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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와 독후감] 거리를 가진 사랑의 아름다움(FEAT. 로테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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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와 독후감] 거리를 가진 사랑의 아름다움(FEAT. 로테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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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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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편집]
줄거리[편집]
비판[편집]
영향[편집]
한국어 번역[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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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 의 슬픔 줄거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By 괴테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상위 220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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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전문 / 줄거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작품의 줄거리
조용한 자연에 묻혀서 우울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어느 아름다운 산간 마을에 찾아 든다. 베르테르는 마을 무도회에서 멋진 춤솜씨를 가진 쾌활한 여인 로테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하게 된다. 춤을 계기로 로테와 친해진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약혼자 알베르트의 이야기를 듣고는 의기 소침해진다. 그러면서도 베르테르는 로테를 만나고 싶은 일념 하나로 윤리적인 판단과 이성은 잠시 접어둔채로 그녀를 계속해서 방문하게 되고 그들은 어느새 감성이 통하는 다정한 사이로 발전한다.
한편 일 때문에 도시로 나가 있던 알베르트가 돌아오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만 깊은 실의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그는 감정을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채 로테를 위해서 알베르트와 친분 관계를 맺는다. 어느 날 그 둘은 자살에 관한 찬반양론을 놓고 심한 논쟁을 벌이게 되고, 결과와 형식만을 중시하는 알베르트가 로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안타까움만을 베르테르에게 안겨 준다. 이쯤에 생일을 맞이한 베르테르에게 로테가 선물로 책과 자신의 리본을 선물하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것은 사랑의 징표로 생각하고는 열정에 사로잡힌다. 알베르트와 로테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베르테르는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고는 로테와 알베르트에게 작별은 고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베르테르에게 알베르트와 로테가 결혼했다는 절망적인 소식만이 들리고 다시 만난 로테는 왠지 그에게 차갑기만 하다. 그러나 서먹했던 관계도 잠시뿐 그들은 다시 예전처럼 다정한 사이가 되어 시와 음악으로 서로의 감성을 교류한다. 점차 감정의 자제력을 잃어 가는 베르테르에게 한때 로테를 사랑하다 미쳐버린 청년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베르테르는 그를 마음 동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처지에 새삼 한탄한다.
한편 베르테르에게 사랑의 고통을 호소하던 한 사나이가 사랑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를 위해 변론할 것을 맹세한다. 그러나 베르테르의 변론은 무의미하게 끝나 버리고 결국 그 사나이는 사형 선고를 받고 만다. 낙심하여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을 찾지못하는 그에게 남편의 충고를 들은 로테가 만남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게 되어 그를 절망에 빠뜨린다. 마지막으로 로테를 찾아간 베르테르는 억제할 수 없는 억제할 수 없는 감정에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감정을 억제하는 로테는 작별 인사만을 건넨다. 실의에 빠진 베르테르는 여행을 빙자하여 알베르트에게 호신용 권총을 빌리게 되고 로테의 손에 의해 건네진 그 총을 가지고 목숨을 끊고 만다.
■감상의 길잡이
이 작품은 작자인 괴테 자신의 사랑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한다. 이 작품 속의 매력적인 젊은 청년 베르테르가 괴테의 화신인 셈이고, 베르테르가 갈망하던 로테라는 여인은 살롯테 뷔페라는 실존 모셀 속에서 창조된 것이다.
괴테는 베르테르라는 허구적인 인물이 다른 친구인 빌헬름에게 보낸 서한과 일기의 형식을 차용하여 소설을 전개시켰다. 이 작품에는 독일 낭만파를 이끌어간 ‘질풍노도(疾風怒濤, Strum und Drang)’의 이념과 정열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법칙을 준수하고 타산적인 이성에 꿰맞추어 사는 일이 시민 사회의 미덕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와는 정반대로 정열적인 사랑과 순수한 열정이 더욱 소중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의 낭만주의적 사고가 잘 집약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소설 속에 묘사된 베르테르의 노란색 복장이 크게 유행하였고, 여인을 위해 자살하는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자살까지 유행했다는 일화가 남겨져 있다. 예술적인 천재에 대한 예찬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해설
<1>
이 작품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사랑을 예찬한 듯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순수와 열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진정한 예술적 천재의 내면을 토로하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비유하자면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는 역설과도 통한다.
베르테르의 슬픔은 일차적으로는 기혼녀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현실의 온갖 법칙과 제도를 뛰어넘어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낭만주의자들의 비극이 담겨 있다. 이 슬픔은 낭만적 사랑을 추구하는 젊은이, 진정한 예술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에게만 주어진 하나의 특권인 셈이다.
<2>
분열된 연방 제국으로 이루어져있던 당시 18세기말의 독일 사회는 극심한 침체 상태에 있었다. 부패한 정치와 시민 사회에 뿌리 박혀있던 기독교적인 도덕은 독일의 정서를 속박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태어난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라는 작품은 단순한 연애문학으로서 감상주의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이며 역사적으로 혁명 이전 세계에 팽배한 사회 전반에 걸친 불만과 저항으로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성을 중시하여 개인의 인권과 그에 따른 자유로운 생활의 해방을 부르짖고 있다.
결국 베르테르의 사랑은 한 개인의 심리적 비극일 수 있으나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법과 도덕에 맞섬으로써 당시 봉건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고 이에 저항하는 사회적인 성격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핵심 정리
▶작자 : 괴테(Goethe)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독일의 문호. 세계 4대 시성 중 한 명. 작가 스스로 한평생 ‘베르테르의 체험’이라는 것을 겪으며 「탓소」「친화력」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갈래 : 장편소설, 서한체 소설
▶성격 : 고백적, 낭만적, 관조적
▶표현 : 자신의 인생관, 세계관을 편지를 통해 친구에게 고백하는 형식
▶제재 : 예술과 연인에 대한 사랑의 열정
■ 작가 소개 및 작품 배경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이 나왔던 시기는 문학사적으로 볼 때 질풍노도(Strum und Drang)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며, 천재 시대라고도 한다.
괴테는 계몽주의가 무르익었을 무렵 태어났고(1749), 그가 창작 활동을 시작한 청년기는 감상주의(Empfindsamkeit) 문학을 지나 새로운 문학 운동이 시작되던 때였다. 이 때에 젊은 괴테가 당시의 여러 젊은 작가와 함께 이 문학 혁명인 질풍노도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따라서 괴테는 감상주의 문학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독창적인 새로운 문학혁명을 이루게 된 것이다.
18세기 전반의 독일 사회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유럽의 낙오자로서 비참했고 극히 침체 상태에 놓여 있었다.
분열된 연방 제국은 시골 조그마한 제국이어서 멋대로 정치를 했고 고루한 계급 의식이 확립되어 있어 생활은 절망적이었다. 시민 생활 속에는 완고한 기독교적인 도덕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문화적으로는 선진국의 모방만을 능사로 하는 풍조에 젖어 있었고 특히, 이성과 오성을 중히 여기는 라틴 문화가 원래 그 소질을 근본적으로 달리하는 독일 정신을 엄하게 구속하고 있었다. 이때 프랑스 루소의 자연주의 철학이 시작하고 있었다. 이것은 위대하고 신성한 인권을 내걸어 인간의 내적 생활의 해방을 부르짖었고 그 당시 가장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던 교양과 지식을 멸시하여 원시적인 것을 숭상하고 문명을 저주하며 모름지기 자연에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그 가르침은 불행한 인구를 구제하는 것처럼 생각됐다.
고독을 즐기고 자연을 사랑하며 천진스런 인간들에게 호감을 느끼던 젊은 시절의 괴테는 1774년 2월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집필하였다.
그는 1772년 여름 Wetzlar에서 Kestner라는 약혼자가 있는 여인 Charlotte Buff를 사귀어 산책을 즐기면서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괴테는 그들의 곁을 떠날 결심으로 고향인 Frankfurt로 돌아왔지만, La-Roche부인의 집에서 상인 Brentano의 젊은 아내 Maximiliane를 알게 되었으며 다시 연정을 느낀다. 그들은 오누이와도 같은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그녀에 대한 감정으로 인하여 작가는 본래의 Lotte모습에 Maximiliane의 성격을 가미시켰다.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던 괴테에게 때마침 Wetzlar에서 일어났던 Jerusalem의 죽음을 직접 체험한다. 즉, 불행하게도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던 Jerusalem은 자신의 고민을 견딜 수 없어 Kestner에게서 빌린 권총으로 자살을 했던 것이다.
이 사건을 괴테는 직접 작품에 이끌어 들여 베르테르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고뇌, 자살, 옷차림과 주인공의 성격, 사건의 장소 등을 서술하였다.
[젊은베르테르의슬픔]괴테, 줄거리와 해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 민음사 발매 1999.03.20. 리뷰보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해석
안녕하세요.
바로 이전 포스팅이었던 <파우스트>에 이어 괴테의 대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성공——————————————————————
괴테의 필생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파우스트>조차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명성을 따르지 못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인 베르테르의 트레이드마크인 푸른 웃옷과 노란 조끼가 당시 전 유럽에서 유행했으며,
베르테르와 그가 사랑하는 여인 로테의 실루엣은 먼 중국 땅의 유리 공예품에까지 그려졌다.
나폴레옹은 이집트로 떠날 때 이 책을 들고가 몇 번을 되풀이하여 읽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베르테르를 우상으로 여긴 당시의 청년들이 베르테르를 따라 자살을 자행해서 한 때 출판이 금지되기도 했다.
(베르테르의 이름을 딴 ‘베르테르 신드롬’이라는 일종의 증후군까지 등장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이토록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괴테의 문학적 명성의 토대를 확고히 해 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770년대 당시의 청년들의 아픔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괴테의 뛰어난 감수성과 전달능력은 정말이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슬픔을 직접 경험해보기라도 한 듯 괴테는 본인이 창조한 소설 속 인물에 완전히 감정이입했다.
아니나다를까, 작품은 괴테가 1772년 한 재판소에서 일하던 시기에 만났던 샤를로테 부프를 향한 사랑에 기인했다고 한다.
샤를로테 부프에게는 케스트너라는 약혼자가 이미 있었고, 베르테르는 극심한 생의 고뇌를 겪으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저술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뛰어난 표현력에는 서간체 형식 또한 한 몫을 했다.
소설은 베르테르의 편지에서 시작되고 그가 죽기 직전 남긴 쪽지들로 끝이 난다.
베르테르 자신의 목소리였기 때문에 독자들이 공감하기에 충분했으며,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열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형식이었다.
그가 권총자살을 하기 전 로테를 위해 남긴 마지막 쪽지. 이 서간체 형식이 내게 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와 해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사실 내가 앞서 말한 괴테의 경험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발하임(가상의 마을)에서 로테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이미 공무원 알베르트와 약혼한 사이였다.
이 기묘한 삼각관계 속에서 지나친 감수성의 젊은 청년 베르테르는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로테와의 행복한 결말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
http://indimusik.com/641
베르테르의 열렬한 사랑. 열렬하다 못해 광적이기까지한 사랑.
그리고 로테와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함을 깨닫고 자살을 선택하는 모습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다.
남의 여자에게 눈독을 들이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아직 사랑을 모르는 눈으로 보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생각이 당시 사회질서이며 사회적 통념이었을 것이다.
그의 사랑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회를 등진 채 베르테르는 철저히 자기 자신 속에 묻혀 살아가는 것이다.
베르테르의 행동 그 자체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행동의 반사회적인 모습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베르테르는 끝내 세상과의 불화를 놓지 않는다.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다.
로테의 아버지 밑에서 일하던 서기가 로테를 흠모하다 쫓겨나 미치광이가 되어버린 것과,
안주인을 사모하였으나 그녀가 다른 남자를 선택하자 그 남자를 살해한 하인에 대해 행정관이 그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한 말을 들은 베르테르는 마침내 확신한다.
자신의 사랑은 사회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비난받을 것임을, 그리고 그 사랑을 저버리지 못하는 자신은 세상과 불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강렬한 감정의 소유자 베르테르는 시대에 대항하는 인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것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사랑이든 무엇이든 간에 사회에게 인정받고 이해받지 못하는 당시의 청년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다.
감사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정리 및 죽음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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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기본개요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 괴테가 쓴 소설이다 이때의 괴테는 음울했고 우울한 자신의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인데 글의 형식은 편지 및 일기의 형식. 작품은 간단한 서술인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초중반부는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에게 쓴 편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형식,후반부에선 편집자가 베르테르의 편지와 지인들에게 얻은 정보를 엮어 사건을 재구성하여 3인칭으로 서술
작품의 성립배경
거의 대부분 자신의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해나갔으며, 작품의 결말 (자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괴테가 같은 법원에 근무하던 친구 ‘예루잘렘’이 유부녀를 사랑하다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권총으로 자살한 사건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예루잘렘이 자살에 사용한 권총이 어쩌다보니 괴테가 사랑했던 샤를로테의 남편으로부터 빌린 사실이라는 것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정리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로 막을 연다 감수성이 풍부한 젊은 예술가 베르테르는 어떤 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 옮겨 살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 로테를 만나게 되었다 이때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로테는 이미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는 상태 하지만 로테도 베르테르에 대해 자신의 지적 감성과 성격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후 로테는 자신의 약혼자 알베르트에게도 베르테르를 소개시켜줘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게 하며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알베르트와 베르테르는 성격도 다르고 둘 사이에 로테라는 여인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웠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향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로테의 사랑을 얻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좌절감과 함께 깨닫게 된다 그래서 베르테르는 한동안 로테 곁을 떠나기로 하고 친구 빌헬름이 추천해 준대로 공사의 비서로 일을 시작 하지만 베르테르는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적성에 안 맞고 공사라는 사람의 성격도 마음에 들지 않고 속물적인 귀족 사회에 신물이 나 약 8개월 만에 사직서를 내고 퇴사한다 그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순례도 하고 전쟁터에도 나갈까 고민하는 등 베르테르는 로테를 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베르테르는 로테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줄 유일한 존재라는 걸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고 다시 로테에게로 돌아간다 그 후 베르테르는 로테의 남편 알베르트를 향한 질투심만 쌓여간다 로테 역시 베르테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동요하게 되고 베르테르가 자신을 찾아온 뒤면 알베르트와의 관계가 불편해진다는 걸 느낀다
시간이 지나 베르테르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죄악감을 느끼고 로테에 대한 사랑을 결국 체념한다 그리고 베르테르는 자신의 사랑을 완성시켜줄 수 있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고 로테를 향한 마지막 사랑의 표현까지 거절당한 베르테르는 결국 알베르트에게서 빌려온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렇게 베르테르는 자신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
로테는 베르테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실신했으며 알베르트는 그녀의 목숨이 걱정되어 베르테르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알베르트, 로테의 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베르테르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의 유언대로 보리수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에 묻어주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배르테르 자살에 대해 분석
작품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면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정신병 일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르테르는 1772년 12월 24일 자살하기까지 일관되게 죽음에 대한 언급들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죽음은 충동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고통의 산물만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와 자살에 관한 논쟁에서 정의했던”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는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편지가 씌어지는 도중에 이뤄진 로테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육체적인 접촉(포옹)과 단 한 번의 열정적인 키스을 이룬 후 그 충동은 특별한 의미로 내몰린 죽음이 아니라 자청하는 죽음에 대한 욕망으로 바뀐 것이다 로테와의 그 일이 있은 후 베르테르의 진술은 정서가 안정되어 있다 즉, 로테의 사랑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괴테
배르테르는 그날의 사건을 두고
『오오, 나의 천사여! 처음으로, 생전 처음으로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이 마음 속 깊은 밑바닥으로부터 기쁨의 감정이 뜨겁게 불타올랐던 것입니다. 로테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 그녀가 나를 사랑해준다는 기쁨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베르테르는 환희에 넘쳐있고 이 환희 속에는 알베르트와의 사랑의 경쟁에서 자신이 이겼다는 자신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던 것이다 또한 배르테르는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 그녀는 내 것입니다. 로테, 그렇습니다. 당신은 나의 것입니다. 영원토록. 그래서 그는 ,“알베르트가 당신의 남편이라는 것, 그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남편의 팔에서 내 팔속으로 빼앗아온다는 것이 말입니다. 죄라구요? 좋습니다. 나는 스스로 나에게 벌을 주겠습니다.』
라고 반문하며 자신의 사랑이 지상의 결혼을 훼손하는 법적 윤리적 범죄이지만 그 범죄에 대한 죽음의 징계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이어서 자신의 사랑을 영원히 만들기 위해 또 지상에서 불가능한 사랑을 천국에서 하나님 품안에서 맞이하겠다는 반기독교적인 결단까지 이르게 한다
나는 먼저 갑니다. 나의 아버지. 그대의 아버지에게로 갑니다. 그 분께 나는 하소연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가 올 때까지 그분은 나를 위로해주시겠지요. 그대가 오면 나는 달려가 당신을 붙잡고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은 채 전능한 그 분 앞에서 영원히 포옹할 것입니다.
베르테르 자살에 대한 파장
이런 소설 결말은 엄청난 사회적 반응을 일으켰다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성했고 정통 신학자는
이 소설을 부도덕하고 신성 모독적이며 자살을 찬양하는 사탄의 미끼라고 단죄하기도 하였다
배르테르 효과: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
출처 네이버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작품에 쏟아지는 부정적인 평가를 의식한 괴테는 초판 이후 13년 만에 내어 놓은 바이마르 개정판에서 작품에 상당한 변화를 주었다
제 1판에서 12월 7일자 편지 이후에 등장하던 ‘편집자가 독자에게’를 개정판에서는 12월 6일자 편지 뒤로 앞당긴다던가 알베르트의 성격묘사를 바꾼다거나 또는 개정판 2부 앞에 “남자답게 행동하고, 나를 따르지 말라 경고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영향력은 감소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1.베르테르가 꼭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해야만 했을까?
2.로테는 왜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하지 않았을까?
3.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왜 포기하지 못하고 힘들어했을까?
물론 우리는 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잘 이해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베르테르라고 가정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했다고 해서 죽음을 선택하진 않았을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 그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로테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부터는 잊기 위해 노력해서 로테를 잊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약혼자가 있다는 데 어떡할 것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결론
작품 속 감성의 화신 베르테르는 로테를 만난 것을 계기로 이성이 만들어 놓은 갈등들과 부딪히게 된다
배르테르는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만들어 놓은 신분제 도, 관습, 알베르트와 같은 인간과 대립하게 된다
하지만 완전히 절대화한 이성과의 대립 속에서 그의 순수성을 지키기는 어려웠고 그저 순수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죽음을 택하는 방법밖에 없던 것이다
왜 로테를 사랑하는 내적 고동을 따르는 것이
나쁘단 말인가?
그것은 인간의 이성이 만들어 놓은 편견이 아닌가?
자연그대로의 모습인 동물들이 한 배우자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처럼 인간도 한 배우자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는가?
인간 감정이 먼저이고 인간의 이성이 만들어 놓은 인습들은 그 이후의 문제가 아닌가?
베르테르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현실에서 찾을 수 없었던 것이고 자신이 죽음으로서 흔적조차 없어진 패자가 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사랑을 만들면서 영원히 우리 곁에 사는 승자가 된 것이다 완전히 짐으로서 완전히 이기는 길을 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괴테는 죽을 것 같은 괴로운 심정을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집필함으로써 해소한 것이고 작품 속의 주인공 베르테르를 죽임으로써 그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이다 즉 내부에 응축된 온갖 괴로운 감정을 베르테르를 통해 토해내고 그는 한층 성숙된 삶은 살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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