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6 최종 면접 경쟁률 Quick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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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 중 하나가 바로 면접입니다. 그중에서 임원 면접은 기업의 임원들이 평가자가 되어 진행하는 면접으로 보통 최종 면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원 면접 경쟁률은 3대 1 수준이며, 이에 따른 임원 면접 합격률은 30% 정도입니다.


최종면접 채점방식 공개. 이걸 알면 합격 안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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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 오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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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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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어 정보,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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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어 정보, 슈퍼루키
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어 정보,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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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석]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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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석]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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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면접 VS 임원 면접(기본적 이해 부족에서 오는 합격과 탈락) – 위포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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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실무진 면접 VS 임원 면접(기본적 이해 부족에서 오는 합격과 탈락) – 위포트 커뮤니티 오늘은 면접 중에서도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최종면접 합격까지 적게는 수 … 공기업 자격증, 공기업 스펙정리, 대기업 공기업 합격스펙, 7급 PSAT, 전공필기 NCS 스터디 등 생생한 취업정보 및 합격후기 커뮤니티공기업 준비, 공기업 자격증, 공기업 스펙, 직무역량 예시, 대기업 공기업 스펙
    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오늘은 면접 중에서도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최종면접 합격까지 적게는 수십대 일에서 많게는 수백대 일까지 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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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면접 VS 임원 면접(기본적 이해 부족에서 오는 합격과 탈락) - 위포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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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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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그리고 소수의 인원이 면접 질문 답변을 잘했던 지원자들이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요. 2. 면접관 기억에 남겨라! 최종 면접에서는 면접관에게 … 안녕하세요! 드디어 취업의 마지막 문턱인 최종/임원 면접입니다! 사실 이 단계까지 오신분들의 대부분은 정말 훌륭한 역략과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대다수라 제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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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1 최종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80%는 합격자가 이미 정해져있다

2 면접관 기억에 남겨라!

3 면접관은 꼰대다!

[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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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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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 [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2차 면접, 즉 최종 면접에 앉아 계실겁니다. 즉 면접의 최종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들이죠. 이분들은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학번이세요. 1부: 채용 범위와 인원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면접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보다 근원적인 질문으로, 회사에서 사람을 왜 뽑느냐…. 이유는 단 1가지입니다. ‘어느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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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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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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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에 대하여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아보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 중 하나가 바로 면접입니다.

그중에서 임원 면접은 기업의 임원들이 평가자가 되어 진행하는 면접으로 보통 최종 면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원 면접 경쟁률은 3대 1 수준이며, 이에 따른 임원 면접 합격률은 30% 정도입니다.

임원 면접 질문

임원 면접 자기소개 질문 회사 지원 동기 질문 직무 지원 동기 질문 임원 면접 인성 질문 경험 질문 회사 생활 질문 공격형 질문 임원 면접 마지막 질문

임원 면접 질문 TOP 8

임원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임원 면접 질문 답변 또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임원 면접 자기소개

보통 면접은 1분 또는 30초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첫 질문으로 하며 진행됩니다.

따라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필수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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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 지원 동기

회사 지원 이유, 회사 선택 기준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한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 등을 알아두고, 이에 공감하며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한다는 것을 어필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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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무 지원 동기

직무 지원 이유, 수행 업무, 필요 역량 등에 관한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직무 내용과 필요 역량에 대하여 답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보유했다는 것을 어필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지원 직무에 관련한 경험과 관심을 표현하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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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성

장점 및 단점, 취미, 특기, 스트레스 해소 방법, 존경 인물 등에 관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답변하되 조직 생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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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험

리더십, 팀워크, 갈등 해결, 희생, 성취 경험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관련 경험을 말하고 배운 점을 이야기하며, 이를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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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사 생활

워라밸, 야근, 노조, 파업, 상사와의 갈등 등 회사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시하거나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기업 친화적, 조직 친화적 답변을 우선하여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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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격형 질문

출신 학교, 학점, 어학 점수, 공백 기간, 편입, 전과 등 다른 지원자와 구별되는 특별한 사항에는 반드시 질문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지원자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유가 궁금하거나 일부러 반응을 보고자 하는 질문이므로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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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원 면접 마지막 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으며 면접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때 본인의 면접을 리뷰하거나 자책, 후회, 사과, 감사 등을 표하게 되면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 당당하게 없다고 답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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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합격 신호 10가지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봄 신호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 신호 업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 잘함 시선을 자주 맞춤 신호 고개를 자주 끄덕임 신호 질문을 많이 함 신호 언제까지 근무할 수 있는지 질문 지원한 다른 회사 질문 신호 함께 일하고 싶다고 직접 언급

면접 시 면접관들이 위와 같은 행동이나 질문을 하면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게 조직 적합도와 장기근속 여부를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임원 면접 탈락 신호 3가지

질문을 적게 함 신호 지원자에게 관심이 없어 보임 조직 성향 관련 질문 위주 신호

임원 면접 탈락을 예견하는 신호는 위와 같습니다.

보통 지원자에게 큰 관심이 없어 보이고 조직 생활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다만 이는 100% 정확하지 않으니 이러한 탈락 신호를 보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면접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여러분 여기까지 정말 열심히 잘 오셨습니다.

최종면접인 임원 면접이 남았습니다. 이제 눈앞에 취업 성공까지 하나의 관문만 통과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긴장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여태까지 긴긴 여정을 잘 해쳐오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고생이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종면접은 주로 실무진이 아닌 임원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오랫동안 회사에 몸담고 계신 임원분들은 그동안 회사에서 힘든 일 즐거운 일 많은 상황을 이겨내시고 그 자리에 계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애사심이 높으시고 미래의 회사의 일꾼이 될 신입사원들을 뽑는데 매우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듣기만 해도 긴장감이 넘치는 임원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사실 임원 면접에는 뚜렷한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가 살아오신 삶과 경험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관점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 경험에 최종면접에서 삼강오륜 중 좋아하는 덕목을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과연 삼강오륜이 일할 때 필요할까요? 당연히 아니겠지만 삼강오륜의 덕목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기에 돌발 질문으로 던지신 겁니다. 다행히 그 날 면접장에서 삼강오륜에 대한 돌발 질문에 대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어떤 돌발 질문이나 의외의 질문이 날아올지 모르니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임원 면접을 대충 준비하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싶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임원분들은 WHY가 중요 합니다.

특별하게 생각하는 개인적인 경험이 자기소개서에 있더라도 왜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왜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를 묻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스펙을 위한 경험이 아닌 합당하고 명분 있는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임원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다음으로는 경험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해외연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경험을 했는지보다도 그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있는지, 느낀 점은 무엇인지, 이런 경험이 회사에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해 묻습니다.

가볍게 간 여행이나 큰 의미 없이 간 해외 경험이라면 이런 깊숙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없겠지요. 그만큼 질문이 심도 있고 깊숙이 물어보니 반드시 깊게 고민하고 답변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 임원분들은 여러분들이 당장 회사에 와서 엄청난 성과를 낼 인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무엇을 ‘잘한다, 뛰어나다, 최고다’라는 점을 부각하기보다는 본인이 충분히 조직의 일원으로 잘 융화되고 성장 할 수 있는 인재 임을 어필하셔야 합니다.

사업경력이 긴 회사나 대기업의 임원분들은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의 눈에 들기 위해 튀는 행동이나 답변을 하시기보다는 편안하고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복장이나 손톱, 머리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긴장을 푸시고 여유 있는 표정을 연습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길게는 수십 년간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을 봐오신 분들이기에 표정만 봐도 모든 걸 읽을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임원분들이 신은 아닙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임원 면접에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입니다. 실무면접과 같이 1분 자기소개는 필수입니다. 첫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실무면접 때와 같이 긴장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준비하신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임원분들의 질문에는 짧고 명확하게 두괄식 으로 답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지내오시면서 수많은 보고와 회의를 해오신 분들이기에 결론이 명확한 답변, 짧고 팩트만 담겨있는 답변을 좋아합니다. 상황과 배경만 장황하게 늘어놓다 보면 오히려 본질이 흐려져 본인의 강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두괄식으로 답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압박 질문이나 날카로운 질문에는 변명하는 태도보다는 솔직하게 인정하시는 태도 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사람이 잘못된 상황을 고치고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명과 핑계를 대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도 굉장히 골칫거리 일 겁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어떤 태도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한 번은 꼭 생각해보시고 기계적으로 외우는 답변을 준비하시기보다는 가치관이 잘 드러나고 진솔한 답변 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곧 끝이 보입니다. 마지막 관문인 임원 면접을 잘 준비하신다면 취업 성공이 여러분 눈앞에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최종면접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여러분들의 가치관과 태도를 보여주세요.

★ 취업 진로 고민 오픈 카톡방

[취업의 정석]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이번 채용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서류전형 수백 대 일, 1차 면접 12:1, 2차 면접 4:1… ‘경쟁률’이라는 단어는 겉으로 보기에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숫자 중 하나가 되어있을 때의 중압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온다. 아직 취업준비생이던 시절, 대학 입시 경쟁률을 웃도는 그 숫자들은 밤잠을 설치게 했고, 면접 전날이면 어김없이 악몽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실제 채용업무에서 마주한 ‘경쟁률’이라는 숫자는 이렇게 걱정하던 나의 나날들을 너무도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수십 번의 채용 건을 진행하면서,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지금의 20, 30대 청년들에게 경쟁은 익숙하다 못해 당연하게 여겨지는 단어가 되었다. 심지어는 ‘절대평가’가 당연하게 여겨졌던 대학 전공 수업마저도 ‘상대평가’로 전환된 지 어언 10년이 넘었다. 늘 경쟁 속에서 살아왔던 그들이기에 취업 과정 또한 상대평가로 여겨지기 쉬울 것이다. 수치화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부터 등수가 매겨지는 그런 평가 말이다.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나 또한 당연하게 그런 식으로 생각했었기에 뭐라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간편하게 비유하자면 취업은 ‘연애’이고 면접은 ‘소개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취업은 ‘연애’이고 면접은 ‘소개팅’이다

회사는 공채를 진행하면서 지원자에게 점수를 매긴다. 하지만 이 점수를 토대로 등수를 매겨 사람을 뽑는다기보다는, 뽑고 싶은 사람을 평가 관련자들이 협의하여 고득점을 주고, 이를 최종 결정권자에게 보고함으로써 채용을 진행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 이야기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면접 질문들을 떠올려보자. “당신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라던지,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와 같은 질문이 대부분이다. 이 질문에 정답이 있는가? 과연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100점을 주고 누구에게 10점을 줄 것인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른, 직무 특성에 따른 인재는 계속해서 달라지고, 평가하는 사람 또한 늘 같지 않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절대적으로 공정하게 수치화할 방법은 없다.

그렇기에 취업을 연애라고, 면접을 소개팅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과 잘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는 높은 점수를 얻은 ‘고득점자’를 뽑고 싶은 것이 아니다. 실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잘 어우러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자 한다.

회사가 T/O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떠올려보자. 내부적으로 결정된 T/O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이 T/O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바로 그 인재’가 없다면 공채 합격자는 제로가 된다. 반면에 내부 T/O가 10명이었더라도 ‘바로 그 인재’가 12명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그 인원을 놓치기 너무나 아깝다는 판단이 든다면 그해의 공채 합격자는 총 12명이 되는 것이다(물론 이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다. 보통의 경우 T/O보다 낮은 합격률이 나타난다. 그만큼 실무자들과 임원들의 기준과 기대치는 높다). 당신이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커플로서 살기를 결심했다고 치자. 그래서 아는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소개팅 10건을 잡았다. 당신이 보통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중 1명의 연애 상대를 고르려 할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은 어떨까? 각각의 소개팅이 끝나면 상대의 사진 밑에 점수를 매겨 넣고 가장 높은 점수의 사람과 연애를 할 것인가? 만약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살짝 소름이 돋을 것 같다.

소개팅은 실제 연애를 하기 전에 상대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마찬가지로 면접도 상대와 함께 일하기 전에 상대를 미리 탐색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너야!”를 외치기 위해 정답이 없는 면접을 바쁜 일과시간을 잘라내어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연애’를 하고 싶을 만큼 나를 매력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지원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할지 어떻게 아나요?

내부자가 아닌 이상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리고 이를 알리고자 하는 내부자도 없다. 왜? ‘연애 상대’를 찾는 일이니까. 당신이 30년째 솔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가정해보자. 나도 남들이 하는 연애라는 것을 한 번쯤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차에, 당신의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당신은 친구를 들들 볶아 상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캐냈다. 그리고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가 원하는 이상형의 모습을 송강호 뺨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상대는 당신을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며 당신과 사귀기 시작했다. 솔로 인생을 탈출한 것이다. 브라보!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난다면 디즈니랜드의 해피엔딩도 기립박수를 쳐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동화가 아니기에, 우리는 그 이후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1분, 1초의 시간도 건너뛸 수 없이 전부 말이다. 연애 초기에 당신은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연기를 지속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실제 성향이나 성격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조금씩 당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고, 상대는 당신에게 “너 변했어”라는 말로 당신의 속을 뒤집어 놓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은 지쳐갈 것이고, 상대 또한 멀어져 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 이만 끝내자”라는 말이 어느 쪽에서라도 나오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회사 측은 바로 이 상황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새로운 한 사람이 들어옴으로써 팀의 색과 분위기는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사람의 힘이란 놀라운 것이니까. 평화롭던 한 팀이 이와 잘 맞지 않는 신규직원으로 인해 풍비박산 일보 직전까지 가는 그런 일을 경력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거나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회사는 지원자가 ‘연기’를 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진짜’ 당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평가는 회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취업에 목마른 지원자는 억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지원자의 입장에서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개팅은 쌍방 평가이다. 면접이라는 단어 또한 마찬가지이다. 회사만 당신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는가? 당장 그 생각을 버리고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낸 면접관들을 평가해보자. 당신도 연애 대상을 고름에 있어 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장점만을 최대한 부각하듯이, 회사 또한 채용공고나 홈페이지, 그리고 각종 뉴스를 통해 자신의 잘난 모습만을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어마 무시하게 많은 회사가 있고, 그 어디에도 문제가 없는 회사는 없다. 당신도 “이 회사가 나랑 잘 맞는 회사일까?”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들은 그 회사의 얼굴이 된다. 대부분 고위 직급이기에 그들의 말 한 마디에 회사의 분위기가 좌우되기 쉽다. 회사의 실제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당신이 뭐가 아쉬워서 상대에게 전적인 결정권을 주는가? 세상에 회사는 정말 정말 많다.

요즘 뉴스를 들여다보면,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직률이 낮게는 20%, 높게는 60%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자신과 잘 맞는 연애 대상을 고르는 데 실패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들이 재취업을 하는 데 이 경험은 걸림돌이 되거나 숨겨야 할 대상이 된다. 아직도 보수적인 우리 기업 사회는 ‘이별 경험’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니까. 옳고 그름을 떠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을 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대상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상대를 바라보면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어필하자. 옆 사람이 몇 명 인지는 관심을 끄고 말이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칼럼을 마치며

업무시간의 회사 사무실을 둘러보면 비슷한 양복에 비슷한 자세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 하나의 풍경으로서 이들의 모습은 평범하다. 하지만 커피 한 잔, 소주 한 잔 놓인 테이블을 앞에 두고 마주하면 그들은 모두 평범하지 않다. 단 하루에도 톡톡 튀는 한 편의 드라마가 그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 칼럼의 독자들이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판에 박힌 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박동하는 생명력으로 삶의 페이지를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행복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필자 ㅣ 이형근

필자 약력

–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 인사담당 이사

–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 피키캐스트 <인사팀 멍팀장> 콘텐츠 에디터

– 브런치 <당신이 몰랐던 취업의 기준> 매거진 저자

– 카카오페이지 [나는 인사팀 직원입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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