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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출2:1~10) – 유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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ì¶ì 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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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1-10절 – 성경묵상 – 설향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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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1-10 / 세 가지 안목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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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1절-10절 구원의 은혜를 믿으라,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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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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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ì) âì¶ì 굽기 2:1-10â / ìì±: ìµíì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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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말씀] 출애굽기 2:1-10 물에서 건짐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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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출 2:1-10) – 목회자료 – 기독교 멀티미디어 사역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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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 – mission – 모세의 부모처럼 (출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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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출2:1~10)
제목: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
본문: 출애굽기 2장 1절~10절
설교자: 이병권
여러분에게 있어서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하신 분계십니까? ‘나는 내 외모가 가장 소중해! 내 외모를 지키고 싶어!’ 아니면 ‘내가 타고 다니는 차가 정말 소중한데 잘 지키고 싶다.’ 혹은 ‘내가 아끼는 스마트 폰 소중한데 내가 잘 잃어버려서 지키고 싶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소중한 것은 이런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소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도 가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 소중한 것, 그것은 나의 신앙일 수 있고 나의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나의 가정, 나의 교회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지키고 계십니까? 나의 신앙, 괜찮은가요? 나의 가족들, 나의 배우자, 나의 자녀들, 손자들 안전합니까? 나의 가정은 지금 문제없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내가 속한 교회는 어떻습니까? 나는 교회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우리의 소중한 것을 빼앗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마귀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것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는 어떻게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 시간에 그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본문 말씀은 모세의 출생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친근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만큼 여러분에게 익숙한 내용이기에 새로울 것이 없는 식상한 말씀이 되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되었습니다. 설교자로서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소중한 아들을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 강에 띄울 수밖에 없었던 여인과 그 여인의 믿음을 통해 큰일을 이루신 우리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이해하려면 먼저 1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어려운 현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요셉을 모르는 왕이 애굽을 다스리기 시작했는데 그 왕은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출1:22) 애굽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막으려고 이스라엘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을 나일 강에 던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레위 지파에 속한 한 부부가 등장합니다. 이 부부의 이름이 본문에 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구절을 참고하면 남편의 이름은 아므람이고, 아내의 이름은 요게벳입니다(출6:20). 아므람과 요게벳은 등장과 동시에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요게벳이 임신을 한 것입니다. 요게벳은 이미 두 아이를 낳았는데 그 때는 왕의 명령이 있기 전이라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왕이 아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후에 임신했던 것입니다.
이 부부가 임신한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지금처럼 병원에 가서 성별을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계속 조마조마 했을 것입니다. 아들이 태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복잡한 마음으로 고민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왜 이런 시련이 찾아온 걸까요? 하나님은 이런 어려움을 알고 계실까요? 이 부부에게 여러 가지 질문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이런 엄마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랐고 때가 되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럴 수 없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어떻게 하죠?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목숨 걸고 왕의 명령을 어기면서 아이를 지키느냐! 이 부부는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아이를 죽여야 하는 이 암담한 현실 앞에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들을 키우다가 발각이 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살면서 어려운 현실을 만나는 것, 이 부부만의 이야기일까요? 상황은 다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어려운 현실을 만납니다. 살아가면서 이해할 수 없는 힘든 일을 겪기도 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이기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기에,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감사할 수 있고 보장된 미래를 바라보며 어떤 환경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어려운 현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견딜 수 있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지만, 우리에게 어려움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면해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적대적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과 우리가 가는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다르게 살아갑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므람과 요게벳은 자신에게 찾아온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대처합니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합니까? 그들은 왕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아들을 숨깁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현실에 맞서기로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 현실에 맞서야 합니다.
아들을 죽이라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왕의 명령이 가지는 무게와 위협적인 공격에 대해서 이 부부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그와 맞서기로 결정합니다. 이것을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11:23) 이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현실에 맞섰고 석 달 동안 아이를 숨깁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서야 합니다. 어쩔 수 없다면서 잘못된 현실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서서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와 타협하라는 속삭임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냥 적당히 교회 다니고 적당히 믿어, 그런다고 밥이 나오냐!’
‘시험기간인데 교회에 간다고!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교회는 다음에 가도 되잖아!’
‘왜 너만 유별나게 그러냐!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다 담배피고 술 마시던데 이 정도는 기본이야!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길 줄도 알아야지!’
‘요즘 같은 시대에 서로 좋으면 됐지! 누가 아직도 순결을 지키냐!’
‘집에서 애들 붙들고 있는 다고 돈이 나오냐! 젊을 때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지! 애들은 맡기고 더 버는 게 이득이야!’
세상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들 아닙니까?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타락한 현실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절하며 맞서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의 무게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크기에 압도되어서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목소리를 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나는 믿는 자로서 다르게 생각한다고, 살아있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세상의 소금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문화와 세상의 사고방식과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마십시오. 현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현실에 맞서는 것이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현실에게 나의 소중한 자녀를 내어주지 마십시오.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을 위해 나의 신앙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현실에 맞서서 소중한 것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요게벳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이를 숨깁니다.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기보다 아이를 포기하는 것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석 달의 시간이 흐릅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되었습니다. 이 때 요게벳은 또 한 번 중요한 결정을 합니다. 아이를 나일 강에 보내기로 합니다. 갈대 상자를 준비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칠합니다. 그렇게 요게벳은 강물로부터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배를 만듭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요게벳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를 숨겨왔습니다. 왜 이제 와서 아이를 포기하려는 걸까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엄마인데, 그렇게 용감했던 엄마가 왜 이제 와서 다른 선택을 하려는 걸까요? 만약 요게벳이 석 달이 지난 후에도 계속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문제없어! 조금만 더 숨기면 괜찮아지겠지!‘ 이런 생각으로 아이를 계속 데리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내가 낳은 아이, 어떻게 보내! 난 죽어도 보낼 수 없어!‘ 이러면서 아이를 붙들고 끝까지 놓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이런 식으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매달릴 수 있습니다. 집착하는 겁니다. 내 방법으로 내 힘으로 내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작 그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과 반대로 하는 겁니다.
요게벳이 왜 이렇게 했습니까? “더 숨길 수 없게 되매”(3) 요게벳은 더 이상은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커가는 아이를 계속 숨긴 상태로 키울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게벳은 자신이 할 수 없음을 알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갈대 상자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두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둘째로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나의 한계를 알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게벳은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깁니다. 이것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난 후에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계속 숨긴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무모함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믿음이지 무모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마치 내가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삶의 주체가 내가 되는 것이고 인생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우리가 나의 한계를 인정할 때, 인생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 때,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해집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요게벳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갈대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야 하는 갈대 상자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 성경에 “상자”라고 되어 있는 단어, 히브리어로 “테바”라는 단어입니다. 성경에 두 곳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단어인데, 오늘 본문에 테바가 나오고 또 다른 곳에는 창세기에서 테바가 나옵니다. 테바라는 단어는 노아 이야기에 나옵니다. 노아가 만든 방주가 테바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테바가 창세기는 방주로 번역이 되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상자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모두 같은 테바입니다. 노아도 테바를 만들었고 요게벳도 테바를 만들었습니다. 출애굽기의 저자는 지금 창세기에 나오는 이 특별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요게벳이 하는 일을 통해 노아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같은 저자가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게벳이 테바에 역청과 나무 진을 칠했다는 것도 노아가 했던 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노아가 만든 테바, 노아의 방주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된다는 것을 알고 그분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노아는 테바를 만듭니다. 그 결과 노아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그의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 지금 요게벳도 그러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지금 현실에 대해서 불평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그녀는 테바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아이를 맡깁니다. 나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바로 테바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세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셋째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지키려고 하는 소중한 것, 그것이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정말 가치 있는 것이라면 그 소중한 것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나는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쉽게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 맡기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만들어야 할 테바는 무엇입니까? 노아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테바를 만든 것처럼, 요게벳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테바를 만든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만들어야 할 테바는 무엇입니까? 테바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이 어두운 세상에서 소중한 자녀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네! 저는 자녀를 주의 교훈에 따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키우겠습니다.
그냥 말로만 주님 안에서 양육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자녀를 양육하겠습니다.
어떤 활동보다, 공부보다 하나님 배우는 일을 우선시 하겠습니다.’
‘네! 저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우상으로 섬기지 않겠습니다.
돈을 버는 일보다 말씀에 따라 가정을 돌보는 일을 우선시 하겠습니다.
내 개인의 취미보다 주님을 섬기는 일을 우선시 하겠습니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수고가 되더라도 성도들과 함께 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핑계 대지 않겠습니다.
내 삶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그분의 말씀을 듣는 일을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내가 만들 수 있는 테바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테바를 만들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만든 테바로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혹시 물이 새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엉성한 테바를 만들어두고 거기에 소중한 것을 넣은 것은 아닙니까?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거친 물살이 여러분의 소중한 것을 삼킬 것입니다. 강물에 휩쓸려 바닥으로 가라앉게 될 것입니다. 한눈팔고 있다가 소중한 것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요게벳은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 나일 강에 둡니다. 그리고 마침, 그 때에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기 위해 그곳으로 와서 아이가 든 상자를 발견합니다. 이 장면이 사람들에게는 우연이겠지만, 운 좋게 생긴 일이라고 하겠지만 믿는 우리는 압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 계획안에서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바로의 딸은 상자를 열고 아이를 봅니다. 아이가 공주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될까요? 웃고 있는 게 좋을까요? 울고 있는 게 좋을까요? 상자 속의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6) 100일도 안된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혼자 상자 속에 있었는데 울고 있는 게 정상이겠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바로의 딸이 이 아이를 보고 불쌍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히브리 사람의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아버지가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 알고 있을 텐데 아이를 불쌍히 여깁니다.
바로의 딸이 왜 이러는 걸까요? 아이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떤 아이든지 보는 대로 불쌍히 여기고, 자기가 키우고 그랬을까요? 우리는 이 상황을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주장하시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기적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어떤 기적보다 더 신기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지 않으십니까? 나의 마음을 바꾸시는 하나님, 나의 완악함과 나의 고집을 부수시고 나의 마음을 주를 향하게 하시고 나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그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주님을 바라보도록 이끄시는 것,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기적입니다.
바로의 딸이 아이를 불쌍히 여기고 있는 이 절묘한 순간에 멀리서 보고 있던 아이의 누이가 나타나 자신이 유모를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참 놀라운 결과를 얻어냅니다. 바로의 딸이 자신에게 온 유모, 요게벳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9) 아이는 다시 엄마 손에 맡겨졌고 엄마는 더 이상 아이를 숨길 필요 없이 당당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양육비까지 받으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결과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책임지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섭리 가운데 소중한 것을 지키셨고, 인도하셨고, 최선의 결과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분을 향한 신뢰입니다. 나의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다면 그분을 신뢰함으로 그분께 맡겨야합니다.
말씀을 정리하면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봅니다. 재미있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은 모두 여자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표현 그대로 말하면, “레위 여자”, “그의 누이”, “바로의 딸”입니다.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유일하게 소개되는 이름은 하나뿐입니다. “모세”뿐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내고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으며 성경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했던 “모세” 하나님께 충성된 종 모세가, 모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본문에 이름 없는 여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록 이 장면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그 섭리 가운데 모세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를 감독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어려움을 아시고 이름 없는 여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위대한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뜻에 따라 모세를 어머니에게서 자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가지며 자라게 하셨고, 뿐만 아니라 바로의 딸에게 아들로 입양되게 하셔서 애굽의 최고의 교육과 최고의 환경 속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한 섭리 가운데 이루신 일입니다. 어두운 현실이지만,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보이고 선택 받은 백성이 고난 속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 구원의 계획에 따라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행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키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어려운 현실에 맞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현실에 핑계대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의 말씀에 따라 현실에 맞서야 할 것입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세상에 거친 물살을 거슬러야 합니다. 내 인생에서 만나는 어려운 일들 매일의 삶에서 부딪히는 현실의 문제들, 내가 노력해봐야 아무 변화도 없는 것 같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가 될까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하나님이 그 뜻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내가 마주한 현실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한계를 알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내려놓고 하나님께 내어드리기 바랍니다. 어차피 내가 고민하고 내가 염려하고 애를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아름답게 바꾸실 것입니다. 그분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고, 그분의 방법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그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2
모세가 태어나다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1)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출애굽기 2장1-10절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 Hallelujah!
–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새날 새아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태풍 솔릭이 지나는 가운데 큰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 성도는 비록 풍전등화와 같은 절망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벼랑 끝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의 확신을 잃지 않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 소망이 주께 있음을 알고 겸손하게 낮은 자로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자녀들에게 변함없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 출애굽기 2장1-10절 }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제 목 ♥♥♥
☞ 모세의 출생과 지도자로서의 준비 기간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모세가 출생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생 직후에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바로 왕궁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번성의 복을 주셨고 중다케 하심으로 애굽인들로 하여금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 이 두려움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혹독한 노예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애굽으로부터의 구출을 원하게 됩니다.
–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셨고 약속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 오늘 출2장에서는 하나님의 준비가 한 가정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실현됨을 볼 수 있습니다.
– 고난과 역경 중에 아무런 소망이 없는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하나님은 모세가 출생케 하시고 장성한 모세는 압제받는 동족의 처지를 보면서 바로 왕궁에서 누리는 부귀에만 만족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 본문에는 모세가 애굽인을 살해하고 미디안으로 도주한 지 40년이 지난 후에 나이 80살에 하나님의 소명을 받기까지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을 늘 기억하시고 그 언약을 기어코 이루십니다.
– 본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역을 통해 구원에 대한 욕구를 일으키시고, 모세의 가정을 준비시키셔서 믿음으로 행케 하십니다.
– 하나님께서 모세를 미디안 훈련장으로 보내셨는데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자손들이 살던 곳입니다.
– 모세는 애굽 바로궁에서 자신의 의로운 시도가 실패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 것에 대하여 매우 낙심했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전혀 다른 데 있었습니다.
– 실패를 더욱 온전한 사역을 위한 훈련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신 것처럼 이와 같이 우리도 때로는 미디안 훈련장이 필요합니다.
– 그럴 때에는 즉시 하나님의 훈련을 잘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본장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그의 출생에서부터 보호하시고 성장시키시고 훈련시켜서 출애굽을 준비시키는 과정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출2장2,3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인생은 정처 없이 흔들리는 한 척의 작은 배와 같지만, 성도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해야 합니다.
– 2, 3절을 살펴보면 모세의 어미 요게벳은 모세를 낳고 그의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 동안 숨겼다가 아이가 점점 커짐에 따라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갈대 상자를 만들어 아이를 거기에 담아 나일 강 갈대 사이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 이러한 요게벳의 행동은 한편으로는 그녀의 지극한 모성애에서 나온 것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가족들과 모세를 바로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이라는 구원의 확신에서 나온 믿음이었습니다.
– 사실 당시의 사회적 정황으로 본다면 요게벳의 행동은 어머니로써의 엄청난 신앙적 모험이었습니다.
– 이와 같이 성도에게 있어서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리고 기도로 때를 기다려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 당시 사회적 정황은 히브리인이 사내아이를 낳고도 죽이지 아니하고 숨겨 키우다가 발각 될 경우 그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바로의 명령을 거스른 죄로 가족들의 생명을 잃게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어머니 요게벳은 하나님께서 그의 가족과 모세를 구원 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기에 모세를 낳고도 죽이지 아니하고 100일 동안 숨겨 키운 것이었습니다.
– 더 숨길 수 없는 모세는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갈 상자에 담겨 나일 강에 놓여 졌고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 그의 힘으로는 나일 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그저 바람결 따라 물결 따라 이리저리 정처 없이 흔들리며 떠돌아 다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시와 때와 자연환경을 조정하셨습니다.
– 만일 바람이라도 조금 세게 불어 닥치게 된다면 언제 갈 상자가 뒤집혀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운명이었고, 만일 급물살이라면 바로의 공주 눈과 마주치지 못하는 어린 모세의 운명이 가련하기 그지없습니다.
– 이처럼 가련한 운명이 어찌 3,500여 년 전 갈 상자에 담겨져 나일 강에 던져진 모세의 운명이라고만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바로 우리 모든 인생들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 사실 우리 모든 인생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많은 위험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 나일 강과 같은 이 세상의 한가운데에 놓여 져서 방향 없는 곳으로 흘러가는 가련함이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 또한 우리는 스스로는 이 세상의 위험과 고통에서 헤어날 수도 없으니 하나님의 섭리 안에 주목되고 있음에 항상 감사 드립시다.
–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거센 세파에 따라 그저 이리저리 정처 없이 흔들리며 떠돌아다니다가 심한 역경의 바람이 불어오면 넘어지고 좌절하며 끝내는 죽음으로써 생을 마감해야 하는 그야말로 가련한 자들인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나 자신만을 본다면 아무런 소망도 없지만, 하나님의 뜻과 섭리 중에 택하심을 입었음에 늘 감격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도록 힘씁시다.
– 나일 강과 같은 세상에 버려진 나의 인생이지만, 그래도 한 줄기 큰 소망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그분의 의로운 오른 손이 나를 붙잡고 계심을 언제나 감사 드리고 현실만 보지 말고 믿음의 눈을 뜨고 담대함과 용기를 냅시다.
– 그래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 오셨어 나의 막다른 절벽 끝에서 나를 붙잡아 주시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확신에 거하는 신앙이 위대한 일을 가능케 합니다.
– 모세는 비록 나일 강에 버려져 언제 목숨을 잃게 될지 알 수 없는 운명에 놓여 졌지만, 애굽 공주를 만나 나일 강에서 건짐을 받고 애굽 궁정에서 성장과 준비하는 복된 삶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성도가 비록 풍전등화와 같은 절망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벼랑 끝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의 확신을 잃지 않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 우리는 이 사실을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자들로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명을 거역하고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했다는 이유로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 그때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단 3:1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 그 결과 단 3:27절에서 그들은 풀무 불 속에서도 머리 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아무리 태풍이 불고 위기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지금 내가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손이 짧아서가 아니라 내가 요게벳이나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구원의 소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큰 믿음입니다.
– 딛 2:13절에서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인간의 최선으로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에 하나님의 손은 여전히 붙잡고 계심을 믿고 맡기겠느냐?” 라고 묻고 있으니 지금 내가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할지라도 구원의 확신과 소망만큼은 놓지 맙시다.
– 시 42:5절에서 “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 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 물론 내가 때로 육체적인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러한 때라도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만은 반드시 구원하실 것임을 확신 합시다.
– 그리고 나의 육체의 구원도 구원이지만, 나의 영혼의 구원이 진정한 구원인 것을 믿고 확신 합시다.
– 벧전 1:3절에서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하였습니다.
– 세상 가운데서 홀로 놓여 정처 없이 흔들리는 한 척의 작은 배와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나를 구하시기 위해 예비 해 두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만 하면 세상에서 구원을 받고 주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으로서 참으로 복되고 소망 있는 삶을 다시 살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인생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일이 최우선 되어야 요셉처럼 만사에 형통이 위기와 절망 가운데서도 복이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 인생의 중심에서 이제는 나를 비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삼고 모든 일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기면 하나님은 나를 통하여 새 일을 시작하시고 완성 해 나갈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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