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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간다면? 꼭 주의해야할 5가지(+준비사항) < 고양이상식 < 동물뉴스 < 기사본문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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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간다면 꼭 주의해야할 5가지(+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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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고 여행가기, 며칠까지 혼자 두어도 될까? 준비해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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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고 여행하기, 주의점과 준비해야할 것들은? – 비마이펫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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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고양이 두고 여행하기, 주의점과 준비해야할 것들은? – 비마이펫 라이프 고양이는 환경에 예민하다. 너무 춥거나, 덥지 않도록 에어컨과 보일러의 시간 설정을 이용하자. 단, 감전이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장판이나 전기 … 고양이 집사라면 여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특히 혼자 사는 일인가구 집사라면 더 힘들다. 여행만이 아니다. 갑작스런 출장은 더욱 곤란하다. 고양이를 두고 집을 비울 때, 집사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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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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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간다면? 꼭 주의해야할 5가지(+준비사항)
반려동물의 경우 추석 명절에 데리고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집에 혼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영역 동물이라 혼자 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확실히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긴 편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할 때 준비해 두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혼자 집에 두고 외출 시 준비 사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애완묘는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혼자 두어도 되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고양이의 경우 친숙한 장소에서 청결한 화장실과 깨끗한 물과 넉넉한 사료만 있다면 혼자 48시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도 반려동물이고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오랜 시간 혼자 두게 되면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성격은 환경에 따라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1. 사료와 물을 넉넉히 준비하기
밥과 물을 넉넉히 준비해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부패하기 쉬운 습식 사료보다는 건식 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료를 챙겨놓아야 합니다.
평소에 폭식을 하지 않고 스스로 조금씩 나눠 먹는다면 적정 분량의 사료를 담아주면 되는데요, 고양이가 평소 폭식을 하거나 여러 마리가 있는 경우라면 자동 급식기를 준비하거나 곳곳에 사료를 숨겨두어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그릇 또한 물을 마시다가 그릇을 엎어버릴 수도 있으니 여분으로 여러 곳에 분산시켜 두는 것이 좋고, 고인 물에 먼지가 들어갈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급수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온도 유지하기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37.6~39.5도인데요, 실내 온도가 32도를 넘고 습도까지 높아졌을 때,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고양이는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장시간 집을 비울 땐 창문을 모두 닫기 때문에 실내 온도 유지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때문에 여름철이라면 에어컨을 살짝 틀어놓는 것이 하나의 방법인데요, 여의치 않다면 대리석이나 알루미늄 재질로 된 쿨매트를 곳곳에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아이스 팩이나 물을 얼린 플라스틱 병을 수건으로 감싸 곳곳에 두는 것도 괜찮겠죠? 반대로 겨울철에는 너무 춥지 않도록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 기구는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적으로 삼가야 합니다.
3. 고양이 장난감 준비하기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기는 하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두어 외로움이나 심심함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심심함은 대부분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그 호기심이 어떤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고양이가 좋아하는 택배 박스라든가 공처럼 혼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안전한 장난감을 곳곳에 두면 좋겠죠?
또는 깨끗하게 정리한 창문가에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구석구석 간식과 캣 그라스를 숨겨두는 것도 고양이에게는 심심할 틈 없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4. 위험한 물건 정리하기
고양이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사람보다 훨씬 넓습니다. 때문에 선반이나 싱크대 위 등 고양이가 올라갈 수 있는 곳은 깨끗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뾰족한 도구나 깨지기 쉬운 물건, 끈이나 가방처럼 고양이의 목에 걸릴 수 있는 물건 등도 서랍에 넣어 테이프로 고정시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구 모서리처럼 뾰족한 부분에는 두꺼운 천이나 헝겊을 덧대어 다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도 좋겠죠?
5. 창문 단속하기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해 호기심이 강한 편이라 창문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만약 창문이 열려 있다면 방충망을 뜯어 그 사이로 빠져나가 길을 잃어버리는 실종 사건도 일어날 수 있으니 반드시 창문과 현관문이 다 잠겨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영역 표시 욕구가 강한 수컷이나 발정 상태인 암컷 고양이 라면 되도록 창밖이 보이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점도 있는데요, 오래 혼자 있을 수 있는 고양이지만 이 중에 혼자 두어서는 안되는 반려묘들이 있습니다.
질병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노령묘 또는 어린 고양이의 경우 혼자 두는 것은 위급 상황 때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고양이의 경우 분리 불안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보호자님의 긴 외출은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끼며 실내의 물건을 부수거나 끊임없이 우는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들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기에 강아지보다는 외로움을 덜 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를 두고 집을 비울 때는 미안함이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사실 고양이도 강아지만큼이나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성향상 혼자서도 잘 지내는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집을 비우는 시간은 최대 4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집사의 외출이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는 불안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 이상 집을 비우기 전에는 꼭 익숙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의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스킨십을 하거나 간식을 주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집사는 언제나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집을 비우기 전 상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놀이와 애정표현도 듬뿍듬뿍해주는 것도 좋겠죠?
1박 2일간의 짧은 외출인 경우 사료와 물이 충분하고 화장실이 n+1개 준비돼 있다면 큰 걱정 없이 집을 비워도 좋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집을 떠나 낯선 공간에 도착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려면 하루 이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 집을 비워야 할 때는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는 편이 더 낫습니다.
2박 3일간 외출이라면 어떨까. 이때는 추가 준비가 필요합니다. 화장실 공간을 더 만들어줘야 하고, 기존 사료 먹는 공간 외에도 사료 그릇을 +1개씩 더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 먹이퍼즐들을 고양이의 활동 반경 구석구석에 숨겨놓으면 보호자가 없는 동안에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고양이 캣닙 영상(새나 쥐 등이 나와 고양이가 집중해 볼 수 있는 영상)이 켜지도록 예약해놓는다면 금상첨화입니다.
3박 이상 외출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이 경우 앞서와 달리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 가지는 고양이 호텔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면 꼼꼼한 관리가 가능해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 호텔을 처음 이용하는 고양이는 낯섦에 하루 이틀 식욕을 잃기도 합니다. 만 이틀 이상 식욕이 없을 때는 식욕촉진제를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와 미리 상담해 약을 처방받은 뒤 고양이를 호텔에 맡기면서 필요할 때 투약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찾았다면 반복적으로 이용해 고양이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합니다.
다음은 펫시터 고용입니다.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펫시터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에 한 번 집을 방문해 고양이에게 사료와 물을 주고, 화장실 청소와 사냥놀이도 해줍니다. 전문업체의 경우 안약을 넣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펫시터에게 고양이의 성향을 미리 설명해주면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집니다. 업체를 선정할 때는 펫시터가 고양이를 기른 경험이 있는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등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데려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사회화 시기(생후 3~12주)에 외출 교육을 잘 받았거나 평소 활동적인 성향을 보인다면 시도할 만합니다.
특히 일주일 이상 집을 비워야 하고 목적지 한 곳에서 계속 시간을 보낼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고양이가 머물 공간에는 고양이를 위한 물그릇, 밥그릇, 화장실, 수직공간, 스크래처 등 최소한의 장비가 구비돼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는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억지로 끌어내기보다, 고양이 방을 꾸민 뒤 이동장에 넣어둔 채 문만 열어놓고 스스로 나오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고양이 성격에 따라 수의사와 상담해 항불안제와 항구토제 등을 처방받고, 이동하기 2시간 전에 먹인입니다.
고양이 두고 여행가기, 며칠까지 혼자 두어도 될까? 준비해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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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고 여행 가기, 며칠까지 집에 혼자 둬도 될까요? 아니면 펫시터나 고양이 호텔을 이용해야 할까요?
반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 중, 어쩔 수 없이 일이 생겨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출장, 본가 방문 등등 다양한 이유로 외박을 해야 할 때 고양이가 혼자 있어도 될지 걱정하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개를 키우게 되면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데려가는 일이 훨씬 수월한데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모르는 낯선 이에게 맡기거나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게 참 쉽지 않죠.
그런 분들을 위하여 외출 기간별 주의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집사가 오래 외출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어떻게 해야 최대한 그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가의 문제인 것입니다.
고양이는 여행이 어렵습니다.
1박 2일
영역 동물의 특성상 고양이들이 잘 알고 있는 영역, 집에 최대한 그대로 있는 게 best입니다. 혼자 두는 게 마음이 불편하시겠지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써주시면 충분합니다.
특히 하루나 1박 2일 내로 돌아올 수 있는 일정이라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이틀까지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혼자 집 보는 것이 가능하므로 다만 혼자 지내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챙겨주셔야 할 부분은 대강 이렇습니다.
사료 및 식수 : 시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도록 건사료 위주로, 급여량 계산하여 충분히 준비하고 한 번에 다 먹지 않도록 여러 군데에 나누어 배치합니다. 물 또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도록 충분히 두고, 가능하다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도 좋습니다.
화장실: 고양이 화장실 청소는 필수이고, 마리수 +1개 이상으로 화장실을 준비해줍니다. 요즘 1회용 화장실도 팔고 하니,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안전 : 문단속, 창문 단속 꼭 해주셔야 하며 실제로 고양이가 뛰쳐나가 잃어버리거나 다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외 집안에서도 위험한 물건은 치워주셔야 하고(비닐봉지, 머리끈등) 여름이나 겨울의 경우 온도도 신경 써주세요.
이외 장난감 챙겨주기, 곳곳에 간식 숨겨두기 등 재미를 위한 것도 챙겨주면 좋겠습니다.
2박 3일
2박 3일 정도까지는 집에 그대로 혼자 두되, 지인이나 펫시터 등 케어해줄 사람이 한두 번 방문해주는 게 이상적입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 있으면서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화장실 청소 빗질, 가벼운 사냥놀이 정도 해주면 충분합니다. 낯선 사람을 극히 경계하는 고양이들은 사냥놀이 및 케어까진 어렵겠지만요.
3일부터 일주일 이내까지는 이런 홈 시팅으로 케어가 가능합니다.
저 또한 2박 3일 정도는 자주 집을 비웠는데,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동네에 살고 있어 항상 부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가 크게 경계하거나 숨지는 않아서, 사료와 물 및 화장실만 갈아주면 가까이 와서 몸을 비비적댄다고 하니 굉장히 마음이 편합니다. 게다가 돈을 주고 고용한 시터보다는 직접 오래 봐서 아는 사람이니 더욱 좋고요.
일주일
일주일이 넘어가게 되면 아예 전담으로 고양이를 봐줄 수 있는 고양이 호텔이나 동물병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전에 각종 예방접종과 더불어 우리 집 고양이의 성향 파악이 필요하긴 한데, 예민한 고양이들은 컨디션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안된다면 고양이 생활환경을 갖춘 지인이나 펫시터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그 이상
혹시 외출이나 여행이 그 이상 길어진다면 직접 데려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데려가는 장소 또한 수직공간, 화장실을 갖추어 스트레스를 최대한 완화해주는 게 중요하며 가능하면 원래 쓰던 물건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또 장기 이동이 필요할 경우, 차량 등에서 호흡곤란 등의 문제를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멀미약이나 안정제를 처방받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저희 가족도 장기적으로 이동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기 여의치 않은데요, 그래도 5일 정도까지는 친구가 한번 집에 방문하여 챙겨주는 것으로 문제없이 잘 지내긴 했습니다. 언젠가 같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할 날이 올 텐데 벌써 정신적으로 고달프네요.
집사가 된다는 건 외출 및 여행에 큰 제약이 생긴다는 뜻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고양이를 안 키우는 분들이 보면 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싶을 수 있겠지만 집사들에게 고양이는 이미 자식과도 같은 존재이다보니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오래 함께 이해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글 유익하게 읽으셨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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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고 여행하기, 주의점과 준비해야할 것들은?
고양이 집사라면 여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특히 혼자 사는 일인가구 집사라면 더 힘들다. 여행만이 아니다. 여행은 시간을 조절해서 지인에게 부탁할 수 있지만, 출장이라도 잡히게 되면 곤란하다. 고양이를 두고 집을 비울 때, 집사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 가능해?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혼자서도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12~16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고양이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냥바냥이라는 말처럼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혼자서도 괜찮은 고양이와, 아닌 고양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교적 혼자서도 잘 지내는 고양이라 할지라도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혼자서라면 최대 48시간 정도
고양이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48시간 정도라고 한다. 고양이에 따라서 이보다 길수도, 짧을 수도 있지만 48시간 이상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기 고양이나 7세 이상의 고양이의 경우에는 장기간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또, 고양이의 성격이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집사를 많이 따르는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행 전 외출에 익숙해지는 시간 필요
출근 후 귀가했을 때 고양이가 유난히 잘 울거나, 졸졸 쫓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장기간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집에 있는 시간 동안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 돌아왔을 때에는 스킨십이나 간식 등으로 즐거운 기억을 주도록 하자. ‘오늘은 좀 늦지만 집사는 언제나 돌아온다옹’ 라고 이해시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두고 여행 전 체크사항!
그렇다면 고양이를 혼자 두고 1박 이상 외출을 할 때, 준비해야할 것들을 살펴보자.
1. 밥과 물은 넉넉히 준비
가장 기본은 역시 밥과 물이다. 식사와 물을 넉넉히 준비하도록 하자. 부패하기 쉬운 습식 보다는 사료를 준비하고, 자동 급식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그릇은 평소보다 2~4개 정도 더 준비한다. 잘 엎어지지 않고, 깨지지 않는 소재가 좋다. 고양이에게 깨끗한 물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집안 곳곳에 물을 준비하고, 가능하다면 정수기를 이용해 신선한 물을 공급하자.
2. 화장실은 깨끗하게 유지
고양이에게 화장실은 밥과 물처럼 가장 기본적 부분이다. 화장실이 더러워 배변이나 배뇨를 참게 될 경우 급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화장실 수를 늘리고, 평소보다 큰 화장실을 준비하여 깨끗하게 유지시키자.
3. 실내 온도를 관리
고양이는 환경에 예민하다. 너무 춥거나, 덥지 않도록 에어컨과 보일러의 시간 설정을 이용하자.
단, 감전이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은 피하도록 하자. 보일러나 실내 에어컨 등 안전한 냉난방 기구 또는 담요나 쿨매트 등을 이용한다.
4. 방문은 고정시킨다
방문이 갑자기 닫혀 고양이가 갇히지 않도록 방문은 반드시 고정시키도록 하자. 만약 고양이가 방에 들어가 갇혀버린다면 큰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무거운 가구나 스토퍼 등으로 방문이 닫히지 않도록 고정시키도록 하자.
5. 문단속은 철저히
평소에도 마찬가지지만, 장시간 외출을 할 경우에는 보다 철저히 문단속을 하도록 하자. 특히 방묘창이 달려있지 않은 창문을 열어 둬서는 안된다.
방충망이나 방범창으로는 고양이를 지킬 수 없다. 발톱으로 방충망을 뜯어내거나, 방범창 사이로 빠져나가 생기는 실종 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1박 이상의 여행이라면?
만약 고양이를 두고 1박 이상의 여행을 가야한다면? 호텔이나 방문 탁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호텔
고양이 전용 호텔을 이용하도록 한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방묘창이나 방묘문 같은 안전장치도 확인하자.
최근에는 24시간 CC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단, 다묘 가정이나 환경 변화에 예민한 고양이의 경우 호텔이 안 맞을 수도 있다.
방문 탁묘
영역 개념이 강한 고양이의 경우 방문 탁묘 서비스가 유용하다. 단,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자. 또한 펫시터에게 주의해야할 사항을 꼼꼼하게 전달한다.
문을 여닫을 때 고양이가 따라 나가지 않도록 확인할 것.
밥과 물, 화장실 청소, 급여하는 약 등 고양이의 정보를 꼼꼼하게 전달할 것.
긴급 상황 시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이나, 비상 연락망 등을 준비해둘 것.
가능하다면 사전 미팅을 통해 방문할 펫시터를 직접 만나볼 것.
탁묘 서비스 중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상황을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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