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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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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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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5 미국 출산 비용 보험 The 182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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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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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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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출산비용이 4500달러(약 524만원)에 달한다고 디애틀랜틱 등이 6일 보도했다. 아이를 갖는 일은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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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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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 비용 보험 |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답을 믿으세요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미국 출산 비용 보험 –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covadoc.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ppa.covadoc.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Sarah in LA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428회 및 113005 Like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Universal Healthcare System 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이번에 출산을 하면서 미국에서 보험이나 어떤 방식으로든 coverage 가 없으면 도대체 출산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았는데, 역시나… 입이 떡 벌어지게 비쌉니다😨 미국은 정말 의료시스템 개정이 시급합니다. 미국에 살면 살 수록 미국은 강대국이지만 선진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미국에서 출산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료보험을 잘 알아보세요. 의료보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한 번 알아보세요!

1. MCAP Program: 예전에는 AIM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임신한 여성들이 low cost coverage에 access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www.dhcs.ca.gov/services/medi-cal/eligibility/MCAP/Pages/Medi-CalAccessProgram.aspx

2. 회사를 통해 의료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Prenatal Care, Pregnancy, Hospitalization 등등 얼마나 cover 가 되는지 잘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혹시 Low-income 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Covered California를 통해 Medi-Cal 을 알아보세요.

Sarah in LA 는 아래 카페와 함께 합니다.

※네이버 대표카페 ‘미준모(미국여행,유학,취업,이민,영주권,시민권 준비자들 모임)’

☞https://cafe.naver.com/gototheusa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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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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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보험 받아주는지 확인하고 8주차에 방문 예약). – 보험 : Johns Hopkins EHP. ​. ▷ 7주차 : 의도치 않은 3박 4일 태교여행 to New York!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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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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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Article author: pikle.co; Reviews from users: 11995 ⭐ Ratings; Top rated: 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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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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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출산비용이 4500달러(약 524만원)에 달한다고 디애틀랜틱 등이 6일 보도했다. 아이를 갖는 일은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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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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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비용 2000만원중 보험처리 되는 비용이 1200만원. 보험을 들어도 아이를 낳으려면 최소800만원이 드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비싸다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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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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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임신⦁출산⦁산후조리와 관련된 의료비용은 평균 1만8865 달러(한화 약 2500백만원)였다. 이 중 보험급여액이 1만6011 달러(한화로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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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edd.tv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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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미국은 Universal Healthcare System 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이번에 출산을 하면서 미국에서 보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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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obkoreausa.com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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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가장 궁금했던건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였어요. 미국에서 애 낳으려면 얼마가 들까. 정답은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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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ngotart.tistory.com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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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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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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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출산비용 2000만원중 보험처리 되는 비용이 1200만원. 보험을 들어도 아이를 낳으려면 최소800만원이 드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비싸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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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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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임신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가장 궁금했던건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였어요. 미국에서 애 낳으려면 얼마가 들까. 정답은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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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ø (Ãâ»ê,º¸Çè, Medic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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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º´¿ø (Ãâ»ê,º¸Çè, Medicaid) 미국에서의 출산은 가장 큰 일 중의 하나이다. 일단 주마다 법과 사회 보장 제도가 달라서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어느 주에서는 완전히 무료로 출산비용을 국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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Ç䅹̱¹¼­ Ãâ»êºñ¿ë, ¿µ±¹ ¿Õ½Çº¸´Ù ³ô¾Æ – ¸ÅÀÏ°æ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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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금요일만 유일하게 학교 수업이 없다 보니 병원 스케줄을 무조건 금요일로 몰았다. 미국에서의 병원 방문이다 보니, 혼자서 병원 가기보단 남편과 함께 늘 동행할 거라는 가정 아래 선택한 병원.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지라 남편 차로만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보스턴인지라, 미국에선 기꺼이 뚜벅이 라이프로 살고 있는 늦깎이 유학생 신분) 덩달아 병원 가기로 예약된 날이면, 남편은 금요일에 일찍 출근했다가 조기 퇴근하거나 아예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산부인과 일정 때문에 종종 남편 스케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살짝 미안하기는 했으나, 뭐 예비아빠라면 ‘감사히’ 감수해야 할 일. 미국 생활이 아직 덜 익숙한 내가 타지에서 병원 가는 설움도 크니 쌤쌤이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다. 우리 부부에게 금요일은 딴 것 할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냥 ‘OBGYN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세 번째 방문날, 예약은 오후 3시! 침대에서 정오까지 뒹굴어야겠다고 단단히 생각해두고 평소보다 좀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한다. 세 번째 병원 방문, 기분좋은 상상하며 둥게둥게 오늘 방문하는 병원은 첫 번째, 두 번째 갔던 병원과 다른 곳. 내년 4월 출산예정일에 ‘진짜로’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W 병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데 남편 동료 여자 교수들과 그 지인들이 실제로 이곳에 출산한 적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다음에 아기 낳으면 또 여기에서 낳을 거야!라고 했다고 해서 믿고 PICK) 현지 병원, 특히 산부인과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보스턴 및 보스턴 근교, 많이들 출산한다는 유명한 대형병원 몇 곳을 추려냈다.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계 여자 의사 선생님이 연계돼 있는 병원을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선택은 W가 되었더랬다. 물론 미국에서 병원을 고를 땐 내가 가입된 보험 플랜이 그 병원과 연계가 확실히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보험 플랜이 생각보다 혜택이 빵빵(?)했고, 다시 말해, 내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게 책정된 플랜이었고, 연계된 병원 네트워크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개강하자마자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탐색보다 학교 보험과 치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병원 탐색이 급선무였으니, 이런 유부녀 학생 라이프! 내가 가입돼있는 보험플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내 담당의 찾기 처음엔 내 담당 선생님도 결정했고, 선생님이 연계된 병원도 정했으니, 당연히 출산하게 될 그 병원으로 검진을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 받는 일반적인 검진은 의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신 OB/GYN 오피스로 가는 거고, 출산을 할 땐 내가 정한 그 병원으로 내 담당의가 출장을 나오는 거라고 했다. (언뜻 들어서는 굳이 왜? 따로 근무하고 있나? 싶었지만, 병원과 오피스 시스템이 이렇다니 뭐.) 심지어 출산 전에 소아과 의사도 따로 컨택해둬야 한다고 들었다. 오 마이 갓. 해본 적 없으니 간단한 절차도 되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간들. “낳을 때쯤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겠지.” 걱정은 미뤄두기로 하고 물음표는 집어넣어두기로 한다. 현지에선 그냥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저냥 움직이는 수밖에. 오늘 정밀초음파(?)를 봐야 하는 장비는 내가 출산하기로 지정해둔 병원에만 있다고 해서 W 병원으로 출동. (아마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였던 것으로 추정. 성별을 미처 알기 전인 12주 차 초반) 가을날, 병원 가는 길은 늘 절경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가을날. 다들 보스턴 근교, 뉴 햄프셔 지역으로 미국판 단풍놀이를 많이 떠나기도 하던데, 임신 이후부터 최악의 컨디션을 나날이 반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학교 수업일정에 출석만 해도 다행. 월화수목 학교 주 4파 일정을 소화해내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꼼짝도 못 하고 집에 드러누워있는 루틴, 혹은 병원행. 그나마라도 병원 가는 길 살짝 콧바람을 쐬면서 잠깐의 가을 공기를 마신다. 미국에서 보내는 첫 가을날이라 안타깝고 서운할 법도 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 더 이상의 유흥과 재미를 따질 여력이 없는 게 현실. 곁에서 보기 안타까운지, 매번 남편은 잠깐의 나들이를 권하지만 절대 ‘노! 노!’. “나 집에 그냥 있을게. 집이 편해. 못 움직여.”와 같은 몇 마디를 중얼거리는 게 전부였던 일상. 그나마 지난번과 다른 병원으로 향하느라 새로운 길 풍경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새롭게 마주하는 낯선 가을 풍경에 들뜨고,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빛깔 덕분에 ‘설렘’을 살짝 담아봤다. 피곤함 철철 묻은 지친 ‘설렘’으로 세 번째 만남,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와 남편을 맞이해줄까. 너란 존재. 병원가려 나서던 길, 잠깐의 가을 나들이 기분으로. 미국판 단풍놀이, leaf peeping은 못하더라도 콧바람쐬는 게 어디야. 아담하고 자그마해서 정감 있던 W 병원. 여기서 내가 출산을 실제로 하게 될 거란 생각에 이곳저곳 눈도장을 찍고, 봄이 되면 더 파릇파릇하니 따뜻한 느낌이겠다고 짐짓 상상했다.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였던 지라, 같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 20분에서 30분 남짓, 뭔가 꼼꼼히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고 이곳저곳의 둘레와 크기를 꼼꼼히 살펴줬다. 정확한 의학용어까지는 단숨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어쨌든 목둘레는 정상 범주였고 아기의 움직임, 아기의 심장소리 모든 게 좋다고 확인.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었으니 다행이다. 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죽어가고 있었을지라도! 이때까지만 해도 성별을 미처 몰랐으니, 짐짓 아들인가, 딸인가 감을 잡아보려고도 애썼던 것 같다. 제법 꼼꼼하고 디테일한 검사과정을 끝내고, 일정 완료! 출산 병원이었던 W병원에서의 정밀 초음파. 너는 롱다리 확정. ohyeah! 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할 법한 병원비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세 번째 방문, W 병원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였을까. (미국 병원에서의 비용은 나중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청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청구된 빌을 통해 확인한다. 고로 검사받는 당일엔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진료비용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 9월 27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검사비 581달러, 의료진에 의한 진료비(?) 156달러가 청구되었다. 총 737달러. 한국에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검진비용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시선에서 한번 방문 시 청구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진료 비료는 상당히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이미 지난 2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10주차에 진행했던 NIPT검사 비용이 총 10,41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이야 끄덕일 수 있는 비용이기는 했으나, 모든 비용을 자꾸 더하다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 한번 출산하려면 한 학기 대학 등록금 두 배는 족히 합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랐던 사실인데 나중에 청구된 비용들을 최종 살펴보다 보니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 때 이래저래 검사했던 비용들도 만만치 않았다. 9월 13일 첫 방문에 든 비용, 이런저런 항목 (1) 550달러 (2) 1626달러 (3) 1448달러 = 총 3624달러. (한국 원화로 약 430만 원에 달라는 비용). 이 역시 가입된 보험 덕분에 내가 내야 할 비용은 20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몰랐는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미국에서 절감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에 든 총 비용은 그나마 401달러. 초음파 한 번 비용이 251달러인 걸 보면서 한국의 초음파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자동 적용되겠지만 맘 카드 발급 덕분에 한번 출산마다 60만 원 비용도 지원이 된다고 들었는데, 새삼 한국 출산이 부럽기도. 병원 일정 모두마치고 흡입한 달콤이달콤이. 의료보험 아니었다면 이모든 순간 달콤하진 않았을거야 9월 말엽, 약 13주차 지점까지, 어찌어찌하여 모두 합한 최종 의료비는 15,896달러. 입덧 약 한 달치만 724달러였으니, 한 항목 항목마다 입이 떡 벌어졌음은 굳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너무너무나 다행인 건 역시나 보험 적용 덕분에 이 어마 무시한 비용 중, 병원 방문에 20달러, 입덧 약 처방에 50달러만 청구되었다는 사실. 이쯤에 다시 한번 학교 보험 만세! 학생 보험 만세! 아직 미국의 의료보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 정착자이다 보니 디덕터블이고, 코페이고 어색한 개념 투성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우리 학교 보험 덕분에 상당히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엄청난 비용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일단은 다행. 정말 정말로 다행이다. 33년간의 한국에서의 삶, 10년 동안의 직장생활. 여태껏 보험이고 연금이고 관심을 제대로 둔 적도 없었는데 미국살이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보험’이라는 게 왜 필요한 지를 깨달아가고 있는 어른이 라이프. 의료보험의 울타리가 없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도 놓일 수 있겠구나, 절감하는 하루하루. 고작 총 40주 중에서 1/3 정도 지점까지, 이 정도 비용이었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상당한 병원비 숫자가 적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모든 숫자를 합하고 나면 심지어 출산의 고통보다 공포스러운 최종 비용이 적히고 말 것 같다는 건 안 비밀. (와우, 진짜 어디 무서워서 미국에서 임신 출산하겠나?) 그래 좋아.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곧 다가올 할로윈. 곧 다가올 다섯 번째, 11월의 정기검진도 기다리며

– 간단한 초음파 ​ ▶ 37주차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간단한 초음파 2. 분만할 병원 투어 – 출산 예정인 부부들과 함께 병원 돌아다니며 설명 듣기(출산하기 전 병원 주차는 어디에 하는지, 어느 입구를 통해 어떻게 들어가야하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음) – 저녁 9시 이후에는 ER entrance 이용, 예진실에는 한 명만 허용, 분만실과 회복실에는 4명까지 허용하고 우리 아기만 허용, 2시간 후 postpartum room으로 이동, 아기랑 동실, 수유의자 필요하면 갖다줌, 씨섹션룸은 한 명 허용, 자연분만 2일 입원/제왕절개는 3-4일 입원 등 ​ ▶ 38주차(1)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초음파 : 아기 무게 2.84kg 정도 – 태동검사 : 20분 하고 잘 안느껴졌는지 주스 마시고 다시 20분 –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검진 2. 산후조리 해주러 엄마 미국 도착 ♡ ​ ▶ 38주차(2)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첫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아기가 많이 내려 앉아있다고 함 – 양수량 검사 : 경계에 있어서 오늘, 내일 물 많이 마시라고 함 – 초음파 보려다가 아기가 태반에 박고있어서 못 봄 – 균 검사 양성나와서 약 처방($2.14) : 출산할 때 항생제 4시간 맞고있어야한다고 함 – 내일 검진오라고 함 ​ ▶ 38주차(3)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얇아졌음 – 양수 검사 : 8.87 ​ ▶ 38주차(4) 1. 산부인과 검진 – 내진 : 3cm 열림 – 양수 검사 ​ ▶ 39주차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몸무게 체크(+10.4kg) – 양수 검사 – 내진, 내진마사지 : 3cm 열림 – 양수 검사 : 양수량 부족하다고 갑자기 입원수속 밟으라고 함 2. 출산할 병원 가서 입원 수속 – 13:50 입원수속 – 14:00 옷 갈아입고 소변검사 – 14:13 ~14:47 태동검사(심장박동, 수축체크) – 15:33 양수검사 마침 – 정상으로 나와서 아기 초음파 프로필 사진 뽑아주고 퇴원….. 3. 퇴원한 그날 밤 진통와서 출산 – 전날 밤 가진통 느꼈었음(찌릿찌릿, 엄청 아프지는 않고 생리통 느낌?, 엄마한테 이게 진통이냐고 물어봤는데 진통은 딱 알거라고 함) – 15:45~16:20 진통 시작(정말 딱 알 정도로 엄청 아픔), 10분간격 – 16:20~18:30 진통 5~8분 간격, 규칙적일 때 오라고 글로 배워서 꾹 참음 – 18:35~19:55 진통 5분 간격 – 20:00~ 진통 3분 간격, 온몸에 식은땀 ​ – 21:00 병원 도착, 접수 완료(오전에 다행히 입원수속 밟을 때 정보를 입력해놔서 빠르게 접수 완료) – 21:30 담당 산부인과 의사 도착, 내진(5cm 열림) – 21:55 무통주사(에피듀럴) 요청, 한 시간 후에 온다고 함 ㅠㅠ – 22:15 수액 투여시작(iv) – 22:40 항생제 투여 시작(균 검사 양성 나와서 항생제 4시간 투여 후 푸시 시작한다고 함) – 23:00 에피듀럴팀 도착 – 23:30 에피듀럴 투여 시작 – 00:30 소변줄 연결 – 01:50 내진(9.5cm 열림, 그 전에도 계속 내진했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1cm씩 열림) – 02:15 항생제 투여 마침, 푸시 준비 – 02:15~03:24 푸시(수축 올때 3번씩 힘주기, 무통주사 맞아서 감각이 없지만 수축 올때는 생리통처럼 느껴짐) – 03:24 아가 탄생 ♡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외국인들은 더욱 불안에 떨곤 하죠. 만약 미국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우리나라에서 드는 의료비보다 천문학적으로 더 비싼 의료비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출산하는 비용은 어떨까요? 미국에서의 출산은 생각하는 것, 상상 그 이상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떠한 지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실제 출산을 하게 된 A 씨는 출산 후 두 달 뒤 9810.97불(당시 한화 약 1100만 원) 상당의 청구서를 받게 됐습니다. A 씨가 가입한 개인 보험 플랜에 따라 본인 부담금으로는 2152.2불을 내게 됐죠. 이후 아기에게 든 추가 의료 행위 비용 4212불(당시 한화 약 474만 원)과 무통 마취주사 비용 2100불(당시 한화 약 324만 원)을 합해 총 자연 분만 비용 16122불(1800만 원)을 더 지불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청구된 본인 부담금 비용까지 합하면 중간 정산 비용이 자그마치 2만 불 가량(당시 한화 약 2500만 원)이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임산부들이 이런 엄청난 출산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소득층은 정부 차원의 의료혜택을 받아 임신 및 출산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죠. 그러나 난산으로 인한 추가 의료 행위나 제왕절개 또는 NICU(신생아 집중치료실)가 추가된다면 비용은 대략 두 배 이상 더 들게 됩니다. 또한 병원마다, 개인의 보험 플랜에 따라 실제 부담금은 달라집니다. 병원비는 소아과 의사, 분만 담당 의사, 정기 검진 담당 의사, 마취과 의사가 각각 출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죠.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A 씨의 포스트 댓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출산한 다른 산모 B 씨는 자연분만 당시 총 4만 볼 가량의 청구서와 1만 불 가까운 자기부담금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민건강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또한 모든 병원이 ‘당연 지정제’를 통해 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이러한 계약을 통해 병원비의 상당한 부분이 환자가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병원비 부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반면에 미국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사설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는 이른바 의료민영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 역시 국가가 아닌 개별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죠. 그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보험료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미국인의 약 15%는 의료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비가 없어 사망하는 인구 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의료민영화에는 많은 문제점이 야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료 민영화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자들을 포함한 상위계층으로,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게 고가의 병원비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익 창출을 위해 환자의 안전과 평등이 아닌, 효율성,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실제 미국의 의료비는 우리나라의 10-30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산할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면 개인 부담 비용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연 분만은 출산비용이 무료이지만 이 밖에 기타 영양제, 검사 비용은 유료이기 때문에 대략 50만 원 정도 개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국가지원 혜택이 없다 보니 자연분만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만 원 이상의 돈이 발생하게 되죠. 2020년 의료급여법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로 의료급여 1, 2종을 불문하고 임신이 확인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60만 원(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임신, 출산 진료비로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죠. 이러한 지원에도 출산비 부담을 완전히 피해 가기는 힘든 일입니다. 2016년 8월 30일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화상 산후조리원에 약 300만 원 이상, 출산 후 산후도우미 고용 등에 약 100만 원 이상 고비용을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미국에 비해서는 지출 비용이 덜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출산 시 금전적 부담이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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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금요일만 유일하게 학교 수업이 없다 보니 병원 스케줄을 무조건 금요일로 몰았다. 미국에서의 병원 방문이다 보니, 혼자서 병원 가기보단 남편과 함께 늘 동행할 거라는 가정 아래 선택한 병원.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지라 남편 차로만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보스턴인지라, 미국에선 기꺼이 뚜벅이 라이프로 살고 있는 늦깎이 유학생 신분) 덩달아 병원 가기로 예약된 날이면, 남편은 금요일에 일찍 출근했다가 조기 퇴근하거나 아예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산부인과 일정 때문에 종종 남편 스케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살짝 미안하기는 했으나, 뭐 예비아빠라면 ‘감사히’ 감수해야 할 일. 미국 생활이 아직 덜 익숙한 내가 타지에서 병원 가는 설움도 크니 쌤쌤이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다. 우리 부부에게 금요일은 딴 것 할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냥 ‘OBGYN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세 번째 방문날, 예약은 오후 3시! 침대에서 정오까지 뒹굴어야겠다고 단단히 생각해두고 평소보다 좀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한다.

세 번째 병원 방문, 기분좋은 상상하며 둥게둥게

오늘 방문하는 병원은 첫 번째, 두 번째 갔던 병원과 다른 곳. 내년 4월 출산예정일에 ‘진짜로’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W 병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데 남편 동료 여자 교수들과 그 지인들이 실제로 이곳에 출산한 적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다음에 아기 낳으면 또 여기에서 낳을 거야!라고 했다고 해서 믿고 PICK) 현지 병원, 특히 산부인과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보스턴 및 보스턴 근교, 많이들 출산한다는 유명한 대형병원 몇 곳을 추려냈다.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계 여자 의사 선생님이 연계돼 있는 병원을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선택은 W가 되었더랬다. 물론 미국에서 병원을 고를 땐 내가 가입된 보험 플랜이 그 병원과 연계가 확실히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보험 플랜이 생각보다 혜택이 빵빵(?)했고, 다시 말해, 내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게 책정된 플랜이었고, 연계된 병원 네트워크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개강하자마자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탐색보다 학교 보험과 치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병원 탐색이 급선무였으니, 이런 유부녀 학생 라이프!

내가 가입돼있는 보험플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내 담당의 찾기

처음엔 내 담당 선생님도 결정했고, 선생님이 연계된 병원도 정했으니, 당연히 출산하게 될 그 병원으로 검진을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 받는 일반적인 검진은 의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신 OB/GYN 오피스로 가는 거고, 출산을 할 땐 내가 정한 그 병원으로 내 담당의가 출장을 나오는 거라고 했다. (언뜻 들어서는 굳이 왜? 따로 근무하고 있나? 싶었지만, 병원과 오피스 시스템이 이렇다니 뭐.) 심지어 출산 전에 소아과 의사도 따로 컨택해둬야 한다고 들었다. 오 마이 갓. 해본 적 없으니 간단한 절차도 되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간들. “낳을 때쯤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겠지.” 걱정은 미뤄두기로 하고 물음표는 집어넣어두기로 한다. 현지에선 그냥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저냥 움직이는 수밖에. 오늘 정밀초음파(?)를 봐야 하는 장비는 내가 출산하기로 지정해둔 병원에만 있다고 해서 W 병원으로 출동. (아마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였던 것으로 추정. 성별을 미처 알기 전인 12주 차 초반)

가을날, 병원 가는 길은 늘 절경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가을날. 다들 보스턴 근교, 뉴 햄프셔 지역으로 미국판 단풍놀이를 많이 떠나기도 하던데, 임신 이후부터 최악의 컨디션을 나날이 반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학교 수업일정에 출석만 해도 다행. 월화수목 학교 주 4파 일정을 소화해내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꼼짝도 못 하고 집에 드러누워있는 루틴, 혹은 병원행. 그나마라도 병원 가는 길 살짝 콧바람을 쐬면서 잠깐의 가을 공기를 마신다. 미국에서 보내는 첫 가을날이라 안타깝고 서운할 법도 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 더 이상의 유흥과 재미를 따질 여력이 없는 게 현실. 곁에서 보기 안타까운지, 매번 남편은 잠깐의 나들이를 권하지만 절대 ‘노! 노!’. “나 집에 그냥 있을게. 집이 편해. 못 움직여.”와 같은 몇 마디를 중얼거리는 게 전부였던 일상. 그나마 지난번과 다른 병원으로 향하느라 새로운 길 풍경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새롭게 마주하는 낯선 가을 풍경에 들뜨고,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빛깔 덕분에 ‘설렘’을 살짝 담아봤다. 피곤함 철철 묻은 지친 ‘설렘’으로 세 번째 만남,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와 남편을 맞이해줄까. 너란 존재.

병원가려 나서던 길, 잠깐의 가을 나들이 기분으로. 미국판 단풍놀이, leaf peeping은 못하더라도 콧바람쐬는 게 어디야.

아담하고 자그마해서 정감 있던 W 병원. 여기서 내가 출산을 실제로 하게 될 거란 생각에 이곳저곳 눈도장을 찍고, 봄이 되면 더 파릇파릇하니 따뜻한 느낌이겠다고 짐짓 상상했다.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였던 지라, 같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 20분에서 30분 남짓, 뭔가 꼼꼼히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고 이곳저곳의 둘레와 크기를 꼼꼼히 살펴줬다. 정확한 의학용어까지는 단숨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어쨌든 목둘레는 정상 범주였고 아기의 움직임, 아기의 심장소리 모든 게 좋다고 확인.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었으니 다행이다. 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죽어가고 있었을지라도! 이때까지만 해도 성별을 미처 몰랐으니, 짐짓 아들인가, 딸인가 감을 잡아보려고도 애썼던 것 같다. 제법 꼼꼼하고 디테일한 검사과정을 끝내고, 일정 완료!

출산 병원이었던 W병원에서의 정밀 초음파. 너는 롱다리 확정. ohyeah!

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할 법한 병원비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세 번째 방문, W 병원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였을까. (미국 병원에서의 비용은 나중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청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청구된 빌을 통해 확인한다. 고로 검사받는 당일엔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진료비용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 9월 27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검사비 581달러, 의료진에 의한 진료비(?) 156달러가 청구되었다. 총 737달러. 한국에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검진비용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시선에서 한번 방문 시 청구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진료 비료는 상당히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이미 지난 2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10주차에 진행했던 NIPT검사 비용이 총 10,41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이야 끄덕일 수 있는 비용이기는 했으나, 모든 비용을 자꾸 더하다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 한번 출산하려면 한 학기 대학 등록금 두 배는 족히 합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랐던 사실인데 나중에 청구된 비용들을 최종 살펴보다 보니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 때 이래저래 검사했던 비용들도 만만치 않았다. 9월 13일 첫 방문에 든 비용, 이런저런 항목 (1) 550달러 (2) 1626달러 (3) 1448달러 = 총 3624달러. (한국 원화로 약 430만 원에 달라는 비용). 이 역시 가입된 보험 덕분에 내가 내야 할 비용은 20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몰랐는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미국에서 절감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에 든 총 비용은 그나마 401달러. 초음파 한 번 비용이 251달러인 걸 보면서 한국의 초음파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자동 적용되겠지만 맘 카드 발급 덕분에 한번 출산마다 60만 원 비용도 지원이 된다고 들었는데, 새삼 한국 출산이 부럽기도.

병원 일정 모두마치고 흡입한 달콤이달콤이. 의료보험 아니었다면 이모든 순간 달콤하진 않았을거야

9월 말엽, 약 13주차 지점까지, 어찌어찌하여 모두 합한 최종 의료비는 15,896달러. 입덧 약 한 달치만 724달러였으니, 한 항목 항목마다 입이 떡 벌어졌음은 굳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너무너무나 다행인 건 역시나 보험 적용 덕분에 이 어마 무시한 비용 중, 병원 방문에 20달러, 입덧 약 처방에 50달러만 청구되었다는 사실. 이쯤에 다시 한번 학교 보험 만세! 학생 보험 만세! 아직 미국의 의료보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 정착자이다 보니 디덕터블이고, 코페이고 어색한 개념 투성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우리 학교 보험 덕분에 상당히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엄청난 비용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일단은 다행. 정말 정말로 다행이다.

33년간의 한국에서의 삶, 10년 동안의 직장생활. 여태껏 보험이고 연금이고 관심을 제대로 둔 적도 없었는데 미국살이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보험’이라는 게 왜 필요한 지를 깨달아가고 있는 어른이 라이프. 의료보험의 울타리가 없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도 놓일 수 있겠구나, 절감하는 하루하루. 고작 총 40주 중에서 1/3 정도 지점까지, 이 정도 비용이었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상당한 병원비 숫자가 적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모든 숫자를 합하고 나면 심지어 출산의 고통보다 공포스러운 최종 비용이 적히고 말 것 같다는 건 안 비밀. (와우, 진짜 어디 무서워서 미국에서 임신 출산하겠나?) 그래 좋아.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곧 다가올 할로윈. 곧 다가올 다섯 번째, 11월의 정기검진도 기다리며

Top 15 미국 출산 비용 보험 The 182 New Answer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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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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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 과정 기록] 미국 출산 과정 및 비용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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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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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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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출산비용이 4500달러(약 524만원)에 달한다고 디애틀랜틱 등이 6일 보도했다. 아이를 갖는 일은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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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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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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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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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ø (Ãâ»ê,º¸Çè, Medic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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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º´¿ø (Ãâ»ê,º¸Çè, Medicaid) 미국에서의 출산은 가장 큰 일 중의 하나이다. 일단 주마다 법과 사회 보장 제도가 달라서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어느 주에서는 완전히 무료로 출산비용을 국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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Ç䅹̱¹¼­ Ãâ»êºñ¿ë, ¿µ±¹ ¿Õ½Çº¸´Ù ³ô¾Æ – ¸ÅÀÏ°æ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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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Ç䅹̱¹¼­ Ãâ»êºñ¿ë, ¿µ±¹ ¿Õ½Çº¸´Ù ³ô¾Æ – ¸ÅÀÏ°æÁ¦ 바로 미국 국민들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15년 평균 1만800달러를 출산비용으로 지출했다. 이 비용은 초음파 등 임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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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금요일만 유일하게 학교 수업이 없다 보니 병원 스케줄을 무조건 금요일로 몰았다. 미국에서의 병원 방문이다 보니, 혼자서 병원 가기보단 남편과 함께 늘 동행할 거라는 가정 아래 선택한 병원.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지라 남편 차로만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보스턴인지라, 미국에선 기꺼이 뚜벅이 라이프로 살고 있는 늦깎이 유학생 신분) 덩달아 병원 가기로 예약된 날이면, 남편은 금요일에 일찍 출근했다가 조기 퇴근하거나 아예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산부인과 일정 때문에 종종 남편 스케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살짝 미안하기는 했으나, 뭐 예비아빠라면 ‘감사히’ 감수해야 할 일. 미국 생활이 아직 덜 익숙한 내가 타지에서 병원 가는 설움도 크니 쌤쌤이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다. 우리 부부에게 금요일은 딴 것 할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냥 ‘OBGYN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세 번째 방문날, 예약은 오후 3시! 침대에서 정오까지 뒹굴어야겠다고 단단히 생각해두고 평소보다 좀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한다. 세 번째 병원 방문, 기분좋은 상상하며 둥게둥게 오늘 방문하는 병원은 첫 번째, 두 번째 갔던 병원과 다른 곳. 내년 4월 출산예정일에 ‘진짜로’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W 병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데 남편 동료 여자 교수들과 그 지인들이 실제로 이곳에 출산한 적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다음에 아기 낳으면 또 여기에서 낳을 거야!라고 했다고 해서 믿고 PICK) 현지 병원, 특히 산부인과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보스턴 및 보스턴 근교, 많이들 출산한다는 유명한 대형병원 몇 곳을 추려냈다.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계 여자 의사 선생님이 연계돼 있는 병원을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선택은 W가 되었더랬다. 물론 미국에서 병원을 고를 땐 내가 가입된 보험 플랜이 그 병원과 연계가 확실히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보험 플랜이 생각보다 혜택이 빵빵(?)했고, 다시 말해, 내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게 책정된 플랜이었고, 연계된 병원 네트워크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개강하자마자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탐색보다 학교 보험과 치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병원 탐색이 급선무였으니, 이런 유부녀 학생 라이프! 내가 가입돼있는 보험플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내 담당의 찾기 처음엔 내 담당 선생님도 결정했고, 선생님이 연계된 병원도 정했으니, 당연히 출산하게 될 그 병원으로 검진을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 받는 일반적인 검진은 의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신 OB/GYN 오피스로 가는 거고, 출산을 할 땐 내가 정한 그 병원으로 내 담당의가 출장을 나오는 거라고 했다. (언뜻 들어서는 굳이 왜? 따로 근무하고 있나? 싶었지만, 병원과 오피스 시스템이 이렇다니 뭐.) 심지어 출산 전에 소아과 의사도 따로 컨택해둬야 한다고 들었다. 오 마이 갓. 해본 적 없으니 간단한 절차도 되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간들. “낳을 때쯤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겠지.” 걱정은 미뤄두기로 하고 물음표는 집어넣어두기로 한다. 현지에선 그냥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저냥 움직이는 수밖에. 오늘 정밀초음파(?)를 봐야 하는 장비는 내가 출산하기로 지정해둔 병원에만 있다고 해서 W 병원으로 출동. (아마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였던 것으로 추정. 성별을 미처 알기 전인 12주 차 초반) 가을날, 병원 가는 길은 늘 절경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가을날. 다들 보스턴 근교, 뉴 햄프셔 지역으로 미국판 단풍놀이를 많이 떠나기도 하던데, 임신 이후부터 최악의 컨디션을 나날이 반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학교 수업일정에 출석만 해도 다행. 월화수목 학교 주 4파 일정을 소화해내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꼼짝도 못 하고 집에 드러누워있는 루틴, 혹은 병원행. 그나마라도 병원 가는 길 살짝 콧바람을 쐬면서 잠깐의 가을 공기를 마신다. 미국에서 보내는 첫 가을날이라 안타깝고 서운할 법도 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 더 이상의 유흥과 재미를 따질 여력이 없는 게 현실. 곁에서 보기 안타까운지, 매번 남편은 잠깐의 나들이를 권하지만 절대 ‘노! 노!’. “나 집에 그냥 있을게. 집이 편해. 못 움직여.”와 같은 몇 마디를 중얼거리는 게 전부였던 일상. 그나마 지난번과 다른 병원으로 향하느라 새로운 길 풍경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새롭게 마주하는 낯선 가을 풍경에 들뜨고,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빛깔 덕분에 ‘설렘’을 살짝 담아봤다. 피곤함 철철 묻은 지친 ‘설렘’으로 세 번째 만남,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와 남편을 맞이해줄까. 너란 존재. 병원가려 나서던 길, 잠깐의 가을 나들이 기분으로. 미국판 단풍놀이, leaf peeping은 못하더라도 콧바람쐬는 게 어디야. 아담하고 자그마해서 정감 있던 W 병원. 여기서 내가 출산을 실제로 하게 될 거란 생각에 이곳저곳 눈도장을 찍고, 봄이 되면 더 파릇파릇하니 따뜻한 느낌이겠다고 짐짓 상상했다.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였던 지라, 같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 20분에서 30분 남짓, 뭔가 꼼꼼히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고 이곳저곳의 둘레와 크기를 꼼꼼히 살펴줬다. 정확한 의학용어까지는 단숨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어쨌든 목둘레는 정상 범주였고 아기의 움직임, 아기의 심장소리 모든 게 좋다고 확인.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었으니 다행이다. 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죽어가고 있었을지라도! 이때까지만 해도 성별을 미처 몰랐으니, 짐짓 아들인가, 딸인가 감을 잡아보려고도 애썼던 것 같다. 제법 꼼꼼하고 디테일한 검사과정을 끝내고, 일정 완료! 출산 병원이었던 W병원에서의 정밀 초음파. 너는 롱다리 확정. ohyeah! 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할 법한 병원비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세 번째 방문, W 병원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였을까. (미국 병원에서의 비용은 나중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청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청구된 빌을 통해 확인한다. 고로 검사받는 당일엔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진료비용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 9월 27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검사비 581달러, 의료진에 의한 진료비(?) 156달러가 청구되었다. 총 737달러. 한국에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검진비용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시선에서 한번 방문 시 청구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진료 비료는 상당히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이미 지난 2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10주차에 진행했던 NIPT검사 비용이 총 10,41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이야 끄덕일 수 있는 비용이기는 했으나, 모든 비용을 자꾸 더하다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 한번 출산하려면 한 학기 대학 등록금 두 배는 족히 합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랐던 사실인데 나중에 청구된 비용들을 최종 살펴보다 보니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 때 이래저래 검사했던 비용들도 만만치 않았다. 9월 13일 첫 방문에 든 비용, 이런저런 항목 (1) 550달러 (2) 1626달러 (3) 1448달러 = 총 3624달러. (한국 원화로 약 430만 원에 달라는 비용). 이 역시 가입된 보험 덕분에 내가 내야 할 비용은 20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몰랐는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미국에서 절감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에 든 총 비용은 그나마 401달러. 초음파 한 번 비용이 251달러인 걸 보면서 한국의 초음파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자동 적용되겠지만 맘 카드 발급 덕분에 한번 출산마다 60만 원 비용도 지원이 된다고 들었는데, 새삼 한국 출산이 부럽기도. 병원 일정 모두마치고 흡입한 달콤이달콤이. 의료보험 아니었다면 이모든 순간 달콤하진 않았을거야 9월 말엽, 약 13주차 지점까지, 어찌어찌하여 모두 합한 최종 의료비는 15,896달러. 입덧 약 한 달치만 724달러였으니, 한 항목 항목마다 입이 떡 벌어졌음은 굳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너무너무나 다행인 건 역시나 보험 적용 덕분에 이 어마 무시한 비용 중, 병원 방문에 20달러, 입덧 약 처방에 50달러만 청구되었다는 사실. 이쯤에 다시 한번 학교 보험 만세! 학생 보험 만세! 아직 미국의 의료보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 정착자이다 보니 디덕터블이고, 코페이고 어색한 개념 투성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우리 학교 보험 덕분에 상당히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엄청난 비용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일단은 다행. 정말 정말로 다행이다. 33년간의 한국에서의 삶, 10년 동안의 직장생활. 여태껏 보험이고 연금이고 관심을 제대로 둔 적도 없었는데 미국살이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보험’이라는 게 왜 필요한 지를 깨달아가고 있는 어른이 라이프. 의료보험의 울타리가 없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도 놓일 수 있겠구나, 절감하는 하루하루. 고작 총 40주 중에서 1/3 정도 지점까지, 이 정도 비용이었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상당한 병원비 숫자가 적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모든 숫자를 합하고 나면 심지어 출산의 고통보다 공포스러운 최종 비용이 적히고 말 것 같다는 건 안 비밀. (와우, 진짜 어디 무서워서 미국에서 임신 출산하겠나?) 그래 좋아.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곧 다가올 할로윈. 곧 다가올 다섯 번째, 11월의 정기검진도 기다리며

[미국 출산 과정 기록] 미국 출산 과정 및 비용

– 간단한 초음파 ​ ▶ 37주차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간단한 초음파 2. 분만할 병원 투어 – 출산 예정인 부부들과 함께 병원 돌아다니며 설명 듣기(출산하기 전 병원 주차는 어디에 하는지, 어느 입구를 통해 어떻게 들어가야하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음) – 저녁 9시 이후에는 ER entrance 이용, 예진실에는 한 명만 허용, 분만실과 회복실에는 4명까지 허용하고 우리 아기만 허용, 2시간 후 postpartum room으로 이동, 아기랑 동실, 수유의자 필요하면 갖다줌, 씨섹션룸은 한 명 허용, 자연분만 2일 입원/제왕절개는 3-4일 입원 등 ​ ▶ 38주차(1)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초음파 : 아기 무게 2.84kg 정도 – 태동검사 : 20분 하고 잘 안느껴졌는지 주스 마시고 다시 20분 –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검진 2. 산후조리 해주러 엄마 미국 도착 ♡ ​ ▶ 38주차(2)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첫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아기가 많이 내려 앉아있다고 함 – 양수량 검사 : 경계에 있어서 오늘, 내일 물 많이 마시라고 함 – 초음파 보려다가 아기가 태반에 박고있어서 못 봄 – 균 검사 양성나와서 약 처방($2.14) : 출산할 때 항생제 4시간 맞고있어야한다고 함 – 내일 검진오라고 함 ​ ▶ 38주차(3)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얇아졌음 – 양수 검사 : 8.87 ​ ▶ 38주차(4) 1. 산부인과 검진 – 내진 : 3cm 열림 – 양수 검사 ​ ▶ 39주차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몸무게 체크(+10.4kg) – 양수 검사 – 내진, 내진마사지 : 3cm 열림 – 양수 검사 : 양수량 부족하다고 갑자기 입원수속 밟으라고 함 2. 출산할 병원 가서 입원 수속 – 13:50 입원수속 – 14:00 옷 갈아입고 소변검사 – 14:13 ~14:47 태동검사(심장박동, 수축체크) – 15:33 양수검사 마침 – 정상으로 나와서 아기 초음파 프로필 사진 뽑아주고 퇴원….. 3. 퇴원한 그날 밤 진통와서 출산 – 전날 밤 가진통 느꼈었음(찌릿찌릿, 엄청 아프지는 않고 생리통 느낌?, 엄마한테 이게 진통이냐고 물어봤는데 진통은 딱 알거라고 함) – 15:45~16:20 진통 시작(정말 딱 알 정도로 엄청 아픔), 10분간격 – 16:20~18:30 진통 5~8분 간격, 규칙적일 때 오라고 글로 배워서 꾹 참음 – 18:35~19:55 진통 5분 간격 – 20:00~ 진통 3분 간격, 온몸에 식은땀 ​ – 21:00 병원 도착, 접수 완료(오전에 다행히 입원수속 밟을 때 정보를 입력해놔서 빠르게 접수 완료) – 21:30 담당 산부인과 의사 도착, 내진(5cm 열림) – 21:55 무통주사(에피듀럴) 요청, 한 시간 후에 온다고 함 ㅠㅠ – 22:15 수액 투여시작(iv) – 22:40 항생제 투여 시작(균 검사 양성 나와서 항생제 4시간 투여 후 푸시 시작한다고 함) – 23:00 에피듀럴팀 도착 – 23:30 에피듀럴 투여 시작 – 00:30 소변줄 연결 – 01:50 내진(9.5cm 열림, 그 전에도 계속 내진했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1cm씩 열림) – 02:15 항생제 투여 마침, 푸시 준비 – 02:15~03:24 푸시(수축 올때 3번씩 힘주기, 무통주사 맞아서 감각이 없지만 수축 올때는 생리통처럼 느껴짐) – 03:24 아가 탄생 ♡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외국인들은 더욱 불안에 떨곤 하죠. 만약 미국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우리나라에서 드는 의료비보다 천문학적으로 더 비싼 의료비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출산하는 비용은 어떨까요? 미국에서의 출산은 생각하는 것, 상상 그 이상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떠한 지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실제 출산을 하게 된 A 씨는 출산 후 두 달 뒤 9810.97불(당시 한화 약 1100만 원) 상당의 청구서를 받게 됐습니다. A 씨가 가입한 개인 보험 플랜에 따라 본인 부담금으로는 2152.2불을 내게 됐죠. 이후 아기에게 든 추가 의료 행위 비용 4212불(당시 한화 약 474만 원)과 무통 마취주사 비용 2100불(당시 한화 약 324만 원)을 합해 총 자연 분만 비용 16122불(1800만 원)을 더 지불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청구된 본인 부담금 비용까지 합하면 중간 정산 비용이 자그마치 2만 불 가량(당시 한화 약 2500만 원)이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임산부들이 이런 엄청난 출산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소득층은 정부 차원의 의료혜택을 받아 임신 및 출산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죠. 그러나 난산으로 인한 추가 의료 행위나 제왕절개 또는 NICU(신생아 집중치료실)가 추가된다면 비용은 대략 두 배 이상 더 들게 됩니다. 또한 병원마다, 개인의 보험 플랜에 따라 실제 부담금은 달라집니다. 병원비는 소아과 의사, 분만 담당 의사, 정기 검진 담당 의사, 마취과 의사가 각각 출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죠.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A 씨의 포스트 댓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출산한 다른 산모 B 씨는 자연분만 당시 총 4만 볼 가량의 청구서와 1만 불 가까운 자기부담금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민건강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또한 모든 병원이 ‘당연 지정제’를 통해 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이러한 계약을 통해 병원비의 상당한 부분이 환자가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병원비 부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반면에 미국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사설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는 이른바 의료민영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 역시 국가가 아닌 개별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죠. 그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보험료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미국인의 약 15%는 의료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비가 없어 사망하는 인구 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의료민영화에는 많은 문제점이 야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료 민영화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자들을 포함한 상위계층으로,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게 고가의 병원비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익 창출을 위해 환자의 안전과 평등이 아닌, 효율성,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실제 미국의 의료비는 우리나라의 10-30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산할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면 개인 부담 비용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연 분만은 출산비용이 무료이지만 이 밖에 기타 영양제, 검사 비용은 유료이기 때문에 대략 50만 원 정도 개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국가지원 혜택이 없다 보니 자연분만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만 원 이상의 돈이 발생하게 되죠. 2020년 의료급여법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로 의료급여 1, 2종을 불문하고 임신이 확인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60만 원(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임신, 출산 진료비로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죠. 이러한 지원에도 출산비 부담을 완전히 피해 가기는 힘든 일입니다. 2016년 8월 30일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화상 산후조리원에 약 300만 원 이상, 출산 후 산후도우미 고용 등에 약 100만 원 이상 고비용을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미국에 비해서는 지출 비용이 덜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출산 시 금전적 부담이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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