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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는 언어의 발달과 밈이 어떻게 인류 사회의 발전과 인간에게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첫 째, 언어의 발달이다. 인류와 동물이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는 복잡한 언어체계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사피엔스] 100번 읽은 것처럼 만들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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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피엔스 줄거리 / 요약 / 내용 / 독후감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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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피엔스 줄거리 요약 내용 독후감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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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피엔스 줄거리 / 요약 / 내용 / 독후감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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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 사피엔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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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 사피엔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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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요약정리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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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혁명

2 농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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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요약정리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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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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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피엔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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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이기적 유전자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밈이라는 사회적 유전자의 내용이 등장한다. 문화, 사고방식 유행의 밈이 마치 유전자가 풀에서 퍼지듯 사회에서 퍼지는 것이 유전자(Gene)과 비슷하다고 하여 밈(Meme)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된다. 이 책에서 유전자는 생명체의 성격, 얼마나 대상에게 우호적인지, 생활습관, 골격 지능 등 거의 대부분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나온다. 그에 비해 밈은 13개의 챕터 중 단 1개의 챕터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사피엔스는 언어의 발달과 밈이 어떻게 인류 사회의 발전과 인간에게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첫 째, 언어의 발달이다. 인류와 동물이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는 복잡한 언어체계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언어의 발달로 인해서 인간은 허구, 신화를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었고, 이는 야생상태에서 20~30마리친족 중심의 사회에서 동일한 신화(민주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로 유지되는 수백만, 수천만의 사회로 탈바꿈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인간이 얼마나 문화와 환경의 영향을 깊게 받으며 그동안 너무 유전자, 선천적인 부분의 비중을 크게 잡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유전자로 부여받는 부분이 매우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였다. 내가 지능이 부족하여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체력이 좋지 않게 태어났기에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간은 문화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사회마다 미인상이 다르며 엘리트(승려, 환관, 신부)는 스스로 종족번식의 기회를 차버렸다. 이는 인간이 후천적 동물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둘 째, 인간이 진리라고 믿는 것들의 대부분은 바뀌었다. 과거 왕권과 주권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이는 바꿀 수 없다라는 진리(왕권, 신분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 단, 인종에 따라 열등하고 우월함이 나뉜다.(흑인, 백인)으로 바뀌었다, 이는 모든 인종은 평등하다. 단 남녀 성별에 따라 그 역할과 지위는 달라진다. 라는 진리로 이는 현재 부자와 가난한 자의 위계질서를 형성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부자는 선택이 아닌 부자 아래서 태어났기 때문에 부자이다. 외모또한 그러하다. 대부분의 사회정치적 차별에는 논리적, 생물학적 근거가 없다. 이 부분을 읽고 느낀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옳다고 여겼던 것들이 가상의 신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의 생물학적 차이가 있을까? 유의미한 차이는 있지 않을 것이다. 다만 부자이기에 더 좋은 기회를 받고 육성과 개발의 시간을 부여받아 더 큰 차이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권위와 선입견에 사로잡혀 사실이 아닌 것에 맹신하지 말고, 팩트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지혁명

인류는 원래 여러 종이 있었음. 현재는 사피엔스 한 종이며 사피엔스가 진화하는 과정.

1.뇌가 커지며 식량 탐색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근육이 퇴화됨.

2.직립보행을 하고 이로 인해서 손이 진화하고 도구를 사용함. 여성의 이른 출산(질, 엉덩이가 좁아져서)

그러나 수백만년 동안 먹이사슬의 하층계열이었음.

3.이후 불의 사용으로 음식을 익혀먹게 됨. 짧은 창자와 커다란 뇌를 가지게 됨. 불을 이용함으로써 자연을 다루고 주변의 위협이 되는 동물들을 막을 수 있게 됨.

4.언어의 발달이 이루어짐- 인간의 언어는 다른 동물에 비해 다양하게 발달 되었음.

학설) 뒷담화 이론(서로의 뒷담화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감.), 강변의 사자 이론(강변에 있는 사자를 보았다. 등 구체적이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정보를 주기 위해)

인간과 비교되는 유인원은 약 20~30마리의 유인원들이 한 무리를 이룸. 이 때 알파수컷이 무리를 이끄는위치를 차지하는 방법은 육체적으로 가장 강하기 때문이 아님. 더 크고 안정된 동맹을 이끌 수 있기 때문. –>사회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껴안고 만지고 키스하고 털을 다듬어주고 호의를 베풀어 줌으로써 신뢰를 얻음.

이후 인간은 뒷담화를 하게 되고 이를 통해 150명 이상의 무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됨. BUT 집단의 크기가 커지면 불안정해지고 쪼개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통된 신화가 탄생함. 거대한 공동체 형성.

현재)기업과 법이 현대 신화의 사례이며 샤머니즘의 현재이다. 가상의 실재(신뢰, 신용)을 믿게하는 능력

*스킨쉽, 호의를 베풀어주고 감정을 이용함으로써 20~150의 무리를 이끌자. 난 널 사랑하고 좋아한다.

가상의 실재를 창조하는 능력은 기존 유전적 혁명만이 변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을 문화적 혁명이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

사례)프랑스 혁명에서 단 하루만에 왕권은 하늘이 준 것이라 믿던 국민들이 국민의 주권을 주장하였음.)

사피엔스 외의 다른 동물 종에서는 교역을 하지 않음.(신뢰와 신용이라는 가상의 실재를 믿어야 할 수 있는 활동임.), 그 외의 다른 동물 종에서는 20~30마리의 공동체- 호의를 베풀어 줌으로써 유지.

*인간은 우리 생각보다 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는다. 그 예로 엘리트였던 승려, 환관, 신부들은 DNA에 내장된 종족번식의 본능을 버렸음. 문화적 후천적 영향이 굉장히 크다. 훈애정음은 너무 DNA, 유전적인 본능을 크게 부풀림 학게에서도 GENE 말고 MEME(밈)에 대한 연구와 정설을 펼침.

호주에 도착한 사피엔스는 환경을 극적으로 바꿈. 결국 대부분의 대형동물들은 멸종당했음. 그 이유로는 1. 번식속도가 느림. 2. 불을 지르는 화전법으로 급격한 환경변화가 이루어짐.

농업혁명

역사상 최대의 사기임. 대부분의 종은 작물화 or 가축화가 맞지 않음. 작물화 가축화 맞는 곳만 농업혁명이 일어남. 식물이 호모 사피엔스를 길들인 것임.

농부들은 대체로 수렵채집인들보다 더욱 힘들고 불만스럽게 살았다. 식량의 총량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잉여식량은 인구폭발과 방자한 엘리트를 낳았다. 평균적인 농부는 평균적인 수렵채집인보다 더 열심히 일했으며 그 대가로 더 열악한 식사를 했다. 밀의 관점에서 1만년 전 수많은 잡초 중의 하나로 일부지역에만 살고 있었으나 생존과 번식이라는 진화의 기본적 기준에 따르면 지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식물이 되었음.

인류는 아주 다양한 음식을 먹고사는 잡식성 유인원이다. 농업혁명 이전 식사에서 곡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적었다. 곡류를 중심으로 하는 식단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부족하고 소화시키기 어려움. 치주조직에 해로움.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 식단을 짜자.

어느 종이 성공적으로 진화했느냐의 여부는 굶주림이나 개인의 고통 정도가 아니라 DNA 이중나선 복사본의 개수로 경정 된다. 한 회사의 경제적 성공은 직원들의 행복이 아니라 오직 은행잔고의 액수로 측정 됨. 농업혁명은 많은 사람들을 더욱 열악한 황경에서 살아 있게 만들었으나 DNA 복사본의 개수가 늘어났음. 가축화된 동물들의 삶도 진화론 적으로는 번성하고 성공했으나 개개인의 삶은 비참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이동되어 바로 도살, 몸 움직이기도 힘든 우리 안에서 평생을 삶.

우리 현재에서도 똑같은 사례가 있음. 대학 졸업한 젊은이 돈을 많이 벌어 35세에 은퇴해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겠다고 회사에 들어감 하지만 그 나이가 되면 거액의 주택 융자, 학교에 다니는 자녀, 적어도 두 대의 차가 있어야 하는 교외의 집 등등이 필요하게 됨.

역사의 몇 안 되는 철칙가운데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 새로운 의무를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임.

*사치에 길들여지지 말자. 옷, 차, 집, 핸드폰 등등

농업의 도래와 함께 인간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시작하였음.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졌고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였음. 인공물의 증가. 이후 농부의 잉여 식량은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이 되었음. 또한 가상의 실재(신화)는 계속 그 모습을 바꿔가며 공동체를 유지시켰음.(왕권, 주권)

이러한 시각으로 보았을 때 현재의 주장”우리는 다음의 진리가 자명하다고 믿는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 되었으며 이들은 창조주 에게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 를 포함하는 양도 불가능한 권리 를 받았다.”

생물학적 시각으로 보았을 때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르게 진화했으며, 이들은 변이가 가능한 모종의 특질을 가지고 태어났고 여기에는 생명과 쾌락의 추구가 포함된다.”

*나는 생물학적 관점으로 생명, 쾌락을 추구하고 남들 눈에는 윤리, 정의를 지키는 사람으로 보이면 됨. 또한 남들에게 낭만주의 소비주의에 맞춰 행복감을 선사함으로써 감정을 활용하면 됨. 그 사람이 어떤 성격, 어떤 문화를 믿고 있고 어떤 인공물을 좋아하느냐는 현재 낭만주의, 소비지상주의에 살고있는 우리로써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물음임.

낭만주의- 다양한 경험, 여행, 관계, 음악, 일상의 탈출

민족주의, 자본주의, 인본주의, 소비지상주의

쓰기의 발명(1+1=2)–> 관료제와 수학적 기호의 발달, 점점 더 필요한 게 많아짐.

가상의 질서는 위계 질서를 만든다. 귀족과 평민(왕권, 신분제), 흑인과 백인(근대), 남자와 여자(현대), 부자와 가난한 자(현대의 자본주의) 하지만 대부분의 부자는 선택이 아닌 부자 아래서 태어나서 부자이다. 사회적 차별의 형성에는 가상 질서의 영향이 크다. Because, 대부분의 재능에는 육성과 개발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미학문화는 백인을 기준으로 한다. –> 백인을 중심으로 사회가 돌아가고 돈은 돈 있는 자에게 들어오고 가난은 유전된다. 대부분의 사회정치적 차별에는 논리적, 생물학적 근거가 없다.(부자와 가난한자, 백인과 흑인에는 DNA 염기서열의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남성성, 여성성을 규정하는 법과 규범, 권리와 의무는 대부분 생물학적 실체보다 인간의 상상력을 더 많이반영한다. 젠더(남자와 여자)는 비즈니스 이며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 구분이다.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이루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은 동일하지 않다. 현재는 부게사회로 남자다움을 이루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 더 크고, 소비지상주의에서 소비자의 위치보다 자본가의 위치로써 이루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 더 크다.

역사의 방향

역사의 방향성은 통일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문화는 합쳐진다.

인간은 인지적 부조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사례) 기독교(자애와 용서) VS 기사도(모욕에 대한 복수) –> 용서를 하지 않고 왜 십자군 전쟁?

자유(자본주의, 개인주의)VS 평등(인본주의, 권리) –> 개인의 자본을 왜 건들임? 상속세 등등은 왜 먹임

*문화, 사람을 이해하려면 이런 모순점을 파악하면 큰 도움이 된다. 나를 예로 들면 여자에게 의존하고 싶어하는 바람과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을 동시에 원하고 있음. 모순

종교의 법칙- 일신교(포교해야 하고 선교해야함, 유일신, 포용이 없음), 다신교(포용을 함. 신은 불완전하기 때문), 무신교(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이신교는 왜 악이 존재하느냐, 왜 고통이 존재하느냐, 신은 전지전증한데? 이러한 이유를 설명 할 수 있음그러나, 누가 선신, 악신을 만들고 신들이 따르는 규칙은 누가 형성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안 됨.

일신교는 이를 자유의지로 설명하였음 But 인간이 자유의지로 악을 선택하고 고통받는 걸 알았다면 신은 왜 이러한 피조물을 창조하였는가? 또한 왜 이스라엘 좁은 땅에 관심을 기울였는가? 성경에 조선에 대한 내용은 왜 없는가 아메리카도 동일.

일신교는 질서를 설명 But 악을 설명 못함. 이신론은 질서를 설명 못함 But 악을 설명

==> 이후 문화의 통합을 거치며 일신론은 이신론적 신념을 가짐(악마, 사탄) 인지적 부조화, 모순

무신교(불교, 공산, 자본주의)–> 세상을 지배하는 초인적 질서는 신의 의지와 변덕이 아닌 자연법칙의 소산임.

마음은 무엇을 경험하든 대개 집착으로 반응하고 집착은 항상 불만을 낳는다. 마음은 뭔가 불쾌한 것을 겪으면 그것을 제거하려고 집착하고, 뭔가 즐거운 것을 경험하면 그 즐거움을 지속하고 배가하려고 집착한다. 그러므로 마음은 늘 불만스럽고 평안에 들지 못한다. 고통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불만스럽고, 고통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즐거운 일을 경험해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즐거움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거나 더 커지기를 희망한다.

위대한 신들은 우리에게 비를 보낼 수 있고 사회제도는 정의와 좋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우연한 행운은 우리를 백만장자로 만들 수 있지만 우리의 기본적 정신패턴을 바꾸지 못한다.

*싯다르타의 명상기법의 핵심 즐거운 일이나 불쾌한 일을 경험했을 때 마음이 사물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거기에는 고통이 없다. 모든 것을 집착없이 실체를 있는 그대로 느껴야 한다. 불쾌함을 슬픔을 맞딱뜨려도 고통스럽지 않다.

과학혁명

자본주의는 ‘자본’을 단순한 부와 구별한다. 열심히 일해서 수입의 일부를 주식시장에 투자한 공장 노동자는 자본주의자이다. Because 생산으로 인한 이윤을 다시 생산효율의 성장에 투자했기 때문.

*신용, 신뢰가 중요하다(국가등급, 미시시피강,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신용등급)–> WHY? 자본주의에서 핵심적인 토대를 이루는 화폐는 신용과 신뢰를 기초로 만들어진 가상의 질서이기 때문

+ 자본가의 마음가짐으로 들어갈 것. 생산 된 이윤은 오롯이 소비가 아닌 투자로 이어져야한다. 그래야 자본가가 될 수 있다.

현대 자본주의 경제는 생존을 위해 끊임 없이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자체가 모든 사람들이 생산량의 증대를 위해 잉여생산에서 나온 이윤을 다시 투자하는 과정에서 파이가 커지며, 신용과 신뢰를 다시 쌓고 그러면서 유지가 되는 경제체계이기 때문. 이로인해 소비지상주의가 대두된다.

역사를 통틀어 대부분의 사람은 결핍 속에 살았다. 그래서 검약이 표어였다. 오로지 왕과 귀족만 부를 뽐내고 사치품을 쓴다.

*현재는 부자의 지상계율은 ‘투자하라!’ 나머지 모든 사람의 계율은 ‘소비하라!’

투자하라, 구매를 최소화 하고 신용과 신뢰를 쌓아라.

최근 몇 십년간 국가공동체는 소비자 집단에 의해 점점 더 빛을 잃어왔다. 소비자 집단은 소비습과과 관심이 동일하면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낀다. –> 마돈나의 팬, 맨유의 팬, 육식주의자, 입는 옷 소비가 그들 정체성의 중추를 이룬다.

*소비를 줄이고 나의 정체성을 수렵채집인의 망므가짐으로 돌리자. 내 주변의 사람, 친구의 공동체를 만들고 거기서 행복을 느끼자.

행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 –> 건강이나 식사, 부와 같은 물질적 요인의 산물은 아니다. 자신 속에서 스스로 느끼는 감정. 가족과 공동체는 우리의 행복에 돈과 건강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 가족간에 유대감이 강하고 구성원을 잘 돕는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다.

행복은 부나 건강, 객관적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님. 객관적인 조건과 주관적 기대 사이의 사오간관계에 의해 결정됨.

생물학자에 따르면 우리의 정신세계와 감정세계는 생화확적 체제의 지배를 받음. 월급이나 사회관계, 정치적 권리 같은 외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 신경 뉴런 시냅스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등의 생화학 물질에 의해 결정됨. 복권에 당첨되거나 집을 사거나 승진하거나 진정한 사랑을 찾거나 하는 일로 행복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음.

자연선택은 행복을 선호하지 않음. 행복한 은둔자의 유전적 계통은 끊어지지만 걱정을 많이 하는 부모의유유전자는 계속 전해지기 마련임.진화에서 행복과 불행이 맡는 역할은 생존과 번식을 부추기는 것과 관련해서 의미가있음. 뇌가 오로지 아는 것은 현재 세로토닌 수치가 10이라는 사실뿐임. 따라서 기업가는 자신의 태고조의 태고조 할아버지인 중세의 가난한 농부보다 조금도 더 행복하지 않을 것임.

하루의 일상적인 활동을 재평가하라. 상황을 하나하나 떠올려 가며 자신이 얼마나 즐거웠는 지 혹은 싫었는지를 평가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설적인 시각으로 바라봄. ex)아이를 양육하는 일에서 양육은 상대적으로 불쾌한 일에 속함.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행복의 주된 원천이라고 생각함.

–> 행복은 개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바라보는 데서 온다는 것임.

+ 주관적 느낌은 믿을만한 것이 못됨. why?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되었기 때문. 헤로인, 성관계

자연선택은 사람들로 하여금 유전자의 복제에 좋은 행동을 선택하게 만듦. 설사 그 선택이 개체로서의 자신에게는 나쁜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그래서 대부분의 종교와 철학은 행복에 대해 자유주의와는 매우 다른 접근법을 취했음. 행복에 대한 불교의 접근방식은 생물학적 접근방식과 기본적 통찰의 측면에서 일치함. 행복은 외부 세계의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닌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과정의 결과. 사람들이 번뇌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런저런 덧없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감정이 영원하지 않다는 속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갈망을 멈추는 데 있음. 모든 감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며, 그런 감정을 추구하는 것의 덧없음을 깨달아야함. 그런 추구를 중단하면 마음은 느긋하고, 밝고, 만족스러워짐.

© aleksowlade,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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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요약정리 및 독후감

인간,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의 유일무이한 지배자가 된 것은 불과 1만 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 인간은 ‘호모’ 속에 속하는 하나의 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랬던 인류는 3개의 혁명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을 거치면서 단숨에 먹이 피라미드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습니다.

1. 인지혁명

인지혁명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말합니다. 이 시기 호모 사피엔스는 동물의 언어와는 다른 특별한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인간의 언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말합니다. 허구를 말하는 능력을 통해 인간은 종교, 전설, 신화, 신 등을 창조해냈으며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인간 만이 이런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허구를 말하는 능력을 통해 인간은 집단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공통의 신화를 믿음으로써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많은 숫자가 모여 협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협동할 수 있는 개체 수가 고작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어적 특별함을 기반으로 최소 150명 이상이 협동할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한 번에 협동할 수 있는 인간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죠.

또한 호모 사피엔스의 언어적 특별함은 신속하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에도 기여했습니다. “인간의 대규모 협력은 신화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화가 바뀌면 인간의 협력 방식도 급속하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인간만이 지닌 특징입니다.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개체들은 DNA가 변화하지 않으면 행동의 양식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런데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의 DNA는 원시 시대의 것과 거의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즉, 나머지 동물들은 원시 시대와 거의 유사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여 계속 행동 패턴을 바꿔왔습니다. 신속한 변화 수용 능력은 언어적 특별함과 더불어 인류가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습니다.

2. 농업혁명

인류는 1만 년 전까지 수렵 채집 활동을 통해 의식주를 해결했습니다. 그러다 수백 수천 년의 점진적 변화를 거쳐 완전히 농업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농업은 호모 사피엔스의 삶을 수렵 채집 시절보다 열악하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토지당 식량 생산량을 늘려 개체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농경 사회로 들어서면서 인류는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렵 채집 시대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농사는 현재에 열심히 일해야 미래에 수확을 할 수 있는 구조여서 호모 사피엔스는 자동적으로 미래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잉여 생산물 비축으로 이어졌고, 이는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농업 혁명을 통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잉여 생산물 발생하여 인류의 대규모 협력 체재는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지구 곳곳에서는 공통의 신화를 기반으로 도시, 왕국, 제국이 차례로 출현하여 적게는 수만 명 많게는 수억 명이 협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과학 혁명

과학혁명을 통해 인류의 역사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과학혁명 이전, 인류는 “세상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모든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인류가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현대 과학은 “아직 세상에는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무지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자신들이 매우 중요한 몇몇 질문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완전히 새로운 지식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한 순간에 인류의 존재를 멸망케 할 수도 있으며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여겨졌던 생명을 주관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과학혁명을 통해 새로운 힘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 새로운 힘은 세상을 나날이 발전시켰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인류는 진보의 개념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미래가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은 자본주의를 급속도로 발전시켰습니다. 미래 자원이 현재보다 풍부할 것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신용’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류는, 미래를 담보로 현재에 무엇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가 성행하면서 세상의 부는 나날이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부는 다시 과학 발전에 투입되었고, 갈수록 인류는 더 많은 ‘새로운 힘’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이야기로 시작된 <사피엔스>는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을 다루며 끝을 맺습니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신의 영역이었던 유전자까지 조작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種)으로 변이한다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은 ‘앞으로 어떤 종(種)이 될 것인지’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변화하는 주변 상황에 맞춰 생활 양식을 약간씩 수정하면서 살아왔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인류는 어떤 종이 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선택에 앞서 인류는 수많은 다른 종들을 희생시키면서 인류의 역사가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 속에는 다른 종들을 거의 몰살시킨 것에 대한 책임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 책임을 다했을 때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는 제대로 된 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피엔스 – 내용 요약

사피엔스 – 내용 요약

제1부 인지혁명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했는데, 발굴된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 시기들이 사피엔스가 그곳에 정착한 시기와 거의 일치하는 것 같아 보인다. (사피엔스가 호주에 진출한지 몇천년 사이에 50Kg이상되는 24종 가운데 23종 멸종. 4천년전 멸종한 북극해 랭겔섬의 매머드, 아메리카에 도착한 지 2천년 이내에 북미에서는 47속 중 34속, 남미에서는 60속 중 50속 멸종, 약 1500년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갑자기 사라진 코끼리새와 자이언트 여우원숭이 등)

인지혁명이란 유일하게 사피엔스에게만 등장했다고 믿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저자는 진화론자이므로 이 인지혁명은 순수한 우연의 산물로 일어난 유전자 돌연변이 덕이었다고 믿는 학설을 따른다. 인지혁명은 집단 개체수 150이라는 한계를 유일하게 뛰어넘어 공동목적을 공유하는 대규모 집단을 가능케 했다.

저자는 나열한 여러 종들이 직선적인 진화의 단일 계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에 공존했던 것이라고 주장한 후 왜 그럼 지금은 사피엔스 만이 남아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형적인 진화론의 입장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솔로엔시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호모 데니소바, 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에르가스터등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인류 종들을 나열하고 끝으로 현존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를 소개한다.

제2부 농업혁명

정도의 차이일뿐 대규모 사회 중 차별을 완벽히 없앤 곳은 아직까지 없었다. 차별을 정당화하는 입법은 불평등한 기회와 관습으로 뿌리를 내려 법이 철폐된 후에도 사회적 편견으로 자리를 잡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미국의 흑인 문제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다양한 차별 (자유민과 노예, 인종, 부자와 가난한 자)이 존재했고 각 사회의 엘리트들은 그 차별이 타당한 합리성과 객관적 능력차이에 따른 필연적 결과이며 사회의 필요한 위계질서라고 종교적 과학적인 신화를 만들어 주장해왔다. 하지만 신분, 인종에 따른 근본적 능력차는 증명된 바가 없고 대부분의 부와 빈곤은 그저 세습된 것일뿐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타고난 능력의 차이도 물론 한몫 하지만 대부분의 재능은 육성과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로 상반된 내용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진리라고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함무라비 법전은 불평등한 위계질서를, 독립선언문은 평등과 자유라는 것을 진리화 한다.

저자는 “상상의 질서”가 “공통의 신화”로 이루어진 것인데 BC 1776년경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과 AD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신화”의 예로 들며,

기억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보의 양은 문자의 발명과 검색기술의 개발로 이어졌다. 많은 쓰기 체계가 독자적으로 발달했지만 수메르, 이집트, 고대 중국, 잉카 제국은 문자기록의 보관및 검색 기술면에서 뛰어났었기에 지금까지도 가치가 남아있는 것이다.

농업혁명 이후 생물학적 협력본능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시와 국가와 제국 규모의 협력망을 가능케 했던 두가지는 “상상의 질서 창조”와 “문자체계의 고안”이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농경을 중심으로 커진 사회는 지배자와 엘리트를 출현시켰고 이들이 농부로부터 가져간 식량은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역사책에 기록된 것은 이들 소수의 이야기들 뿐이다.

농업혁명과 함께 시작된 목축은 오늘날 각각 10억 마리의 양/돼지/소 그리고 무려 250억 마리의 닭이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었는데, 개체수와는 역으로 이 가축들은 자연수명의 1/50 정도에 불과한 삶을 살고 도살 당한다. 저자는 “숫적인 진화적 성공(?)과 개체 고통간의 괴리”가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고 본다.

아마도 더 바쁘고 여유 없는 일과, 밀집된 환경으로 인한 전염병 증가, 흉년과 자연재해시 더 높은 기아의 확률이었을 것이라

저자는 농업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정착, 식량공급 증가, 출산 증가등을 얻었지만, 결과로 얻은 삶의 실상이

저자는 농업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정착, 식량공급 증가, 출산 증가등을 얻었지만, 결과로 얻은 삶의 실상이 아마도 더 바쁘고 여유 없는 일과, 밀집된 환경으로 인한 전염병 증가, 흉년과 자연재해시 더 높은 기아의 확률이었을 것이라 고 주장하는 쪽에 동의 한다.

수렵채집에서 농업으로 옮아가기 시작한 것은 BC 9500~8500사이에 세계 각 지역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3부 인류의 통합

지난 몇세기간 모든 문화는 서로간의 영향으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고유문화가 하나도 없다.

돈은 지역 전통, 친밀한 관계, 인간의 가치를 “수요와 공급”의 냉정한 법칙으로 대체해왔다. “돈으로 사거나 팔려서는 안되는 것들”에 대한 믿음은 돈에 의해 지속적으로 도전을 받았으며 공동체와 가족에 관련된 것 조차 결국 돈에 팔려버린 수많은 예가 있다.

세계 전체를 지배하는 보편적 질서를 통한 지구적 통일 과정이 BC 1세기 이후로 진행되어 왔는데 그 보편적 질서는 바로 “돈”이다. 돈은 물질적 실체가 아닌 심리적 구조물이다. 각 나라의 크게 다른 문화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다들 금에 대한 믿음을 공유한다. 다른 두 지역이 무역으로 연결되는 순간 수요와 공급의 힘에 의해 점차 가치가 평준화 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믿으라고 하는 반면 돈은 “다른 사람들이 뭔가를 믿는다는 사실”을 믿으라고 요구한다.

제국

21세기 들어 민족주의는 급속하게 입지를 잃고 있다. 특정국적의 사람이 아닌 인류전체의 인권과 인류 전체의 이익이 중요한 것이라면 2백개의 독립국가보다는 단일 세계정부가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민족주의는 급속하게 입지를 잃고 있다. 특정국적의 사람이 아닌 인류전체의 인권과 인류 전체의 이익이 중요한 것이라면 2백개의 독립국가보다는 단일 세계정부가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제국은 복속시킨 민족들의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였다. 인도의 경우처럼 끝까지 동등함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로마 제국, 아랍 제국, 중국 제국과 같이 동등함을 이룬 경우도 있었다.

제국은 복속시킨 민족들의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였다. 인도의 경우처럼 끝까지 동등함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로마 제국, 아랍 제국, 중국 제국과 같이 동등함을 이룬 경우도 있었다.

제국은 수많은 작은 문화를 융합해 몇 개의 큰 문화로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표준화가 황제에게 대단히 유용했기 때문이다. 제국은 유혈사태를 포함한 모든 행위가 피정복자에게 더 큰 이익이 되는 우월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의 집행, 도시 계획, 도량형 표준등 그 이득이 현저한 것도 있었고, 세금, 징집, 황제 숭배등 의문스러운 것도 있었다.

제국은 수많은 작은 문화를 융합해 몇 개의 큰 문화로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표준화가 황제에게 대단히 유용했기 때문이다. 제국은 유혈사태를 포함한 모든 행위가 피정복자에게 더 큰 이익이 되는 우월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의 집행, 도시 계획, 도량형 표준등 그 이득이 현저한 것도 있었고, 세금, 징집, 황제 숭배등 의문스러운 것도 있었다.

제국의 일반적 수단은 전쟁, 노예화, 국외 추방, 대량학살이다. 이런 암울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철학, 예술, 사법제도, 자선등 인류문화 성취의 대부분이 제국이 분배한 정복과 착취의 이익을 기초로 얻어진 것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제국의 일반적 수단은 전쟁, 노예화, 국외 추방, 대량학살이다. 이런 암울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철학, 예술, 사법제도, 자선등 인류문화 성취의 대부분이 제국이 분배한 정복과 착취의 이익을 기초로 얻어진 것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날 ‘제국주의자’라는 말은 정치적 욕설이지만 지난 25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정치조직이 바로 제국이었다. 제국은 더 강한 외부의 침공이나 내부 분열로 무너지기 전까지 매우 안정된 형태의 정부였고 붕괴된 제국은 새로운 제국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제국주의자’라는 말은 정치적 욕설이지만 지난 25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정치조직이 바로 제국이었다. 제국은 더 강한 외부의 침공이나 내부 분열로 무너지기 전까지 매우 안정된 형태의 정부였고 붕괴된 제국은 새로운 제국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약자가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지 않다. 수많은 소수 문화는 제국의 군대에 희생되어 왔고, 그래서 21세기를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제국의 후예들이다.

종교

하지만 다신교 내에서 애니미즘이 계속 살아남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일신교 내에서 다신교 역시 살아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신교 사상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일신교들은 요란한 팡파르를 울리면서 대문으로 잡신들을 내쫗고서는 창문을 통해 이들을 다시 끌어들였다. 예를 들어 기독교는 성자들로 구성된 나름의 만신전을 발달시켰는데, 이것은 다신교의 만신전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다. 기독교 성인들은 옛 다신교의 신과 단순히 닮기만 한 게 아니었다. 바로 그 신들이 변장한 경우도 흔했다.

하지만 다신교 내에서 애니미즘이 계속 살아남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일신교 내에서 다신교 역시 살아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신교 사상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일신교들은 요란한 팡파르를 울리면서 대문으로 잡신들을 내쫗고서는 창문을 통해 이들을 다시 끌어들였다. 예를 들어 기독교는 성자들로 구성된 나름의 만신전을 발달시켰는데, 이것은 다신교의 만신전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다. 기독교 성인들은 옛 다신교의 신과 단순히 닮기만 한 게 아니었다. 바로 그 신들이 변장한 경우도 흔했다.

로마인들은 피정복 민족들의 신들을 관용했다. 로마인들이 오랫동안 관용을 거부했던 유일한 신은 일신교적이고 개종을 요구하는 기독교의 신이었다. 기독교 신앙 분파의 첫 리더 중 하나였던 바울은 만일 우주의 최고 권력이 관심과 편견을 지니고 있으며 수고롭게도 피와 살을 가진 존재로 화신하셔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면 이것은 유대인에게뿐 아니라 만민에게 전파되어야 할 이야기이므로 예수에 대한 좋은 말씀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추론했다. 바울의 주장은 비옥한 땅에 씨를 뿌렸다.

로마인들은 피정복 민족들의 신들을 관용했다. 로마인들이 오랫동안 관용을 거부했던 유일한 신은 일신교적이고 개종을 요구하는 기독교의 신이었다. 기독교 신앙 분파의 첫 리더 중 하나였던 바울은 만일 우주의 최고 권력이 관심과 편견을 지니고 있으며 수고롭게도 피와 살을 가진 존재로 화신하셔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면 이것은 유대인에게뿐 아니라 만민에게 전파되어야 할 이야기이므로 예수에 대한 좋은 말씀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추론했다. 바울의 주장은 비옥한 땅에 씨를 뿌렸다.

대부분의 다신교(多神敎, polytheism)가 여러신들의 배후에 있는 최고권력 (전능한 힘, 단 하나의 원리)을 인정했다. 일신교(一神敎, monotheism)와 구별되는 점은 세상을 지배하는 최고권력은 관심이나 편견을 지니고 있지 않아, 인간의 평범한 삶에 개의치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부분적 권력을 가진 신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신교(多神敎, polytheism)가 여러신들의 배후에 있는 최고권력 (전능한 힘, 단 하나의 원리)을 인정했다. 일신교(一神敎, monotheism)와 구별되는 점은 세상을 지배하는 최고권력은 관심이나 편견을 지니고 있지 않아, 인간의 평범한 삶에 개의치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부분적 권력을 가진 신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종교는 돈과 제국 다음으로 강력하게 인류를 통일시키는 매개체였다. 종교가 맡은 핵심적 역할은 취약한 구조에 초월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데 있었다.

종교는 돈과 제국 다음으로 강력하게 인류를 통일시키는 매개체였다. 종교가 맡은 핵심적 역할은 취약한 구조에 초월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데 있었다.

인본주의

자유주의적 인본주의 신조와 생명과학의 최근 발견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백년에 걸쳐 생명과학은 인간의 신성한 내적 본성에 대한 믿음을 철저히 약화시켰다. 우리는 생물학을 법학과 정치학으로부터 구분하는 벽을 과연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자유주의적 인본주의 신조와 생명과학의 최근 발견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백년에 걸쳐 생명과학은 인간의 신성한 내적 본성에 대한 믿음을 철저히 약화시켰다. 우리는 생물학을 법학과 정치학으로부터 구분하는 벽을 과연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는 것이었다. 백인이 우월하다는 것, 이 우월한 인종을 보호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1933년 당시 서구 엘리트 대부분이 갖고 있던 믿음이었다. 히틀러는 자신의 무덤뿐 아니라 인종차별주의 전반의 무덤을 팠다. 이후 인종차별주의는 서구에서 신뢰받지 못했다. 나치는 인간을 혐오하지 않았다. 나치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약자를 원조함으로써 적응하지 못한 개인의 생존을 허용할 뿐 아니라 번식할 기회를 주어 자연선택을 약화시켰다고 했다. 히틀러와의 전쟁이 끝난 후 60년간, 인본주의를 진화와 연관시키는 것은 금기였다.

전통적 일신론의 속박에서 벗어난 유일한 인본주의는 “진화론적 인본주의”로 가장 유명한 예는 국가사회주의 나치다. 나치의 주된 야망은 인류의 퇴화를 막고 진보적 진화를 부추키

전통적 일신론의 속박에서 벗어난 유일한 인본주의는 “진화론적 인본주의”로 가장 유명한 예는 국가사회주의 나치다. 나치의 주된 야망은 인류의 퇴화를 막고 진보적 진화를 부추키 는 것이었다. 백인이 우월하다는 것, 이 우월한 인종을 보호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1933년 당시 서구 엘리트 대부분이 갖고 있던 믿음이었다. 히틀러는 자신의 무덤뿐 아니라 인종차별주의 전반의 무덤을 팠다. 이후 인종차별주의는 서구에서 신뢰받지 못했다. 나치는 인간을 혐오하지 않았다. 나치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약자를 원조함으로써 적응하지 못한 개인의 생존을 허용할 뿐 아니라 번식할 기회를 주어 자연선택을 약화시켰다고 했다. 히틀러와의 전쟁이 끝난 후 60년간, 인본주의를 진화와 연관시키는 것은 금기였다.

또 다른 중요한 분파는 “사회주의적 인본주의”다. 이들은 개별 인간이 아닌 전체를 신성하게 보며 모든 인간의 “평등”을 추구한다. 사회주의적 인본주의는 자유주의적 인본주의와 마찬가지로 일신론의 토대 위에 건설되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상은 모든 영혼이 하느

또 다른 중요한 분파는 “사회주의적 인본주의”다. 이들은 개별 인간이 아닌 전체를 신성하게 보며 모든 인간의 “평등”을 추구한다. 사회주의적 인본주의는 자유주의적 인본주의와 마찬가지로 일신론의 토대 위에 건설되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상은 모든 영혼이 하느 님 앞에 평등하다는 일신론적 확신의 개정판이다.

다. 인간성은 개별 인간의 속성이며 모든 윤리적, 정치적 권위의 원천이다. 이런 것들을 통칭하여 “인권”이라고 부른다. 자유주의적 인본주의는 인간을 신성시하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신성한 본성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에서 직접 물려받은 유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에 의지하지 않을 경우, 사피엔스 개개인이 뭐 그리 특별한지 설명하기가 몹시 어려워진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인본주의 분파는 “자유주의적 인본주의” 다. 인간성은 개별 인간의 속성이며 모든 윤리적, 정치적 권위의 원천이다. 이런 것들을 통칭하여 “인권”이라고 부른다. 자유주의적 인본주의는 인간을 신성시하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신성한 본성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에서 직접 물려받은 유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에 의지하지 않을 경우, 사피엔스 개개인이 뭐 그리 특별한지 설명하기가 몹시 어려워진다.

지난 300년간 유신론적 종교들이 중요성을 점점 잃어가면서 자유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민족주의, 국가사회주의들과 같은 자연법칙 종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종교라고 불리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이데올로기라고 칭하지만, 초자연적 질서에 대한 믿음을 기초로 한다는 면에서 종교와 많은 유사성을 가진다.

지난 300년간 유신론적 종교들이 중요성을 점점 잃어가면서 자유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민족주의, 국가사회주의들과 같은 자연법칙 종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종교라고 불리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이데올로기라고 칭하지만, 초자연적 질서에 대한 믿음을 기초로 한다는 면에서 종교와 많은 유사성을 가진다.

제4부 과학혁명

수학

정밀과학을 향하는 흐름은 대세이고, 정밀하다는 말의 정의는 수학적 도구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제 통계학은 물리학이나 생물학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의 기초 필수 과목이 되었다.

1744년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목사 2명이 목사 미망인과 고아를 위한 생명보험기금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야코프 베르누이의 “큰 수의 법칙”을 비롯한 당시 통계와 확률분석법을 동원해

도그마가 없지만 공통적인 연구기법이 있는데, 경험적 관찰들을 모은 뒤 수학적 도구의 도움을 받아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다. 관찰들을 연결하는 포괄적인 이론을 만들때 과거 전통에서는 이야기를 써서 이론을 꾸며냈지만, 현대과학은 수학을 사용한다.

과학혁명을 출범시킨 위대한 발견은 인류가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모른다는 발견이었다. 무지를 기꺼이 받아들인 덕분에 기존 어떤 전통 지식보다 더 역동적이고 유연하며 탐구적이다.

과학과 자본주의

유럽이 300년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대 과학”과 “자본주의”였다. “현대 과학”이 추구한 것은 ‘빈 공간이 많은 세계지도’에서 암시되는 새로운 발견을 향한 탐험과 관찰의 자세였고 이것은 탐험과 정복의 야망으로 이어져 식민지 개척을 향한 무한한 욕심을 낳았다.

유럽이 300년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대 과학”과 “자본주의”였다. “현대 과학”이 추구한 것은 ‘빈 공간이 많은 세계지도’에서 암시되는 새로운 발견을 향한 탐험과 관찰의 자세였고 이것은 탐험과 정복의 야망으로 이어져 식민지 개척을 향한 무한한 욕심을 낳았다.

그러나 당시 기술 격차는 크지 않았다. 아시아인들에게 부족한 것은 기술적 발명이 아닌 서구에서 여러 세기에 걸쳐 형성되고 성숙한 가치, 신화, 사법기구, 사회정치적 구조였다. 프랑스와 미국이 재빨리 영국의 발자국을 뒤따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그것들을 영국과 이미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기술 격차는 크지 않았다. 아시아인들에게 부족한 것은 기술적 발명이 아닌 서구에서 여러 세기에 걸쳐 형성되고 성숙한 가치, 신화, 사법기구, 사회정치적 구조였다. 프랑스와 미국이 재빨리 영국의 발자국을 뒤따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그것들을 영국과 이미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후 유럽인들이 점차 세를 확장해 1900년에는 세계 경제와 대부분의 땅을 확고하게 지배했다. 1950년 서유럽과 미국을 합친 생산량은 전세계의 50%가 넘었고 중국은 5%로 줄어들었다.

그후 유럽인들이 점차 세를 확장해 1900년에는 세계 경제와 대부분의 땅을 확고하게 지배했다. 1950년 서유럽과 미국을 합친 생산량은 전세계의 50%가 넘었고 중국은 5%로 줄어들었다.

1750년까지는 지중해의 오토만 제국, 페르시아의 사파위 제국, 인도의 무굴 제국, 중국의 명/청왕조등 세계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황금시대였다.

많은 과학자들은 순수한 지적 호기심에서 행동한다. 그러나 과학연구는 모종의 종교나 이데올로기와 제휴했을 때만 번성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19세기까지만 해도 전쟁의 승패는 조직적 병참과 전략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다. 오늘날의 전쟁은 과학의 산물이다. 세계의 군대는 인류의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의 대부분을 선도하고, 자금을 대고, 방향을 조종한다.

과학과 제국주의

과학자들은 제국주의 프로젝트에 실용적 지식, 이데올로기적 정당화, 기술적 장치를 공급했다. 이런 기여가 없었다면 유럽인들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지 극히 의심스럽다. 역으로 제국의 지원이 없었더면 근대 과학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을지 의심스럽다.

제국에 축적된 새로운 지식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피지배 민족을 이롭게 하고 이들에게 의료, 교육, 철로, 운하, 정의, 번영등 ‘진보’의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었다. 그래서 제국주의자들은 거대한 착취사업이 아닌 타인종을 위한 이타적 프로젝트이자 ‘백인의 짐(burden)’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압제와 착취의 이야기도, 백인의 짐 이야기도 현실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들에게 간단히 선하다거나 악하다는 딱지를 붙일 수는 없다.

550명의 스페인 군대는 수백만명의 아즈텍인들을 4년만에 인종청소했다. 카리브해의 원주민들은 20여년만에 완전히 사라졌고 스페인 정복자들은 그 빈 자리를 수입한 아프리카인 노예들도 채웠다. 10년 후에는 168명이 페루로 가서 잉카제국을 정복하기 시작했다. 10만 여명의 민간 영국인들은 3억명의 인도인들을 2세기 동안 지배, 억압, 착취했다.

정복당한 원주민들에게 식민지는 지상의 지옥이었다. 원주민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과 정복자를 통해 들어온 전염병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콜롬부스의 아메리카 첫 항해 27년 후 멕시코에 들어간

정복당한 원주민들에게 식민지는 지상의 지옥이었다. 원주민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과 정복자를 통해 들어온 전염병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콜롬부스의 아메리카 첫 항해 27년 후 멕시코에 들어간

신용과 자본주의

근대 경제사를 알기 위한 유일한 단어는 ‘성장(growth)’이다.

오늘날 은행은 보유액의 10배까지 빌려주는 것이 허용된다. 즉 모든 예금의 90%는 실제 화폐가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예금주들이 갑자기 전액 인출을 요구하면 은행은 즉시 파산하게 된다. 대출금에 의존한 모든 기업은 이처럼 상상된 미래의 신뢰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시스템은 “신용”이라 불리는 특별한 종류의 재화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해서 생긴 것이다. 과거에 사람들은 부의 총량이 더 줄지는 않더라도 한정되어 있다고 봤다. 즉 파이는 정해져 있고 더 많이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앗은 것이다. 신용은 “오늘의 파이와 내일의 파이 간의 차이”다. 진보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리적 발견, 기술적 발명, 조직의 발전이 인간의 생산, 무역, 부의 총량을 늘릴 수 있다고 믿는다.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적 핵심은 “이윤은 재투자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윤리의 등장이며, 애덤 스미스가 쓴 “국부론”이 그 기초가 되었다. “자본”과 “부”는 다르다. “자본”은 생산에 투자되는 돈과 재화와 자원을 말하며 “부”는 땅에 묻혀 있거나 비생산적 활동에 낭비되는 것이다.

중세 귀족들은 관대함과 과시적 소비라는 윤리를 신봉하며 “부”를 누렸고 근대 엘리트는 사치성 소비가 아닌 투자에 몰두하며 “자본”을 늘렸다. 자본주의의 핵심 신조는 “경제성장”이 최고의 선이라는 것이다.

근대과학은 자본의 투자를 받아 발전했고, 자본은 과학발달을 통해 경제를 성장 시키는 사이클로 계속 이어져왔다. 최근 몇년간 정부와 은행은 미친듯이 돈을 찍어 내어 값싼 신용을 시스템에 집어넣고 있다. 그러면서 경제거품이 터지기 전에 과학자, 기술자, 공학자가 어찌해서든 뭔가 큰 건수를 올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만약 연구실들이 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애초에 신용시스템을 만든 것이 유럽 제국주의였다. 왕과 정부에 세금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투자를 하라고 하면 모두가 기꺼이 한다. 1484년 콜롬부스는 새 무역로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고 아메리카 정복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림으로써 자본주의 마법의 순환의 시초가 되었다. 신용대출은 새 발견을 위한 자금을 공급했고, 발견은 식민지로 이어졌고, 식민지는 수익을 제공했으며, 수익은 신뢰는 만들어냈고, 신뢰는 더 많은 신용대출로 바뀌었다. 이어서 유럽인들은 잠재적 투자자의 숫자를 늘리고 자신들이 발생시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합자회사를 만들었다.

1568년 네덜란드인들은 스페인 군주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후 80년간에 걸쳐 독립뿐 아니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함대를 완전히 몰아내고 세계 해양항로의 주인이자 유럽 최고 부자나라로 등극했는데, 그 성공의 비결은 역시 신용에 있었다. 스페인 왕이 신뢰를 갉아먹는 동안 네덜란드인들은 어김없는 부채변제, 사법제도의 독립, 사유재산권 보호를 통해 신용을 쌓아 암스테르담을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자 대륙 금융의 메카로 급성장 시켰다.

네덜란드 제국을 세운 것은 국가가 아닌 상인들이었다. 당시 유럽 주요 도시 대부분에 주식거래소가 설립되었는데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주식회사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였다. 그 시기에는 민간회사가 대포, 함선을 구매하고 군대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로 진출했고 결국 인도네시아 대부분이 이 회사의 식민지가 되어 200여년간 통치를 받았으며, 그후 네덜란드 국가로 인계되어 150년간을 더 통치받았다. 이러한 근대 초기 역사는 기업이 이익을 무한히 추구하게 놔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잘 말해준다.

네덜란드 서인도회사는 반대편인 대서양으로 진출했다. 미국 허드슨강 입구에 후에 뉴욕으로 개명한 뉴암스테르담이란 정착지를 건설했는데, 이 때 원주민들을 방어하기 위한 성벽(wall)이 지금의 Wall Street가 있는 곳이다.

17세기말부터 네덜란드가 쇠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놓고 프랑스와 영국이 경쟁을 벌였는데, 영국이 금융제도의 신뢰를 잘 쌓아올린 반면, 프랑스는 “미시시피 버블”이라는 사상 최악의 금융붕괴를 겪으며 신용을 잃었다. “미시시피 버블”은 1717년 루이 15세 당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사장인 미시시피사가 아메리카에 뉴올리언즈 시를 건설하면서 엄청나게 부풀린 장밋빛 선전과 정치적 연줄로 투자가들을 끌어모아 2년사이에 주식이 200배나 뛴 후에, 폭락한 사건이다. 상황을 수습하려고 중앙은행이 주식을 구매했지만 역부족이되자 화폐를 추가 발행했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었고 중앙은행과 재무성은 돈은 없고 무가치한 주식만 보유하게 되었다. 손자 루이 16세가 왕위를 이어 받았을때에는 프랑스의 연간 예산 절반이 대출금 이자지불금이었고 그리하여 프랑스 혁명은 시작되었다.

프랑스 해외 제국이 무너지는동안 급속히 팽창한 대영제국 역시 대체로 런던 주식거래소에 기반을 둔 민간 주식회사들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었다. 인도 아대륙을 정복한 것도 영국 동인도회사의 용병들이었다. 이들은 한때 35만명에 이르는 막대한 군대를 유지하며 막강한 인도 제국을 약 1백년간 지배했다.

식민지의 국유화가 이루어졌지만, 서구 정부는 자본주의자들의 노동조합이 되어 사장과 대주주들의 이익을 국가가 지켜주었다. 가장 악명높은 사례가 영국과 중국간의 제1차 아편전쟁이다. 수많은 마약 중독자를 보다 못한 중국이 마약 거래를 금지하자 마약 회사 주식을 보유한 영국의 의원들과 각료들이 압력을 넣어 영국 정부는 ‘자유 무역’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을 벌였고 승리해 1997년까지 홍콩을 통치하며 마약 거래 기지로 계속 사용했다. 19세기 말 중국 인구의 10%가 마약 중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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