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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리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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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 가정방문! (안 한 집도 있어요) 다시보기. 멤버십 결제 없이 광고 보고 무료 보기도 가능해요!(에피소드 무제한) 사이카와의 집에 초대 … ë¼í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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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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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네 의 메이 드래곤 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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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6화의 사이카와 | 애니메이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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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SP2 – 애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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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감상 -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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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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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 – YES24 토르:고바야시=데메테르:데모폰 오늘도 역시나 고바야시에게 찰싹 들러붙는 토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허리가 아픈 고바야시에게 특제 ‘버터구이’ … 토르:고바야시=데메테르:데모폰 오늘도 역시나 고바야시에게 찰싹 들러붙는 토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허리가 아픈 고바야시에게 특제 ‘버터구이’ 혹은 허리에 잘 듣는 어딘가의 세계에서 구해온 약 등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한사코 거절을 하는 고바야시에게 한소리를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小林さんちのメイドラゴン, 채다인|쿨교신자, 길찾기, 9791160853674, 11608536739791160853674,116085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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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리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계절이 바뀌어서 여름 초입.
사이카와가 칸나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초대를 하는 장면부터 6화는 시작된다.
“저기 칸나 양, 칸나 양”
“나중에 시간 되면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솔깃) 사이카와네 집?”
“응, 맞아!! 우리 집”
“재밌어?”
“재밌고 말고!”
“게임이나 과자도 잔뜩 있다고”
“게다가 우리 집에도 메이드가 있어”
“메이드?”
“아, 참! 칸나 양네 메이드도 데려오라고”
“그 바로 얼마 전에 피구 같이 했던 분 말야”
“그 얘기를 했더니 우리 집 메이드도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했거든”
“꼭 메이드 담화를 하고 싶다네”
“어때? 괜찮지, 칸나 양?”
“알겠어”
“모에에에에!!!!!”
그로부터 얼마 후.
칸나는 자기 일행을 이끌고 사이카와네 집에 찾아가게 된다.
사이카와는 자기 집에 놀러온 칸나를 보자마자 기쁨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필자도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같이 노는 것을 매우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환영합니다! 칸나 양”
“그리고 메이드 씨랑…”
“에.. 그리고..”
“이 사람은 코바야시, 내 보호자”
“안녕하세요, 칸나의 어머니”
‘어머니?!’
“내가 그런 나이로 보여?”
“괜찮아요, 코바야시 씨”
“저랑 비교하면 전 인류는 갓난아기나 마찬가지니까요”
(참고로 원래 일본에선 자식이랑 엄마랑 성이 같기 때문에 보통은 지금의 칸나처럼 성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칸나가 직접 자기 보호자라고 소개했기 때문에 사이카와는 코바야시를 보고 ‘칸나네 엄마’ 라고 착각을 때린 듯)
여기서 신캐릭터인 죠지가 등장한다.
일단은 이 캐릭터가 사이카와네 메이드인 것으로 보였다.
토르는 대뜸 죠지의 모습을 아래 위로 쭉 훑어 보고는..
메이드라 하기에는 의상이 뭔가 좀 부족하다면서 밑도 끝도 없는 디스를 날리기도 하지만..
의외로 코바야시의 마음에는 들었던 모양이다.
(참고로 여기서 코바야시는 메이드 제복이 시대를 거쳐 변화 및 진보했다는 둥 아리송송한 부연 설명을 덧붙이기도 하는데..
솔직히 필자는 이게 뭔 개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죠지는 자기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스스로 직접 만든 모양.
여하튼 코바야시는 첫 대면부터 죠지와 마음이 맞는다.
이처럼 외간 여자와 주파수가 통한 코바야시를 보면서 꽤나 식겁하는 토르.
“에엑? 코바야시 씨, 그런 촌뜨기 메이드한테 홀리지 말아주세요”
“당신이 토르 님이군요?”
“우읏?!”
“상점가에서의 소문은 간간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신과 함께 메이드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것 참 좋네!”
“앗? (코바야시 씨가 내 팔을..!?)”
“(두근두근, 콩닥콩닥)”
“그럼 이쪽으로~”
죠지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코바야시.
물론 토르도 끌고 올라간다.
‘아, 그래도..’
‘이렇게나 강하게 날 끌고가는 코바야시 씨는 처음이야!’
(토르는 얼굴이 만두가 돼도 귀엽네. ㅎㅎ)
결국 현관에 덩그러니 남겨진 초등학생 조는 이윽고 사이카와의 방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사이카와는 의도치 않게 칸나의 빤쥬를 염탐하면서…
침을 꼴깍!
(이런 말을 하면 좀 변태 같아 보이겠지만 아마 칸나의 빤쥬 색은 마치 연꽃 잎 색을 연상시키는 연한 핑크색이었을 듯)
이후 사이카와의 제안으로 인해 트위스터 게임을 하게 되는 칸나.
참고로 트위스터 게임이란 상대와의 접촉을 마구마구 즐길 수 있는 실로 유쾌한 게임의 한 종류이다.
하지만 그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가 그렇다.
사족으로 필자는 이 트위스터 게임이라는 걸 하필 대학 OT에 가서 처음 해봤다.
덧붙여 필자는 남정네들만 바글바글 차고 넘치는 공대 출신이다.
그리고 두 번째이자 마지막 트위스터 게임은 군대에 가서 해봤다.
……(이얏호! 끼얏호!)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이 트위스터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 그다지 좋은 추억을 갖고 있지는 않다.
허나 칸나와의 접촉을 마구마구 즐긴 사이카와에게 있어서는 슈퍼 울트라 캡숑 하이퍼 킹왕짱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고 한다.
같은 시각, 죠지의 방.
토르는 코바야시가 죠지랑 너무 잘 어울려 놀자 살짝 토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건 그렇고 요 두 사람은 서로 진짜 어지간히 취미가 통했나 보다.
생전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메이드에 관한 화제가 전혀 끊기질 않는다.
장면이 바뀌어서 다시 사이카와의 방.
칸나는 비디오 게임을 하게 되는데..
근데 하필 사이카와의 무릎에 앉아서 한다.
“에에에엑?!”
“난 여기가 진정돼”
“아아아아~ 행복해라!!”
“있잖아, 사이카와”
“응?”
“나.. 반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그거야 당연히 잘하고 있지”
“칸나 양은 뭐든지 잘하고, 그래서 다들 칭찬하잖아”
“그래도 왠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해버려”
“표현을 잘 못 하겠지만 코바야시랑 토르 님 같은.. 그런 걸 갖고 싶어”
(의외로 그런 고민을 떠안고 있었구나.. 진짜 의외네..)
“칸나 양..”
“나, 나는 칸나 양을 좋아해”
“좀 더 사이좋게 되고 싶다고 생각해”
“솔직히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어이, 그 앞으로는 백합 로드다)
“그럼..”
“엑?”
음.. 이게 뭐징?
진짜 뭐 하자는 거지? ㅎㅎ (덮치려는 건가?)
전문 용어로 표현하자면 갑자기 기승위 자세를 취하는 두 사람.
“좀 더 친해지자”
(그러니까 대체 뭘 하려고? ㅋㅋ)
“에에~~ 그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사이카와..”
이처럼 뭔가 로리로리한 19금 전개가 되는 듯해보였지만
도중에 칸나한테 도움을 청하러 온 토르 때문에 안타깝게도(?) 더 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않는다.
(그나저나 쟤넨 또 뭘 한 거야? ㅎㅎ)
잠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기서 코바야시의 말에 따르면..
“죠지 씨는 실은 사이카와 양의 언니였다네”
“죠지라는 이름은 메이드로 분장할 때만 쓰는 닉네임이었다고 하고”
“그럼 진짜 메이드가 아니라 메이드 매니아였던 거군요”
참고로 사이카와 죠지 역을 맡은 성우는 고토 유우코 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2006 ~ 2009, 쿄애니)의 아사히나 미쿠루 역으로 유명하고,
<티어즈 투 티아라>(2009)의 리안논 역,
<히다마리 스케치> 시리즈(2007 ~ 2012)의 히로 역 등을 맡은 적이 있다.
(아사히나 미쿠루 역으로 인기를 타기 시작해서 주로 2000년대 중후반에 활동의 폭을 넓힌 성우다)
그날 밤.
아까 칸나가 갑작스레 취한 행동 때문에 아직도 두근거리고 있던 사이카와.
“그때 칸나 양..”
“나한테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
같은 시각, 칸나는 마치 사이카와의 의문에 대답해 주듯..
“XXX 하고 싶었어”
…라고 한마디 짧게 내뱉는다.
(참고로 X는 음소거가 된 부분. 결국 그때 칸나가 하고 싶어했던 것에 관하여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겨지게 될 수밖에 없었다)
(사족으로 여기서 매우 자연스럽게 ‘짝짓기’ 라는 단어를 떠올렸던 필자는 잠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 두 번째 에피소드는 루코아 관련 에피소드였다.
일단 루코아도 토르나 파프닐처럼 한동안 이쪽 세게에 머무르게 됐다고 하는데..
그런 자기 자신도 바로 얼마 전에 누군가의 집에서 얹혀 살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루코아가 누군가의 집에서 얹혀 살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난 어느 날, 평소처럼 토르를 보고 난 다음 집으로 돌아가던 루코아는
길거리 근처 어느 집에서 소환 의식이 거행되고 있다는 걸 눈치 채고,
왠지 재밌을 것 같아 보여 그쪽으로 가게 된다.
왜냐하면 소환자가 어린 남자아이였기 때문.
그리고 여차저차 해서 그 남자애 집으로 가게 되는 코바야시 일행.
여기서 루코아가 해주는 말에 따르면..
1. 그 남자애의 집안은 마법사 집안이라 그런지 날 금방 받아들여주었다.
2. 하지만 날 악마라고 여기고 있어서 하루 빨리 어떻게든 이 오해를 풀고 싶다.
3. 그렇기에 믿음직한 너희들이 이 오해 좀 풀어주지 않을래?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
아마도 부자인 듯.
집에 들어가서 잠시 티 타임.
“이 시간대에는 아직 아무도 없어. 난 위층의 방 하나를 빌리고 있는 중이야”
“자, 여기. 차밖에 내줄 게 없어서 미안하네”
“근데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응?”
“루코아 씨는 대체 뭐야?”
“뭐..냐니?”
“아니, 토르랑 같이 있는 걸 보면 드래곤이라는 건 알겠는데..”
“아, 그런 얘기구나”
“내가 참~ 아직 말 안 했었지?”
“난 그렇네.. 굳이 분류하자면 ‘전신’ 이라고 해야 하나?”
“전(前) 이라니?”
“동료한테 저주의 술잔을 받아서 술김에 자기 여동생을..”
“(토르의 입을 틀어막으며) 우와와와와!!!”
“아, 그건 지난번에도 말했었지?”
“그렇게 해서 신의 자리에서 쫓겨났거든요”
“그럼 딱히 악마여도 상관없는 거 아냐?”
“아니~ 이래 봬도 문화를 관장하면서 널리 보급하기도 했으니까~”
“악마라고 이름을 대기에는 조금 껄끄러워서 말이지”
“그러니 전신이라든가 날개 달린 뱀이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금성인이 좋아!”
“금성인은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이때, 일단은 루코아의 주인이 되는 ‘마가츠치 쇼타’ 가 집에 돌아온다.
(하필이면 이름이 쇼타냐?! ㅋㅋ)
참고로 쇼타가 집에 들어와서도 안절부절 하지 못 하는 건 전부 루코아 때문이었던 모양.
왜냐하면 잠을 잘 때, 대형 옵빠이로 자신의 얼굴을 깔아뭉개거나..
발가벗고 같이 목욕하러 들어온다거나..
아무튼 어린 남자아이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자극이 엄청 강했던 모양이다.
참고로 마가츠치 쇼타 역을 맡은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 씨.
<마기> 시리즈(2012 ~ 2014)의 알라딘 역으로 유명하고,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2013)의 아즈키 아즈사 역,
<윤회의 라그랑제> 시리즈(2011 ~ 2012)의 쿄우노 마도카 역을 맡은 적이 있다.
사족으로 지금 이 작품에서는 마가츠치 쇼타 역 말고도 사사키베 역도 함께 맡고 있다.
“뭐야? 다른 사람들도 불렀네?”
“어서 와, 쇼타 군”
“사, 사역마가 멋대로 굴지 말라고”
“이, 이 악마 녀석!”
“동료를 불러서 이 집을 빼앗을 작정이냐!”
“흐음.. 위엄을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네”
“정말 귀엽지?”
“미안해, 쇼타 군”
“아, 알면 됐어”
“오늘은 쇼타 군이 나에 대해 바로잡아줬으면 하는 게 있어서 두 사람을 부른 거야”
“무, 무슨 소리야?”
“실은 나 악마가 아니라 드래곤이야”
“하, 하지만 난 분명 악마의 소환진으로..”
“그 마법진으로는 흉악한 악마가 나올지도 몰라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먼저 와준 거야”
“거, 거짓말이야!”
“그도 그럴 것이 내 마력으로는 드래곤을 부를 수 없다고”
“서, 설마?! 자기 힘을 강대하게 보이려 하는 허세를 부리는 거지?”
“속지 않을 거라고, 이 악마 녀석!”
“뭐, 보다시피 매번 이런 느낌이야”
“그렇구만”
그나저나 이거 진짜 남자애가 맞나?
너무 귀엽게 생겼는데?
(뭐, 남자든 여자든 뭐든 맛만 좋으면..)
“쇼타 군”
“네”
“너희 집안은 마법사 가계라고 들었는데요”
“어째서 소환 의식을?”
“그, 그건 내가 한 사람 몫을 어엿하게 해낸다고 인정받고 싶어서..”
“우리들 마법사들은 지금은 이쪽 세계에서 얌전히 지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거든”
“아버지도 그때를 위해 이 힘을 유지해서 계속 이어나가려고 노력했어”
“그러니까 나도 빨리..”
(그러니까 얘도 원래는 토르랑 같은 세계 사람이라는 건가? 나름 뭔가 떡밥인 듯)
“흐음.. 결국 자기 힘을 과신하기 위해 루코아 씨를 소환했다는 거야?”
“그건 루코아 씨가 조금 불쌍하지 않나 싶네”
“듣고 보니 그렇네..”
“설령 악마라 해도 필요할 때 부르지 않으면 와봤자 곤란해 할 뿐이고..”
“나왔다고 해도 초등학교에는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여기에 데리고 있을 의미가 없어”
“이럴 수가, 한마디도 빠짐없이 논리 甲이야”
“그럼 루코아.. 미안해”
‘이거 왠지.. 내가 돌아가야 하는 흐름이 되지 않았어?’
“아니야! 나는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
“그런 거야?”
“하지만 집안 일은 어머니가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는 얘기는 내가 여기에 있으려면 쇼타 군에게 뭔가를 줘야 한다는 거네”
“그러면 평생에 걸쳐 다 쓰지도 못 할 만큼의 황금은 어때?”
“아버지가 연금술을 쓸 수 있으니까 필요 없어”
“농업 기술 같은 걸 가르쳐줄 수도 있는데 말야”
“농부가 되고 싶진 않아”
“강렬한 카리스마 같은 건 어때?”
“지금의 내게 있어선 있어봤자 곤란할 뿐이려나..”
“그렇다면 방대한 마력은 어때?”
“흐음.. 그건 조금 끌리네..”
“그럼 그걸로 결정이네!”
“그치만 필요 없어”
“에? 어째서?”
“그런 건 자신의 노력으로 붙잡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말야”
(어린 애가 사고방식이 개쩌네.. ㅎㄷㄷ 배워야 할 듯)
과연 이대로 루코아는 밖으로 쫓겨나게 될 것인가?
이때, 별안간 돌변하는 루코아의 눈빛과 표정.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실력행사네”
“허억?!”
“몸.으.로.”
“에잇!”
“역시 악마인 서큐버스잖아”
(일단은 여기서 상황 끝)
루코아한테서 부탁받은 일을 무사히(?)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도중에 코바야시는 아까 현관에 있던 사진 속의 쇼타 군 아버지가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전무라는 걸 알고는 세상 참 좁다고 느끼기도 한다.
(승진을 하고 싶다면 친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ㅎㅎ)
그날 밤.
아무래도 루코아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동안은 쇼타 군네 집에서 얹혀 살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저기 실루엣이 보이는 것만 따지자면..
이건 거유도 아니고..
완전 폭유네, 폭유..
인간적으로 육덕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었잖아. (사스가 드래곤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 잠깐 지나가는 이 장면은 어느 비 오는 날 코바야시가 테루테루보우즈를 만들어서 베란다에 걸어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캐릭터 특징을 엄청 잘 잡은 듯)
이번 6화의 제목은 [가정방문!(하지 않은 집도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세 번째 에피소드.
코바야시랑 토르는 요즘 들어 파프닐의 얼굴을 통 못 본다고 하면서
살짝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번에 파프닐이 타키야 집에 얹혀 살게 된 이후로는 얼굴을 못 본 모양)
“타키야 군과 파프닐 씨의 동거 생활은 잘 돼가고 있을까?”
“그러고 보니 요즘 얼굴을 통 못 보네요”
“난 오늘 봤어”
“응? 어디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빙그르르 돌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혼자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었어”
“에구구.. 그 저주의 용은 진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같은 시각, 타키야네 집.
“왕!”
“최고!”
“국민!”
“최저!”
“냐미냐미~”
“최강!”
“쿠왕!”
“좋아요, 좋습니다”
“바로 그 느낌입니다요”
“굉장히 빨리 배우는군요, 파프 군”
“응? 파프 군은 누굴 말하는 거냐?”
“아, 혹시 기분 상하신 건가요? 이거 실례했습니다”
“그래도 이걸로 내일 이벤트에 사용할 ‘콜 & 리스폰스’ 는 완벽하네요”
“그 이벤트로 한정 아이템이 손에 들어오는 거겠지?”
“예이~ 그렇습죠”
“오늘은 카레입니다”
“단맛인가?”
“그렇습죠”
(그럼 한정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에 참가하려고 공원에서 그 난리를 폈던 건가? ㅋㅋ)
(그래도 어느 한편으로는 재보를 모으는 용답게 논다는 생각도 들었다)
잠시 후, 저녁 식사 끝.
그러고 나서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한 게임 배틀을 시작!
아무래도 여태까지는 파프닐이 개발렸던 모양.
그보다 너네.. 거리가 너무 가깝지 않니?
물론 친한 것 같아서 엄청 훈훈해 보이긴 한다만..
(어이, 그 앞으로는 BL 로드다)
아무튼 결국 이번에도 파프닐이 발린 모양.
따라서 설거지는 파프닐이 하게 된다.
다시 잠시 후.
온라인 게임 중인 파프닐.
그리고 다음 코미케에 출품작으로 낼 작품(게임)을 디버깅 하고 있던 타키야.
타키야는 파프닐에게 자신이 만든 게임을 테스트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게임의 문제점을 정확히 꼬집어 내는 파프닐의 모습이 잠시 스쳐지나간다.
“파프닐 공,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접속하고 있으신가요?”
“어림잡아 21시간 정도려나?”
“지금 레벨이 얼마나 되나요?”
“280이다”
“기간 한정 이벤트를 끝까지 달렸으니 지금은 한가하다”
“온라인 게임 폐인이 되기 직전이구만요”
“훗”
(내가 보기엔 이미 충분히 폐인인데? ㅋㅋ)
(그보다 지난번에 토르한테는 이쪽 세계에 너무 물든 게 아니냐고 충고를 해줬던 주제에
오히려 그런 말을 내뱉었던 자기는 그보다 훨씬 더 물들어 있는 듯. ㅋㅋ)
다음은 파프닐의 온라인 게임 채팅 장면.
의외로 파프닐은 토르가 지어준 이름인 ‘오오야마 타케시’ 를 게임 닉네임으로 쓰고 있었다.
[하데스7] : 어라? 오오야마 씨 또 온 건가요? [오오야마 타케시] : 말 걸지 마라, 죽인다. [┼암흑의 성기사┼] : PK 무리인뎁쇼? ㅋㅋㅋ [크리스탈 라이트] : 거의 항상 여기에 있네요~ [크리스탈 라이트] : 역시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오오야마 타케시] : 그러니까 인간이 아니라고 말했잖냐. [오오야마 타케시] : 네놈들 따위와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나유타 씨] : 오오야마 씨, 역.시.나.네요. (비꼬는 어투)
이후 파프닐은 타키야가 사다준 린스를 사용하고 나서..
다시금 철야로 온라인 게임을 했다고 한다.
장면이 바뀌어서..
“비, 비, 비~”
“비, 비, 비~”
“칸나, 새로 산 우산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든 모양이네요”
“에잇!”
“뭐 하는 짓이야?”
“코바야시 씨, 모르시는 건가요? 아이아이카사라는 거라고요”
“아니, 알고는 있는데 우산 자기 거 있잖아?”
“이게 더 좋아요!”
(필자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토르가 점프를 뛸 때, 살짝 내비쳐 보이는 맨다리 속살 때문에.. 바로 거기서 모에함을 느꼈다)
그리고 칸나는 귀여워!
한편 정말 우연히도 타키야랑 파프닐이 같이 다니고 있는 걸 발견한 코바야시 일행은
둘이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서 파프닐의 독백.
‘인간은 당첨과 꽝이 있다’
‘꽝인 것은 금방 알 수 있으나..’
‘당첨인 건 시간을 들여 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다’
‘솔직히 인간 따위에게 그런 시간을 들이는 것 자체가 아깝다’
‘내게 있어 인간이란 것은..’
‘둥지에 몰래 처들어와 보물을 빼앗아 가려는 꽝이면 충분하다’
‘허나..’
“많이 기다리셨죠?”
“이벤트가 정말 기대되네요, 파프 군.. 아, 이런 제가 또 실수를..”
“상관없다”
“네?”
“넌 당첨이다”
“파프…”
“서두르자”
(솔직히 여기서 파프닐이 ‘넌 당첨이다’ 라는 대사를 날릴 때, 왠지 모를 짜릿함이 더해지는 기분이 들엇다)
진짜 개훈훈하네. ㅎㅎ
코바야시네 집.
“테루테루보우즈 전혀 듣질 않네요”
“그나저나 비 엄청 내리는구나”
“난 비 좋아”
“응?”
(세상에.. 전기를 쓰는 드래곤인데도 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네. ㅎㅎ)
“그렇네, 비도 나쁘지 않아”
“후훗”
마지막 장면에선 모두의 얼굴이 그려진 테루테루보우즈가 클로즈업 되면서
6화는 여기서 마무리된다.
————————–
<훈훈해서 더 좋은 듯>
훈훈, 훈훈, 개훈훈~
일상과 개그, 그리고 거기에 훈훈함이 더해진 약간의 감동까지..
거의 모든 것이 하나로 맞물려 최선의 조화를 이루고 있던 스토리가 정말로 매력적인 6화였습니다.
게다가 스토리 흐름도 나중을 위해 뭔가 차곡차곡 더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서
괜히 다음 에피소드가 더욱 더 기다려지게 되네요.
덧붙여서 쿨쿄신자 님 작품이 작가님 성향상 간혹 가다가 스토리 흐름을 거하게 한 방 터뜨릴 때가 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도 참으로 궁금해지고요.
여하튼 이번 6화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마지막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타키야와 파프닐의 종족을 초월한 우정도 정말 보기 좋았네요.
솔직히 너무나도 훈훈함이 진동해서 괜스레 치유받는 느낌마저 들었을 정도입니다.
그건 그렇고..
다음 7화의 예고편을 보니..
토르가 수영복을 입었다?!
야레야레.. 이거야 원..
정말이지 다음 에피소드가 기다려지는 순간이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현재 쿄애니에서 제작한 작품답게 애니메이션 연출도 상당히 인상적이기도 하고..
아무튼 매화 리뷰마다 계속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해서 혹여 짜증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품인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다음 7화 리뷰에서 만나요.
애니리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리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6화. 가정방문!
리코는 칸나에게 집에 놀러오라고 합니다.
집에 메이드가 있다며, 토르도 같이 오라고 하네요.
가겠다는 칸나의 말에 뿅간 리코.
몇일 후 리코의 집을 방문한 코바야시네
리코의 언니 메이드 죠지 등장!
첫 만남에 코바야시와 죠지는 동지임을 알아챕니다.
죠지는 토르에게도 메이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한편, 칸나와 리코는 서비스씬을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연령층이 아슬아슬한데요?)
코바야시에게 메이드 접객을 하고 있는 죠지.
둘은 메이드 이야기에 빠져들고,
메이드 덕후 코바야시와 죠지 사이에 끼여있는 토르.
리코는 좋아 죽네요.
결국 토르는 도망을 칩니다.
그런데, 죠지는 메이드 코스프레를 할 때의 별칭이라고 합니다.
메이드 코스가 낙인 소녀.
르코아도 인간 세계로 오겠다고 하네요.
쇼타라는 아이 집에서 산다는데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하는 르코아
쇼타와 만난 것은 쇼타가 흥미로 열은 악마소환진에 직접 들어갔다는 것….
그 탓엔 쇼타는 르코아를 악마인 서큐버스인 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정체가 머냐고 묻는 코바야시에게,
전직 문화를 관장하는 신이지만,
금성인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응?!
집에 돌아온 쇼타에게 드래곤이라고 정체를 밟히지만
믿지 않는 쇼타
이야기가 먼가… 르코아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되자
토르는 자신도 코바야시를 위해 메이드 일을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르코아도 쇼타에게 뭔가 주겠다고 하네요
첫번째로 황금!
필요 없어.
두번째, 농경기술!
필요 없어
세번째, 강한 크리스마!
필요 없어.
네번째 방대한 슴읍읍이 아니고 마력..
필요 없어.
다 필요 없다고 하자 르코아는
몸으로 때우겠다고 합니다. 응?!
쇼타는 계속해서 르코아가 악마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한편, 돌아가는 길에 코바야시는 집에서 엄청난 걸 보았다고 합니다.
쇼타 아버지가 직장의 전무라는 사실을!!!
…………
쇼타가 사춘기가 되면 르코아를 받아들일지도??
한편 타키야와 파프닐이 궁금한 코바야시네.
칸나가 오늘 봤다고 하네요
공원에서 이상한 포즈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어떤 이벤트 연습중이였던 파프닐.
이벤트의 한정 아이템을 노리고 있는 파프닐…
파프닐은 타키야가 코믹에 낼 게임을 플레이 해줍니다.
명콤비 같네요.
하루종일 직장이 있으니 파프닐의 일상이 궁금한 타키야는 게임을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고
파프닐은 21시간정도 한다고 합니다.
응???? 3시간은 잠자는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폐인이 된 저주의 용이라니…
파프닐은 인간을 싫어하지만
유일하게 타키야에게만은 당첨이라고 합니다.
둘의 우정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포주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6화 감상 -데이터 주의-
이번 에피소드는 3가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친구 집에 놀러 간 칸나와 덤으로 따라간 토르와 코바야시의 이야기, 파프닐에 이어 이쪽 세계에 눌러 앉게 된 뭔가 굉장한 르코아의 이야기, 그리고 코바야시 직장 동료인 오타쿠 집에 머물면서 진성 오타쿠로 물들어가며 글러먹은 인간으로 타락중인 파프닐의 이야기, 이전과는 다르게 크게 시사하는 바는 없고 모처럼(?)의 일상만이 흘러가는군요.
칸나를 초대해놓고 그녀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이카와의 폭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칸나는 자칫 방송이 폐지될 수 있는 의미심장하고 큰일 날 소리를 내뱉고, 토르는 메이드로서의 위기를 맞아가는 게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드래곤이니까 D라는 걸 무색게 하는 르코아의 악마설을 해명하기 위해 토르가 출동(?) 했지만 소용이 없고, 하루 21시간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폐인이 되어가는 파프닐은 글러먹은 인간으로 타락 중이지만 오히려 저렇게라도 살아주니까 다행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게 일상이 흘러가고 있지만 어딘가 삐걱댑니다.
제일 위 스샷 두 번째랑 이어지는 장면, 칸나라면 사족을 못 쓰면서 더 이상의 지식은 없는 사이카와가 상당히 귀엽습니다. 뭔말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에게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칸나가 자길 덮치는줄 알았지만 정작 덮친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 입니다. 토르와 코바야시에 이어 백합 커플 2호 탄생 할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큰일 날 소리를 하는 칸나…
하지만 여기서 칸나의 말은 그게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보통은 1~2화 이후 망가지는 작화가 주류인 세상에서(물론 다 그런 건 아님) 6화까지 왔음에도 한결같은 작화에 잔잔한 음악을 깔아주는 작품은 그리 흔한 게 아니지 싶군요. 이야기 자체도 흥미진진하고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도 간혹 설파해주는 게 꽤 마음에 듭니다. 다만 백합 비스름한 건 옥에 티지만 어쩔 수 없겠죠. 쓸만한 남자는 거의 나오질 않으니…
계속해서 이렇게만 나가준다면 잘 팔려서 2기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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