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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국어 요점 정리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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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지사항 | 수험나눔터 | 9급 공무원 | 공무원 |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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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국어 요점정리 시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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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요약 정리 #05[공무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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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요약 정리 #05[공무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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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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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 기간: 2020 지방직/서울시 시험 전일까지 (기간한정 무료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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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국어 요점정리 시험자료
소개글 “공무원 국어 요점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어의 품사
* 품사의 분류
형태 기준 – 가변어/불변어
기능 기준 – 체언, 용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
▪ 체언 : 누구/무엇에 해당하는 말 [명사, 대명사, 수사]
문장에서 주로 주어나 목적어 등의 역할을 하며, 관형어의 수식을 받거나 그 뒤에 조사를 취할 수 있음
▪ 용언 :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 [동사, 형용사]
주로 문장의 서술어로 사용되며, ‘활용’을 하는 공통된 특성이 있음
▪ 수식언 : 다른 말을 꾸며주는 단어 [관형사, 부사]
뒤에 오는 다른 말을 꾸미거나 특성을 한정하며, ‘활용’은 하지 않음
▪ 관계언 :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의미를 더해 주는 단어
[조사 (격조사, 보조사, 접속 조사)]▪ 독립언 : 문장의 나머지 말들과 문법적 관계를 맺지 않고, 독립성을 가짐 [감탄사]
놀람/느낌/부름/대답 등을 나타내며, 조사가 결합되지 않고,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됨
.문장과 문장성분
문장 : 생각이나 감정을 완결된 내용으로 표현하는 최소의 언어 형식
문장성분 : 문장 안에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요소 (주성분, 부속성분, 독립성분)
주성분 – 문장의 뼈대를 이루는 필수적인 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 – 주성분을 꾸며서 뜻을 더해 주는 성분 (관형어, 부사어) – 생략가능
독립성분 –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성분 – 생략가능, 자리 옮김 자유
국어 문법 요약 정리 #05[공무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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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음운론
1. 음운(音韻)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음운은 다시 음소와 운소로 나뉘게 되는데 음소와 운소를 합해 말하면 음운
(1) 음소(音素, phoneme)
음소는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음소는 분절적 특성을 가지며 국어의 자음, 모음이 이에 해당
예를 들어 ‘밥’이라는 단어를 음소로 나누어 보면 ‘ㅂ’, ‘ㅏ’, ‘ㅂ’으로 나뉘게 된다.
음소는 쉽게 말해 자음과 모음이라고 이해
(2) 운소(韻素, prosody)
운소는 단어의 의미를 분화하는데 관여하는 음소 이외의 운율적 특징
음의 높낮이, 길이, 세기 등이 이에 해당
2. 음절
음절은 하나의 종합된 음의 느낌을 주는 말소리의 단위
음절은 몇 개의 음소로 이루어지며, 모음은 단독으로 한 음절
예를 들어 ‘밥을 먹는다’라는 문장을 음절로 풀어 보면 ‘바’, ‘블’, ‘멍’, ‘는’, ‘다’와 같이 5개의 음절
3. 형태소
형태소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단위
4. 단어
단어는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5. 어절
어절은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마디 로 문장 성분의 최소 단위로서 띄어쓰기 단위
예를 들어 ‘철수가 집에서 음악을 듣는다’라는 문장을 어절로 풀어 보면 ‘철수가’, ‘집에서’, ‘음악을’, ‘듣는다’와 같이 4개의 어절
6. 구절
구절은 구(句)와 절(節)을 아울러 이르는 말
(1) 구(句)
구는 문장 내에서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주어와 술어 관계가 없는 덩어리
그러나 이때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합성어가 아닌 둘 이상의 어절이 합해져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저기 사진을 찍는 사람이 내 친구야.’라는 문장을 예로 들었을 때 ‘저기 사진을’과 같은 말이 구
두 개의 어절이 합쳐졌지만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에는 명사구, 동사구, 형용사구, 관형사구, 부사구가 있다
(2) 절(節)
절은 주어와 서술어 관계가 이루어진 말
절도 구와 마찬가지로 둘 이상의 어절이 합해져야 한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다.’라는 문장을 예로 들었을 때 ‘날씨가 좋으니’와 같은 말이 절
두 개의 어절이 합쳐졌고 ‘좋다’라는 형용사가 사용되면서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절에는 관형절, 명사절, 부사절, 인용절, 서술절의 형태가 있다
7. 문장
문장은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용을 나타내는 최소 단위
주어와 서술어를 갖추고 있는 것이 원칙이나 때로는 이런 것이 생략될 수도 있다
문장의 특징으로는 끝에 마침표[.], 느낌표 [!], 물음표[?]
ㄱ. 철수는 몇 살이니?
ㄴ. 세 살.
ㄷ. 벌써 그렇게 컸구나!
ㄹ. 그것도 몰랐다니 실망이야.
8. 문단
문단은 여러 문장이 모여 하나의 중심 생각을 나타내는 덩어리
문단 > 문장 > 구절(구, 절) > 어절 > 단어 > 형태소 > 음절 > 음운(음소, 운소)
음성은 반드시 언어 사회마다 각기 전통적 습관에 따라 독특하게 굳어진 관념을 이루고 있다. 가게[kage]나 고기[kogi]에서 [k]와 [g]는 다른 음성인데도 우리 언어 사회에서는 이것을 같은 하나의 발음 [ㄱ]이라고 보는 것이 그 일례라 할 수 있다. 여기서 [ㄱ]과 같이 전통적으로 굳어진 한 언어 사회의 관념음(觀念音)을 음운(音韻)이라 한다. 이렇게 음성과 음운은 언어음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으나, 여러 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음성은 현실적으로 발음된 구체음으로 뜻을 구별 짓는 일을 하지는 못하나, 음운은 역사적으로 인식된 관념음으로서 뜻을 구별 짓는 기능을 지닌다. 또한 음성이 생리적, 물리적 구성인데 반해 음운은 심리적, 관념적 구성이고 음성이 개인적, 구체적, 임시적 성질인데 반해 음운은 사회적, 추상적, 전통적 성질을 지닌다 할 수 있다.
● 음운
1. 정의: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다르게 하는, = 변별적 기능을 가진) 가장 작은 소리의 단위
2. 특성
1) 변별자질에 의해 나눌 수 있다.
– 변별자질: 한 소리가 다른 소리와 구분되는 음운상의 특징
ㄷ : ㅌ – ‘유기성’이 변별자질
ㅁ : ㅂ – ‘비음성’이 변별자질
2) 변이음을 가진다.
3) 음운의 수효는 언어, 방언, 세대에 따라 다르다.
3. 종류
1) 음소(音素)-분절 음운: 자음, 모음
2) 운소(韻素)-비분절 음운: 소리의 길이[음장(音長)], 소리의 고저
4. 확인 방법: 국어에서 ‘굴, 꿀, 물, 불, 뿔, 술, 줄’은 각각 첫소리 ‘ㄱ, ㄲ, ㅁ, ㅂ, ㅃ, ㅅ, ㅈ’에 의하여 서로 뜻이 다른 단어가 되고, ‘발, 벌, 볼, 불’은 가운뎃소리 ‘ㅏ, ㅓ, ㅗ, ㅜ’에 의하여 뜻이 다른 단어가 된다. 이와 같이 같은 환경에서 하나의 소리가 달라짐으로써 의미가 분화되는 짝을 ‘최소 대립의 쌍’이라 하고, 그 단어들을 ‘최소대립어’라 한다.
→ 위의 예에서 다시 살펴보면, ‘굴, 꿀, 물, 불, 뿔, 술, 줄’과 같이 대립하는 짝에서 각각의 형태소가 서로 뜻이 구별되는 이유는 각 형태소에서의 ‘ㄱ, ㄲ, ㅁ, ㅂ, ㅃ, ㅅ, ㅈ’ 때문이다. 이때, ‘ㄱ, ㄲ, ㅁ, ㅂ, ㅃ, ㅅ, ㅈ’ 등을 음운이라고 한다.
5. 변이음(變異音)
1) 정의: 한 음운이 나타나는 자리에 따라 음성적으로 달리 실현되는 것
가. 한 음운을 이루면서 서로 상보적인 분포를 가지는 음
나. 한 개의 음운이 환경에 따라 구체적으로 다르게 나타나서 의미를 구별하지는 못하지만 음성적으로 차이가 있는 음
2) 특성
가. 발음상 차이가 있다(음성적으로 달리 실현된다).
나. 뜻을 구별하지 못한다.
다. 상보적 분포를 형성한다.
예) ‘삽’, ‘바지’, ‘아버지’에서의 ‘ㅂ’음
공통점: 세 ‘ㅂ’ 모두 파열음이다.
차이점
가) ‘삽’의 ‘ㅂ’: 막힌 상태에서 끝이 나는 소리
나) ‘바지’의 ‘ㅂ’: 막혔던 기류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
다) ‘아버지’의 ‘ㅂ’: 목청이 떨리는 울음소리
6. 음성과 음운
1) 음성
가. 발음 기관을 통하여 실제로 발음되는 물리적인 소리
나. 각자의 느낌의 차이로 실제 발음도 달라지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소리
다. 실제 발음을 문자로 일일이 기록할 수 없는 다양하고 순간적이며 임시적인 소리
라. 같은 글자도 사람마다, 소리 낼 때마다 달라지는 소리
마. 말의 뜻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소리
바. 어떤 나라, 어떤 시대와도 관계없는 일반적인 소리
2) 음운
가.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는 심리적이고 관념적인 소리
나. 모든 사람이 동일한 음가로 생각하고 있는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소리
다. 문자로 나타낼 수 있도록 그 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소리
라. 여러 사람이 발음해도 같은 소리로 인식하는 소리
마. 말의 뜻과 관계가 있어 뜻의 차이를 나타내는 소리
바. 일정한 국어의 음운 체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소리
● 음운 체계
국어의 음소 목록
자음 음소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 (19개)
모음 음소 : ㅏ, ㅓ, ㅗ, ㅜ, ㅡ, ㅣ, ㅐ, ㅔ, ㅚ, ㅟ (10개)
반모음 : y(국제음성기호로는 [j]), w(2개)
화자에 따라 음소 목록이 달라질 수 있다.
현대 표준어를 사용하는 젊은 세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자음 19개, 모음 7개(ㅏ, ㅓ, ㅗ, ㅜ, ㅡ, ㅣ, ㅔ), 반모음 2개가 될 것이다.
이중모음(二重母音) : 반모음과 단순모음이 연결된 것을 이중모음이라 한다.
(y의 이용 – ㅑ, ㅕ, ㅛ, ㅠ, ㅒ, ㅖ)(w의 이용 – ㅘ, ㅝ, ㅙ, ㅞ, ㅢ)
음소들은 일정한 질서에 따라 전체를 형성.
‘ㅂ, ㄱ, ㄷ, ㅈ’ 이 네 자음은 다른 자음과 구별되는 한 공동체를 이룬다.
이 네 자음은 경음화 현상도 똑같이 겪는다.
(먹‐ 보 → 먹뽀, 먹‐ 고 → 먹꼬, 먹‐ 던 → 먹떤, 먹‐ 자 → 먹짜)
● 자음 체계
목청을 통과한 공기가 목이나 입 안의 어떤 자리에서 막히거나, 목이나 입 안의 통로가 좁혀져 공기의 흐름이 장애를 입게 되어 나는 소리를 자음이라고 한다. 즉, 자음(子音, consonant)은 목, 입, 혀 따위의 발음 기관에 의하여 장애를 받으면서 나는 소리다. 자음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조음 위치에 따라 양순음(ㅂ, ㅃ, ㅍ, ㅁ), 치조음(ㄷ, ㄸ, ㅌ, ㅅ, ㅆ, ㄴ, ㄹ), 경구개음(ㅈ, ㅉ, ㅊ), 연구개음(ㄱ, ㄲ, ㅋ, ㅇ), 성문음(ㅎ)이 있으며, 조음 방법에 따라서는 파열음(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파찰음(ㅈ, ㅉ, ㅊ), 마찰음(ㅅ, ㅆ, ㅎ), 유음(ㄹ), 비음(ㄴ, ㅁ, ㅇ)이 있다. ‘닿소리’, ‘부음(父音)’이라고도 한다. ☞자음을 발음할 때 장애가 일어나는 자리를 조음 위치, 장애를 일으키는 방법을 조음 방법이라고 한다. 국어의 자음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라 각각 5가지로 나뉜다.
※표준어의 자음은 19개다. ‘ᄀ,ᄁ,ᄂ,ᄃ,ᄄ,ᄅ,ᄆ,ᄇ,ᄈ,ᄉ,ᄊ,ᄋ,ᄌ,ᄍ,ᄎ,ᄏ,ᄐ,ᄑ,ᄒ’
1.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
①순음(脣音, labial): 두 입술 사이에서 나는 소리. 국어의 ‘ㅂ, ㅃ, ㅍ, ㅁ’이 여기에 해당한다. ‘순성(脣聲)’, ‘양순음(兩脣音)’, ‘순중음’, ‘입술소리’라고도 한다.
②설단음(舌端音): 혀끝을 윗니의 뒷부분이나 윗잇몸에 대어서 내는 소리. ‘혀끝소리’, ‘설첨음(舌尖音)’이라고도 한다. 혀끝과 윗니가 닿아서 소리가 나는 치음(齒音)과 혀끝이 윗잇몸에 닿아서 소리가 나는 치조음(齒槽音)이 있다. ㄷ, ㄸ, ㅌ(치음) / ㅅ, ㅆ(치조음) / ㄴ(치음) / ㄹ(치조음) ☞ ‘ㅅ’은 ‘사, 서, 소, 수, 스, 세, 솨, 숴’에서는 치조음으로 발음되지만 ‘시, 샤, 셔, 쇼, 슈, 셰, 쉐, 쉬’에서는 경구개음으로 발음된다. ☞ ‘ㄴ’은 ‘나, 너, 노, 누, 느, 네, 놔, 눠, 눼, 뉘’에서는 치음으로 발음되지만 ‘니, 냐, 녀, 뇨, 뉴, 녜’에서는 경구개음으로 발음된다.
③구개음(口蓋音, palatal): 혓바닥과 경구개 사이에서 나는 소리. ‘ㅈ, ㅉ, ㅊ’ 따위가 있다. ‘경구개음(硬口蓋音)’, ‘상악성(上顎聲)’, ‘상악음(上顎音)’, ‘센입천장소리’, ‘입천장소리’, ‘전구개음(前口蓋音)’이라고도 한다.
④연구개음(軟口蓋音): 혀의 뒷부분과 연구개 사이에서 나는 소리. ‘ㅇ, ㄱ, ㅋ, ㄲ’ 따위가 있다. ‘뒤혓바닥소리’, ‘여린입천장소리’, ‘후구개음(後口蓋音)’, ‘후설음(後舌音)’이라고도 한다.
⑤후음(喉音): 목구멍, 즉 인두의 벽과 혀뿌리를 마찰하여 내는 소리. ‘ㅇ’ 따위가 있다. ‘목소리’, ‘목청소리’, ‘성대음(聲帶音)’, ‘성문음(聲門音)’, ‘성문 폐쇄음(聲門 閉鎖音)’, ‘후두음(喉頭音)’, ‘목구멍소리’라고도 한다.
2,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
①파열음(破裂音, plosive):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폐에서 나오는 날숨을 지속적으로 폐쇄하는 조음기관(調音器官)을 갑자기 개방하여 내는 파열적 음성. ‘ㅂ, ㅃ, ㅍ / ㄷ, ㄸ, ㅌ / ㄱ, ㄲ, ㅋ’ 따위가 있다. ‘닫음소리’, ‘정지음(停止音)’, ‘터짐소리’, ‘폐색음(閉塞音)’, ‘폐쇄음(閉鎖音)’이라고도 한다. ☞ 받침 자리의 ‘ㅍ’은 ‘ㅂ’으로, ‘ㅌ’은 ‘ㄷ’으로, ‘ㄲ, ㅋ’은 ‘ㄱ’으로 각각 폐쇄된다.
②마찰음(摩擦音, fricative): 폐강에서 나온 공기가 구강의 좁아진 어느 한 부분을 통과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나는 소리. 입 안이나 목청 따위의 조음기관이 좁혀진 사이로 공기가 비집고 나오면서 마찰하여 나는 소리. ‘ㅅ, ㅆ / ㅎ’ 따위가 있다. ‘갈이소리’라고도 한다. ☞ 받침 자리의 ‘ㅅ, ㅆ, ㅎ’은 ‘ㄷ’으로 폐쇄된다.
③파찰음(破擦音, affricate): 파열음(破裂音) 폐쇄음(閉鎖音) 직후에 파열음과 조음점(調音點)이 같은, 마찰음이 이어져 나는 자음. 파열음과 마찰음의 두 가지 성질을 다 가지는 소리. ‘ㅈ, ㅉ, ㅊ’ 따위가 있다. ‘붙갈이소리’라고도 한다. ☞ 받침 자리의 ‘ㅈ, ㅊ’은 ‘ㄷ’으로 폐쇄된다.
④비음(鼻音, nasal): 조음(調音)에 있어서 구강(口腔)의 어느 한 부분을 폐쇄하고 연구개(軟口蓋)를 내려 코로 공기가 통하도록 하여 나는 소리. 즉, 입 안의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ㄴ, ㅁ, ㅇ’ 따위가 있다. ‘콧소리’, ‘통비음(通鼻音)’이라고도 한다.
⑤유음(流音, liquid sound): 혀끝을 잇몸에 가볍게 대었다가 떼거나, 혀끝을 잇몸에 댄 채 날숨을 양옆으로 흘려보내면서 내는 소리. 혀끝을 잇몸에 가볍게 대었다가 떼면서 내는 설전음(舌顫音) 또는 탄설음(彈舌音)과 혀끝을 잇몸에 댄 채 공기를 양옆으로 내보내는 설측음(舌側音:lateral)이 있다. 자음이면서도 모음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으로 인해 자연류(自然類:natural class)를 이룬다. 국어의 자음 ‘ㄹ’ 따위가 있다. ‘흐름소리’라고도 한다. ※설전음(舌顫音): 혀끝을 비교적 빠르게 떨면서 내는 소리. 혀끝을 윗잇몸에 대었다 떼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생긴다. 러시아어, 이탈리아어에서 혀끝을 윗잇몸에 대서 떨게 하는 ‘r’가 여기에 속한다. ‘굴림소리’, ‘떨림소리’, ‘떨음소리’, ‘반전음(反轉音)’, ‘전동음(振動音)’, ‘전설음(顫舌音)’, ‘진동음(振動音)’이라고도 한다.
3. 소리의 특징에 따른 분류
①예사소리: 구강 내부의 기압 및 발음 기관의 긴장도가 낮아 약하게 파열되는 음. 국어의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에 대하여 ‘ㄱ, ㄷ, ㅂ, ㅅ, ㅈ’과 ‘ㅎ’ 따위를 가리킨다. ‘연음(軟音)’, ‘평음(平音)’이라고도 한다.
②된소리: 후두(喉頭) 근육을 긴장하거나 성문(聲門)을 폐쇄하여 내는 소리. ‘ㄲ, ㄸ, ㅃ, ㅆ, ㅉ’ 따위의 소리. ‘경음(硬音)’, ‘농음(濃音)’이라고도 한다. 국어의 경우는 흔히 성문파열(聲門破裂)이나 후두긴장(喉頭緊張)을 수반하는 음으로 설명되며, 평음(平音)과 격음(激音)과 삼지적(三肢的)으로 대립한다.
③거센소리(aspiration): 강한 폐쇄 상태에서 ‘ㅋ, ㅌ, ㅍ’ 등의 파열음(破裂音)이 개방될 때 수반되는 ‘ㅎ’과 같은 소리. 숨이 거세게 나오는 파열음이다. 국어의 ‘ㅊ, ㅋ, ㅌ, ㅍ’ 따위가 있다. ‘격음(激音)’, ‘기음(氣音)’, ‘대기음(帶氣音)’, ‘유기음(有氣音)’이라고도 한다.
④울림소리(voiced sound): 발음할 때, 목청이 떨려 울리는 소리. 국어의 모든 모음이 이에 속하며, 자음 가운데에는 ‘ㄴ, ㄹ, ㅁ, ㅇ’ 따위가 있다. 한글의 경우 모음과 ‘ㄴ, ㄹ, ㅁ, ㅇ’ 등의 자음이 언제나 유성음이며 자음 가운데 평자음으로 불리는 ‘ㄱ, ㄷ, ㅂ, ㅈ’ 등이 유성음 사이의 환경에 올 때 동화되어서 유성음으로 소리 난다. ‘목청울림소리’, ‘유성음(有聲音)’, ‘탁음(濁音)’, ‘흐린소리’라고도 한다.
⑤안울림소리(voiceless sound): 성대(聲帶)를 진동시키지 않고 내는 소리. 국어에서는 자음의 ‘ㄱ, ㄷ, ㅂ, ㅅ,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이다. ‘맑은소리’, ‘무성음(無聲音)’, ‘양성(陽聲)’, ‘청음(淸音)’이라고도 한다.
4. 국어의 자음 체계
조음 방법 순음 설단음 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안
울
림
소
리 파열음 예사소리 ㅂ
ㅃ
ㅍ ㅂ
(받침) ㄷ
ㄸ
ㅌ ㄷ
(받침) ㄱ
ㄲ
ㅋ ㄱ
(받침) 된소리 거센소리 파찰음 예사소리 ㅈ
ㅉ
ㅊ ㄷ
(받침) 된소리 거센소리 마찰음 예사소리 ㅅ
ㅆ ㄷ
(받침) ㅎ ㄷ
(받침) 된소리 울림
소리 비음 ㅁ ㅇ 유음
▣ 주의할 점
자음의 위치 동화와 방법 동화: 자음이 변동하는 음운 현상 중 조음 위치가 변하는 ‘순음화, 연구개음화’는 비표준 발음이고, 조음 방법이 변하는 ‘비음화, 유음화’는 표준 발음이다.
● 모음 체계
모음(母音, vowel): 성대의 진동을 받은 소리가 목, 입, 코를 거쳐 나오면서, 그 통로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거나 하는 따위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따위가 있다. ‘모운(母韻)’, ‘홀소리’라고도 한다. 자음이 조음기관의 어느 일정한 위치에서 장애를 받음으로써 특정한 음색(音色)을 지니는 것에 비해 모음은 구강(口腔:空鳴腔)의 모양에 따라 특정한 음색이 결정된다. 자음에 대립되며, 유성음(有聲音)이다.
※표준 발음법 제2장 제3항:표준어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1. 모음의 명칭과 뜻
전설모음(前舌母音) : 전설이 혀의 다른 부위보다 높은 상태에서 발음하는 모음.
후설모음(後舌母音) : 후설이 혀의 다른 부위보다 높은 상태에서 발음하는 모음.
평순모음(平脣母音) : 입술을 오므리지 않고 발음하는 모음.
원순모음(圓脣母音) : 입술을 오므려 발음하는 자음.
고모음(高母音) : 혀의 어떤 부위가 입천장에 가깝고 높아진 상태에서 발음하는 모음.
중모음(中母音) : 혀의 어떤 부위가 입천장에서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상태에서 발음하는 모음.
저모음(底母音) : 혀의 어떤 부위가 입천장에서 멀리 낮아진 상태에서 발음하는 모음.
2. 국어의 7 모음 체계
혀의 앞뒤 위치 전설 모음 후설모음 입술모양
혀의 높이 평순모음 평순모음 원순모음 고모음 ㅣ ㅡ ㅜ 중모음 ㅔ ㅓ ㅗ 저모음 ㅏ
3. 국어의 이중모음 체계(10 모음 체계)
구분 전설평순 후설평순 후설원순 상승 y계 고모음 ㅠ yu 중모음 ㅖ ye ㅕ yə ㅛ yo 저모음 ㅒ yɛ ㅑ ya w계 중모음 ㅞ we ㅝ wə 저모음 ㅙ wɛ ㅘ wa 하강 y계 고모음 ㅢ ɨy
상승이중모음 : ‘반모음+단순모음’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ㅝ, ㅙ, ㅞ)
하강이중모음 : ‘단순모음+반모음’ (ㅢ)
4. 국어의 이중모음 체계(현대 7 모음 체계)
구분 전설평순 후설평순 후설원순 상승 y계 고모음 ㅠ yu 중모음 ㅖ ye ㅕ yə ㅛ yo 저모음 ㅑ ya w계 고모음 ㅟ wi 중모음 ㅞ wE ㅝ wə 저모음 ㅘ wa 하강 y계 고모음 ㅢ ɨy
▣주의할 점
사전에 오르는 자모의 순서
자음: ᄀ, ᄁ, ᄂ, ᄃ, ᄄ, ᄅ, ᄆ, ᄇ, ᄈ, ᄉ, ᄊ, ᄋ, ᄌ, ᄍ, ᄎ, ᄏ, ᄐ, ᄑ, ᄒ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자음 체계도 두문자 암기
※ 자음 체계도
가로 : 양치경연후
세로 : 파파마비유
마찰음 ㅅㅆ ㅎ
류음 ㄹ
비음 ㅁ ㄴ ㅇ
후음 ㅎ
유음 ㄹ
가다바지사 흥 마누라야
모음 체계도 두문자 암기
단모음 체계도
전설 모음 -> 후설 모음 순으로 암기.
전설 모음 암기법: ‘이 위에 외로운 애’
후설 모음 암기법: 전설 모음에서 ‘ㅣ’를 빼면 후설 모음
공무원 국어 기출 문제
Q 설명이 옳지 않은 것은?
① ‘ㄴ, ㅁ, ㅇ’은 유음이다.
② ‘ㅅ, ㅆ, ㅎ’은 마찰음이다.
③ ‘ㅡ, ㅓ, ㅏ’는 후설 모음이다.
④ ‘ㅟ, ㅚ, ㅗ, ㅜ’는 원순 모음이다.
【해설】 정답: ①
국어의 유음은 ‘ㄹ’뿐이다. 제시된 ‘ㄴ, ㅁ, ㅇ’은 유음이 아니라 ‘비음’이다.
[오답 정리]② ‘ㅅ, ㅆ, ㅎ’은 모두 마찰음이다. ③ 혀의 전후 위치에 따라 전설 모음과 후설 모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제시된 ‘ㅡ, ㅓ, ㅏ’는 후설 모음이다.
④ 발음할 때 입술의 모양이 둥근 모음을 ‘원순 모음’이라 한다. 제시된 ‘ㅟ, ㅚ, ㅗ, ㅜ’는 원순 모음
Q 주어진 단어의 자음 두 개를 <보기>의 조건에 따라 순서대로 나타낼 때, 모두 옳은 것은?
<보기>
하나의 음운이 가진 조음 위치의 특성을 +라고 하고, 가지고 있지 않은 특성을 -로 규정한다.
예컨대 ㅌ은 [+치조음, -양순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으로 나타낼 수 있다.
① 가로 : [+경구개음], [-후음]
② 미비 : [-경구개음], [+후음]
③ 부고 : [+양순음], [-치조음]
④ 효과 : [-후음], [-연구개음] 흥
【해설】 정답 ③
‘부고’에서 ㅂ은 ‘양순음(입술소리)’이고 ㄱ은 ‘연구개음(여린입천장소리)’이므로 적절하다.
① 가로 : [+연구개음], [-후음] ② 미비 : [-경구개음], [-후음] ④ 효과 : [+후음], [+연구개음]
※ 자음(19개)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 연구개 후음
Q 다음 중 ‘/ㄷ/’, ‘/ㄸ/’, ‘/ㅌ/’ 소리의 공통 자질로만 묶어 놓은 것은?
㉠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서 나오는 소리
㉡ 조음 기관의 어떤 부분이 장애를 받아 나는 소리
㉢ 혀의 앞부분이 딱딱한 입천장에 닿아서 나는 소리
㉣ 소리를 낼 때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마찰이 나는 소리
㉤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① ㉠, ㉣ ② ㉡, ㉤
③ ㉢, ㉣ ④ ㉣, ㉤
【해설】 정답 ②
‘/ㄷ/’, ‘/ㄸ/’, ‘/ㅌ/’은 모두 자음이면서 파열음이며 혀끝 소리가 된다. 다시 말해 목젖으로 콧김을 막고 혀끝을 치조에 대어 입길을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파열음이다.
㉠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서 나오는 소리 – 비음
㉡ 조음 기관의 어떤 부분이 장애를 받아 나는 소리 – 자음
㉢ 혀의 앞부분이 딱딱한 입천장에 닿아서 나는 소리 – 경구개음
㉣ 소리를 낼 때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마찰이 나는 소리 – 마찰음
㉤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 파열음
● 음절(音節)
: 발음할 때 한 번에 낼 수 있는 소리의 단위
‘ㅎㅏㄴㄱㅡㄹ’ – 음소. ‘한글’ – 두 음절.
‘ㅂㅏㄹ’ – 음소. ‘발’ – 한 음절.
‘ㅎㅏㄴㄱㅡㄹ’의 분절음이 음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한다.
‘ㅂㄹㅏ’는 음절이 되지 않는다.
분절음이 음절을 구성하는 규칙은 음절구조제약으로 기술한다.
음절구조제약은 모든 음절이 ‘(초성)+중성+(종성)’의 구조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음절구조제약 – 초성의 자리에 ‘ㅇ’, ‘ㄹ’이 올 수 없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자음이 종성이 될 수 있다.
중성이 될 수 있는 것은 단순모음과 이중모음 전부이다.
닭은 닭이라고 쓰지만 닥이라고 발음한다. ‘ㄹ, ㄱ’을 같이 발음할 수 없다.
15세기경에는 초성이나 종성에 자음이 둘이나 셋이 겹쳐진 경우가 많이 나타남.
영어와 국어의 음절구조는 다르다. 음절구조제약도 다르다.
‘kiss, dry, plate, strike’등이 모두 단음절인데 국어식 발음은 ‘키스, 드라이, 플레이트, 스트라이크’가 된다.
국어의 총 음절 = 2904가지 (발음을 기준으로 한 것.)
● 초분절음
초분절음(超分節音) : 분절음 위에 강세를 얹어 둔 소리. 분절을 초월한 소리라는 뜻. 소리의 길이, 높이, 세기 등의 것들을 뜻함.
성조 : 단어마다 정해져 있는 소리의 높낮이.
억양 : 문장에서 표현되는 것.
강세 : 문장에서 특정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대비되는 것.
함경도, 강원도 영동지방, 경상도에는 음장이 없고 그 대신 소리의 높이, 성조가 존재한다.
15세기 국어에도 성조가 존재한다.
짧은소리와 긴소리에 따라 단어가 달라진다는 것은 음장이 변별성(辨別性)을 가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의 장음을 변별적 장음(辨別長 丈音. 또는 원래부터 가진 장음. 어휘적 장음(語彙長 丈音)이라 부름)이라 부른다.
ex) 鄭 나라 이름 정 丁 넷째 천간 정 두 정자는 변별적 장음으로 구분된다.
음장의 차이가 단어의 차이와 관계없는 경우
ex ) 1. 문을 살짝 연다. 2. 문을 살짝 연다.(살ː 짝) 3.문을 사아아알짝 연다.(살ː 짝)
의미의 강조됨을 나타냄. 위와 같은 장음을 변별적 장음과 구분하여 표현적 장음(俵現的 長音 : 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함.)이라 부른다.
표현적 장음은 비어두에도 나타날 수 있는 점에서도 변별적 장음과 구별된다.
ex) ‘조용하다’, ‘미지근하다’, ‘흔들흔들’ → ‘조용ː 하다’, ‘미지근ː 하다’, ‘흔들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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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운 현상
1) 교체와 음운규칙
예) 1. 밥을 먹어야 산다. /밥/
2. 밥 먹는다. /밤/
3. 잡곡밥이 몸에 좋다. /빱/
4. 잡곡밥만 먹기는 쉽지 않다. /빰/
단어의 형태소가 늘 같은 소리로 발음되는 것은 아니다. 한 단어가 여러 가지 발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음운론적 교체 또는 형태음운론적 교체라고 한다.
밥이라는 단어 또는 형태소는 운운론적으로 ‘밥, 밤, 빱, 빰’의 네 교체형(또는 이형태)로 실현된다고 할 수 있다.
어떤 형태소가 어떤 경우에 어떤 이형태로 실현되는가를 설명하는 데에는 기본형과 음운규칙이 이용된다.
예) 1. ‘밥 먹는다’의 경우
밥 → 밤 : 비음화규칙 (‘ㅂ’은 비음 앞에서 ‘ㅁ’이 된다.)
2. ‘잡곡밥이’의 경우
밥 → 빱 : 경음화규칙(‘ㅂ’은 폐쇄음 뒤에서 ‘ㅃ’이 된다.)
3. ‘잡곡밥만’의 경우
밥 → 빱 → 빰 : 경음화 규칙, 비음화규칙
2) 음운현상이 일어나는 문법적 환경
음절경계
어절경계
형태소경계
단어경계 어간 ← 경계 → 어미
체언 ← 경계 → 조사
어간과 어미가 만나는 현상을 활용(活用)이라 한다.(어간이 어미를 만남)
체언과 조사가 연결될 때 나타나는 현상을 곡용(曲用)이라 한다.
(1) 용언의 음운론적 분류
규칙용언 : 어간과 어미가 연결될 때 규칙적으로 실현되는 용언.
불규칙용언 : 어간과 어미가 연결될 때 불규칙적으로 실현되는 용언.
(2) 형태소의 경계에서 음운현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경우
1 . 용언의 활용(용언어간과 어미가 연결)
2 . 체언과 조사의 연결
3 . 합성어와 파생어의 형성
예) 1. 어간 ‘잡’과 어미 ‘‐고’, ‘‐는’, ‘‐어라’ → ‘잡고’, ‘잡는’, ‘잡어라’ – 경음화 ‘잡꼬’, 비음화 ‘잠는’, 모음조화 ‘자바라’의 음운현상이 일어남.
2.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와 조사의 연결 → 명사 ‘밭’에 조사 ‘도, 만, 이’가 연결되어 /받또/, /반만/, /바치/의 음운현상이 일어남.
3. 형태소와 형태소의 만남 → ‘벽’과 ‘돌’, ‘봄’과 ‘비’, ‘물’과 ‘약’, ‘법’과 ‘학’의 만남으로 → 벽돌-/벽똘/, 봄비-/봄삐/, 물약-/물략/, 법학-/버팍/의 음운현상이 일어남.
(3) 어절 경계에서 음운현상이 일어나는 예
1. 경음화 : 손목을 꼭 잡고 있었다.(꼭 잡고 → 꼭짭고)
2. 비음화 : 아침 일찍 만난 것이 다행이다.(일찍 만난 → 일찡만난)
3. 유음화 : 돈을 낸 날짜가 중요하다.(돈을 낸 → 도늘랜)
4. 유기음화 : 집 한 채(집 한 채 → 지판채)
5. ‘ㄴ’첨가 : 문 열어! (문 열어 → 문녀러)
어절경계에서의 음운현상은 이어서 발음할 때만 일어난다.
● 음운 변동 유형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 우리말에서 음절의 끝소리가 될 수 있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일곱 자음, 이 중의 하나로 바뀌어서 발음되는 현상
① 음절의 끝소리의 발음
‘ㄱ, ㄲ, ㅋ’ → ‘ㄱ’ 박[박], 밖[박], 낚시[낙시], 부엌[부억], 서녘[서녁] ‘ㄷ, ㅅ, ㅆ, ㅈ, ㅊ, ㅌ, ㅎ’ → ‘ㄷ’ 낟[낟], 낫[낟], 났다[낟따], 낮[낟], 낯[낟], 낱[낟], 히읗[히읃] ‘ㅂ, ㅍ’ → ‘ㅂ’ 밥[밥], 법[법], 잎[입], 숲[숩]
※ 겹받침의 발음
첫째 자음 넋[넉], 앉다[안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둘째 자음 삶[삼], 옮기다[옴기다], 읊다[읖다→읍따] 불규칙적으로 발음 읽다[익따], 읽고[일꼬]
맑다[막따], 맑고[말꼬]
늙다[늑따], 늙게[늘께]
넓다(널따), 넓죽하다[넙쭈카다]
2) 자음동화
: 자음과 자음이 만났을 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한쪽이나 양쪽 모두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음운의 변동 현상
비음화(ㄴ, ㅁ, ㅇ) 국물[궁물], 맏며느리[만며느리], 잡는[잠는], 앞날[압날→암날], 백로[백노→뱅노], 몇 리[멷리→멷니→면니], 급류[급뉴→금뉴], 담력[담녁], 종로[종노], 강릉[강능], 왕릉[왕능], 독립[동닙], 속리산[송니산] 유음화(ㄹ) 대관령[대괄령], 전라도[절라도], 신라[실라], 칼날[칼랄], 난로[날로]
① 동화의 방향에 따라
순행 동화 뒤의 자음 강릉[강능], 궁리[궁니], 찰나[찰라], 종로[종노] 역행 동화 앞의 자음 신라[실라], 국물[궁물], 밥물[밤물], 입는[임는], 전라도[절라도] 상호 동화 앞뒤의 자음 백로[뱅노], 왕십리[왕심니], 독립[동닙], 협력[혐녁]
② 동화의 정도에 따라
완전 동화 두 자음이 서로 같은 소리로 발음되는 것 신라[실라], 칼날[칼랄] 불완전 동화 두 자음이 서로 비슷한 소리로 발음되는 것 백로[뱅노], 종로[종노]
3) 구개음화
: 끝소리 ‘ㄷ, ㅌ’이 ‘ㅣ’ 모음을 만나 구개음인 ‘ㅈ, ㅊ’으로 소리 나는 음운 현상
ㄷ + ㅣ→ㅈ 굳이[구디→구지], 맏이[마디→마지], 미닫이[미다디→미다지], 해돋이 [해도디→해도지] ㅌ + ㅣ→ㅊ 같이[가티→가치], 겉이[거티→거치], 피붙이[피부티→피부치], 붙이다[부티다→부치다], 끝이[끄티→끄치]
4) 음운(자음•모음)의 축약과 탈락
① 음운(자음•모음)의 축약
: 두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 소리나는 음운의 변동 현상
㉠ 자음 축약 : ‘ㄱ, ㄷ, ㅂ, ㅈ’이 ‘ㅎ’을 만나 ‘ㅋ, ㅌ, ㅍ, ㅊ’으로 발음됨(거센소리)
ㄱ (+) ㅎ ㅋ 먹히다[머키다], 놓고[노코], 축하[추카] ㄷ ㅌ 놓다[노타], 좋다[조타], 하얗다[하야타] ㅂ ㅍ 잡히다[자피다], 굽히다[구피다], 씹히면[씨피면] ㅈ ㅊ 젖히다[저치다], 꽂히다[꼬치다], 낳지[나치]
㉡ 모음 축약 : 두 개의 모음이 합쳐져서 하나의 모음이 됨.
예) ㅣ+ㅓ→ㅕ : 가리+어→가려, 그리+어→그려, 먹이+어→먹여
예) ㅡ+ㅣ→ㅢ : 뜨+이다→띄다
예) ㅗ+ㅣ→ㅚ : 보+이다→뵈다
예) ㅗ+ㅏ→ㅘ : 오+아서→와서, 보+아라→봐라
예) ㅜ+ㅓ→ㅝ : 맞추+어→맞춰, 두+어→둬
예) ㅚ+ㅓ→ㅙ : 되+어→돼
② 음운(자음•모음)의 탈락
: 두 음운이 만나면서 한 음운이 아예 사라져 소리나지 않는 음운의 변동 현상
㉠ 유형
– 자음 탈락 : 동음 탈락, ‘ㄹ, ㅅ, ㅇ, ㅎ’ 등의 탈락
동음 탈락 간+난→가난(동음 ‘ㄴ’ 탈락), 목+과→모과(동음 ‘ㄱ’ 탈락) ‘ㄹ’ 탈락 솔+ 나무→소나무, 울(다)+짖다→우짖다, 열(다)+닫다→여닫다, 아들+님→아드님, 바늘+질→바느질, 불+니→부니, 어질+니→어지니 ‘ㅅ’ 탈락 낫+아→나아, 긋+어→그어, 짓+어→지어
– 모음 탈락 : 동음 탈락, ‘ㅡ, ㅜ, ㅏ, ㅓ’ 등의 탈락
동음 탈락 가+아→가(동음 ‘ㅏ’ 탈락), 서+어서→서서(동음 ‘ㅓ’ 탈락) ‘ㅡ’ 탈락 담그+아→담가, 쓰+어→써 ‘ㅜ’ 탈락 푸+어→퍼
5) 두음 법칙
: 낱말의 첫소리에 둘 이상의 자음이나 유음 ‘ㄹ’, ‘ㅣ’ 모음 앞에서 ‘ㄴ’(‘냐, 녀, 뇨, 뉴, 니’ 등)의 소리가 오지 않는 현상
예) 녀자(女子)→여자, 래일(來日)→내일, 량심(良心)→양심, 년세(年歲)→연세
6) 된소리되기
: 두 개의 안울림소리가 만날 때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현상
예) 먹지→[먹찌], 약국→[약꾹]
예사소리 ㅂ ㄷ, ㅅ ㅈ ㄱ ⇓ ⇓ ⇓ ⇓ ⇓ 된소리 ㅃ ㄸ, ㅆ ㅉ ㄲ
7) 사잇소리 현상
: 두 개의 형태소 또는 낱말이 어울려 합성 명사를 이룰 때, 앞 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현상
예) 등+불→[등뿔], 초+불(촛불)→[초뿔]
8) 모음 조화
: ‘ㅏ, ㅗ’ 등의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어울리고, ‘ㅓ, ㅜ’ 등의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음운 형상
예) 퐁당퐁당 / 풍덩풍덩, 알록달록 / 얼룩덜룩, 살랑살랑 / 설렁설렁
형태소 形態素
음운→음절→형태소→단어→어절→구→절→문장
1. 형태소 의미
형(形) 모양|태(態) 모양 | 소(素) 바탕 → 말의 형태를 지닌 요소
의미 최소 단위 . 더 나누면 뜻을 잃어버림.
[사전적 의미]– 형태소(국어사전): ①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이야기책’의 ‘이야기’, ‘책’ 따위이다. ②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①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 단어
– 국어의 9품사 중 조사를 제외한 8개의 품사 = 어근
– 조사는 문법적 의미를 갖기 때문에 제외
②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1) 문법적·관계적 뜻을 나타내는 단어: 조사
2) 문법적·관계적 뜻을 나타내는 단어 성분: 접사, 어미
– 형태소에 해당하는 성분은 ‘어근, 조사, 접사, 어미’
2. 형태소 분류
①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어휘적 의미의 유무에 따라)
– 실질 형태소 / 어휘 형태소(국어사전):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형태소
– 형식 형태소 / 문법 형태소(국어사전): 실질 형태소에 붙어 주로 말과 말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형태소. 조사, 어미 따위가 있다.
– 실질 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형태소
– 형식 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형태소
– 형태소의 국어사전적 의미에서
①에 해당하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실질(어휘) 형태소
②에 해당하는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이 형식(문법) 형태소
– 실질 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근’이 해당
– 형식 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사, 접사, 어미’가 해당
ㄱ.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감탄사
ㄴ. 형식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형태소 분석
ㄱ. 철수가 밥을 먹는다.
형태소: 7개
실질 형태소: 철수[(고유) 명사], 밥[명사], 먹- [동사의 어근]
형식 형태소: 가[조사], 을[조사], -는-[선어말 어미], -다 [어말 어미]
ㄴ.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형태소: 10개
실질 형태소: 조금[부사], 더[부사], 어렵-[형용사의 어근], 문장[명사], 분석[명사]
형식 형태소: -은[어말 어미], 을[조사], -하-(다)[접미사],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ㄷ.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형태소: 17개
실질 형태소: 몇[관형사], 개[(의존) 명사], 문장[명사], 통[어근], 형태[명사], 소[명사], 분석[명사],
하-[동사의 어근], 보-[동사의 어근]
형식 형태소: 의[조사], 을[조사] -하-(다)[접미사], -여[어말 어미], 을[조사], -여[어말 어미],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② 자립 형태소, 의존 형태소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 자립 형태소(국어사전): 다른 말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혼자 설 수 있는 형태소.
– 의존 형태소(국어사전): 다른 말에 의존하여 쓰이는 형태소. 어간, 어미, 접사, 조사 따위가 있다.
– 자립 형태소는 문장 안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형식 형태소는 동사의 어근과 형용사의 어근을 포함한다.
자립 형태소는 동사의 어근과 형용사의 어근을 포함하지 않는다.
– 의존 형태소는 다른 말에 의존하여 사용되는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ㄱ.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ㄴ. 의존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형태소 분석
ㄱ. 철수가 밥을 먹는다.
형태소: 7개
자립 형태소: 철수[(고유)명사], 밥[명사],
의존 형태소: 가[조사], 을[조사], 먹- [동사의 어근], -는-[선어말 어미], -다 [어말 어미]
ㄴ.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형태소: 10개
자립 형태소: 조금[부사], 더[부사], 문장[명사], 분석[명사]
의존 형태소: 어렵-[형용사의 어근], -은[어말 어미], 을[조사], -하-(다)[접미사],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어말 어미]
ㄷ.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형태소: 17개
자립 형태소: 몇[관형사], 개[(의존) 명사], 문장[명사], 통[어근], 형태[명사], 소[명사], 분석[명사],
하-[동사의 어근], 보-[동사의 어근]
의존 형태소: 의[조사], 을[조사] -하-(다)[접미사], -여[어말 어미], 을[조사], -여[어말 어미],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③ 의존 명사의 형태소 분류(자립 / 의존)
– 의존 명사(국어사전):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
– 의존 명사는 명사이지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ㄱ. 것 = 이것, 먹는 것, 할 수 있는 것
ㄴ. 곳 = 저곳, 먹는 곳, 할 수 있는 곳
– 위의 예문처럼 반드시 관형어(관형사, 관형형)나 조사와 함께 사용한다.
– 의존 명사를 자립 형태소로 보는 것은 교육 기관이나 전문가에 따라 견해가 달라질 수 있다.
문법 서적 ‘표준 국어문법론’과 국립국어원은 자립 형태소로 인정
(조사와 결합이 가능, 일반적인 명사 사용 환경에서 동일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3. 형태소 분석
– 실질, 형식, 자립, 의존 형태소 정리
ㄱ.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감탄사
ㄴ. 형식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ㄷ.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ㄹ. 의존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문장의 형태소 분석
철수가 밥을 먹는다. (7)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10)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17) 철수[명]: 실질, 자립
가[조]: 형식, 의존
밥[명]: 실질, 자립
을[조]: 형식, 의존
먹-[동어]: 실질, 의존
-는-[선어]: 형식, 의존
-다[어어]: 형식, 의존 조금[부]: 실질, 자립
더[부]: 실질, 자립
어렵-[형어]: 실질, 의존
-은[어어]: 형식, 의존
문장[명]: 실질, 자립
을[조]: 형식, 의존
분석[명]: 실질, 자립
-하-(다)[접]: 형식, 의존
-겠-[선어]: 형식, 의존
-습니다[어어]: 형식, 의존 몇[관]: 실질, 자립
개[명]: 실질, 자립
의[조]: 형식, 의존
문장[명]: 실집, 자립
을[조]: 형식, 의존
통[어근]: 실질, 의존
-하-(다)-[접]: 형식, 의존
-여[어어]: 형식, 의존
분석[명]: 실질, 자립
하-[동]: 실질, 의존
-여[어어]: 형식, 의존
보-[동어]: 실질, 의존
-겠-[선어]: 형식, 의존
-습니다[어어]: 형식, 의존
4. 형태소 분석 방법
① 계열 관계에 의한 분석
– 계열 관계(대치): 구, 절, 문장에 있는 단어나 문법적 단어 성분을 다른 것으로 바꿔 보는 것
– ‘계열 관계’나 ‘대치’라는 문법 용어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교체’로 이해하면 쉽다.
ㄱ.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수지는 라면을 만들었다.
동생은 김치를 샀다.
–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모두 대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열 관계 (3개의 문법 단위로 분석)
– ‘마이클’은 ‘미쉘, 형’ 등으로 대치 가능
‘이’는 ‘만, 과, 도’ 등으로 대치 가능
‘밥’은 ‘음식, 라면, 김치’ 등으로 대치 가능
‘을’은 ‘만, 도’ 등으로 대치 가능
‘먹-’은 ‘만들-(다), 시키-(다), 기다리-(다)’ 등으로 대치 가능
‘-었-’은 ‘-겠-, -는-’ 등으로 대치 가능
‘-다’는 ‘-어, -니, -구나’ 등으로 대치 가능
– 더 이상 대치(교체)가 불가능한 것(형태소) = 마이클, 은, 밥, 을, 먹-, -었-, -다
② 통합 관계에 의한 분석
– 통합 관계(결합): 단어와 단어, 단어 성분과 단어 성분 사이에 단어나 단어 성분을 넣어 보는 것
ㄴ.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 ‘마이클이’와 ‘밥을’ 사이에 ‘혼자, 친구하고’ 등이 들어갈 수 있고, ‘밥을’과 ‘먹었다’ 사이에 ‘많이, 조금’ 등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클이 / 밥을 / 먹었다’ 3개의 문법 단위로 분석 가능
– ‘결합’이라는 문법 용어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될 때는 ‘끼워 넣기’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 ‘마이클’과 ‘이’ 사이에 ‘만’을 넣을 수 있다.
‘밥’과 ‘을’ 사이에 ‘만’을 넣을 수 있다.
‘먹-’과 ‘-었-’ 사이에 ‘-으시-’를 넣을 수 있다. (‘드시다’가 있지만 설명을 위해 ‘-으시-’ 사용)
‘-었-’과 ‘-다’ 사이에 ‘-겠-’을 넣을 수 있다.
– 더 이상 결합(끼워 넣기)이 불가능한 것(형태소) = 마이클, 은, 밥, 을, 먹-, -었-, -다
5. 이형태 異形態 (참고)
– 이형태(국어사전): 한 형태소가 주위 환경에 따라 음상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달라진 한 형태소의 여러 모양을 이르는 말. 각각 자음과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나타나는 주격 조사
‘가’와 ‘이’, 목적격 조사 ‘을’과 ‘를’ 따위가 있다. – ‘이형태’의 ‘이’는 한자로 ‘다를 이’
이형태 = 다른 형태 / 환경에 따라서 형태가 바뀐다 (본질 X)
– 이형태를 카멜레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① 음운론적 이형태
– 특정 음운 조건에서 자동으로 변동되어 나타나는 이형태
– 대표적으로 조사가 해당된다.
명사의 마지막 말에 받침이 있을 때 ‘이’
명사의 마지막 말에 받침이 없을 때 ‘가’
ㄱ. 선생님이 / 학생이
ㄴ. 친구가 / 번호가
② 형태론적 이형태
– 특정 형태소와 어울릴 때 변동되어 나타나는 이형태
– 대표적으로 ‘-아서/어서/여서’의 ‘-여’, ‘내가’의 ‘내’가 해당된다.
어간의 마지막 말 모음에 ‘ㅏ, ㅗ’가 있을 때 ‘-아서’
어간의 마지막 말 모음에 ‘ㅏ, ㅗ’가 없을 때 ‘-어서’
어간의 마지막 말에 ‘하’가 있을 때 ‘-여서’
ㄱ. 잡/다 → 잡아서 / 좋/다 → 좋아서
ㄴ. 먹/다 → 먹어서 / 입/다 → 입어서
ㄷ. 하/다 → 하여서(해서) / 공부하/다 → 공부하여서(공부해서)
– ‘-아서’의 ‘-아’, ‘-어서’의 ‘-어’는 음운 조건에서 변동되기 때문에 음운론적 이형태에 해당된다.
‘-여서’의 ‘-여’는 음운 조건에 관계없이 어간의 마지막 말에 ‘하’가 있으면 ‘하’와 결합하기 때문에 형태론적 이형태에 해당된다.
ㄹ. 나 + 가 = 내가
ㅁ. 바나나 + 가 = 바나나가 / 누나 + 가 = 누나가
– ‘ㄹ’과 ‘ㅁ’은 동일 음운 조건이기 때문에 ‘ㄹ’이 ‘내가’로 바뀔 이유가 없다.
음운 조건에 관계없이 특정 형태소와 만났기 때문에 형태가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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