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
성공한 여성 기업가 켈리 최의 성공 스토리: 켈리 최 나이, 어린시절, 켈리 최 결혼, 가족, 재산
‘심사인당’ 채널을 통해 알게 된 ‘켈리 최’님을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실패를 딛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가 되었고.
현재 영국의 400대 부자로 선정 되었습니다.
1.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이름: 켈리최
본명: 최금례
출생지: 전북 정읍
나이: 1969년 (2021년 기준 만 나이: 52세)
직업: 켈리델리 회장
2. 켈리 최의 어린시절
전북에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6남 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남.
중학교 졸업 후 서울의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음.
3년 동안 공장에서 일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일본으로 가서 돈을 벌며 대학에 진학함.
3. 켈리 최의 프랑스 유학
일본에서 공부를 하다가 패션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프랑스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프랑스로 떠남.
프랑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대학을 다녔지만
막상 패션회사에 들어갔을 때 패션계의 최고가 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됨.
4. 켈리 최의 사업 실패
회사를 그만 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전시/광고업을 하는 친구와 동업을 하게 됨.
친구는 프랑스에, 켈리 최는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9년 동안 운영함.
그러다가 자동차 박람회에 무리해서 빚을 내며 투자했고 결국 10억의 빚을 지게 됨.
사업실패로 은둔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도 무너짐.
그때가 42살 이었음.
5. 켈리 최의 새로운 시작과 성공
자살의 충동까지 느꼈던 켈리 최는 엄마를 위해서 다시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
그리고 나서 돈이 들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고, 경기를 타지 않는 일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결과 즉석 초밥을 만드는 일을 도전.
초밥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마트 코너에서 초밥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도시락 형태로 파는 컨셉.
2년 동안 마트를 연구하며 고객을 관찰.
그리고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대형 마트 까르푸에 보냄.
까르푸 회장과의 면담 후 사업 시작.
성공을 하기까지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음.
파리에서 성공한 초밥 전문가 ‘야마모토’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
처음 부터 요청에 대한 승낙을 받지 못했으나 세번이나 찾아 감.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가 김승호 사장에게도 연락해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음. 또한 맥도날드 유럽회장에게도 연락을 했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됨.
꿈꿔왔던 일을 5년 사이에 이룸. 현재 연매출이 7000억원대.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71190
자세한 성공 스토리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책에서 다루고 있음.
6. 켈리 최가 전하는 메시지
인생을 바꾸는 힘은 바로 “생각 파워”라고 함.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 진다고 함.
“꿈을 종이에 쓰고 거기에 이루고 싶은 날짜까지 적으면, 그 순간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붙여놓아야 한다.”
2016년 아침마당에도 출연
https://www.youtube.com/watch?v=tZkkk5FM2Z8&list=PL_s_rjjYCwHD1f4ywZNUU7y3oQwce86rB&index=4&ab_channel=KBS%EA%B5%90%EC%96%91
2016년 아침마당
7. 켈리 최의 남편과 아이
켈리 최가 사업에 실패하고 새로운 시작을 구상했을 때 두 가지 목표를 적음.
사업에 성공하는 것과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2008년에 친구 소개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게 되고,
교제 3개월 만에 결혼 함.
둘 사이에 2012년생 (2021년 기준, 만나이 9세) 딸아이가 있음.
@켈리최 페이스북 @켈리최 페이스북
성공한 기업가지만 아이와 남편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김.
“일하느라 아이를 위해 쓸 시간이 없다는건
정확히 말하면 정말 시간이 없다는 게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아이가 일보다 밀린것이다”
“나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특히 아이는 금방자란다. 특히 아이는 금방자란다.
이 시기가 지나버리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존경합니다. 켈리최님.
82쿡과 아내의 분노
오래전에 아내가 즐겨 방문하던 커뮤니티가 있었다. ’82cook’이다. 머나먼 타향에서의 삶이 바빠지고 한국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최근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켈리 최 회장이 한국에서 책이나 온갖 대중 매체에 나와서 말해 온 내용과 유럽 현지 프랜차이즈 회사의 실제 운영 내용이 너무나 다르고, 공동 창업자시니, 한국에서 최근에 발간한 베스트셀러 ‘웰씽킹’에서 해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상적인 기업 모델로 자랑을 하였고, 그래서 많은 한국 사람들의 관심과 칭송을 받고 있으니, 제발 이쪽 국가의 스시 프랜차이즈 운영 실태를 꼭 살펴봐 달라고 했다.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와 가맹점주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지역 가맹 본사가 어떻게 가맹점주를 대하고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가맹점주의 생존권을 빼앗아서라도 돈만 벌려는 괴물 같은 회사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챙겨봐 주세요. 켈리델리와 켈리 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으니 빨리 가서 확인해 보세요.”라며 켈리 최 회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난감하게도, 오랜 시일이 지날 때까지 켈리 최 회장의 답변은 없고, 늦게서야 해당 지역 본사의 직원이 켈리 최를 귀찮게 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일을 보냈다는 나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아내가 분노했다.
아내는 주섬주섬 예전 로그인 정보를 찾아들고 다시 82쿡으로 갔다. 억울하고 답답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으니까. 누구처럼 아랫사람을 시켜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재력이나 회사를 갖고 있지 못하니까. 겨우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무시되는 보통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서 큰 울림이 되고, 사실과 진실을 알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누군가에 의해서 사연이 공유되고 퍼져 나갈 때, 그때쯤이면 켈리 최 회장도 듣고 답하게 될 것이니까.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회장님 너무하십니다
1. 프랜차이즈 시작
켈리 최 회장의 스시 프랜차이즈에서 본사의 갑질에 항의를 하다가 5일 만에 쫓겨난 가맹점주입니다. 남편이 켈리 최 회장의 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와 TV 아침 방송에 나온 켈리 최의 성공 스토리를 보고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책도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공영 방송에 나왔다면 충분하게 검증이 된 프랜차이즈 사업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남은 인생을 걸어도 될 만큼 신뢰할만한 프랜차이즈 회사라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켈리 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 현지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두려움 없이 쉽게 참여를 결정하게 된 데는 한국인 창업주 켈리 최 때문이기도 합니다. 각종 매체에서, 자기를 따르는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는 한국인 켈리 최가 창업자라니, 가맹점 운영에 문제가 생겨도 켈리 최에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켈리 최가 말하듯이 몇 년 만에 몇 백억 부자가 되고 싶은 허황된 욕심과 희망에 들뜨기도 했습니다.
2. 참 힘들더군요
가맹점을 개업하고 보니, 켈리델리가 계약 시에 제시했던 매혹적인 예상 매출과는 달리 실제 매출이 너무 낮아서 직원을 둘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 부부가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일 년에 이틀만 쉬며 우리 부부의 삶과 건강을 갈아 넣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덕분에, 도토리 키재기 매출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지점이 슈퍼마켓 내 전국 매출 1등을 늘 찍었고, 본사에서는 우리 부부의 사례를 모델이 되는 우수 가맹점으로 소개하고 칭찬을 하고 다녔습니다.
매달 본사에서 진행하는 매출 정산도 부정확했고, 본사에서 마음대로 차감하는 금액이 매달 발생하여, 내역과 관련 서류를 요청하였으나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본사가 독점적으로 지정한 업체의 원자재 배송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이익이 남지 않는 무료 상품 끼워주기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하여 원가 계산 및 불합리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우수 지점으로 칭찬 일색이던 본사가 돌변하여 여러 가지 트집을 잡기 시작했고, 감사를 나와서 과도하게 벌금을 물리고 원천 징수를 하는 등 다양한 갑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회계 정산은 불투명하였습니다.
3. 5일 만에 쫓겨났습니다
코로나로 문을 닫았다가 겨우 영업을 시작하였던 어느 달의 20일에 본사에서 화상 미팅을 요청하였고, 해당 미팅에서 월말까지 계약을 파기하니 10일 내로 나가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지금 운영 중인 영업점을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계약 기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최소한 한 달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본사에서는 회의가 끝나고 협의해서 알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24일까지 화상 회의 후 4일 동안, 계약이 끝나는지 연장이 되는지 본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매일매일의 불안한 기다림과 갑질에 화를 참지 못한 남편이 25일 아침에 부당한 조치에 항의하며, 이대로 진행되면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본사 책임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메일을 보낸 당일 25일 오후에 보란 듯이 ‘5일 뒤인 월말까지 무조건 나가라’는 통보를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 달 말일로 아무 대책 없이 오갈 데 없이 쫓겨났습니다.
4. 미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마지막 달 매출이 송금되면 밀린 외상도 갚고 사업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본사에서 정산을 해 보니 송금해 줄 금액이 없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게다가, 별도로 인수해간 지점의 시설 비용도 줄 수가 없다고 통보하였습니다. 그냥 빈털터리로 가맹점 매장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래서, 왜 송금할 금액이 없는지 이유가 적힌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몇 번의 요청 끝에 겨우 이해할 수 없는 숫자만 잔뜩 적힌 두장의 파일을 받았습니다. 숫자만 있고 내역이 빠져 있으니 내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적어서 달라고 요청했는데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몇 개월에 걸쳐서 요청을 해도 완전히 무시하고 아예 답변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이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이제는 저희가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자료를 줄 수 없다고 답변을 합니다. 미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5. 켈리 최 회장에게 연락했습니다
켈리 최 회장은 한국의 신문, 방송, 책, 온갖 유튜브 채널에서 일 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6000억을 벌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보다 더 부자라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유튜브 구독자가 20만 명이 넘었다며 감사 이벤트를 한다고 자기 유튜브 채널에 가입하는 알지도 못하는 125명에게 1000만 원 이상 쏜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한국 사람이고, 자기가 쓴 책과 방송에서 한 말을 믿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다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고, 자기 프랜차이즈 회사 매출을 올린다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일한 가맹점주이니 한번 챙겨봐 주지 않겠나 싶은 기대와 희망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처를 몰라서 켈리 최 유튜브 채널에 가서 댓글을 남겼더니 바로 차단을 해 버렸습니다. 유튜버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 달라 메시지를 전달을 하였는데, 전달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답장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켈리 최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서 그동안의 상황을 구구절절 적어서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켈리 최의 답장은 없었고, 한 달쯤 지나서 본사 직원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켈리 최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 계속하면 업무 방해나 괴롭힘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겁박을 하였습니다.
6. 켈리 최 회장님 너무 하십니다
최근에 TV 아침 방송에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인세도 모두 기부하고,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 내가 사는 지구와 마을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구 상에 살고 있는 알지도 못하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부도 하고 먹여 살리고 싶다고 하시면서, 회장님의 이름을 믿고 회장님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피와 땀과 눈물로 헌신하다가 이제는 타향에서 살길이 막막해진 안타까운 동포의 이야기에는 어찌 한 번 귀 기울여 주시지 않으십니까?
“한번 살펴보겠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몰인정하십니까? 그런데, 대중 매체에 나와서는, 어떻게 그렇게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기부도 하시고, 온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도 미치고 도움도 주고 싶다고 말씀하시는지요. 서운합니다.
7. 제발 도와주세요
연락을 해도 대꾸도 하지 않는 켈리 최 회장님께 전달되도록 도와주세요.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도 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같이 콘텐츠를 올리고, SNS는 팔로워들과 수시로 소통을 하면서도, 한 때 사업 실패로 인생의 밑바닥에서 고통스럽게 살았다고 하는 켈리 최 회장께서, 갑자기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자신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매정하게 대꾸 한번 하지 않는지 켈리 최 회장께서 답변 좀 하게 도와주세요.
8.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도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견딜 수는 있습니다. 켈리 최 회장께서 답변을 주실 때까지 매주 쉬지 않고 올릴 것입니다. 답변을 받으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자존심 상하고 서글픈 사연을 자신이 좋아하는 커뮤니티에 올려야 하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얼마나 상대에게 만만해 보였으면 그런 갑질을 당했나 싶어서 나 자신이 정말 멍청하고 바보 같고 수치스럽다. 그런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회사가, 한국에서는 정말 이상적인 회사로 홍보되고, 사업이 너무너무 잘되어서 엄청나게 부자가 되었다고 세상에 대놓고 자랑을 하는 소식을 들으면 분노가 치솟는다.
그래서, 자존심 상하고 쪽팔리고 억울해서, 갑질의 내용을 세상에 뿌리고 그냥 팍 죽어 버리고 싶다는 마음과, 동시에, 보란 듯이 견뎌내고 꼭 이기겠다는 다짐이 뒤섞이며 마음이 몹시 심란해진다.
웰싱킹 WELLSINKING, 신데렐라의 고무신
-‘웰씽킹’ 켈리 최의 말, 글, 삶을 검증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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