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7 마가복음 5장 1-20절 The 14 Lates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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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 못할 반전 (마가복음 5:1-20)_아침예배_베이직교회_조정민 목사_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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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수) \”마가복음 5:1-20\” / 작성: 조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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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수) \
2020/02/19(수) \”마가복음 5:1-20\” / 작성: 조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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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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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마 828-34; 눅 826-39)

야이로의 딸과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마 918-26; 눅 840-56)

마가복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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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5장1절~20절(비참함에서 온전함으로 회복시키신 은혜)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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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5장1절~20절(비참함에서 온전함으로 회복시키신 은혜)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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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 | 개역한글 (KRV) | 지금 성경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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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 | 개역한글 (KRV) | 지금 성경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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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잃어버린 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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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1-20절 (군대귀신 들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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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1-20절 (군대귀신 들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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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마가복음 5장 1절-20절 “집으로 돌아가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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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마가복음 5장 1절-20절  “집으로 돌아가 알려라!”
주일설교 – 마가복음 5장 1절-20절 “집으로 돌아가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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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수) \”마가복음 5:1-20\” / 작성: 조광묵

본문 : 마가복음 5:1-20

찬송 :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마가복음 5장 1절에서 20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군대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이 귀신을 쫓는 일곱 번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비교적으로, 오늘 본문의 사건을 더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자세한 귀신축출 사건을 크게 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귀신들린 사람의 상태이며, 두 번째는 귀신이 축출되는 방법, 세 번째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거라사의 무덤 사이에 사는 귀신들린 사람(1~7)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이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만납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에 대해 오늘날에는 심리적 혹은 정신병리학적으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본문에서는 귀신의 활동으로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에 대한 이해 위에 오늘 사건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귀신에 대해 그 존재를 믿지 않거나, 혹은 귀신을 믿되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귀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이 귀신들린 사람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거라사인 지방에서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절을 하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부르짖습니다. 여기서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자신과 예수님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알며, 그래서 자신이 어떠한 자세를 취할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아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기서 귀신은 사고력과 의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 등장하는 귀신은 인격을 가진 영적인 존재로 나타납니다.

또한 귀신은 예수님께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라고 말하듯이, 예수님을 자신과 적대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귀신은 사탄을 추종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영화나 소설 등 공포물에 나오는 귀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공포물에 나오는 귀신은 공포스럽고 기괴하며 신비로운 존재로 묘사되지만, 성경에서 귀신은 사탄을 추종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격적이고 영적인 존재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귀신에 대해 바르게 알기 위해 귀신의 외형이나 물리적인 행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귀신의 지적이고 인격적인 활동에 대해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즉, 귀신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3-7)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이제 다음 부분에서 귀신의 활동에 대해 나오고 있습니다. 귀신이 어떻게 사람과 세상에 관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즉, 귀신은 그냥 존재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일에 관여를 하고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의 상태로 사탄이 어떻게 사람과 세상에 관여하는 활동을 하는지 특징지어 볼 수 있습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며, 쇠사슬과 고랑으로 매어도 그것을 끊고 깨뜨리며, 점차적으로 이제는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 지르고 괴로워하며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과 관계를 해체하고, 사람에 의해 제어되지 않으며, 사람을 괴롭게 하여 스스로를 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게 하고 인격을 망가트립니다. 이것은 극단적으로 귀신에 장악당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신 목적인, 우주와 지구에서 하나님을 대신해 경작하고 다스리며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신, 그 목적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이 귀신들린 사람을 어느 누구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죄를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죄에 의해 제어를 당하는 인간의 한계점을 가감 없이 보여 줍니다. 이처럼 귀신들린 사람의 모습은 우리의 영적인 상태의 일면일 것입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처럼 우리 안에는 제어되지 않는 죄의 결과를 낳는 옛 사람이 있습니다. 그 죄성의 옛사람은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육체의 욕심과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라 행하도록 합니다.

로마서 7장 1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면, 우리는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하고 평화롭길 원하지만, 항상 갈등과 오해와 반목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행동에 있어서는 정의롭고 공정하기 원하지만, 항상 부조리와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동기에 있어서는 이타적이고 자족하며 감사하기 원하지만, 항상 욕심이 있고 자기중심적이며 만족지 못하고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한계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문학과 심리학 그리고 철학 사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더 나은 미래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늘 한계에 부딪칩니다. 우리에게는 계속해서 비극이 일어나며, 항상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며, 이럴수록 자기모순적인 한계에 대해 스스로 비판하고 괴로워하며 자조하게 됩니다. 결국에 우리는 스스로 존엄성과 윤리, 절대적 진리를 부인하는 회의적 태도로 스스로를 비관하는 모습에 도착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그 사람에게서 나오게 하시다(8~15)

(8-12)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 앞에 좌절하여 스스로를 정죄하고, 패배주의로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이후에 귀신들린 사람에게 일어난 일 때문입니다. 이 일은 영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일어난 일을 대표해서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그 다음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귀신을 보시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귀신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명령하셔서 그 정체를 드러내고, 예수님의 지배 아래 굴복하게 하십니다. 예수께 굴복된 그 귀신은 산 곁에서 먹고 있던 돼지떼에게 들어가기를 청하여, 돼지떼에게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귀신의 이름이 군대라는 것과 귀신이 들어간 돼지떼의 수가 이천마리라는 것을 통해 강력한 위력을 행사하던, 많은 수의 귀신이 눈 앞에 뻔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돼지떼는 바다를 향하여 내리달아 몰사하였습니다. 돼지떼가 바다에 빠져 몰사하는 것은 귀신들이 심판받아 죽음으로 빠져드는 것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신이 예수님께 쫓겨나는 것에 대해서, 마가복음 3장 27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라” 이 말은 세상의 임금이자 공중권세 잡은 사탄을, 예수께서 이기시고 결박하셨음을 귀신축출 사건을 통해 증명하여 보이셨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12장 28절에 의하면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귀신이 쫓겨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확증하시는 신약의 말씀은 에베소서 1장 21절에 나와 있습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관용적인 용법상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은 영적인 세력을 의미하며, 그 세력을 굴복시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왕이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17)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결과, 귀신들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던 사람이 회복되어서 온전하여 졌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할 수 없는 지경으로 파괴되었던 사람이, 귀신이 내쫓김으로 인해 온전해졌습니다. 그가 옷을 입었다는 것은 사회성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인격성이 회복된 것입니다.

여기서 인간이 어떤 방법으로서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즉, 근본적으로 죄의 오염으로 파괴된 인간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온 것이 인류역사의 줄기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발전은 분명히 인간을 더 인간답게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사람은 노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더 성숙하고 나아질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 증거된 바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로 말미암아서만, 죄의 영향력에서 해방되고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됩니다.

귀신 들렸던 사람에 의해 예수께서 하신 큰 일이 데가볼리에 전파되다(16~20)

(16-17)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만 완전한 세상인,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 지역에서 떠나시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들의 관념에서 돼지떼의 몰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선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선의 기준으로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선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돼지떼의 몰사로 선량한 사람들이 경제적인 피해를 입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치 한 여자가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을 때, 제자들이 그 여자의 행동에 분개한 것과 같습니다. 제자들은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허비하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자의 행동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의 합리적인 가치와 사고에 의하면, 돼지떼 이천 마리가 바다에서 몰사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경제적인 재난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세속적 가치관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안위와 행복은 중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행복과 안위와 평화를 위한 복지국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이 실현되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굴복되고, 하나님의 주권이 실현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학자 마이클 호튼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에서 그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사탄이 한 도시를 완전히 장악하면 어떤 모습일까? … 술집은 모두 문을 닫을 것이고, 도색물들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깨끗해진 거리는 서로 웃음을 머금은 보행자들로 가득 할 것이다. 저주 악담도 사라질 것이다… 교회는 매주일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가 선포되지 않을 것이다.”

(18-20)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이제 마지막으로, 이 일로 인해 그 지역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귀신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했지만, 예수께서는 집으로 돌아가 자기에게 일어난 큰 일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귀신들렸던 사람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큰 일을 이방인의 지역이었던 데가볼리에 전파하였습니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이 예수께 굴복하고 떠나간다는 소식이 전파되어 갔습니다. 이 소식은 복음의 소식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전파되는 복음은 ‘귀신이 쫓겨나가는 일이 일어나는 그 자체’가 아니라, ‘귀신이 쫓겨났다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현재 지금 이 땅에 예수께서 임하게 하신 하나님 나라는 ‘복음의 소식의 전파’로 임하고 있는 것이며, 현재 여기에서 악한 세력이 모두 사라지는 방식으로 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도 복음의 소식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복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생각과 이론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이며 지적인 존재인 사탄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지식과 사상과 계략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해타산의 수단이 되어버린 고린된 관계’,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우상이 되어버린 자아’, ‘평화와 사랑의 탈을 쓴 인본주의’는 사탄이 뿌려놓은 거짓된 문화와 사상의 결과물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거라사인 지방의 귀신들린자의 모습이 투영된 우리의 자아상 입니다. 고립된 무덤에 귀거하며 쇠사슬로 묶어도 아무도 제어할 수 없게 되어, 스스로 자기를 해치는 귀신들린 자의 모습은 현재 우리의 영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어둠과 사망의 권세를 굴복시키시고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 왕이 되셨다’는 복음은 우리의 유일한 무기이며 소망입니다. 구원의 근거와 그 주장은 우리 자신의 부패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역사적 사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승리한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형편과 자질에 집착하여 정죄와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복음을 자신과 이웃과 사회에 전파하며 승리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승리로 삼으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시대적 흐름과 문화와 그 안에 있는 사상에 휩쓸려 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경쟁하며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타산의 수단으로 여기고, 자신의 은밀한 욕심과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며, 결국에는 자신을 소외시키고 고립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바라는 일이 아님에도, 결국은 그렇게 죄의 습성을 따라 그렇게 행하고 있는 우리의 죄악입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지금도 여전히 자기도 모르게 죄된 습성에 이끌리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지만,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말씀을 통해 다시금 눈을 들어 죄의 권세로부터 승리하시고 우리를 해방시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이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이루신 완전한 승리를 우리 자신과 이웃과 사회에 전파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에게 새롭게 되어 그 힘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거라사인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의 특징은 우리의 어떤 영적 상태를 보여 주는가요?(2-5)

2. 사탄을 추종하는 영적존재인 귀신은 어떤 활동으로 우리에게 관여하나요?(6-7)

3. 귀신축출 사건으로 본 하나님 나라와 복지국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16-19)

4.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것이 현재의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19-20)

(작성:조광묵)

마가복음 5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1)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5장1절~20절(비참함에서 온전함으로 회복시키신 은혜)

예수님은 처음부터 거라사인의 지방으로 가려고 작정하셨다(1, 4:35). 예수님이 거라사 땅에 도착하셨을 때 무덤사이에 거하는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를 맞았다.(2) 그는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혀 도저히 회복될 가능성이 없는 인생이었다. 귀신의 권세는 사람을 노예로 사로잡아 비참하게 만들고, 마침내 사람을 완전히 파괴한다. 이것이 바로 악한 영들의 목적이다. 인간은 이러한 악한 영들에 대항할 힘이 없는, 철저히 무능한 존재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와 사탄의 세력을 멸하고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한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둠의 영들을 대적해 이길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를 자유하게 하신다.

예수님은 그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라고 명령하셨다. 그 귀신의 이름은 ‘레가온’이었다. ‘레가온’은 5~6천명으로 구성된 로마 군단을 가리킨다. 한 사라에게 그렇게 많은 귀신이 붙어살았으니, 그 사람이 그렇게 극심한 광기를 부렸던 것이다. 군대 귀신은 거라사 지역에서 떠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곳을 떠나는 순간, 이제껏 누렸던 모든 권세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걸복걸하면서 예수님께 매달렸다. 하지만 예수님이 허락하시지 않자,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수님이 허락하시자 군대 귀신은 2천마리 되는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고, 돼지 떼는 바아에 뛰어들어 몰살당했다.

이 이야기에는 마가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 군사력으로 세상을 통치하며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있는 로마 제국은 결국 돼지 떼처럼 멸망한다는 것이다. 마가는 로마의 군대보다 더 강한 힘으로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부활하신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권력은 예수님의 권세를 능가하지 못한다.

1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오늘의 찬송: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 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아멘, 할렐루야! 눈보다 더 희게 맑히는 주의 보혈 능력을 믿습니다. 어린양의 귀중한 피,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고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죄와 마귀의 세력 아래 놓여 있는 이 땅에 수많은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죄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에게 구원과 참자유를 주실 분 오직 예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증인으로 세워주옵소서. 그 이름을 당끝까지 전하게 하옵소서.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고 수많은 영혼들이 참자유를 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가 온 땅에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은연중에 예수님을 배척할 때가 있지나 않은지 돌이킵니다. 거라사의 주민들처럼 사소한 이익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외면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시간이나 재물을 요구하실 때 우리는 이해관계를 따지면서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을 밀어내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거부하지 않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두란노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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