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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심한 남친,, 제가 다 참아야 하는 걸까요??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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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만 보다가 남친이랑 자주 싸우기도 하고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글을 끄적끄적 써봅니다.남친이 저한테 잘해주기는 엄청 잘해줘요.
성년의 날때는 장미꽃준다고 저희집앞에서 3시간 동안 기다리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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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질투가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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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남자친구 질투가 심해요 썸탈때만해도 무뚝뚝하게 굴어서 남자친구는 제가 자길 좋아하는줄도 잘 몰랐구요 사귀기시작한후에야 니가 이렇게 애교많은줄 처음 알았다고 그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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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잘하는 법] “질투: 집착과 질투의 차이”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 책과 사람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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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연애 잘하는 법] “질투: 집착과 질투의 차이”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 책과 사람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책 속으로Q. 남자친구가 질투가 너무 심해요. 제가 다른 남사친과 같이 있는 건 당연히 난리가 나고, 카페.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썸을 타든, 연애를 하든, 만나는 상대의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생각해야 하는 건 한 가지뿐이다. ‘내가 이 문제를 평생 감당할 수 있을까?’”남자를 바꿔보겠다며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여자들이 참 많다. 이 책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한국강사신문, 2021)』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든 남자를 고쳐 써 보겠다고 노력하는 그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책 속으로Q. 남자친구가 질투가 너무 심해요. 제가 다른 남사친과 같이 있는 건 당연히 난리가 나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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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알아? 남자들 가짜질투하는거?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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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심해요 – Q&A 태그 대표페이지 :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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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심해요 – Q&A 태그 대표페이지 : 지식iN
남친이 질투가 너무 심해요 · 저는 서울 살고 남친은 경기도에서 사는 고등학생 커플입니다. · 샘이 너무 많아요 (질투심이 너무 많아요) · 질투가 심한 친구(중1) · 남자친구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질투가심해요 – Q&A 태그 대표페이지 : 지식iN
남친이 질투가 너무 심해요 · 저는 서울 살고 남친은 경기도에서 사는 고등학생 커플입니다. · 샘이 너무 많아요 (질투심이 너무 많아요) · 질투가 심한 친구(중1) · 남자친구 … 지식iN에서 #질투가심해요 태그와 관련된 Q&A를 만나보세요! -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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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질투가 심해요 | 남자친구 질투하게 하는 법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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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그건 너무 심해요! – 중2엄마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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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형부, 그건 너무 심해요! – 중2엄마 – Google Sách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형부, 그건 너무 심해요! – 중2엄마 – Google Sách Updating * “헉! 뭐야? 속옷 안 입었네?” 추리닝을 벗기자 하얀 살결이 빛나고 향긋한 비누냄새가 풀풀 날리는 알몸이 눈앞에 현란하게 나타났다. “치이… 브래지어는 작고… 팬티는 너무 크더라.” “크크크…. 솔직히 말하지 그래, 나랑 하려고 안 입었지?” “어마! 들켰네. 호호호….” “여우!” 나는 축축한 습기를 머금고 있는 그녀의 구멍을 벌린 뒤 손가락을 불쑥 집어넣었다. 수걱! “아욱!” * 나는 형부의 지퍼를 내렸다. 지퍼가 벌어지자 손을 팬티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고불거리는 형부의 삼각숲이 닿자 조심스럽게 손을 더 밑으로 내려 뜨거우면서도 길고, 길면서도 단단한 형부의 기둥을 잡았다. “으으음!” 형부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오는 것과 동시에 그는 내 티셔츠를 황급히 위로 끌어올렸다.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자 젖가슴이 드러났다. 형부는 손으로 젖가슴을 받쳐들고 정신없이 빨아대기 시작했다. * “하아! 그래 그렇게 엉덩이를 흔드니 더 효과가 있잖아? 더 흔들고 허리도 돌려 봐!” 하아! 난 언니 남자친구가 시키는 대로 마구 엉덩이와 허리를 돌려댔다. 그러자 더 깊은 쾌감을 느끼며 조개에 이상한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하아! 이게 무슨 느낌이지? 침을 맞는 효과가 오는 것인가? 나는 이 쾌감을 더 느끼기 위해 언니 남지친구가 시킨 엉덩이 흔들기와 허리 흔들기를 더 거세게 했다. “아냐! 너무 그렇게 하지 마! 그렇게 세게 하면 하아! 아아아! 헉! 헉! 하아! 안돼 나오고 있잖아? 하아!” * “어머, 많이도 쌌네. 맨날 내 생각하며 딸딸이 친다더니, 웬일이야? 정말 엄청 흥분했었나 보다.” 아닌게아니라 밖으로 흘러내린 양만 해도 엄청났다. 나는 티슈로 밑을 대충 닦은 뒤 욕실로 가서 젖은 수건을 가져와 형부의 물건도 닦아주었다. “어,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괜찮아. 내가 닦아주고 싶어서 그래. 형부, 수고했어요, 우리 똘똘이. 쪼옥!”얘가 웬일일까.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발정난 암고양이처럼 날을 세운 채 앙앙대더니 갑자기 왜 이렇게 소프트 모드로 나오는 걸까. 수상하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그래서 더 관능을 자극하는, 야릇하고 자극적인 단편 소설 10편이 실려 있다. 여류작가 특유의 리얼리티를 물씬 풍기는 중2엄마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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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의 로맨틱 밀회(19금 개정본) 2/3 – 봄나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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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초인의 로맨틱 밀회(19금 개정본) 2/3 – 봄나 – Google Sách Updating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썸스토리’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에피루스의 프리미엄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차은후라는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뭘까? 1. 스물아홉에 전임교수가 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남자 “과제 한 번 안 해올 시에 지각 처리. 지각은 마이너스 2점. 그리고 두 번 안 해올 시에 지각 두 번으로 처리. 세 번째부터는 결석으로 처리, 마이너스 3점. 더군다나 넌 엊그제 수업 참여를 안 해서 결석 한 번, 마이너스 3점이 부여됐어. 오늘 과제까지, 총 5점 마이너스. 내 강의실에서 나가.” 2. 술이 약할뿐더러 술은 몇 모금만 마셔도 ‘변해버리는’ 남자 “유림아, 괜찮아. 해도 돼. 아프지 않게 할게.” “뭐, 뭘 아프지 않게 해요?” “살살. 유림이가 아프지 않게 약하게 박을게.” 은후는 왼손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고, 오른손 검지로 원에 쑥 찔러넣었다. 그것도 매우 해맑은 표정으로. 3. 시간, 장소 안 가리고 틈만 나면 그녀에게 달려드는 남자. “삼십 분 동안 할 수 있어.” “뭐, 뭘요?” “알고 있지 않나? 내가 지금부터 뭘 할지.” 은후는 곧바로 고개를 숙여 유림의 입술을 덮쳤다. 점점 격해지는 키스 때문인지, 서로의 호흡도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은후가 입술을 내려 유림의 목덜미를 핥았다. “여, 여기서? 삼십 분밖에 안 남았다면서요!” 4. 그것도 모자라서 초능력을 가진 초인이라고? 스물다섯,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뒤늦게 대학에 간 늦깎이 한유림. 그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남자 차은후와의 파란만장한 연애가 시작되었다! 가장 위험한 초능력을 가진 남자, 그리고 자신조차도 몰랐던 유림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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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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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법 우월감과 열등감은 항상 쌍으로 온다 | 살다 보면 누구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 귀엽고 철없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아무리 나이가 … 우월감과 열등감은 항상 쌍으로 온다 | 살다 보면 누구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 귀엽고 철없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하게 되는 게 부러움과 질투이다. 과학, 기술, 학문 등 전문적인 영역에 있는 이들조차도 끊이지 않는 심리이다. 겉으론 안 그런 척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와 비슷한 혹은 뛰어난 이가 더 주목을 받거나 잘 나가게 되면 누구나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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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심한 남친,, 제가 다 참아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만 보다가 남친이랑 자주 싸우기도 하고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글을 끄적끄적 써봅니다.
남친이 저한테 잘해주기는 엄청 잘해줘요.
성년의 날때는 장미꽃준다고 저희집앞에서 3시간 동안 기다리기도하고
학교에 늦게까지 있어야 하는 저랑 집에는 같이 가야된다고 하면서
집에가는 시간 1시간을 위해서 수업이 1시에 끝나도 저 집에가는 시간인 9시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요,,
학교 다니는 동안 한번도 먼저 간적이 없었어요,,
게다가 제가 잘 먹기도 하니까 먹여 살려야 된다고
주말에 알바를해요.
주간알바도 아니고 야간 알바를요,,
제가 주간에는 시간이 안나니까 주말에라도 놀아야 된다고 하면서,,
야간에 일을 하고 그렇게 힘들게 번돈으로 잠도 안자고 낮에는 저랑 놉니다.
이런 남친,,, 뭐가 문제냐고요?
질투가 너무 심해요,,
제가 공대에 다니다보니 주위에 남자들만 엄청나게 많아요.
당연히 아는 사람도 남자가 더 많고 그래요.
근데 남친이 이런 것을 이해를 못해요…
이야기하다가 어쩌다가 장난도 칠수 잇는건데 왜 장난을 치냐면서 버럭 화를내고
물어볼게 있어서 물어보는데 그것조차도 질투하고,,,
같이 수업듣는 다른 과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것도안되고,,,
여튼 남자랑은 왠만해서는 이야기도 하지 말라는 듯해요,,
처음 사귈때는 제가 남자들하고 문자를 엄청 많이 했는데
지금은 남친한테밖에 연락이 안와요,,
사실은 남친이 뭐라고 해서 제가 문자를 씹기도 하고
연락도 안하고 하다보니 끊긴거지만서도요,,,
군대간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이 저한테 연락을 하면은
그녀석이 뭔데 너한테 연락을 하냐고 화까지 내네요,,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요.. ㄱ –
지금은 이런 친구들하고도 연락이 다 끊겼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남친한테 뭐라고 했죠,,,
근데 싸우다보니 지쳐서 그냥 제가 포기하기로했습니다..
근데 이것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동창들까지 못만나게 하네요,,
저는 여고를 나왔고 동창이니 다 여자애들뿐이죠,,,
그런데,,,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니까
왜 나랑 안놀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냐고,,
평일에는 놀지도 못하면서 왜!! 주말조차 안놀아줘!!
라면서 화를 내네요,,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남친도 같이 갔습니다. ㄱ –
친구들은 남친 버려두고 여자들끼리만 놀자구 했는데,,,
도무지 남친을 이길수 없겠더라구요,,,
이렇게 1년 쯤 사귀니까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은 남친밖에 없네요…
그런데 이 남친이.. 이제는 게임하는것조차 뭐라고 합니다….
게임상에서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조차 들어본적도 없는,,,,
핸드폰 번호 조차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질투를 하네요 ㄱ –
게임상에서 길드에 들었는데 길마랑 저랑 레벨이 같아서
같이 파티를 맺고 던전을 돌게되었는데,,,
어쩌다가 그걸 남친이 알게된거에요..
그때부터 남친이 화가나서
전화를 하면서
너 당장 게임 그만두라고
왜 길마랑 파티맺고 하냐고,,,,,,,,,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ㄱ –
저 이런것까지 참아야 할까요?
제 남친을 좋아하긴해요,,
질투할때 빼고는 저한테 잘해주니까요…
질투하는것도 저만 바라보고 좋아해서 그렇다는 생각도 들지만,,,
게임에서조차 질투를 하니 힘드네요,,,
저도 남친을 좋아하긴하지만,,,
이런것까지 제가 참고 넘어가야하는걸까요…??
1년가까이 사귀면서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엄청 많이 해봤어요…
지금은 힘들지만,,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
아니면 남친을 좀 바꿀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ㅠㅠ
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ㅁ; ??
[연애 잘하는 법] “질투: 집착과 질투의 차이”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썸을 타든, 연애를 하든, 만나는 상대의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생각해야 하는 건 한 가지뿐이다. ‘내가 이 문제를 평생 감당할 수 있을까?’”남자를 바꿔보겠다며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여자들이 참 많다. 이 책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한국강사신문, 2021)』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든 남자를 고쳐 써 보겠다고 노력하는 그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책 속으로
Q. 남자친구가 질투가 너무 심해요. 제가 다른 남사친과 같이 있는 건 당연히 난리가 나고, 카페에서 맞은 편 자리에 있는 남자와 눈만 마주쳐도 불같이 화를 내요.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남자들과 회의도 해야 하고 회식도 하고 그러는데. 한번은 그 모습을 보고는 마치 제가 바람을 피우다 걸린 사람처럼 화를 내며 가더라고요. 제가 짧은 치마를 입어도 싫어하고, 동호회 회식 가서 술 한 잔 마시는 것도 은근 위험하다고 감시해요.
지난번에는 모임 끝날 때까지 옆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어요. 남자친구 말로는 남자는 워낙 위험하고, 제가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불안감을 느낀다고 해요. 질투인지 집착인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죠?
A. 그 놈이 제일 위험한 놈이다
남자친구는 다른 남자들을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당신 남자친구가 제일 위험한 남자다. 질투란 상대를 너무 좋아해서 상대가 나만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감정을 뜻한다. 내 연인이 다른 이성과 즐겁게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것이 유쾌하지 않은 건 바로 이 질투 때문인데, 이런 감정이 없다면 오히려 사랑이 아닐 수 있다.
이처럼 사랑과 질투는 바늘과 실처럼 늘 함께 다니는 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질투가 심해지면 ‘집착’이 된다. 집착은 상대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너무 커서 밖으로 나와 상대를 구속하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상대의 옷차림을 간섭하고, 이동 동선에 관여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나쁘게 만드는 행동 등은 모두 집착이라 볼 수 있다. 당신 남자친구는 지금 집착 중이다…(중략)” <<본문 '질투: 집착과 질투의 차이' 에서 >>
연애에도 ‘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가 적용된다. 미래에 발생할 효용이 크지 않음에도 과거에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 어리석은 행동 말이다. 어떤 여자는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버티는 연애를 지속하고, 또 누군가는 지금까지 만난 시간과 투자한 노력이 아까워 헤어지질 못한다. 나이가 많아 더 이상 남자 만나기가 어려울까봐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도 있다.
영화는 1편보다 재미있는 2편을 찾는 것이 어렵지만, 연애는 1편보다 2편이 더 재밌다. 만나는 남자에게 문제가 발생했고, 그것을 평생 버티며 살아갈 자신이 없다면 과감하게 손절하는 것이 당신의 인생을 위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연들은 모두 ‘국내 1호 연애코치’가 실제 상담했던 내용이다. 책 속의 <버릴 남자 포인트>를 읽는 것만으로도 나쁜 남자를 만날 확률을 줄여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디까지가 남자들의 보편적 행동인지, 어디부터는 고쳐 쓸 수 없는 부분인지 판단하는 통찰력을 갖길 바란다.
이 책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의 저자 이명길은 국내1호 연애코치다. 2013년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연애코치를 정식 직업으로 등록시킨 국가공인 1호 연애코치. 전 듀오 수석 연애코치이며 설민석, 최진기 강사 등과 2016 오마이스쿨 TOP5 강좌에 선정된 바 있다. 연애FEEL살기, 썸과 연애사이 등 11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MBC 편애중계, KBS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16년 동안의 연애상담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남자는 고쳐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으로 남자를 바꿔 보겠다며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여자들에게 딸 있는 아빠의 마음으로 연애상담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책『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는 매년 300종 이상의 양서를 출간하는 대만의 대형 출판사와 수출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법
살다 보면 누구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 귀엽고 철없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하게 되는 게 부러움과 질투이다. 과학, 기술, 학문 등 전문적인 영역에 있는 이들조차도 끊이지 않는 심리이다. 겉으론 안 그런 척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와 비슷한 혹은 뛰어난 이가 더 주목을 받거나 잘 나가게 되면 누구나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게 마련이다.
학교, 직장, 사업, 과학, 예술, 예능, 스포츠, 경제, 철학 등 모두 해당된다. 누가 나보다 더 성적이 좋을 때, 더 멋진 걸 가졌을 때, 승진이 빠를 때, 과학과 기술적 발명이나 발견을 빨리 했을 때, 사업에 성공했을 때, 창작을 잘 할 때, 생각과 말을 더 멋지게 할 때, 스포츠 경쟁에서 이길 때 우리는 그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
사실 두 가지 모두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많은 경우 ‘질투는 나의 힘’이 되어 내가 뭔가 더 노력하거나 애쓰게 만드는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 긍정적이 기능이 있다. 하지만 결국엔 내 기분을 망치고, 힘이 빠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부러움과 질투는 기본적으론 부정적 심리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러움과 질투가 부담스러워 내가 멈추어 보려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쉽게 멈추지 못한다. 왜 그럴까? 이것은 멈추려 한다고 무조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부러움과 질투를 멈추고 싶다면 혹은 그에서 벗어나거나 자유롭게 되고 싶다면 제대로 된 방법을 취해야만 한다. 이제부터 그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자.
부러움과 질투의 본래 감정이 ‘우월감’이라구?
그렇다. 투사 이론에서는 부러움과 질투의 그림자(본래의 원형적 감정)를 ‘우월감’으로 본다. 얼핏 듣기엔 이상할 것이다. 보통 누굴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때는 내가 뭔가 부족하다 느끼거나 모자란다 여길 때이며, 이것은 오히려 열등감 쪽과 연관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월감이라구?
보통 부러움과 질투를 느낄 때는 ‘자기 자신 혹은 자기 상황과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스스로를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혹은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가진 그 무엇을 나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기 부족감’이나 ‘욕심’은 모두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기 부족감을 해결해서 혹은 욕심을 버려서 부러움과 질투를 멈추거나 없앨 수가 없다. 이것이 부러움을 없애려는 거의 대부분이 노력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이다. 원인이 아니라 결과를 바꾸려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부러움, 질투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진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눈치채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그 진짜 원인이 마치 그림자처럼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밖으로 투사(표출)된 감정이나 표현의 숨겨진 본래의 것을 ‘그림자’라고 하는 것이기도 한다. 사실은 감추어진 것이 아니다. 당사자나 타인이 눈치 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본래의 감정과 원인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으면 외부로는 계속 엉뚱한 것이 투사된다. 왜냐하면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아이들이 막 떼를 쓸 때 그 아이의 진짜 욕구나 바람을 눈치채지 못하고 엉뚱한 것만 자꾸 가져다주면 아이의 울음이 그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즉, 외부의 대상을 향해 투사되는 ‘부러움과 질투’란 어쩌면 내가 나에게 떼를 쓰는 것인데, 앞서 아이처럼 그 순간 나의 진짜 감정이나 바람, 의도를 내가 눈치 못 채고 자꾸만 엉뚱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 처음으로 부러움과 질투의 본래 감정을 알아채 주는 작업을 해 볼 것이다. 내가 나를 알아주는 것이다. 제대로 알아채 주면 줄수록 투사는 점점 사라지게 되어 있다. 떼를 쓰던 아이가 만족감으로 잠잠해 지듯이. 쉽진 않은 작업이지만 결국 해낼 수 있다.
부러움과 질투의 본래 감정이 왜 ‘우월감’인가?
가만히 우리 마음을 살펴보자. 누가 좋은 것을 가지거나 좋은 상황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며 부러워할 때 우리 마음은 보통 ‘아, 나도 가지고 싶다’이다. 혹은 ‘아, 내가 저렇게 되고 싶다’이다. 그런데 이럴 때 나의 본마음은 ‘(너가 아닌)나야말로 그걸 가질 수 있는데, 가질 자격이 있는데’이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나야말로 그렇게 우월한데’가 된다.
만약 내가 스스로 그렇게 여기지 않고, 자신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면 나는 당연히 그것을 가지고 싶다든가 그렇게 되고 싶다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경우도 많이 있다. 애초에 어떤 대상에 대해서 일체의 부러움이나 질투 등을 느끼게 되지 않는 경우 말이다. 전혀 그 대상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때도 그렇지만 내가 애초에 그럴 생각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할 때 그렇기도 하다.
질투는 내가 그것을 가질 가능성이 크거나 그 지점과 가까울 때 올라오는 감정이고, 부러움은 조금 멀 때의 것이라 볼 수도 있다. 물론 다른 경우들도 있지만 대략은 그렇다 볼 수 있다. 질투는 나의 내적 우월감이 좀 더 강할 때이고 부러움은 약할 때인 셈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내가 만약 부러움이나 시샘, 질투를 느낀다면 스스로 알아채도록 하자. ‘아, 내가 지금 우월감을 느끼고 있구나. 저 사람이 아니라 내가 저 상태를, 저 사람을, 저 선물을, 저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여기고 있구나’라고 말이다. 결코 열등감이나 욕심이 아니다. 우월감이다. 잊지 말자.
우월감으로 인한 부러움과 질투가 왜 문제인가?
: 우월감과 열등감은 ‘쌍’으로 일어난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이 될 것이다. ‘우월감은 기본적으로 나에게 좋은 것 아닌가?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되지? 왜 이렇게 부러움이나 질투 같은 안 좋은 기분으로 취급하는 거지?’라고 말이다.
거기엔 이유가 있다. 바로 우월감과 열등감은 쌍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우월감과 열등감만의 경우가 아니다. 우리가 가지는 모든 감정 혹은 개념은 쌍으로 일어난다. 비유를 든다면 마치 자석에 N-S극이 동시에 존재하고, 전기의 (+)와 (-) 극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월감은 열등감과 별개로 존재할 수 없다.
다른 말로 하면 ‘우월감-열등감’ 쌍은 따로 존재하는 놈들이 아니라 ‘한 몸으로 존재하는 두 극성’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은 하나이다. 나타날 때도 쌍으로 나타나고 사라질 때도 쌍으로 사라지는. 그런데 보통은 둘 중에 하나만 주목해서 느끼거나 보기에 상대의 것은 ‘없다’고 착각을 많이 하게 된다. 사실 열등과 우월은, 서로가 서로에 대해 그림자이기도 하다. 하나가 드러날 때는 하나는 숨겨진 그림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숨겨져 있을 뿐 똑같이 작동하고 있다.
우월감과 열등감이 쌍으로 동시에 나타난다면, 그 본체 혹은 몸뚱어리라 할 만한 ‘무엇’이 있어야 한다. 즉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그 몸체이다. 사실은 이 놈을 선명하게 보아야 이제 우리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무엇이 그 몸체일까?
우월감의 몸체는 ‘끈적끈적한 비교 혹은 차별’의 마음이다.
: 이것은 오염된 것이다. 본래의 순수한 몸체는 ‘드라이한 측정’이다.
우리는 애초에 부러움과 질투라는 투사 감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 투사의 본래 감정이 (숨겨진) 우월감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우월감은 독립되어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과 쌍으로 존재함을 파악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알아도 아직 뭔가 해결되는 것 같진 않다. 왜냐하면 아직 베일을 벗겨 ‘몸체’를 제대로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월감-열등감’ 쌍의 본래 몸체는 아주 끈적끈적한 ‘비교 혹은 차별의 마음’이다. 즉 뭔가 비교하고 차별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 결과로 더 낮다, 더 못하다의 우월과 열등이 생겨나는 것이다. 비교와 차별이 없으면 우월과 열등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러움과 질투를 느낄 때는 그 바탕에 우월과 열등의 감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그리고 그 우월과 열등감은 내가 비교와 차별의 마음을 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바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아직은 뭔가 찜찜하다. 그래서? 비교나 차별은 당연한 것 아닌가? 인간 중에 이렇게 뭔가를 서로 비교하는 행위를 안 하는 이가 있나? 비교를 해야 뭔가 차이도 알 수 있고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다만 한 가지만 제대로 파악하면 된다. 우월과 열등을 일으키는 ‘비교와 차별’은 사실 본래의 것이 아니다. 본래는 그냥 ‘드라이한 측정’이다. 즉, 어느 것이 더 길고 짧은지, 더 무겁고 가벼운지, 더 환하고 어두운지, 더 적합하고 비적합한지 등을 그냥 무심하게 재는 행위이다. 이러한 측정은 당연히 필요하며 측정이 정확할수록 좋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월등히 잘 하는 것이 바로 이 측정 능력이다.
문제는, 이 ‘드라이한 측정’을 우리가 자꾸만 ‘끈적끈적한 비교와 차별’로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불필요한 ‘좋다/싫다’를 자꾸만 더한다. ‘우월/열등’의 반응을 덧칠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집착/혐오’로도 간다. 물론 측정 후에 그 결과에 좋다/싫다는 감정을 붙이는 것이 꼭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반응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반응에 따라 우리는 선택을 한다.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도 바닥을 기어가다가 뭔가 피해야 할 것이 있으면 다시 물러서 돌아서 가고 좋은 게 있으면 가서 붙는다.
문제는, 우리가 굳이 ‘좋다/싫다’를 그렇게까지 적용할 필요가 없을 때에도 적용하는 경우이다. 혹은 ‘좋다/싫다’를 넘어서야 하거나 얽메일 필요가 없을 때에조차 그에 붙잡히는 경우이다.
가령 상대가 내가 부러워할 만한 좋은 파트너랑 사귀고 있다. 그런데 그 ‘좋다’는 것은 이미 어떤 측정이 이루어졌다는 말이다. 가령 재력의 많고 적음이나 얼굴의 잘생김, 못생김 등이 되겠다. 재력은 돈 등의 양의 측정으로 그리고 얼굴은 얼굴의 미적 구조의 측정으로 어느 정도 가름이 된다고 하자. 자, 그러면 그냥 그것으로 끝이다. 돈이 좀 더 많고, 얼굴이 좀 더 균형이 잘 잡힌 것이다. 상대에게 그런 파트너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게 나와 내 인생을 결정하는가? 명백히 아니다. 그건 ‘그들의 일’일 뿐이다. 내가 스스로 굳이 그것을 나의 일로 만들지 않는 한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들의 일을 가지고 나와 내 삶의 가치를 정하는 행위는 정말 아무런 이득도 없다. 그런데 왜 그 단순한 ‘측정’을 ‘비교’로 만들고, 그리고 우월과 열등으로 연결해 결국 부러움과 질투를 만들어야 하는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하지만 드라이한 측정이 일어난 후 그에 멈추지 않고 뭔가 더 들러붙은 끈적끈적한 비교와 차별의 마음이 있게 된다. 이제 그게 몸체가 되어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극성인 우월과 열등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실제의 숨겨진 우월감을 눈치채지 못한다. ‘내가 저것을 누려야 하는데. 내가 차지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가져버린다.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으로 부러움과 질투로 외부 상대에게 투사되어 나타나며, 그때문에 나는 자꾸만 기분이 나빠지고 힘이 빠진다. 투사는 일종의 ‘가짜, 거짓 감정’이기 때문이다.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법
아마 여기까지 같이 왔으면 저절로 정리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부러움과 질투를 계속 느끼고 또 사용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그렇게 크게 문제 될 것도 아니다. 마음이 힘들고 심리적 에너지를 빼앗기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바로 그게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마음의 에너지를 뺏아가는 이 투사를 하지 않기를 원한다면, 방법이 있으므로 같이 해 보자.
이제부터는 내 마음에 부러움과 질투가 일어날 땐 즉시 그것이 내 안의 우월감의 투사임을 알아채자. 투사는 가짜 감정이다. 즉 실제로 나는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는 게 아니다. 그것의 본래 감정인 우월감을 느끼고 눈치채자.
그리고, 그 우월감은 불필요한 ‘비교와 차별’의 한 쪽 극성임을 파악하자. 마지막으로 그 비교와 차별은 본래의 것이 아니라 그냥 드라이한 측정이 오염된 것임을 알자. 본래는 그냥 측정일 뿐이다. 측정에는 아무 잘못이나 이상이 없다. 필요할 때 잘 이용만 하면 된다.
‘비교하고 차별하는 마음’의 본래 모습이 그냥 ‘드라이한 측정과 판별의 마음’임을 의도적으로 파악하고 그 외 불필요한 것을 덧붙이지 않으면 나와 상대간에 일어나는 우월과 열등의 마음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긴 것은 긴 것이고, 짧은 것은 짧은 것이지 무슨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설사 일어난다 해도 이제는 상관치 말자. 필요할 때 이외에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우월감, 열등감 등이 당분간 계속 일어난다 해도 필요한 만큼 잘 사용만 하고 그 외에는 개의치 말자.
부러움과 질투는, 결국에는 위와 같은 마음의 훈련으로 일으킬 필요도 없게 만드는 게 우리 목표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설사 일어난다 해도 이제는 굳이 없애거나 부정하거나 멈추려 할 필요 없이 다만 그것의 정체가 ‘우월-열등’의 마음임을 눈치채기. 그 바탕이 ‘끈적끈적한 비교와 차별’의 마음임을 알아채기. 그리고 그러한 ‘비교와 차별’을 ‘드라이한 측정과 판별’로 본래대로 보기. 그래서 있어도 개의치 않게 되기. 그래서 점점 저절로 스러지기 되기. 이렇게 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쉽다곤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면 되는 방법이다.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우월과 열등의 비교를 넘어설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될 때까지 함께 해 보자. 중간중간 걸림이 있어도 포기하거나 멈추지만 않으면 결국 도달할 수 있으므로. 그것이 우리 마음의 힘이다. 사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꾸준히 가진다면 그렇게 어렵기만 한 것도 아니다.
<추가>
“그런데 비교 혹은 차별의 마음은 왜 생길까?”
이 질문은 이글의 주제에서 한 층 더 깊이 들어가는 내용이다.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법은 본문의 내용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드라이한 측정이 비교와 차별의 마음으로 왜곡되는 건 이미 이야기했다. 그런데 드라이한 측정이 비교와 차별의 마음이 되는 이유는 조금 더 정밀하게 봐야 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글로 쓰여질 주제가 되기도 하므로 여기서는 간략하게 보자.
그 이유는 ‘나’라는 추제의 설정 때문이다. 나라는 추제 설정 자체가 문제가 있거나 틀렸다는 게 아니다. 그 설정된 주체를 절대로 여기고 전부로 여기면서, 드라이한 측정의 결과들을 ‘나’를 중심으로 오역하거나 왜곡하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있지도 않은 비교와 차별이 일어나게 된다. 그 ‘나’를 중심으로 해서 말이다. 이 문제데 해한 해결의 핵심만 말해 보자면 ‘그 비교와 차별로 우열을 느끼는 ‘나’란 결국 설정된 추체일 뿐이라는 것’을 눈치채는 것이다. 그런데 이 주체 설정은 좋고 나쁜게 아니라 그 설정의 효용성을 봐야 한다. 분명 필요한 설정이다.
그래서 여전히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되 필요한 부분에서만 사용하면 필요치 않는 경우나 영역에서는 그 절대시나 전부로 여기는 것을 최소로 하는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우선은 이 정도만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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