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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은 사지 않아도 웹소설은 꼬박꼬박 결제해서 읽는 시대가 왔다. 웹소설 작가들이 소위 대박을 치게 되면 수억씩 벌어들인다고 하니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은 웹소설에 도전해보기도 한다. 더불어 웹소설을 연재하는 사이트도 엄청나게 늘었다. 이번에는 웹소설 사이트를 비교하면서 어디에서 보면 좋을지 고민해보자.
네이버 웹소설/시리즈
novel.naver.com/webnovel/weekday.nhn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카카오페이지, 문피아와 함께 3대 웹소설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웹툰과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많은 소설들이 포진해있다. 처음 웹소설을 접하는 분이라면 간단하게 네이버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해 큰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페이지
page.kakao.com/main
소위 말하는 대박 난 작품이 많이 나온 곳이다. 웹소설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알 수 있는 ‘달빛조각사’나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나왔다. 그에 따라 카카오페이지가 급성장하면서 지금은 카카오의 알짜 사업으로 변모하였다. 전체적으로 트렌드하고 스피드 한 작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카카오페이지도 네이버와 함께 초반에 진입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누구나 쓰고 있는 카카오톡이 거리감을 많이 줄여준 것도 한몫했을 듯싶다.
문피아
www.munpia.com/
웹소설이 인터넷 소설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사이트이다. 주로 남성향 작품이 많은 곳이며, 무협과 현대 판타지물들이 많이 연재되고 있다. 조아라와 함께 웹소설 작가 입문을 많이 하는 곳이다. 무협을 좋아한다면 꼭 둘러보길 바라는 사이트, 문피아다.
조아라
www.joara.com/
문피아와 함께 인터넷 소설계를 주름잡던 조아라이다. 여성향 작품들인 로맨스 판타지물들이 많이 연재되고 있다. 조아라는 최초로 유료 연재를 시작한 곳이다. 초반에 반발들이 많았지만 결국 지금까지 웹소설 시장이 큰 데에는 조아라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된다. 로맨스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조아라는 필수로 들러야 할 곳이다.
ME 소설
me.co.kr/
프리미엄 멤버십이 있는 곳이다. 여긴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19금 작품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성인 남성을 타깃으로 만든 플랫폼인 것 같다. 웹소설을 보기에는 추천하기 힘든 곳이다.
북큐브
www.bookcube.com/novel/main.asp
편당 100원이라는 지금의 결제방식을 처음 도입한 곳이다. 순수 웹소설 사이트라기보다는 종이책과 동행해서 서비스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과거 유명한 작품이 많아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은 3 대장들에게 밀려 예전만큼의 이용자들은 없어 보인다. 굳이 여기에서 웹소설을 봐야 할 이유는……
기타 사이트
위에 소개해드린 사이트 말고도 엄청 많은 사이트에서 웹소설을 볼 수 있다. 리디북스, 북팔, 로망띠끄와 같은 곳은 여성향 로맨스가 많은 곳이니 둘러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꼭 한 사이트에서만 이용할 필요는 없으니 초반에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을 보고 난 후 정해서 한 작품씩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마치며
점점 콘텐츠 산업이 커가면서 오리지널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고, 웹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들 웹소설 재밌게 보시고, 혹시 작가에 꿈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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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스마트폰이나 PC가 주류인 시대이다보니 소설도 종이소설이 아닌 웹소설을 보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미 웹소설은 종이책의 시장규모를 뛰어넘은지 오래되었는데요. 덕분에 웹소설을 제공하는 사이트 혹은 플랫폼도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웹소설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웹소설 사이트는 어떤 곳들이 있는 지 아주 유명하고 규모가 큰 곳부터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거나 특정 장르에 특화된 곳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피아
2012년에 설립된 국내 주요 웹소설 사이트중에 하나로 조아라와 함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유명 사이트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웹소설 영역으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문피아와 조아라는 웹소설의 양대산맥으로 불렸습니다.
초창기에는 무협소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이 후에는 판타지 장르의 작가들도 대거 늘어나면서 무협, 판타지, 로맨스, 일반소설등의 장르들도 점점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현재는 무협과 현대판타지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르 특성상 남성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도 규모와 인기면에서 네이버 웹소설, 카카오 페이지와 함께 3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2. 조아라
2006년 2월부터 설립되어 문피아와 함께 국내 웹소설 사이트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곳입니다. 초창기 문피아가 무협이 중심이었다면 조아라는 판타지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올라와 있고 기존에 있던 남성향의 판타지와 더불어 여성향 판타지의 장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아라에서 운영하는 유료 카테고리 노블레스는 남성향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3. 네이버 웹소설/네이버 시리즈
2013년에 런칭한 네이버의 웹소설 플랫폼입니다. 이미 2004년부터 네이버웹툰을 설립하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컨텐츠 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던 네이버가 웹소설로도 영역을 넓혔습니다. 국내 최대의 거대 플랫폼인만큼 공격적인 마케팅과 운영의 노하우를 투입하면서 주요 웹소설 사이트로 떠올랐습니다.
네이버 웹소설은 다른 여러 장르도 있지만 특히 로맨스 장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장르의 소설에서도 로맨스 성향이 강할 정도로 로맨스 장르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 시리즈를 출범시키면서 웹툰, 웹소설, 만화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시키고 있습니다.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네이버 웹소설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보통 로맨스 장르에 강점을 보이는 곳은 조아라, 북팔, 네이버 웹소설, 카카오 페이지등이 꼽힙니다.
4. 카카오페이지
2013년에 개설되 웹소설뿐만 아니라 웹툰, 웹드라마, 영화등을 취급하는 종합 플랫폼입니다. 웹소설쪽은 초창기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달빛조각사’라는 작품의 인기를 힘입어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이용 연령층도 다양하고 장르도 다양한 편입니다만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강세를 보입니다. 기다리면 무료가 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규모면에서 네이버웹소설, 문피아와 함꼐 국내 3대 웹소설 사이트로 꼽힙니다.
5. 북팔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웹소설 사이트입니다. 보통 로멘스 장르는 조아라, 네이버 웹소설등과 함꼐 북팔이 꼽힙니다. 특히 북팔은 로멘스 중에서도 수위가 좀 높은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6. 그 외
그 외에도 교보문고에서 런칭한 톡소다, 리디북스가 운영하는 리디스토리, KT에서 제공하는 케이툰,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개발한 브릿G 등 여러곳에서 다양한 웹소설 사이트들이 런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곳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웹소설 플랫폼 특성상 아직은 중소규모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사이트들이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는만큼 웹소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곳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