치)를 나타내며, 알파벳은 우퍼 유닛의 개수를 나타낸다. (끝) / 장소 제공 및 도움말 오드. (출처 한경 머니 제168호.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UOt0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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