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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 블루보틀 드리퍼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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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리퍼 분석 및 실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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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리퍼’ 최저가 검색 : 쿠차 | 시간을 줄여주는 쇼핑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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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리퍼 세트 – 검색결과 | 쇼핑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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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립커피이야기 (feat. 블루보틀 드립레시피, 드리퍼 여과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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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리퍼 세트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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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드리퍼 분석 및 실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글의 주제는 정말 유명한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 관한 글 입니다.
저는 지난번 글에서도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 대해서 글을 게시했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 관한 책들로,
현재 출간되어 있는 책들을 모두 읽어본 후에, 제가 느낀 점들을 토대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책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7
오늘 주제는 책이 아니라,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서 개발한 드리퍼 (Dripper)입니다.
커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초보자 분들을 위해서 잠시 드리퍼 (Dripper)에 대해서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드리퍼 (Dripper)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간단히 종류 몇 가지를 언급하면,
칼리타, 칼리타 웨이브, 고노, 하리오 V60, 멜리타 등등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드리퍼 (Dripper)들은 따로 자세히 글 올리겠습니다.
↑ 칼리타 드리퍼 ↑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 고노 드리퍼
↑ 하리오 V60 드리퍼 ↑ 멜리타 드리퍼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드리퍼 (Dripper)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드리퍼 (Dripper)가 아니라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서 사용하는 드리퍼 (Dripper)입니다.
BBC Dripper
– 제품명 : BBC Dripper (Blue Bottle Coffee Dripper)
– 구입처 : 전국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
– 가 격 : 26,000원
– 필 터 : 칼리타 웨이브 2~4인용 필터 사용
– 사이즈 : 단일 제품
제가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커피를 주문하고 나서, 바리스타분들이 추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워낙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보니 직원분들이 어떻게 커피를 추출하는지 궁금해서 유심히 관찰을 해봤습니다.
딱히 특별한 기술이나 동작 같은 건 없었지만,
일반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칼리타, 칼리타 웨이브, 고노, 하리오 V60, 멜리타와 같은 드리퍼 (Dripper)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로고가 있는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라는 제품과 아카이아 펄 저울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봐도,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에서는 전부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와 아카이아 펄 저울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카이아 펄 저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4
무슨 이유 때문에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할 때,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와 아카이아 펄 저울만을 사용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와 일반 드리퍼 사이에 무엇이 다른지 알기 위해서
진열된 드리퍼 (Dripper)를 유심히 관찰해본 결과,
위에서 언급한 칼리타, 칼리타 웨이브, 고노, 하리오 V60, 멜리타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먼저 옆모습을 보면, 드리퍼 칼리타 그리고 멜리타와 비슷한 모양이고,
아래 사진에서 보면, 추출된 커피가 타고 흐르는 리브는 빨간색 선처럼 세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드리퍼 칼리타, 고노 그리고 멜리타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또 추출된 커피가 나오는 구멍은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구멍의 개수는 1개로 드리퍼 고노 그리고 하리오 V60와 비슷합니다.
종합해보면, 이러한 형태로 볼 때 칼리타, 고노, 멜리타, 하리오 V60를 하나의 형태로 합쳐놓은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드리퍼 (Dripper)였기 때문에 일단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처음 매장을 방문한 날 구매한,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 1개와 필터 그리고 원두 1팩입니다.
처음 보는 제품이기도 하고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서만 사용하는 도구라서 일단 구입해 봤습니다.
재질은 도자기로 되어있어 약간 무겁고, 가격은 26,000원으로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을 할 때 필요한 필터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를 사용할 때 쓰는 필터는 칼리타 웨이브와 똑같은 필터로 사이즈는 2~4인용을 쓰시면 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매장에서 BBC 드리퍼를 사용하는 사진입니다.
제가 집에서 직접 사용해 본 결과로는 딱히 다른 드리퍼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이 드리퍼 (Dripper)를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과 블루보틀 책을 살펴봤습니다.
운이 좋게도,
드리퍼의 사용 이유는 알아냈지만, 아카이아 펄 저울의 사용 이유는 찾지 못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서 왜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를 개발했는지
매거진 B에서 출간한 책 Blue Bottle Coffee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을 보면,
블루보틀의 주도로 MIT 출신의 엔지니어와 물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장장 1년 6개월의 시간을 매달려 70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끝에 완성한 제품이다.
핵심 기술은 드리퍼의 안쪽에 빗살 모양처럼 음각된 40개의 리지 (Ridge)다.
이는 주전자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정교하게 떨어지는 것을 돕고 결과적으로 커피 맛을 보다 균일하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준다.
위에서 드리퍼 안쪽을 내려다보면 나침반 모양과 비슷한데, 이는 블루보틀의 드리퍼가 북극성처럼 커피 브루잉에 있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디자인 디테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이 드리퍼는 일본 아리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적혀 있는데요.
제가 사용해 본 느낌을 말하면,
MIT 출신의 엔지니어와 물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로 만들어졌고….
커피 맛을 균일하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준다……..
읭?????
솔직히 저는 다른 드리퍼를 사용할 때와 맛에 있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핸드드립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딱히 구매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를 구매할 때,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의 서버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 후에,
구매할 생각으로 블루보틀에서 사용하는 서버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서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서버는 추출된 커피가 담기는 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칼리타 서버
서버도 드리퍼와 같이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칼리타는 칼리타 전용 서버를 사용하고, 하리오 V60도 하리오 V60 전용 서버를 사용합니다.
칼리타와 하리오 V60 서버 외 다른 드리퍼의 서버들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다양한 색상과 재질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된 제품이 검색됩니다.
큰 틀에서 보면, 같은 회사의 이름과 같은 제품의 이름을 가진 제품들끼리는 재질이 달라도 기능은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칼리타의 드리퍼와 서버의 경우, 아래에 있는 제품 사진이 기본 형태입니다.
칼리타 드리퍼 칼리타 서버
하지만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리퍼의 경우에는 도자기 또는 구리 재질로 되어있거나, 손잡이 부분이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버의 경우에는 손잡이 부분의 형태가 조금 다르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따라서 서버와 드리퍼의 구매는 개인 선호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단 칼리타, 칼리타 웨이브, 하리오 V60, 고노 등의 제품들은 각각 제품들 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차이점을 확인해 보시고 구매해 주세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다행히 제가 가지고 있는 칼리타 서버와 하리오 V60의 서버와 호환이 됐는데요.
저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칼리타 101, 102 사이즈와 하리오 V60 01, 02 사이즈를 가지고 실험했습니다.
먼저 칼리타 101 (1~2인용), 102 (2~4인용) 사이즈 서버와 같이 사용하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같이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칼리타 101
칼리타 102
다음으로 하리오 V60 01 (1~2인용), 02 (2~4인용) 사이즈 서버와 같이 사용하는 사진입니다.
하리오 V60 역시 사진에서 처럼 같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리오 V60 01
하리오 V60 02
집에서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와 다른 제품의 서버와 호환성을 실험해 본 결과,
저는 블루보틀에서 판매하는 서버는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고
결국 서버는 구매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에서 드리퍼 (Dripper)를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서버 구매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저는 가끔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를 사용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드리퍼 (Dripper)들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연습도 할 겸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각 드리퍼를 이용해서 추출한 커피들의 맛 차이는 딱히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많은 경험과 시음을 해봐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차이점을 아는 그날까지 꾸준히 매일 연습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1.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매장을 처음 방문한 날 처음 보는 드리퍼 (Dripper)를 발견.
2.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명은 BBC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
3. 드리퍼 (Dripper) 사이즈는 1개만 존재하고 필터는 칼리타 웨이브 2~4인용 제품을 사용하면 됨.
4. 추출된 커피가 담기는 서버는 블루보틀 매장에서 판매하는 서버를 구매해도 되지만,
집에 다른 제품의 서버가 있으신 분들은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다른 제품의 서버와 호환이 됨.
5. BBC 드리퍼를 사용해 본 결과, 다른 제품의 드리퍼를 사용할 때와 맛에 있어서는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음.
블루보틀 드립커피이야기 (feat. 블루보틀 드립레시피, 드리퍼 여과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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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압구정역 안다즈 호텔에 4호점을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한국에서 매장을 늘리고 있는 블루보틀 (Blue Bottle Coffee)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이 브랜드에 대해서 제가 설명하는 것은 무리이고 -_-;;
블루보틀의 상징중에 하나인 ‘느림의 미학’ 그 상징인 드립커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원예창고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 1호점
샌프란시스코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은
지금은 미국 57개, 일본 11개, 한국에 4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큰 커피회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더불어 최근 네슬레에 7000억원에 인수되며 브랜드의 가치가 과대평가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루보틀은 ‘느림의 미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잔 한잔 품질에 타협없이 최선을 다하는 스페셜티 커피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이 중심에는 당연히 ‘드립커피’가 있습니다)
블루보틀 창업주 제임스프리먼
저 사진만 보아도 느끼시겠지만 창업주 제임스 프리먼은 일본 여행 도중 한잔 한잔 ‘장인정신’으로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는 일본식 드립문화에 반해 미국으로 그 문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당시 미국에서 드립커피는 브로워 머신(커피메이커)이 내려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나만의 커피를, 오로지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한잔의 좋은 품질의 커피에 미국인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고 블루보틀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매장밖으로까지 서 있는 긴 줄이 상징과 같았습니다.
(당시 막 지금의 스페셜티 커피(특별한 고급커피) 문화인 제3의 물결이 시작되는 시기였습니다)
이 기가막힌 타이밍과 독특한 컨셉은 대박을 터트렸고 블루보틀하면 드립 커피가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다양한 스페셜티커피 회사들이 생겨나고 발전하여 예전 같은 줄서기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흠 생각해보면 요즘은 각종 MD제품(굿즈)이 더 유명한거 같기도 합니다-_-)
사진출처: 블루보틀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다양한 MD제품들을 출시하는 블루보틀-
더 이상의 브랜드 설명은 TMI가 될거 같아 드립커피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초창기의 블루보틀은 일본의 ‘본막'(Bonmac)이라는 회사의 드리퍼를 사용하였습니다.
(저 시절에도 저 로고와 블루보틀의 브랜드파워로 커피업계 종사자라면 저 드리퍼를 하나 소유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러나 블루보틀은 단순히 디자인만 애플사의 사과처럼 심플해서 커피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드립커피품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준 새로운 자체 개발 드리퍼를 출시하게 됩니다.
-블루보틀 신형 드리퍼-
칼리타웨이브 드리퍼 모양에 푸른 병의 로고만 입힌 드리퍼 같이 보이지만
이 드리퍼는 MIT 출신의 엔지니어와 물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과 블루보틀팀이 1년 6개월의 시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만들어낸 최첨단 드리퍼입니다 (저 블루보틀 직원 아닙니다 -_-)
거기다 필터(여과지) 또한 친환경 대나무 소재로 하여 자체 개발
(종이 필터의 부정적인 향이 없어 린싱작업의 생략이 가능하게 됨)
*린싱: 종이필터의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서 종이필터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과정
자신들의 제품 품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자신들의 드리퍼에 맞는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 및 공개합니다.
동영상 출처: 유튜브 홍PD (https://youtu.be/4LNNfRSp2Po)
<공식 홈페이지에서 권장하는 레시피>
1. 드리퍼에 필터를 장착하고 분쇄 원두 30g 담기(블렌드원두)
(싱글오리진 커피인 경우 23g 추천)
2. 저울&타이어 초기화
3. 추출
0:00~0:10 물 60g 부어주기(뜸들이기)
0:10~0:40 기다림 (30초 기다리기)
0:40~0:50 물 90g 부어주기 (나선형으로)
0:50~1:10 기다림 (20초)
1:10~1:20 물 100g 부어주기 (나선형으로)
1:20~1:40 기다림 (20초)
1:40~1:50 물 100g 부어주기 (나선형으로)
1:50~2:30 기다림 (드리퍼에서 커피가 방울방울 떨어지는 시점에서 추출종료)
간단히 정리하면 23g(30g)-350g 추출 (총 2:30 이내)
뜸들이기 60g (30초)
1차푸어 90g (1:10초 까지)
2차푸어 100g (1:40초 까지)
3차푸어 100g (2:30초 까지)
*물을 부을때는 10초내에 붓고 *물을 부어준 후 다음 물 붓기까지 20초 간격을 유지하기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너무나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블루보틀 드리퍼를 공부하느라 이것저것 추출을 하며 테스트 중입니다.
아직 데이터 부족으로 언급하기는 애매하지만 드리퍼와 필터 덕분에 빠른 유속 확보 및 추출이 가능하였고
이는 라이트 로스팅을 하는 스페셜티 커피에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라이트로스팅(약배전) 커피는 보통 3차 푸어부터 흔히 말하는 침수(물이 드리퍼 내에 고이고 잘 빠지지 않는 현상)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워낙 물 빠짐이 좋은 드리퍼라 이 현상을 최소화하고 추출 시간을 통제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다만 물 빠짐 속도가 굉장히 빨라 분쇄도를 잘 설정해야 하며 그라인더가 성능이 떨어질 경우(특히 가정용)
총 추출시간을 정확히 지키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실제 추출영상-
빠른 물빠짐 속도가 인상적입니다(드립분쇄도 치고는 고운편에 속한 라이트 로스팅된 커피가 30g이 담겨있었습니다)
(수율이나 TDS 같은 농도이야기(전문가part)는 공부가 어느 정도 끝나면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간단히 정리하면
블루보틀의 드리퍼와 여과지에서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블루보틀의 장인정신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바리스타로 일하는 제게 블루보틀은 배울게 많은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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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핸드드립 세트 (드리퍼 카라페 필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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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중독인가 싶게 커피며 홍차를 자주 마신다. 하루에도 다섯 잔은 넘게 마신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드립 커피가 땡기기 시작했다. 좀 연하고 향긋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뷰 좋은 카페에 멍 때리고 앉아있기 어려워진 상황이라서 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구입한 블루보틀 드리퍼, 카라페, 필터 세트로 핸드드립 커피 홈카페에 푹 빠졌다.
블루보틀 드리퍼 세트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봅니다
집에 캡슐커피 머신도 있고, 겨울이면 종종 꺼내쓰던 드리퍼도 있긴 하다. 하지만 뭔가 기분 내고 싶은 마음이 동해서 블루보틀 커피 핸드드립 세트를 구입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커피 향은 향긋하고 커피 가는 소리는 간지럽고 커피맛은 보리차처럼 은은해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블루보틀 핸드드립 세트로 드리퍼, 카라페(저그), 필터 3종을 구입했다. 사은품으로 블루보틀 커피 원두 30g과 종이백도 챙겨주었다. 사은품 원두로 벨라 도노반을 선택했는데 넘흐 맛 좋아서 바로 원두도 구입하고 말았다!
블루보틀 드리퍼 BLUE BOTTLE COFFEE DRIPPER 하얀 도자기에 블루보틀 로고가 뙇. 심플하면서 예쁘다.
블루보틀 커피 거름종이 BLUE BOTTLE COFFEE FILTERS 30매 들어있고, 드리퍼에 닿는 부분이 뭉툭(?) 평평(?)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블루보틀 카라페 BLUE BOTTLE COFFEE CARAFE 심플한 디자인의 킨토 내열 유리 저그로 눈금은 따로 없지만 용량은 500ML이다.
블루보틀 핸드드립 세트 (드리퍼 저그 필터)
원두는 블루보틀 커피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벨라 도노반 (Bella Donovan) 30g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향이 매우 좋아서 코 박고 킁킁대길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드립커피는 아주 가끔, 분쇄 원두를 사서 내려 마시곤 했기 때문에 집에 커피 그라인더는 없고… 집에 절구 (깨 절구 ㅋㅋㅋ)가 있어서 그걸로 커피콩을 콩콩 부셔서 사용했다. 인간 분쇄기가 되어 절구질하는 동안에도 힐링타임~ 커피 향이 좋고, 방망이로 으깨는 느낌이 손으로 전달되니 크게 뭐 임팩트 있는 것은 아닌데 잔잔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어제는 광화문 블루보틀에 가서 커피 원두를 사왔다. 2021년 1월 13일 로스팅한 벨라 도노반 300g, 아직도 집에 그라인더가 없으므로 절구커피를 해 마셨는데 내일은 꼭 그라인더를 사서 홈카페 완성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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